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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에 맞는 교회 (행2:37-47)

본문

하나님의 뜻에 맞는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 교회 창립 제 48주년을 맞으며, 다함께 생각해 보아야 할 제목입니다. 우리는 처음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 교회를 초대 교회의 원형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대 교회를 모든 교회의 모범된 교회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가의 다락방 교회의 120명의 교회는 어떤 교회이었습니까
1. 합심하여 기도하는 중에 성령님 받은 교회이었습니다. 교회는 인간의 조직이 아닙니다. 교회는 제도로 이끌어지는 기관도 아닙니다. 교회는 이해관계의 이익 단체도 아닙니다. 교회는 신비로운 성령님의 공동체입니다. 교회가 '교회답다는 것은'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성령님에 이끌려, 성령님의 감동하심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데 있습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 교회의 특색은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합심하여 성령님을 체험한 교회이었습니다. 성령님을 체험하려면, 가만히 있어서 되는 일은 아 닙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약속의 말씀에 따라 저들은 흩어지지 아니했습니다. 말씀에 따라 흩어지지 아니하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전혀 힘썼 ' 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중에 성령님의 역사가 임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저들이 그렇게 하나가 되지 아니했습니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 썼다"고 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이겠습니까 사도의 가르침 받아서, 모든 것을 행하였다는 말씀입니다. 질서 있게 했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두 사람 이상 모이면, 거기에는 반듯이 의견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기에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에 전혀 힘썼다는 말씀입니다. 오늘도 이 원리는 마찬 가지입니다. 성령님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뜻에 맞는 교회가 되려면, 먼저 말씀 위에서 사도 의 가르침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사도는 누구를 말하겠습니까 담임 목사의 가르침을 받아 순종하는 교회가 아니겠습니까 목사가 광고를 하면, 그것을 귀담아 얼마나 듣고 실행하려고 애쓰느냐 에 따 라 교회는 부흥될 줄 믿습니다. 벌써 목회자에 대한 비판 의식이 생기기 시작하면, 자신의 신앙에 아무런 도 움을 받지 못합니다. 더더욱 자신의 교회에 대하여 부정적 의식을 가지고 일한다 면, 그야말로 은혜를 쏟는 행위이지 결코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는 뜻은 아닐 것 입니다. 물론 목사들의 인간적인 약점이나, 흠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그런 것을 다 감안하셔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목사가 기도하는 일에 하나가 되자고 했으면, 따라와 주어야 할 것이 아니겠 습니까 목사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래요, 그러면 다시 생각해 보겠 습니다'라는 순종하려는 기본적 자세가 잡혀 있어야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마치 교회의 목사를 교권적인 힘으로, 또는 재력으로, 또는 세상의 어떤 지위 로 교만한 마음으로 전혀 가르침을 받으려는 생각은 없다면, 그것을 하나님이 원 하시는 일이겠느냐 입니다. 목사는 하나님이 원치 않으면, 스스로 물러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자신의 마음을 쳐서 복종시킬 줄 알아야 합니다. 교회는 우선에 화평이 제일입니다.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교회는 기도하는 일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하자는 요구를 특정인의 요구에 의해서 한다면, 그것은 잘못입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에 대한 순종에서 해야 합니다. 생명력은 기도자들이 많아지는데 있습니다. 기도의 용사들이 많아질 때, 사탄의 권세를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 교인에게 '10분 기도 운동'을 선포합니다. 밤 10시에 일제히 10분 동안 나라와 민족과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는 성도들 이 되시길 바랍니다. 6월 한달 동안 이 일에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2. 성도의 교제로 하나님을 찬양한 교회이었습니다. 교회는 모일 때마다 잔칫집 기분이어야 합니다. 잔치 집이 어떤 집입니까 초상집과 정반대의 경우를 말합니다. 서로에게 친절하고, 서로에게 권하고,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는 곳입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 교회는 모일 때마다 떡을 떼는 교회이었습니다. 그래서 오순절 교회는 목소리로 찬양이 아니라, 성도의 교제로 하나님을 찬양 했습니다. 즉 사랑이 충만한 교회이었습니다. 이 사랑이 인위적으로 된 것이 아 니었고 성령님을 받으니 그렇게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먹는 일에 하나가 되어야 기쁩니다. 민주화, 민주화하지만, 식탁의 민주화가 되어야 참 민주화의 사회입니다. 성령님이 임하면 자신만 먹고 만족하면 행복하다고 그렇게 생각지 않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나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하게 되고, 나보다 약한 자들을 생각해 내 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눈을 가지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당시에 불쌍한 무리를, 그리고 불쌍한 병든 자들을 그냥 지나치지 아니했습니다. 그들의 간절한 애원과 믿음을 보시고 고쳐 주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지금 부엌에서 일하는 봉사자들의 수고는 말로 다할 수 없지만, 그래도 매주일 450명 정도 점심을 먹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보시기 에 합당한 교회가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시설을 더욱 잘 갖추어 편리하게 될 수 있으면 더욱 더 좋겠습니다. 그리고 쌀은 기쁜 마음으로 기증해 주는 것으 로, 그리고 팔 벗고 나와 봉사하는 성도들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실 것을 믿 습니다. 교회에서 궂은 일 하는 것은 모두 자신의 자녀들에게 축복으로 돌아가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잔칫집 같은 것이 교회라면, 성도의 교제를 아름답게 이끌어 가는 일에 하나 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나 저런 사람 보기 싫어서 못 나오겠다는 말을 듣는다면, 얼마나 불행스러운 일이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인사 먼저 하기 운동을 선포 합니다. 지독스럽게 눈길도 안 주고 가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오늘 부터 자신의 비디오 촬영을 스스로 한번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교회를 사랑의 공동체라고 부릅니다. 사랑이란 먼저 주는 것이 아닙니까 사랑은 받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인사를 먼저 해 보세요. 그리고 친절을 먼저 베풀어 모십시오. 손을 먼저 내 밀어 악수를 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격언이 있듯이 웃는 얼굴을 먼저 지어 보시기 를 바랍니다. 그것을 하나님은 원하실 것입니다.
3. 모두가 청직이직 의식으로 차 있는 교회이었습니다.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현대 교회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현실에서 가능하겠습니까 그래서 이것을 일컬어 기독교 공산주의라고 했습니다. 사랑의 현실적 표현이 확대된 가정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가정에서는 모든 식구들이 한 식탁에서 둘러 먹습니다. 한 식탁에서 먹으면서, 서로 더 먹겠다고 다투는 일이 있습니까 그리고 밥 그릇을 감추는 일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전혀 없습니다. 초대 교회의 이 유무 상통한 일은, 장차 하나님 나라에서 이루어질 사실을 보 여준 것입니다. 성령님의 역사로 바벨탑 이후의 혼잡했던 언어가 하나 되는 것과, 죄로 인하여 서로 불신하며 질시했던 인간관계가 여기에서 하나가 된 것을 보여 준 사실입니다. 이것을 오늘의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겠습니까 이스라엘의 기브츠 농장엘 가보니, 저들은 모든 것을 공유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의 공동 마을을 형성해서, 모든 생산과 분배를 공동적으로 하는 것이었 습니다. 이북의 공산주의자들은 혁명의 수단으로 반동들을 처단하고, 강제적으로 토지를 빼앗아 집단농장을 만들어 배급을 실시하면서 당간부들과 높은 지위의 공산주의 자들은 호의호식하며, 일반 노동자 농민들은 굶주리게 만들었지만, 예수님의 정신으로 사랑의 공동체를 형성한 것이 기브츠 마을입니다. 그러기에 민주주의니, 인권이니, 하지만, 그것이 정치 제도로 되는 것이 아니 라, 사람들의 마음의 변화가 따라야 합니다. 마음의 변화 없이는 사랑의 공동체 를 형성해 낼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초대 교회는 바로 이 사랑의 공동체를 성령님의 역사로 보여 주었습니다. 저들은 모두 하나님의 나라를 최 우선 순위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두 땅위에 있는 소유는 나의 것이 아니라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생각으로 하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현대적 의미에서 우리들이 이 초대 교회의 유무 상통한 일을 어떻 게 정립하여 실천해야 하겠는가 하면, 바로 철저한 청직이직 의식으로 하나 되는데 있습니다. 청직이직 의식이란 주인을 바로 아는데서 부터 시작됩니다. 자기의 것이란 아무것도 없고, 다만 주인으로부터 위탁 받은 것이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란 그런 의식입니다. 그래서 재물, 지식, 건강, 재능, 기술, 등등.이것이 내것이 아니기에 주인의 듯에 따라 사용해야 하겠다는 의식으로 차 있는 교회라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 교회란 말씀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들의 모습이 어떤 모습입니까 도리어 꺼꾸러 된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에게는 물질 복을 주시고, 나만은 이런 것을 할 수 있 도록 성공시켜 주시고, 나로 유명한 사람되게 하여 달라고,.그렇게 기도하는 것 이 우리 모두들이 아닌지.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의 뜻에 맞는 교회를 찾고 있습니다.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돌아보시던 주님께서 오늘도 우리 교회를 찾아와 본 다면, 무엇이라고 말 할 것이겠습니까 48년의 역사 동안, 다른 것은 다 잊어 버려도, 기도하는 교회, 교제하는 교회, 그리고 청직이직 의식으로 살아가는 교회, 이 세 가지만큼은 잊어버리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 칭찬 받을 수 있는 교회 되도록 다함께 힘쓰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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