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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낚는 어부 (마4: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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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 미국의 한 사무실 에 신병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괴상한 벽보가 붙 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벽보는 가운데가 둥그렇게 파져 있었고, 그 안에는 거울이 달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당신의 조국은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 라는 글귀가 써 있는 벽보였습니다. 누구든 지 벽보의 글을 읽고 거울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되면 조국이 지금 자신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조국을 위해 충성해야 겠다는 마음이 불타올라 그 벽보를 읽은 많은 젊 은이들이 군에 입대하였다는 얘기가 전해내려오고 있습니다. 조국이 나를 필요로 하고 있을 때에 기꺼이 몸을 바칠 수 있는 사람, 소위 전쟁을 알지 못하는 신 세대의 젊은이들 가운데 얼마나 많이 있으리요마는 그러한 행동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조국에 바치는 가장 고귀한 헌신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그러한 헌신적인 젊은이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나라 의 장래는 매우 희망적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민족이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꿋꿋하게 견디면 서 물질적인 번영을 이루게 된 것은 이와같이 조국을 위해 몸 바쳐 헌신하였던 선조들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는가 생각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이천년전 우리의 구세주로서 이 땅 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 면서 자기와 더불어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할 일꾼들 을 찾으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주님은 사람들이 땀을 흘리며 일하고 있는 삶의 현장으로 직접 오셔서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잔잔한 갈릴리 호수가 를 거닐던 예수님은 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던지고 있던 베드로와 안드레를 하나님 나라 건설의 일꾼으로 사용하시기 위하여 부르셨습니다. 나를 따 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즉시 순종하여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베드로와 안드레를 제자로 부르신 예수님은 조금 더 가시다가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세베대의 아 들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셨고, 그들 역시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 제자가 되어 새로운 인 생을 시작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비록 우리 주님은 이 세상에 계시지 않으며 하나님 보 좌 우편에 앉아 계시지만, 지금도 하나님 나라의 일 을 감당할 신실한 일꾼들을 부르고 계심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에도 주님의 부르심에 응 답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주인 공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은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교훈을 받고, 앞으로 남은 생애동안 사람을 낚는 어부 로서 사명을 감당할 것을 결심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다시한번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 히 축원합니다.

1.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사람을 낚는 어부란 무엇을 하는 자입니까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닷가에 다니시면서 제자들을 부르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그들로 하여 금 사람을 낚는 어부 가 되게 하기 위해서 부르셨습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 란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영혼을 주님에게로 인도하는 전도자를 의미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이요, 오늘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신 목적 임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여러분 예수님의 말씀을 주목해 보십시오. 사람을 잡는 어부 가 아니라 사람을 낚는 어 부 입니다. 물론 훗날 사도 베드로가 오순절 성령님강 림 이후 능력을 받아 설교를 하였을 때에 하루에 삼천명을 예수님께 인도하였습니다. 지금도 세계적으 로 유명한 부흥사들의 설교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회심하기도 합니다. 우리도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그물로 고기를 잡는 것이지 낚시질의 방법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제자들에게 사람 을 낚는 어부 가 되게 하시겠다고 하였지 사람을 잡는 어부 가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지는 않았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우리가 낚시를 가지고 고기를 한마리 한마리 낚듯이 한 심령, 한 심령을 주님 께로 인도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믿습니까 성도 여러분! 전도에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역 시 일대일 전도입니다. 마치 낚시를 가지고 고기 를 한마리 한마리 잡듯이 말입니다.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께서도 자주 이 방법을 사용하여 복음을 전 하였습니다. 베데스다 못가의 38년된 병자나 니고데 모, 사마리아 여인이나 소경 바디메오, 여리고성의 세리장 삭게오의 경우도 그랬습니다. 물론 대중을 상 대로 복음을 증거하기도 하였지만, 회심으로 이 어지는 경우는 대부분 일대일 전도, 즉 낚시질 전도 였습니다. 아마 여러분 가운데는 낚시를 취미로 가지신 분이 계실 것입니다. 낚시는 고기와의 끈질긴 인내의 싸움입니다. 어지간한 인내 없이는 아마 낚시질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도 낚시질과 마찬가지로 인내를 요구합니다. 전도 대상자가 주님 앞에 나오기까 지 우리는 끈질긴 인내를 감수해야 합니다. 이러한 인내가 없이 사람을 주님 앞에 인도한다는 것은 마치 심지도 않은데서 열매를 기대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금년을 시작하면서 우리 교회가 한 사람에 한 사람씩 주님께로 인도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운동 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주님 께서도 우리 모두가 사람을 낚는 어부 가 되어 이 일에 동참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이제 남은 6개 월 동안 사람을 낚는 어부의 사명을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내 자신이 영육간에 복을 받 고, 우리의 교회가 차고 넘치는 역사를 이루시기 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2.다음으로 우리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기 위하여 해야할 일은 무엇입니까 본문 19절 말씀을 다시 읽겠습니다.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 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여러분! 우리가 사람을 낚는 어부 가 되기 위하여 먼저 해야할 일은 바로 나를 따라 오너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세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죄악된 옛 생활을 청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을 따랐던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 이들은 한결같이 지금까지 소중하게 여겼던 배와 그물 을 버렸습니다. 이는 그들이 예수님을 따르기 위하여 지금까지 그들이 가졌던 옛 생활을 청산하였음 을 의미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그 의 죄악된 습관과 행동을 버려야 합니다. 자신의 죄악된 마음과 소욕도 버려야 합니다. 과거의 옛 생활을 깨끗이 청산한 자 만이 예수님을 따를 수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이후 그가 지금까지 자랑으로 여겼던 모든 명예와 학식과 재능 과 혈통을 버렸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는 사람을 낚는 어부 가 되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따라 오너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한 제자들은 이제 예수님과 함께 새 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먹 고 자고, 그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함께 하는 영광 을 누렸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한 제자들은 소경 이 눈을 뜨고, 벙어리가 말을 하며, 각종 질병으로 고 생하던 사람들이 고침을 받는 감격적인 현장을 목격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곧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길은 복된 길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 이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될 때에 우리 역시 제자 들이 체험한 기적들을 체험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셋째로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곧 예수님을 배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스승이 있고, 또한 위대한 스승 밑에는 그의 가르침을 받기 위하여 많은 제자들이 모이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야 말로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며, 그분의 가르침은 참 진리입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 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 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 으리니 (마11:28-2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을 따르는 자만이 예수님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의 성품, 사랑, 생활을 배우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을 따라갔던 제자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처음 에 그들은 비록 보잘것 없는 어부들이었지만, 예수님을 따라 예수님을 배우고 나서는 한결같이 위대 한 사도들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모두가 과거의 죄악된 삶을 청산하고 예수님 을 따라 동행하면서 그분을 배움으로 사람을 낚는 어부 로서 제자의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3.마지막으로 사람을 낚는 어부에게 주어지는 하나님 의 축복과 상급은 과연 무엇입니까 이미 우리가 앞에서 생각해 보았지만, 나를 따라 오너라는 주님의 명령에 베드로와 안드레, 야 고보와 요한은 배와 그물을 버리고 이제는 사람을 낚는 어부 가 되기 위하여 주님을 따라나섰습니다. 그들이 버린 배와 그물은 그들이 한평생동안 같 이하였던 인생의 동반자요, 그들이 가졌던 유일한 재산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을 따르기 위하여 가장 귀한 것, 가장 소중한 것을 버렸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귀한 것을 버리고 주 님을 따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었던 제자들에 게 주어지는 축복과 상급은 과연 무엇이었습니까 훗날 제자 베드로는 예수님께 묻습니다. 주여!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사오니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성경 마19:28-29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직접 예수님의 대답을 들어 보 겠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 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좇는 너희도 열 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 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 을 상속하리라 (마19:28-29) 아멘입니까 한편생동안 아프리카 오지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 고 정년이 되어 본국으로 돌아오는 한 선교사가 있었습니다. 비록 그는 평생의 사역동안 단 몇사람을 주님께로 인도하였지만, 자신의 젊음과 건강과 재산과 가족을 주님께 드려 헌신하였던 선교사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몇날 며칠 배를 타고 본국으로 돌아왔을 때, 자기를 환영하고 반겨주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같이 배를 타고 왔던 많은 사람들은 저마다 가족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기쁨을 나누고 있 었지만, 이 선교사에게는 그럴만한 가족도 없었습니다. 이 선교사는 인간적인 섭섭한 마음으로 하나님 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지금까지 주님 을 위하여 젊음을 바쳤습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드렸습니다. 이 사역을 감당하면서 가 족도 잃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늙은 몸 하나 밖에 없습니다. 평생을 헌신한 댓가 치고는 너무나 초라합니다. 상급은 커녕 누구하나 꽃다발을 주는 이 도 없습니다 그 때에 마음속으로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내가 다 알고 있다. 네가 돌아온 그 곳은 네 본향이 아니지않느 냐 네가 영원한 본향으로 돌아오는 그 때에 천군 천 사들이 너를 환영할 것이다. 너에게는 영광의 면 류관, 의의 면류관이 주어지게 될 것이다 그 때서야 그 선교사는 크나큰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에서도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고 충성하다가 목숨을 잃게되면 순국하 였다고 하면서 훈장을 수여하고 보상을 받습니다. 하 물며 우리가 주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 하여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한다면 여기 에 따른 보상이 없겠습니까 주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 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이것이 바로 사람 을 낚는 어부 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축복과 상급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더우기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죽음에서 생명으로 인도하였다면 그가 받 은 상급이 어떠하겠습니까 다니엘서에는 이렇게 말 합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단12:3) 믿습니까 문제는 한 영혼입니다. 비록 우리는 그물질을 하 여 많은 고기를 잡을 수는 없다 할지라도 낚시질 을 하여 고기 한마리를 잡을 수는 있습니다. 무슨 말 입니까 비록 우리가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 하지는 못할지언정 평생동안 한 영혼을 위하여 눈물 로 기도하고 그 영혼을 주님께 인도할 수는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마지막 시대에 저와 여러분이 감당해야할 사람을 낚는 어부 의 사명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사명을 충성 스럽게 감당하다가 주님 앞에 서게된다면 우리에 게는 이 세상의 어떤 것도 비교할 수 없는 상급이 기 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러한 축복과 상급을 기대하면서 남은 생애 동안 충성스럽게 사람을 낚는 어부 의 사명을 감당하시기를 주 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말씀을 마칩니다. 갈릴리 바닷가에서 고기잡는 어부들을 불러서 사람을 낚는 어부 가 되게 하신 주님은 오늘도 우리의 삶의 현장에 오셔서 동일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여러분!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의 명령에 순종하십시오. 나는 능력이 없습니다. 나는 부족합니다. 나는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핑 계하지 마십시오. 우리 주님께서는 보잘것 없고 천한 갈릴리 어부들을 부르셔서 복음으로 세계를 정 복하는 사도로 만드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만약 기꺼이 주님의 명령에 순종한다면 우리 역시 사람을 낚는 어부 가 되어 복음으로 세계를 정복하는 역사를 이루게 될 줄로 믿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원 하실 때에, 주저하지 말고 그를 위해 헌신하십시 오. 그것이 바로 우리 자신에게 유익이 되고 축복이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마지 막 시대에 사람을 낚는 어부 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 를 확장하는 일꾼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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