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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믿음과 축복 (대상17:11-15)

본문

다윗이 하나님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려 했을 때 그는 나단을 통하여 일언치하에 거절하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거절은 진정한 의미에서 거절이라 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거절이 아니라 유보였습니다. 그리고 유보와 함께 상상도 못할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의 소식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1. 하나님의 축복은 당대에 이루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내 수한이 차서 네가 열조에게로 돌아가면”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축복을 내려주기 위한 조건으로 이러한 말씀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축복은 당대에 이루는 것이 아닌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마치 모세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처럼(민 20:12, 신 34:7, 수 1:2) 다윗에게 있어서도 그에게 약속된 놀라운 축복 역시 그가 죽은 후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본문에서 다윗이 자기가 죽은 후에 이루어질 축복을 소망하면서 기뻐하였던 것처럼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 당대에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소망 중에 즐거워할 줄 아는 진실된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의 경륜과 함께 나타나는 것이 진정한 축복입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하나님의 축복이 일순간에 이루어지지 않은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어떤 형태나 물질적 만족에 의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찾으려하면 안됩니다. 진정한 축복은 유유히 흐르는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과 함께 나타나는 것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에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하나님의 축복으로 기쁨을 느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축복은 다윗의 후손으로 성전건립을 약속했습니다 그의 아들 중 하나가 그를 계승하여 성전을 건축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다윗은 솔로몬 안에서 계속해서 살았습니다. 솔로몬은 그의 아버지가 모은 재물을 사용하여 그의 아버지가 제안한 계획을 실천하였습니다. 죽음은 선한 사람의 영향력을 끊지 못하고 선한 사람의 일을 파괴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보다 차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윗은 기도할 때마다 성전건축 건립을 위해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이 성전을 건립할 것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자비를 거두지 않으실 것과 그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실 것을 약속해 주었습니다. 순수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면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는 주님은 우리들에게 필요에 따라 풍족하게 응답해 주십니다. 또한 응답과 함께 더 큰 사랑과 은총으로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4. 다윗에게 임한 축복은 인류전체에게 미치는 축복입니다
(1) 다윗의 후손은 하나님과의 아들관계로 들어올려짐 13절에 “나는 그의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초기 생애와 치세에 있어서 솔로몬에게 아버지 역할을 하였습니다. 자비로운 사랑과 섭리적인 돌보심이 언제나 베풀어졌습니다. 자비는 사울에게서는 돌이켰으나 그에게는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건강하고 백성가운데 사랑받게 되었고 지혜로웠습니다. 아들의 지위를 얻게 되고 아들의 명예를 얻게 되는 것은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2) 다윗의 후손에 게서의 영원한 지배의 확립 약속에 현재 및 모든 미래를 내포하고 있는 약속이 추가 되었습니다. 다윗이 죽고 솔로몬이 그 위를 계승합니다. 그리하여 그 가문은 400년동안 번영하며 권세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후손인 메시야를 통해서 “그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고 했습니다.
(3) 메시야에 대한 예언을 받았습니다. “내가 영영히 그를 내 집과 내 나라에 세우리니 그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단지 이 땅에 이루어질 다윗의 왕국에 관한 예언만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메시야에 대한 묵시적 예언입니다. 즉 다윗은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속에서 장차 오실 메시야 대한 예언을 함께 받았던 것입니다. 그에게 임한 축복은 다윗 한 개인만이 아니라 전 인류에게 영원히 미치는 축복이었던 것입니다.
5. 하나님의 축복은 일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 로 순종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1) 자기 뜻을 포기하고 하나님 뜻에 순종한 다윗 다윗이 하나님의 전을 짓겠다고 하는 마음은 지난날 자기와 자기 백성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왔습니다. 그는 억지가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 영광을 위해 하나님 전 건축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허락지 않았으므로 다윗은 섭섭하였으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기 뜻을 포기하고 하나님 뜻에 순종했습니다.
(2) 하나님 마음에 들도록 산 다윗이었습니다. 무슨 일을 계획하든지 시작하든지 마치든지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동기에서 살았던 다윗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가 마음에 즐거웠다고 했습니다.
(3) 점진적으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축복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장구한 역사를 통해서 다윗의 후손들을 통해서 이루어가야 할 축복이었습니다. 즉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과 함께 인간의 성실성이 동반되어야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성실한 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도 하나님의 뜻을 하루하루 이루어가는 큰 축복이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우리의 노력없이 거져 주어지리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한 삶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 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성취하고 유지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의 경주를 다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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