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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모범자 빌립 (행8:26-40)

본문

오늘 우리는 사도행전 8장에서 특별한 전도자 한 사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분이 누구입니까 하루에 3000명을 회개하게 하였다는 베드로입니까 그 유명한 전도자 사도 바울입니까 그러면 예수님의 제자 중의 한 사람입니까 아닙니다. 그분의 이름은 바로 빌립이라는 사람입니다. 성경에는 빌립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이 네 명 있습니다. 헤롯의 동생 빌립과 분봉 왕 빌립, 그리고 예수님의 열 두 제자로서 복음서에만 나타난 사도 빌립과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는 빌립집사님 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12제자 가운데 한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예루살렘 교회의 일곱 집사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말하자면 교회 평신도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신앙의 참 모범을 보이는 참 신자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빌립의 신앙의 모범을 보면서 그의 신앙을 배울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1. 빌립은 사명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게 맡겨진 사명은 충성 되이 잘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사명에 불타는 마음으로 하면 의욕이 있습니다. 또한 능률이 오릅니다. 그러나 사명 감당하고자 하는 의식 없이 일하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지 모릅니다. 저는 며칠전 TV프로그램을 통해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중간에 보았기 때문에 무슨 제목의 프로그램이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제가 본 그 장면은 저를 울리고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여러분! 우리 한국의 중소기업이 1년에 부도나고 망하는 수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자그마치 1만 7천개 이상이나 된다는 것입니다. 대기업은 살아남지만 이처럼 중소기업은 문을 닫는 곳이 하루에도 몇십 개나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간혹 신문지상에 중소기업 사장 자살이란 기사를 접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려 하는 이 기업도 몇십 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는데 너무 형편이 어려워 무너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래서 지난 추석에 직원들에게 보너스는 커녕 월급도 못 주었습니다. 직원들은 머리에 띠를 두르고 데모를 했습니다. 월급을 달라고 외쳐 댔습니다. 사장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괴로움에 빠졌습니다. 그러다 10월을 맞이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모 방송국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인터뷰를 할 테니 사장님께서는 공장으로 나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마음은 찜찜하지만 사장은 공장으로 갔습니다. 막 공장에 들어서는 순간 사장은 마음이 떨렸습니다. 거기에는 모든 직원이 머리에 띠를 두르고 모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데모를 하는가 보구나 싶어 이루 말할 수 없는 심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거기 모인 직원들은 큰 소리로 “사장님 힘내세요. 우리가 열심히 다시 뭉쳐서 일하겠습니다” 하며 외쳤습니다. 데모를 주동했던 한 사람이 나와서 우리 사장님을 도와서 우리 회사를 다시 일으키자는 다짐의 선언문을 읽었습니다. 또한 여직원은 처음 공장을 세울 때부터 고생하신 사장님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사장님 힘내세요 우리가 열심히 다시 일하겠습니다”. 하고 다짐한 결의문을 낭독했습니다. 낭독 한사람도 울었습니다. 모인 모든 직원이 울었습니다. 사장은 목이 메여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만일 회사가 다시 일어난다면 여러분들의 모든 공을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하면서 같이 울었습니다. 이때부터 직원들은 며칠 동안 일하지 않아 먼지 쌓인 기계들을 닦고 내가 주인이라는 주인 의식과 사명을 가지고 힘있게 뭉쳤습니다. 여러분! 똑같은 상황이지만 사명에 불타면 강해집니다. 감동과 감격이 있는 삶을 살아갑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사명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 사실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빌립은 사명으로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당시 예루살렘의 분위기는 너무나도 살벌하고 무서웠습니다. 스데반 집사가 복음을 전하다가 사울의 일당들에게 돌에 맞아 순교 당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걷잡을 수 없는 환난과 핍박이 계속되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예수를 전하다가 잡히기만 하면 생명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사회적인 분위기였습니다. 빌립은 핍박을 피해서 사마리아로 갔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넉넉하게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소외된 상태에서 사랑이 너무도 그리운 상태였습니다.
이 곳에서 빌립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므로 사마리아성 전체를 은혜의 성, 기쁨의 성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빌립은 핍박을 피하여 사마리아로 갔지만 나약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담대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주께서 주신 사명이 영혼 구원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목숨걸고 생명의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여러분! 사실 우리는 얼마나 복된 조건들 속에서 믿음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빌립처럼 핍박 때문에 피하여 도망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다고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복음을 전한다고 우리를 잡아가지도 않습니다. 너무도 예수 믿기에 복된 환경입니다. 얼마든지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사명 의식입니다. 이 사명감에 불타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의 빌립을 보면 어느 날 먼지 나는 사막 길을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뒤에서 병거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병거를 타고 있던 사람은 후에 안 일이지만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의 한 정부를 대신하는 관리였습니다. 그 먼지 나는 뜨거운 사막 길을 빌립은 그 관리와 함께 병거를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빌립은 이 관리가 성경 이사야 53장을 읽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빌립은 그 고관에게 "당신은 그 성경을 이해할 수 있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그 분이 "누가 내 옆에서 나에게 설명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제가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빌립은 이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전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빌립은 다른 사람에게 세상의 어떤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복된 소식인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그는 놀라운 감화를 받았습니다. 병거에서 내려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사명으로 산 빌립에게는
첫째로 성령님이 그 가운데서 역사하고 계셨습니다. 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어나 남으로 향하여 가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성령님이 빌립더러 이르시기를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천사가 빌립의 마음속에 들어 있었다"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빌립은 성령님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도 성령님이 감동하지 않으면 이와 같이 능력의 전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명에 불타는 사람에게는 이처럼 성령님이 도와주시고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둘째로,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은 빌립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았습니다. 다행히도 빌립이 전도할 때에 아프리카의 관리는 이미 성경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뜻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빌립은 성경을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 때문에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오늘 예배당에 나오면서 모두 성경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가지고만 다니는 신자가 되지 맙시다. 열심히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으면 능력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성경을 읽는 중에 예수님을 발견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빌립은 사명으로 살았습니다. 전도의 사명을 감당할 때 성령님이 역사 하셨습니다. 사명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합니다. 뜨겁게 그 영혼을 사랑합니다. 복음의 사명을 전하는 것은 최고의 사랑의 행위입니다. 사명으로 살았던 빌립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한 참 전도자 였습니다.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디모데에게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도행전 21장에 보면 빌립에 대한 기사가 있습니다. 바울이 빌립의 집에 방문했습니다. 거기서 빌립을 가리켜 말하기를 ‘전도자 빌립'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전도의 사명을 최고로 알고 살았던 신앙의 사람이었습니다.
2. 빌립은 훌륭한 신앙의 부모였습니다. 빌립은 예루살렘 교회에서 선출된 일곱 집사 중에서도 스데반과 함께 가장 모범적인 직분자였습니다. 그는 믿음과 성령님이 충만한 자로서 아주 겸손하였습니다. 또한 철저하게 순종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았습니다. 겸손히 순종하면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총을 더욱 힘입습니다. 나아만 장군처럼 건강을 되찾고 은혜를 받습니다. 순종하면 물이 포도주가 된 것처럼 놀라운 역사를 체험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순종하고 겸손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빌립은 또한 성실한 인격자로서 경건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빌립은 딸이 넷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딸 넷이 다 아름다운 믿음으로 자랐습니다. 이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것을 보면 빌립은 다른 사람에게 전도했을 뿐 아니라 자기 가족을 사랑하고 믿음으로 자녀들을 잘 양육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 전파했습니다. 우리가 같이 살고 있는 사람에게 전도하는 것은 무척 힘든 일 중에 하나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너무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우리의 생활이 모범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보면 전도하는 것을 예루살렘부터 시작하라고 했습니다. 여기 예루살렘이란 것을 우리의 가정, 내 직장, 내 상점, 내 학교, 내 사무실로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습니다. 먼저 우리의 가정이 복음 되어야 합니다. 한 번 따라서 합시다. ‘총력전도하여 가정 구원 이루자!’ 빌립은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의 생활 속에서 그대로 증거 했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전도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개인전도, 노방 전도,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전도입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예수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빌립은 집밖에서만 훌륭한 신앙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가정에서도 모범적인 신앙의 아버지로서 자녀들을 믿음으로 잘 양육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의 온 식구가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또한 여러분의 자녀들이 빌립의 자녀들처럼 주를 위해서 봉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가정이 믿음으로 바로서야 합니다. 사실 가정은 작은 교회입니다. 우리가 모인 이 교회보다도 가정이 더욱 소중합니다. 우리 샘물교회 성도들의 가정은 믿음으로 이끌어 주는 훌륭한 부모, 믿음으로 순종하며 따르는 훌륭한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딤전3:5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아보리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명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사명은 복음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복음 전할 현장은 예루살렘입니다. 즉 우리의 가정이요, 우리의 이웃입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의 가정을 구원합시다. “총력으로 전도하여 가정을 구원합시다.” 사명의 사람은 말씀의 사람입니다.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생활로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는 생활입니다. 믿음으로 가정을 세우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누가 전도자입니까 누가 예수님의 제자입니까 누가 참 사명으로 사는 자입니까 기도함으로 충만함을 입고 성경을 상고하는 자입니다. 복음의 열심을 가지고, 기회 있을 때마다 가까운 데서부터 말씀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민족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할 수 있는 전도자가 누구입니까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인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런 중요한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한국의 신령한 밭을 보시기 바랍니다. 추수할 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일군을 부르십니다. 누가 대답하겠습니까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자신 있게 대답하고, 빌립 집사처럼 신앙의 모범을 보이며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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