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절

TOP
DOWN

하나님께 빚진 인생 (마18:23-35)

본문

I.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용서
A. 조건적 인생 인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조건에 매여 삽니다. 한 사람의 출생에서 ‘이 아이가 아들이라면’이라는 조건적 바램을 가지며 죽을 때는 ‘내가 더 살수 있다면’이라는 조건적 기대를 갖습니다. 이미 태어날 때부터 사람들은 조건적 생활이 습관으로 되어 왔으며 더욱이 대가 없이는 그 어느 것도 하고 싶지 않는 것이 삶의 보편적 원칙이 되어 왔습니다. 본문의 비유는 조건적 인생에 대한 안타까움이 노여움으로 변한 하나님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조건 때문에 화평이 깨어지고 분쟁과 다툼이 성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노여움을 통해서 조건적 인생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노여움의 대상이 된다는 데에서 우리는 그 부당함을 인색해야 합니다.
B. 조건적 인생의 회심 이미 천성으로 된 우리의 조건적 인생을 무엇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도우심과 더불어 신앙인 각자의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얻으려고 한다면 강도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계속적인 훈련을 통하여서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성품을 배우는 것이 우리 신앙인의 자세입니다. 이웃이 자신에게 무관심해도 낙심하지 않고 계속해서 관심을 주는 신앙이 바름 신앙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요동하지 않는 것이 덕을 세우는 길이요. 그리스도의 사랑을 계속 드러내는 자가 조건적 인생에서 회심한 자 입니다.
C. 조건 없는 인생이 누리는 기쁨 본문의 비유는 하나님께 무조건적인 용서를 구하는 신앙인의 이야기입니다. 또한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자신들끼리는 조건적인 이유를 내세워 갈등하고 분열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인내함으로 평화가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기쁜 일 입니까 용서함으로 하나님의 용서를 드러낼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신앙인이 하나님께 용서받고 싶은 정도만이라도 서로 용서하고 산다면 하나님의 사랑은 이미 우리 가운데 있는 것이 됩니다. 무조건적인 하나님을 무조건적인 생활로서 증거할 수 있어야 합니다.
II. 무조건적인 용서를 바라심
A. 자비하신 하나님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빚진 자입니다. 빚은 어떤 사람이 자신의 책임을 이행하지 못한 것에 대한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그 어느 것도 이행하지 않는 자는 자신의 책임을 완수하지 못한 빚진 자입니다. 본문에서 돈을 빌리고 기한 내에 갚지 못한 자가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부도난 채무자를 세상의 법에 고소하는 자이기도 합니다. 그는 수치와 모욕을 주고 채무자의 재산을 강제로 빼앗았습니다. 전혀 자비심이 없이 인내하지 않고 종으로 부리려고 했습니다. 자신이 주인의 자비 때문에 살아 있다는 사실을 잊은 채 말입니다. 용서는 자비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우리 사이에서 재현함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해야 할 마땅한 의무입니다.
B. 인내하시는 하나님 아담의 범죄 이래로 하나님에 대한 채무 관계는 지금 이 순간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간으로 계산하면 우리 방식대로 많은 이자가 붙었을 것입니다. 인간들은 이럴 경우 대부분 고소하지만 하나님은 참으십니다. 참으실 뿐 아니라 탕감 받을 방법까지 말씀하고 계십니다. 서러 서로 참아 주는 모습이 우리 가운데 있다고 하면 하나님 앞으로 남겨진 우리의 빚은 놀랄 정도로 감소되어 있을 것입니다. 인간 서로간의 인내는 하나님 앞에 있는 빚을 탕감 받는 보증이자 탕감 받은 신앙인들이 이행해야 할 책임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C.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인간은 본성적으로 자비와 인내가 부족합니다. 그러나 이 부족한 것을 깨닫는 자가 신앙인이기도 합니다.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보면 자비할 기회가 없음으로 해서 행하지 않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인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지나간 사간들이 노여움으로 가득 찻다고해서 낙심하거나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해야 할 책임을 완수할 때까지 기회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자비한 모습이나 인내의 모습은 무조건적인 용서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기회있는대로 하나님의 이러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우리 신앙인의 바른 삶입니다.
III. 긍휼 없는 자의 긍휼 없는 심판
A. 긍휼 없는 자 조건부 인생을 사는 자는 긍휼함이 없는 자입니다. 자신에게 유익한 자에게는 선하면서도 자신에게 무익한 자에게 악한 자가 조건부 인생을 사는 자입니다. 그 자신은 하나님께 무익한 자임을 모르는 자이기도 합니다. 본문의 비유에서 동관의 얼마 남지 아니한 빚을 탕감하지 아니한 자를 긍휼 없는 자로 설명합니다. 이 사람은 수치와 모욕을 그 동관에게 퍼부었습니다. 그는 바로 우리가 이웃을 비난한 것처럼 비난하고 있으며 가리어진 것을 들추고 있는 것처럼 들추고 있습니다. 긍휼 없는 자는 오래 전 그리스도가 말한 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오늘을 사는 우리 자신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B. 긍휼 없는 심판 이제 임금은 긍휼 없는 종을 심판하심으로 자비 없는 자, 인내하지 않는 자의 종말이 비참할 것이라는 선언을 합니다. 임금은 하나님이십니다. 무자비한 사람에게는 무자비한 하나님이 되시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긍휼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겠다는 약속이 이 비유에 있습니다. 이 약속을 우리가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까 누구든지 긍휼의 하나님을 체험하고자 할 것입니다. 이러한 체험은 긍휼을 원하는 자에게 나의 긍휼을 허락함으로서 가능합니다. 우리 신앙인이 사는 세상은 하나님의 긍휼을 생활 속에서 재현해야 할 장소입니다.
C. 하나님께 빚진 인생 만일 하나님이 긍휼 하시길 더디 하신다면 우리 모두는 죄의 빚더미에 눌려 소망 없는 인생을 살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자유로운 몸과 구원받은 영혼으로 산다는 그것이 바로 우리가 빚진 자라는 증거입니다. 우리 노력으로 이룩된 자유가 아니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에서 기인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보다 넓은 사랑으로 세상의 무자비함과 조급함이 감소되어집니다. 빛은 어두움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진 빚을 갚으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인간적인 노력으로 되지 않습니다. 우리 신앙인의 과제는 평범한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성품이 드러나도록 하며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용서하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55 건 - 156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