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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제자에게 보이심 (눅24:36-43)

본문

주님은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갑자기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불과 사흘전에 부끄럽게도 자기의 선생을 버리고 도망했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이같이 자비로운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은 선생님을 위하여 기꺼이 죽겠다고 맹세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각자 자기의 곳으로'흩어져 주님을 혼자 죽게 내버려 두었습니다. 심지어 그 중에 한 사람은 선생을 세번이나 부인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비겁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러한 제자들에게 찾아오셔서 한마디 책망의 말씀도 하지 않으시고,문안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슴 가운데서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봅니다. 주님은 용서하시기를 즐겨 하십니다. 우리의 죄가 주홍같을지라도 흰눈같게 하시며,더 이상 기억지도 않으십니다. 용서받기 어려운 죄인들을 값없이 용서하시는 주님의 그 사랑은 인간으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중한 죄를 지은자라도 그리스도께로 나아가기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리 타락했을지라도 다시 돌아오기를 두려워 할 죄인이 없습니다.주님은 가장 완악한 자를 일으키시며, 치료 하십니다. 이 말씀을 듣는 성도 여러분이여!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주님의 이같은 용서를 몸소 실천해야 합니다. 항상 평강을 말씀하시는 주님 처럼,누구에게 혐의가 있던지 서로 용납하며,주님이 용서 하신 것처럼 서로 용서해야 합니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제자들은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제자들을 책망치 않으시고,'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고 하십니다. 믿음이 적고 연약한 제자들에게 친히 손으로 만져보고 유령이 아니라,육체적인 존재임을 믿게 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그 제자들을 부드럽게 다루시며,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바를 가르치십니다. 주님은 우리들의 믿음이 연약함을 이해 하시며,올바른 길로 이끄 시기 위하여 어린아이 처럼 다루십니다. 바울도 이같이 말합니다. '약한 자들에게는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자들을 얻고자 함이요'(고전9:22) 오늘의 말씀 속에는 우리가 주님의 용서를 몸소 실천해야 함을 말씀 하십니다. 우리가 제자라면 주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다툼이 일어나고 시끄러운 것은, 자기는 용서받기 바라면서 용서하지 않기 때문이며, 자기 자신도 약하면서 남의 약함을 탓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우리에게 하신 것처럼 서로 용서하고,서로 이해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믿음의 공동체가 든든히 서가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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