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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술은 새 부대에 (마9:14-17)

본문

I.하나님은 우리에게 고행을 요구하시지 않는다(원리).
1.과거에 “40일 금식”했다는 부흥강사가 온다고 하면 전 교인들이 기대와 흥분 속에 그 부흥회를 기다렸던 때가 있었다.
2.그러나 지금은 40일 금식하는 사람이 평신도 중에도 적잖게 있다는 사실이다. 별로 그다지 인기를 끌만한 주제가 되질 못한다.
3.하나님은 우리의 금식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실까 아직도 일부 신자들 중에는 금식을 하면 흉악의 결박이 풀어지며 모든 일이 만사형통하는 줄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꼭 그렇지는 않다.
4.요한의 제자들은 금식에 많은 정열을 투자한 것 같다. 그러나 예수님과 그 일행은 금식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안식일날 예수님은 밀밭 사이를 걸으시면서 시장한 배를 채우기 위해 제자들과 더불어 생 밀을 까 잡수셨다. 그러니 금식과는 아주 거리가 머신 분이셨다고 해야할 것이다.
5.주님은 뿐만 아니라 당시의 지배계층이던 바리새인들에게 정면도전하는 행동을 매우 의도적으로 하셨음을 알수가 있다. 6.마태 9장에는 예수님의 그러한 행동이 세번 소개되고 있다. 먼저 침상에 매여 온 중풍병자의 치료를 통하여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는 매우 충격적인 선언을 하셨다. 오직 하나님 한 분 만이 죄사함의 권세가 있다고 믿어 온 바리새인들에게는 너무나 충격적인 선언 이었다. 7.뿐만 아니라 세리인 마태를 제자로 부르시는 과정에서도 또한번 도전적인 행동을 취하셨다. 당시의 유대인들은 자신의 정결을 위하여 세리나 죄인 천민들과는 합석하기를 거부했다.
그런데 율법에 정통하신 예수께서 거부계층과 함께 어울리셨다.
II.새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1.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심이다. 주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지 않았다.
2.그렇다고 이 땅에는 예수의 도움이 필요치 않은 의인도 없었다. 모두가 죄인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의 상태와 형편을 모르고 있었다.
3.그들은 나름대로의 전통을 만들어 놓았다. 그들의 조상들이 해오던 전통을 내세웠다. “옛 부터 이렇게 해왔다. 이것이 우리의 방식이다”라고 그들은 고집했다.
4.지금도 얼마나 많은 지도자들이 전통과 고집을 내세우며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고 있는가 우리는 오늘의 현실을 바로 보아야 한다.
5.세례요한은 주님보다 약 6개월 정도 먼저 이 땅에 온 선지자다. 그는 예수의 사역을 위해 “길을 평탄케 하는” 귀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그리고 그 일을 충실히 수행했다. 6.그러나 요한의 사역이 복음과 온전히 부합하지는 못했다. 그의 임무는 단지 사람들에게 회개를 외칠 뿐이었다. 그는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과 더불어 경건과 절제를 실천했다. 그리고 금식하는 고행에 힘썼다. 7.구원은 행위의 댓가가 아니다. 우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필연코 성화의 훈련이 필요하지만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만 얻어진다. 그러나 요한은 이 진리를 깨닫지 못했다. 이것이 예수와의 큰 차이였다. 8.
그러므로 요한의 사역은 낡아진 가죽부대를 임시방편으로 때우는 역할은 감당했다. 다시 말해 요한의 제자들은 “당신들도 우리처럼 금식하시오”하는 것인데, 이는 당신들의 새 진리라는 조각으로 우리의 낡은 부대에 덧 대시오 하는 요구와 같았다. 9.그러나 제아무리 금식을 하고 고행을 해도 구원에 이를 수가 없다. 일단 생명이 태어나야 성장을 기대하는 것이지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옷을 많이 사 놔도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III.예수를 알자.
1.예수를 알지 못하는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 더욱 꺠닫는다는 것은 기대도할 수 없었다.
2.예수를 모르는 인생은 잔치집에서 곡하는 행위와 동일하다. 잔치집에서는 기뻐하고 축하해야 한다. 먹고 마시면서 즐거움에 동참해야 한다.
3.오늘날 이 세상사람들은 고통과 근심의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며 인생길을 걷고 있다. 그들은 한결같이 울상이 되어 있다. 그것이야 말로 초상집의 모습이 아니고 무엇인가
4.그러나 예수님은 잔치집이라고 하셨다. 지금 우리가 신랑과 더불어 잔치집을 축하하는 하객이라고 말씀하셨다. 하객의 임무는 주인이 주는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일이다.
5.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만들어 놓으신 각종 맛있는 음식이 있다. 주님은 성령님의 잔치집을 배설하셨다. 그리고 은사라는 영양가있는 음식을 차려주셨다.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그 음식들을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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