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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전에 귀한 보화를 가득 채우리라 (학2:1-29,살후2:1-5,13-17,눅20: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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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몇몇 목회자 부인들이 매주 한 번씩 모여서 그림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마다 이때쯤이면 영춘중학교 가을축제에 작품을 제출하는데, 그 제출했던 작품들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그림공부에 그다지 열심을 내지 않는 분의 그 림도 있었습니다. 그는 툭하면 잘 빠지고, 지각하기를 밥먹듯 이 합니다.
그런데도, 그림은 좀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그 그 림에는 혼(魂)이 담겨있지 않았습니다. 그림을 손으로만 그렸 지, 정신까지 담아서 그리지는 못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을 끝내고 고국에 돌 아와서 성전 재건을 시작했다가, 먹고살기가 바빠서 그만 그 일을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그후 그들의 형편이 나아졌는데 도, 사람들은 자기집 치장하기에만 바쁠 뿐이지, 성전은 아직 지을 때가 아니라고 핑계를 대면서 방치해두었습니다. 이때, 학개 선지자가 '성전을 하루빨리 지어야,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내릴 것'이라고 역설합니다. 이어서, 그는 너희는 이제 지난날을 회상해 보아라! 너희가 성전을 재건하기 전 에, 너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하면서, 그 동안 농사 를 지었으나, 소출은 반으로 줄어들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학개 선지자에게너희는 모든 일 을 잘 살펴봐라! 성전 기초가 완료된 9월 24일부터, 내가 너희의 땅에 복을 내려, 모든 곡식과 과일들이 풍작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전에, 하나님은 성전 재건을 꿈꾸던 스룹바벨에게 실망하지 말아라! 힘을 내어 계속 일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나의 신이 너희 중에 머물러 있으니, 전혀 두려워하 지 말라고 격려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성전 재건을 재촉하시면서, 풍년 약속과 함께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주께서 거하실 집이 없어서가 아니었습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집이 탐나서 하신 말씀도 아닙니다.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하여 성전 재건을 재촉하셨던 것입니다. 2장 9절에, 내가 성전에서 내 백성에게 평화를 주겠다고 하신 말씀을 보아,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멸망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으나, 성경은 '그들 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성전은 화려하고 웅장했으나, 그들의 신앙은 타락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나 악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멸망하게 되었고, 성전은 이 방 사람들에 의하여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그 지은 죄 값을다 치르고 고향으 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성전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전 에는 백성들의 신앙이 타락한 까닭에 나라도 망하고 성전도 파괴되었는데, 이제는 성전이 피폐되어 있는 까닭에 백성들의 신앙이 회복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그 형식과 내용이 일치해야 아름답습니다. 겉모양은 그럴싸한데, 그 내용이 형편없으면 속았다는 기분이 듭니다. 반면에, 겉모습은 엉터리이지만 그 내용이 충실할 때 에는 의외라는 느낌을 갖습니다. 그러면서, 모양까지 아름답 게 꾸몄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겉 보기에도 그럴듯하고 내용도 충실한 사람, 그런 '신앙의 사람'이 되기를, 우리는 모두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냥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이 말한 대로 성령님의 역사와 하나님의 진리를 굳건히 믿 어야 합니다(살후2:13) 그러니까, 그 마음의 성전에 하나님 의 진리를 꽉 채워놓고, 성령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습니까 남들 보기에도 우리의 모습이 그럴듯합니까 하나님 은 어떻게 보실까요 우리 주변에는,
1.거짓된 영에 의하여 이끌림을 받고 있는, 그런 불행한 분 들이 더러 있습니다. 겉모습은 그럴싸하지만, 속에는 노략질하는 마음이 가득 차 있어서, 타인에게 많은 손해를 끼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율법학자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율법을 많이 알아서, 사람들이 보기에는 유식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은 아주 고약스럽고 음흉했습니다. 그야말로, 겉과 속 이 다른 사람들이었습니다. 눅20:27 이하에서도, 그들의 그런 가식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들은 부활을 믿지 않는 연고로, 부활을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시험하고자 했습니다. '칠 형제가 있는 집에서, 그 맏 형이 장가들었다가 자식 없이 죽었다.
그런데, 형이 죽자, 동 생이 형수와 결혼했다. 그렇게, 내리 일곱 형제가 다 자식 없 이 죽게 되었으니, 부활한 다음에는 그 여자가 누구의 아내가 되겠느냐' 율법학자들은 주님께로부터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질문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넘어뜨리려고 그런 질문을 했던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은 훌륭한 대답으로, 그 말문을 막으셨습니다. '하늘나라에서는 다시 결혼하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여호와는 살아 있는 이들의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 율법 학자들은 '죽은 자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살아있는 믿음'은, 겉과 속이 같습니다. 겉모습도 진실하고 속도 꽉 찬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데, 거짓된 영은 우리를 속이고 있습니다. 속이야 어떻 든, 겉모습만 그럴싸해 보이면 된다는 것입니다.
1그런 거짓된 영에 의하여,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흔들리 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만 신자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교회 다니는 것은 틀림없는데, 그 삶은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것이 없습니다. 거짓된 영인 사탄의 세력들이 그렇게 하도록 속이 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 생활도 허풍으로 차 있게 마련입니다. 내실이 있는 생활이 아니라, 껍데기만 화려한 경우가 참 많습니다. 내용이야 어떻든, 우선 겉모습이 화려하고 웅장해야, 사람들이 잘 본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참으로 화려하고 웅장했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의 신앙은 엉터리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 결과, 나라는 망하 게 되었고, 그 화려하고 웅장한 성전도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2우리도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을 보일 때가 참 많습니다. 하나님의 성전, 곧 주님의 교회를 무너지게 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공동체입니다. 여러 사람이 하나를 이루어, 한 목표를 지향하는 것이 교회입니다. 우리는 천국을 목적으로 하고 모 였습니다.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살고자 모였 습니다. 그러나, 주의 뜻을 외면하고, 열심히 내 뜻만 이루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으로는 주님을 찾지만, 그 행위는 자기 식대로만 살아가는 것입니다. 엊그제, 어느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어느 직장인이 집을 장만하고 집들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직장 동료들을 초청해서 음식을 대접했습니다. 이어서, 화투 판이 벌어지니, 밤새는 줄 모르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누군가가 차를 아무렇게나 주차하는 바람에, 과장의 차를 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과장 일행은 '누가 이처 럼 몰상식하게 주차했느냐'고 하면서 성토합니다. 하지만, 오 후 4시가 되도록, 차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차 주인이 나타났습니다. 싸움이 벌어집니다. 파출 소까지 가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서로 잘못했기 때문에, 그냥 화해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과장은 취기가 있는 상태에서 집으로 향합니다. 하루 종일, 다른 사람의 잘못된 주차 때문에 고생한 그였지만, 그 자신 아무렇게나 차를 대놓 고 집으로 들어갑니다. 다음 날, 과장 차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고생하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타인의 몰상식을 성토했던 사람이, 똑같은 짓을 한 것입니다. 멱살을 잡고 싸움까지 했던 그가, 바로 그 날의 일을 교훈 삼지 못하고, 그처럼 어리석은 짓을 행했던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오늘 우리 모습니다. 그 누구를 탓할 것 없 이, 사회 전반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불행한 사태입니다. 그러 니,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남을 비난하고 세상 탓하다가, 자신이 그런 비난받을 짓을 한다면, 얼마나 우스운 일입니까 우리는 거짓된 세력을 물리쳐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내 속에서 그 거짓된 세력을 몰아내야 합니다.
2.우리들 스스로가 진실하게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겉과 속이 같아야 합니다. 맛만 좋으면 된다고 하면서, 깨 진 그릇에 음식을 담으면 안 됩니다. 이웃을 사랑한다고 하면 서, 더러운 그릇에 음식을 담아 갖다 주는 것은, 상대방을 모 독하는 행위입니다. 그러기에, 겉모양도 남 보기에 깨끗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깡통교회도 있고, 공장을 수리하여 사용하는 교회도 있으며, 교회 건물 없이 학교 강당을 빌려서 모이는 교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교회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엄청나게 크고 화려한 교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교회 규모에 비해서, 이웃에 대한 관심은 너무나 적다는 느낌이 드는 교회도 있습니다. 교회 건물이 크고 작은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웅 장하거나 화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교회가 초라해 보여 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랑이 부족하다는 소리도 들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겉모습이 너무 초라해도 타인에게 부담을 줍니다. 언제나 밝은 얼굴이 보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남에게 싫은 소리하지 않고, 어디서든지 환영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성령님의 역사와 진리를 믿어야 합니다. 세상을 다스리는 자는 정치가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오셔서, 우리의 모든 일을 간섭하십니다. 다만, 악령이 그 일을 훼방하고 있기 때문에, 세상은 악한 사람들이 더 많 은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믿음 안에서 사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들은 성령님의 역사를 믿습니다. 진리가 이길 줄로 확신합니다. 거짓된 세력이 잠시 활개를 치겠으나, 얼마 가지 못합니다.
2그러니, 주님 의지하고, 더욱 주의 일에 열심을 내야 하 겠습니다.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면, 주의 일을 결코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훨씬 더 크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을 희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물론, 주의 일을 하자면, 고생과 시험이 따릅니다. 그러나, 그 고생과 시험을 이겨내면, 엄청난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학개 선지자의 말대로, 우리가 마음을 합쳐 성전을 세 우게 되면, 그 안에 귀한 보화를 가득 채워 주실 줄로 믿습니다.
3우리는 하늘에서 새 생명을 얻을 때까지, 진리를 잘 간 직하고 살아야 합니다. 진리가 그 안에 있으면, 진실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를 떠나 살게 되면, 거짓된 사람이 되고 맙니다. 조금치도 세상과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그냥 그대로 주의 말씀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자꾸만 내 생각을 첨가해서는 안 됩니다. 주께서 일러주신 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가 가르친 진리를 굳게 간직하라(살 후2:15)고 했던 것입니다. 진리와 거짓은 결코 타협할 수 없 습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아무쪼록, 겉과 속이 같은 아름다운 성전을 이뤄가도록 합 시다. 겉모습도 거룩하고 그 삶도 거룩한 아름다운 교회를 이 루어갑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성전 안에 귀하고 값진 보화를 가득 채워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성전의 기초를 놓고, 그 위에 튼튼한 성 전을 이루어 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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