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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만한 인격의 선물을 (행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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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울올림픽 개회식이 감격과 흥분을 쉽게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40여년 전만 해도 전쟁의 폐허와 혼돈 속에서 세계인의 조롱거리가 되었던 우리나라가 160개국의 세계인들을 서울로 초대해서, 그들에게 사랑과 친절을 베푸는 인류 최대의 평화 제전을 열게 된 것은 우연한 일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악을 선으로 갚으라" 하신 성경 말씀대로 우리는 한때 원수였던 나라들에게까지 사랑과 친절을 베풀며 화해와 우정을 나누는 위대한 민족이 된 것에 자부심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한껏 자랑한 웅장한 퍼레이드, 수준 높은 우리의 예절과 의식을 보여준 개막식 행사를 통해서 160개국의 세계인들은경건한 자세로 우리의 태극기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우리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하는 통쾌한 일들이었습니다. 응어리졌던 우리 민족이 한을 마음껏 풀어 보는 평화의 축제였다고 생각합니다. 50억 인류가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진 아름다운 올림픽 경개장의 모든 퍼레이드는 정말 놀랄 만했습니다. 누구나 다 똑같이 느꼈을 테지만 조용한 가운데 파아란 잔디 위로 굴렁쇠를 굴리며 달려가는 어린이의 모습 속에는 갖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평화, 자유, 행복, 그리고 우리 민족의 순수성을 보았습니다. 어느 누가 그 어린이에게 최루탄을 쏘며화염병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 우리 광림교회는 이번 서울올림픽 대회에 영적으로 깊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올림픽이 성령님 충만한 오순절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우리는 줄곧 기도해 왔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지원해 건립한 올림픽선수촌 안의 기독교관에는 많은 선수들이 찾아와서 기도하며 말씀을듣고 있습니다. 한편 광림 교회학교 교사들은 길거리에 나가 올림픽경기를 관전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안데레선교회원들도 그들에게 전도지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세계 30개국에서 몰려온 청년들이 우리 교회 성전에서나흘 동안 열심히 기도하고 찬양하며 성령님이 충만한 가운데 결단식을하고 전도하기 위해서 올림픽 경기장으로 나섰습니다. 다음 주일 저녁에는 서울올림픽에 참가하는 외국선수들을 우리 교회에 초청해서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이 펼치는 환영 음악제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교회가 받는 또 하나의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기독교의 오순절은 올림픽 축제와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대 나라에는 3개의 큰 축제가 있는데,민족의 해방된 기리는 유월절과 종교적인 축제인 오순절과 초막절이 그것입니다. 오순절은 유대인들이 첫 열매를 추수해서 여호와 하나님 앞에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축제입니다. 또 이 때에는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모세가 율법을 받은 것을 축하하기도 합니다. 이 오순절에 기독교인들이 예루살렘의 마가 다락방에 모여 열심히 기도할 때에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그들을 놀 라운 초자연적인 체험을 하고 인격의 선물인 성령님을 충만하게 받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오순절이야말로 그들이 기다렸던 비젼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지는 기적을 체험한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요단 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에 비둘기 같은 성령님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선교가 시작된 것처럼, 두려워 떨떤 제자들이 오순절에 인격의 영적 선물, 곧 성령님 충만함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 담대히 나아가 교회의 기초가 된 것을 본문을 통해 알수 있습니다. 성령님 충만을 받은 그들에게는 세가지 현상이 일어났는데, 그들 가운데 나타난 현상들을 통해서 함께 영적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1.바람이 현상으로 나타나는 인격의 선물입니다. 오순절에 120명 성도가 함께 모여 열심히 기도할 때에 홀연히 급하고강한 바람과 같은 성령님이 나타나서 그들은 영적으로 충만한 체험을 했습니다.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다만 소리만 들을 수 있고 느낌이 있을뿐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성령님이 그들의 가슴속에바람이 몰아치는 것과 같이 충만히 임하는 체험을 했습니다. 에스겔 37장에 보면 골짜기에 뼈들이 가득 쌓여 있는데,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서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고 에스겔에게 물을 때에,에스겔은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에스겔이 마른 뼈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에 사방에서 바람이 불어와그 마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가죽이 덮여서 큰 군대가 이루어졌다고 했습니다. 바람이 불어와 마른뼈가 생명체로 변한 것입니다. 또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물과 성령님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성령님의 바람으로 새로워져야 거듭나게 된다는 진리를 말씀하신것입니다. 이번 서울올림픽에서도 바람이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자유의바람, 개혁의 바람, 화해의 바람이 불어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바람이 불어와 오래되고 혼탁한 공기들을 몰아낸다는 것입니다. 올림픽 대회를 우리나라에게서 개최한다고 했을 때에 우리들 대부분은 부정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염려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새로운 바람을 불어 일으켰습니다. 우리 민족의 자부심과 긍지를 드높였고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사고를 증거했습니다. 이제는 평화의 바람, 화합의 바람,전진의 바람이 서울로부터 세계를향해서 불게 될 것입니다. 불안과 초조에 떨고 있던 제자들이 오순절에 성령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새로운 용기를 가지고 세계로 나아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했던 것처럼, 오늘 우리는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우리 교회에 또 하나의 오순절 성령님 강림의 바람이 불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세계 사람들이 새로워진 한국교회를 바라보면서 새로운 변화의 체험을 얻는 기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 교회를 찾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동시통역으로 설교 말씀을 들으며 예배를 드리는 그들에게 우리 교회의 예배 분위기를 물어 보면, 그들은 "정숙하고 신실한 예배 분위기 속에서 성령님의 영감을 받았다."고 한결같이 얘기합니다. 우리 교회는 기도 속에서 이루어진 성령님의 바람으로 말미암아 평화와 사랑이 이 제단에 차고 넘치는 것을느낄 수가 있습니다. 성령님을 받으면 우리 가정이 새로워집니다.우리의 인격이 새로워 집니다. 새로운 의지와 새로운 삶을 살게 하는 것이 인격의 선물인 성령님인것입니다. 천지 창조 때의 우화가 하나 있습니다. 날짐승이 창조주에 의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이들은 들짐승과는 달리 날개라는 것을 달고 있었습니다. 들짐승들은 땅 위에서 뛰어다니며나무에도 올라가 열매도 따먹는데, 자기들은 날개가 무겁고 부자연스러웠습니다. 이들은 창조주에게 불평을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그 때 날짐승들이 날개를 활짝펼치자 공중으로 높이높이 날 수 있었습니다. 그제서야 날짐승들은 땅을 내려다보며 땅에 속해 있지 아니하고 하늘로 날아다닐 수 있는 것에 대해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크리스챤에게도 성령님의 바람이 불어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에 속해있지만 성령님이 바람을 타고 높이 날아서 참된 자유와 평화와 행복을누리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성령님의 바람이 우리안에 불어올 때에 교회의 사명도 다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2. 불의 현상으로 나타나는 인격의 선물입니다. 성경에 보면 저희가 한 곳에 모여 기도할 때에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것을 보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불로 나타납니다. 모세가 호렙산에서 불꽃 가운데나타나신 하나님을 만난 후 새로운 소명을 가지고 애굽으로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켰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후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에 그들이 불기둥으로 인도함 받은 것은 그들 옆에서 보호하고 격려하고 인도하시는성령님의 역사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올림픽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었던 것은 성화 봉송이였습니다. 그리스의 신전에서 태양열에 의해서 채화된 성화가 여러 나라를거쳐 봉송될 때, 가는 곳마다 신을 부르는 것을 보았스니다. 불과 신은 불가분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창조하실 때의그 빛과 그 열기 그대로 성화는 이곳까지 찾아왔습니다. 본문에도 보면 홀연히 불과 같은 성령님이 저희들에게 임해서 뜨거워졌다고 했습니다. 성령님의 불은 뜨거운 열기가 있어야 합니다. 뜨거운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쇠붙이가 용광로 속에서 들어가면 불순물은 다 걸러져서 광석으로부터 순수한 쇳물이 녹아 나오듯이, 우리도 성령님의 불로 말미암아 더러운 모든 것이 다 타 없어지고 순수한 인격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자발적인 사랑의 동기에서 하나님의 열기를 가지고 나아가 빛을 증거하는 것, 이것이 오순절의 교회요, 오늘의 교회가 해야 할 일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자동차라 할지라도 그 속에서 휘발유가 불타서 엔진을 돌려 주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좋은 건물을 가지고 있고 아무리 많은 성도를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그 속에 불이 있어야만 생명 있는 교회로서 그리스도를 증거하게될 줄로 믿습니다. 계란은 냉장고 속에 있으면 아무리 해도 새 생명이 탄생되지 않습니다. 어미닭의 품에 있거나 부화장의 따뜻한 온기 속에 있을 때에만 또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것입니다.마찬가지로 교회도 불 같은 성령님의역사가 임할 때에 변화의 역사,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 웨슬레(John Wesley)도 성령님의 불을 받게 될 때에 나아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무디(Moody) 도 많이 배우지는 못했지만 '성령님이여,오시옵소서.' 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님이 임하셔서 전세계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여러분의 가슴 속에 불의 성령님이 임하게 될 때에 영감있는 삶, 새로운 존재로 변화될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오순절의 역사요,오늘날 우릭회가 경험해야 할 불의 체험인 것입니다. 인도의 한 힌두교도가 산상수훈을 읽다가 마음속에 회의를 갖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이 일을 어떻게 실행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던중 한 기독교인을 만나서 궁금한 것을 물어보았습니다. 그 기독교인은한마디로 얘기했습니다. "당신의 지식을 의지해서는 절대 할 수가 없습니다. 성령님께서 임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에 역사할 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진리의 말씀인 산상수훈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오늘 성령님의 불을 받아 뜨거운 사랑을 가지고 중생의 체험을 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방언으로 나타나는 인격의 선물입니다. 본문에 보면 그드은 성령님충만함을 받고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말은 언어의 장벽, 민족의 장벽이 무너졌다는 말입니다. 성령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서로 가슴이 통하여 우저을 나누는 한 공동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올림픽 경기장에서 장엄하게 펼쳐지는 개막식 퍼레이드를 보며몇 번이고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모든 미움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사랑의 손을 잡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평화와 자유의 이 민족이 되게해달라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이번에 서울올림픽 참가한 선수들의 언어는 비록 다르지만 모든 것을초월해서 사랑의 손을 붙들고 노래로써,미소로써, 몸짓으로써 하나가되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구석구석에 숨어 누룩의 역할을 할 때에 오순절의 성령님충만과 같은 놀라운 기적들이 이 나라에 모여든 모든 이들에게 이루어질 것을 믿으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성령님 충만이란 뇌신경까지 변화시키고 감정의 반사작용까지 변화시켜서 몸에 에너지를 공급해 주고 인격 전체가 완전히 변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방언의 역사입니다. 12년전, 뭔헨올림픽이 열렸을 때 좌익들이 올림픽대회를 반대하는 데 모를 했습니다. 그 때 예수전도단(Youth with mission)이라는 단체으기독 청년들이 전도하기 위한 평화의 행진을 하고 싶다고 뭔헨시장에게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좌익 데모도 막기 어려우니 행진을할 수가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뭔헨올림픽 대회에서 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50여명의 이스라엘 선수들이 테러단에 의해서 살상을 당한 것입니다. 다음날 아침, 뮌헨 시장은 '복음을 전하는 기도가 없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헨 시장은 복음 전도를 위한 행진을 하겠다던 예수전도단이 요청을 수락하면서, 기독교 지도자들을 불러 복음을 들고 나아가 평화와 사랑을 증거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모든 기독교 청년들이 전도지를 가지고 이미피로 물든 뭔헨 시가에 나가 복음을 전할 때에 모든 이들이 새로운 은혜를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테러와 데모가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는 사람이 있었지만,우리는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민족을 사랑하셔서 세계에 자랑할 만한 축제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평화와 자유의대제전이 이 나라에서 이루어지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는 영광이 되고우리에게는 축복이 될 것입니다. 본문에 보면 "다 제자들이 성령님을 받은 후에 새 술에 취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는 말입니다. 성령님으로중독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그들을 향해서 비난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광림교회는 한국 교회의 오순절의 불의 역사를 위해 서울에서부터 평화와 자유와 화해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우리는할 수 있습니다. 기도함으로 말미암아 또 하나의 오순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미국의 어느 큰 생명보험회사의 회장이 신문 기자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기자가 "앞으로 50년후에 인간은 얼마나 행복해질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그 회장은 "5년 후나 50년 후나 인간은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여전히 혼돈과 불안과 공포 속에서 살 것입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인간이 성령님의 충만함을 받아 변화 될 때에만 참된 행복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이번 서울올림픽이 또 하나의 오순절이 되게 하여서 세계에 평화와자유와 복음의 새로운 불길이 일어나는 제전이 되도록 함께 기도하는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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