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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우십니까? (마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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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라는 철학자는 "고독한 만큼 자신을 안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에는 외로운 사람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외롭다는 것은 혼자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혼자 밖에 없어서 혼자가 아니라 수 많은 무리 가운데 혼자임을 느낄 때 외롭다고 말을 하게 됩니다. 어려움을 당하고 있을 때,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병상에 있을 때, 찾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슬픔을 당했을 때, 위로해 주는 사람이 없으면그 때가 바로 외로움을 느 끼게 되는 때입니다. 오늘은 종교개혁주일 입니다. 마틴 루터가 지금으로 부터 497년 전에 천주교의 잘못된 신앙관에 대항하여 싸우게 되므로 다시 성경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세우는 일로, 그리고 오직 믿음으로 살게 되는 원리를 다시 발견하게 된 때였습니다. 루터는 당시에 천주교가 얼마나 엄청난 세력을 가지고 있었던가를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이 바로 신부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올바른 뜻이 잘못 되어졌을 때에 이를 깨달은 루터를 하나님이 쓰실 때, 그는 육신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 우 외로운 때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를 죽이려는 무리들이 각처에 깔려 있었고, 교황의 권세는 날으는 새도 떨어뜨릴 만큼 컸습니다. 그런 가운 데서도 루터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어서 종교개혁을 할 수 있었 습니다.
그런데 중대한 위험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천주교에서는 그를 그냥 내버려 둘 수 없다하여 땜스 국회에 불러다 놓고 지금까지 루 터가 쓴 책이나, 그가 지금까지 주장해 왔던 것을 모두 부인하면 살려주 고 만약 그렇지 않으면 사형을 시키겠다고 위협을 가해 왔습니다. 루터는 하루의 여유를달라고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루터. 그러나 그에게 지금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제 날이 밝으면 그에 게 남은 것은 죽음 뿐이었습니다. 참으로 외로움을 달랠길이 없었습니다. 그는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결연히 일어섰습니다. 국회로 향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루터의 행동을 지켜보았습니다. 이 때 루터는 일 어서서 힘차게 말을 시작하였습니다. "만약 지금까지 내가 한 일에 대하 여 성경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잘못된 점이 있다면 즉시 용서를 빌겠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쓴 책도 모두 불사르겠습니다. 그러나 주여, 제가 여 기 있사오니 도우소서." 그리고 국회를 빠져 나왔습니다. 아무도 그를 막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종교개혁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시작 이 되었던 것입니다. 만일 루터가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가 함께 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외로움에 대한 지친 모습을 가지고 국회에 나갔다면 그는 결코 종교개혁을 성공시키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가지각색으로 외로움을 느끼고 삽니다. 이러한 외로움에 대한 문제는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도 참된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되었 을 때 더욱 심하게 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찾아주는 사람이 있어도 참된 친구가 되어주지 못할 때 그렇습니다. 위로해 주는 사람이 있어도 참된 위로를 받지 못할 때 더욱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자신과 마음이 통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처지를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 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아픈 상처를 어루만져 아물게 해 줄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진정한 아픔을 함께 해 주지 않는다면 그는 외로움을 달래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지 못합니다. 바울 사도가 사울이라는 이름으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수없이 핍박 하다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바울에게 다가오신 주님은 그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하는 이방 세계에 가서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보고 체험한 주님을 증거하기 위하여 즉시 그 일을 시작했으나 사도들을 비롯 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울이 자기들을 더욱 핍박하기 위하여 흉계를 꾸미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도 그를 받아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바울의 진정한 마음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외로운 그 를 찾아와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가 바로 바나바라는 사람입니다. 도저히 자신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었을 바울이 바나바를 만나 그의 진정한 도움을 받으므로 바울은 주님의 일을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 엄청난 큰 일을 해 내었습니다. 신약 성경을 열 세권이나 썼고 전도여행을 세번이나 했고,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웠고 죽음의 고비를 수없이 넘기면서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어지는 일에 결정 적인 일을 충분히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에게는누가 있습니까 우리의 외로움을 함께 해 주는 사람이 있 습니까 참된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까 참된 위로를 해 주는 사람이 있습니까 진정으로 외로움을 느끼지 않으십니까 느끼실 것입니다. 세상적으로 만족감을 누릴만큼 외로움을 모르도록 살아도 어딘지 모르게 무언가 텅빈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어디에선가 갑자기 외로움이 물밀듯 밀려와 자신의 가슴을 텅비게 만들면 넓고 넓은 세상에서, 많고 많은 사람들 속에서, 자신과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함께 있어도 뻥 뚤린듯한 내 가슴을 누가 채워줄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혼자가 아닌데도 혼자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 그 때가 우리에게 있어서 영적인 외로움을 느끼는 때입니다. 모든 것이 다 막혀버린듯한 숨막힘 속 에서, 모든 것이 다 정지되어 있는듯한 모습에서 자신이 홀로 있음을 발 견하게 되면 자신보다 더 외로워 보이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은 느 낌을 받게 됩니다. 바로 그 때가 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한 때입니다.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왔기 때문입니다. 외로움 또는 고독이라는 말은 개개인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을 돌이켜 보고 반성하고,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시기가 바로 그 때입니다. 자신의 존재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기 실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결단이 그 속에서 생겨날 수 있습니다. 외로우십니까 두려워 하시 마십시요. 주님의 약속 이 여기 있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 으리라."
마태복음 28장 20절 말씀입니다.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은 졸지 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분이시라"고 시편 121편 4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외로우십니까 지금 당신과 함께 하고계시는 주님을 찾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와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 하시려고 하늘 보좌에서 영광을 받으시며 계셔야 마땅하지만 이 세상에 내려 오셨 습니다. 우리를 찾아 오셨습니다. 비천한 모습으로 외롭게 있는 우리와 함께 하시려고 주님은 가장 비천한 모습으로 말구유 안에 오셨습니다. 물질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자들과 함께 하시려고 주님은 머리둘 곳 도 없으셨습니다. 어찌 할 줄 몰라 방황하면서 갈바를 못찾아 헤메이는 자들과 함께 하시려고 주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흘리는 땀방울이 핏방울 로 변할만큼 기도하셨습니다. 모든 친구가, 함께 하던 사람들이 다 떠나 슬픔 가운에 있는 이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함께 하시려고 십자가의 중한 고통을 감당하실 때 그토록 맹세하면서 `나는 주님의 곁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주님이 마시는 쓴 잔을 함께 마시겠습니다.' 하던 제자들이 자취 도 없이 그 모습을 감추므로 더 큰 외로움 가운데 빠지기도 하셨습니다. 이제 주님은 십자가 상에서 못박혀 모든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시려고 방 울 방울 흘리는 피로 얼룩진 그 외로움은 아무도 대신할 수도 없었고, 함 께 도와줄 수도 없었고, 위로의 말조차 할말을 잃은 무리들만이 주님곁에 남아 있을 뿐이었습니다. "주님, 무엇이 부족하여 이렇게 돌아가셔야 하 시는 것입니까 주님, 무엇이 모자라서 하나님도 외면하셔 태양빛을 가리 워 캄캄케 된 죽음의 길을 택하셨습니까 그것은 다 나 때문입니다. 나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나의 죄 때문입니다. 나의 외로움 때문입니다. 나의 사랑하지 못함 때문입니다. 이웃을 돌보지 못함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올 바른 뜻을 이루어 드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 몸을 순교의 몸으로 헌 신하여 드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다 나 때문입니다." 아직도 나는 외롭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손을 내밀면 잡아 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시는 주님의 그 따뜻한 손 길을 보지 못하기에 그렇습니다. 지금 입을 열어 말을 하기만 하면 들으 시려고 나에게 귀를 기울이고 계시는 분을 만나지 못하셨기에 그렇습니다. 지금 당신과 함께 계시는 주님을 만나십시요. 그리고 주님을 믿는 무리들 과 뜻을 같이 하십시요. 바로 그 속에서 성령님의 충만하신 역사를 체험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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