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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회개 (시6:6-10)

본문

시편에는 1편부터 의인과 악인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복있는 사람, 여호와를 사랑하는 사람, 성전을 사모하는 사람, 그리고 죄와 악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6편에서는 여호와 하나님 앞에 죄에 대해서 고민하고 회개하며 용서해 주실 것을 호소하는 다윗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1.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본문 “(시6:6)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시6:7) 내 눈이 근심을 인하여 쇠하며 내 모든 대적을 인하여 어두웠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이 말씀을 통하여 다윗의 신앙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사랑받고 귀하게 쓰임받는 분은 죄를 두려워하고 하나님 앞에 지은 죄를 철저하게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미워하시기 때문에 죄가 있으면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모두 범죄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죄를 경홀히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다 죄인인데” 하는 마음을 갖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늘 자신의 죄를 변명하려고 합니다. 창섹 3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창3:11) 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하시며 책망하실 때 아담은 “(창3:12)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라고 변명합니다.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하와에게 “(창3:13)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라고 책망하실 때 하와도 “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라고 변명합니다. 또 하나님 앞에 죄를 감추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호수아 7장을 보면 아간이 여리고 성 싸움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전리품의 일부를 숨깁니다. 아간의 부정한 행실로 인해 이스라엘은 다음 전투인 아이성 싸움에서 대패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죄인을 찾기 위해 제비뽑기를 하는데 아간은 자신이 죄인으로 판명될 때까지 끝내 뉘우치지 않습니다. 이렇게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2. 하나님은 죄인들을 선한 일에 사용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분들도 물론 죄인입니다.
그런데 어떤 죄인입니까 철저하게 회개하는 죄인입니다. 본문 6절에서 다윗은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이후에 밤마다 흘리는 회개의 눈물이 침상을 적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다윗과 같이 회개하는 분이 하나님 앞에 귀한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죄에 빠지면 죄가 안 보입니다. 죄를 죄로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깨끗한 곳, 밝은 곳에서 더러움이 모두 드러나게 되듯이 하나님 앞에 나와야 모든 죄와 허물이 보이고 부끄러움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으로 나가면 보이지 않습니다. 사울왕은 자신이 죽이려 하는 다윗을 도와주었다는 이유로 놉의 제사장을 85명이나 죽인 사람입니다. 게다가 선량한 백성은 물론 육축들까지 죽이는 잔혹함으로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 앞에 선하고 정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 같이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이 세상에 없다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귀한 다윗이었지만 죄에 대해서는 밤마다 눈물로 침상을 적시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은 약자에게 약하시고 강자에게 강하신 분입니다. 하나님 앞에 힘으로 이겨낼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고개를 숙이고 겸손할 때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고아와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고 갇힌 자와 나그네를 불쌍히 여기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십니다. 부모도 자식이 어렵고 약하면 불쌍히 여기듯이 하나님은 약한 자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그러나 회개할 줄 모르고 교만하고, 강퍅하고, 힘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면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머릿돌이 되시는 주님 앞에 와서 약한 자로 부딪치면 은혜를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강퍅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부딪치면 애굽, 로마, 바벨론, 앗수르, 메대, 바사 그 어느 나라도 온전할 수 없습니다. 주의 종들, 성도들도 하나님 앞에 순종하고 온유하고 겸손하면 평생동안 은혜를 받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머리를 들고 교만하면 안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볼 때는 큰 죄, 작은 죄가 있지만 하나님 앞에는 어떠한 죄든지 똑같습니다. 모두 다 멸망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죄는 무조건 다 지옥행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회개하면 만 가지 죄도, 한 가지 죄도 다 씻음을 받습니다. 살인죄도, 한 번 꼬집은 것도 용사함을 받습니다. 어떠한 죄일지라도 회개하면 하나님 앞에 다 용서함을 받을 줄 믿습니다.
3. 회개할 때 모든 악은 다 물러갑니다. 본문 “(시6:7) 내 눈이 근심을 인하여 쇠하며 내 모든 대적을 인하여 어두웠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죄를 범하면 대적들이 밀려옵니다. 한번 범죄하고 나면 여러분에게는 죄악이 벌떼같이 달려듭니다. 갖가지로 스며듭니다. 그러나 죄를 회개하여 하나님 앞에 씻음을 받으면, 악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합니다. 주님의 빛이 비치는 데에는 어두움이 있을 수 없습니다. 악한 세력이 모두 물러갑니다. 죄는 밝은 빛 가운데 머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6:8) 행악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곡성을 들으셨도다 ”라고 했습니다. 그냥 우는 정도가 아니고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처럼 다윗은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그대 모든 대적이 떠나갔습니다. “(시6:9)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시6:10) 내 모든 원수가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떪이여 홀연히 부끄러워 물러가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시편은 기도입니다. 시편을 읽으면 몸에 유익한 보약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시편에는 성경 전체의 중요한 내용이 다 담겨져 있어서 한번쯤 읽고 나면 영적으로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금년에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시편을 통하여 은혜를 나눌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시편은 우리의 영적인 수준을 높여서 고상하게 하고, 힘있게 하고, 건강하게 하고, 온전하게 하고, 모든 것을 구비한 크리스천이 되도록 만들어줄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은혜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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