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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나사로 (눅16: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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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고을에 큰집을 갖고 날마다 호화롭게 잘먹고 잘입고 잘사는 부자가 있었고 그 부잣집 대문 밖에서 구걸하며 살았던 거지 나사로가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모두 죽어서 부자는 지옥에서 고통을 받고 나사로는 천당에서 아브라함 품에 안겨 있는 모습을 보고 지옥에 있던 부자가 애원하기를 나사로를 시켜 손끝에 물 한 방울 찍어 내 혀끝에 떨어뜨려 달라고 호소했으나 거절당했다는 이야기가 오늘 성경 본문의 이야기입니다. 이 성경 내용을 통하여 이 시대를 살아가시는 성도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교훈을 묵상해 보겠습니다.
1.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는 인생의 시한성을 가르친 말씀입니다. 만사는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영원한 권세도 없고 영원한 고통도 없다는 진리입니다. 한 때 나는 새도 말 한 마디면 떨어뜨린다는 권력자들 줄줄이 감옥에 가고, 죽고, 망명하는 일을 우리는 뚜렷이 보았습니다. 부자도 망할 수 있고 가난한 자도 부자 될 수 있습니다. 어느 가수의 노래처럼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흐르는 세월 앞에는 누구나 인생은 연약한 존재들임을 깨닫게 합니다. 잠깐 가는 세월입니다. 그래서 초로 인생이라 했습니다. 모세는 시편 90편에서 인생을 가리켜 수고와 슬픔의 존재요 신속히 가는 여류 인생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한 젊은이가 결혼하여 3류 여관에서 신혼여행 하룻밤을 보내고는 아내에게 하는 말이 10년 후에 제주도 구경시켜 주겠다고 했답니다. 서울에 와서 10년 세월을 보내면서 아들딸 낳고 사는 중 결혼 10주년이 되는 날 아내는 남편에게 10년 전 약속의 이행을 요구했더니 남편이 하는 말이 ‘이렇게 빨리 올 줄 알았으면 20년이라고 그럴걸!’ 하더랍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모두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거울 앞에선 나의 모습을 볼 때마다 속절없이 변해 가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눈시울을 적실 때는 몇 번이었던가요 사람에게는 끝이 좋아야 합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살아야 합니다. 많지 않은 남은 생애를 보람되게 살다가 주님 품에 돌아가시는 성도 되시기를 빕니다.
2.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는 죽음의 필연성을 교훈 하신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은 누구나 한번은 죽는다는 말입니다.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던 부자도 죽었고 불쌍한 거지 나사로도 죽었습니다. 돈 있다고 오래 사는 것 아니고 가난하다고 일찍 죽는 것도 아닙니다. 늙지 않겠다고 삼신산 불로초만 구해 먹고 아방궁을 짓고 수많은 궁녀들을 거느리며 살았던 진시황도 죽었고 한무제도 죽었습니다. 죽음에는 빈부 귀천이 없고 죽음에는 서열도 없습니다. 늙은이가 먼저 가고 젊은이가 나중 가는 것이 순서이거늘 부모보다 먼저 간 자식들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래서 죽음에는 순서가 없다고 했습니다. “어머니 돈벌어 올 때까지 오래오래 사세요.” 인사하고 중동 사우디 건설 현장에 갔던 아들이 2년후 에 돌아와 보니 그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 공동묘지에 장사되었습니다. 아들은 어머니 무덤에 가서 “어머니 아들이 돌아 왔습니다. 왜 그 동안 기다려 주지 못하셨습니까” 아무리 울며 소리쳐도 죽은 부모는 살아날 길이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언제 이 세상 떠날지 모르는 인생들입니다. 욕심부리지 말고 삽시다. 누구와도 담쌓고 살지 맙시다. 죽음의 그날이 분명히 내게도 온다는 사실을 믿고 후회 없는 남은 인생길 되시기를 바랍니다.
3.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는 영원한 세계의 실존을 알게 하는 교훈입니다. 다시 말하면 천당과 지옥이 있음을 소개하신 말씀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만이지!”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오늘 성경은 말했습니다. 부자가 간 지옥이 있고 나사로가 간 천당이 있음을 똑똑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부자이기에 지옥 갔고 가난했기에 천당 갔다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 부자는 날마다 호의호식하면서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았던 불신자의 모형이었고 나사로는 가난했지만 하나님을 의지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나사로란 이름의 뜻이 하나님을 의지한 자란 뜻입니다. 사람은 영혼과 육체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죽으면 몸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영원토록 죽지 않는 곳으로 갑니다. 예수 믿는 영혼은 천당에 가고 믿지 않는 영혼은 지옥에 간다는 것이 우리 기독교의 내세관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꼭 기억하시고 잠깐 이 세상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생 나에게 부탁하신 주님 음성 늘 새기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남은 나의 발걸음들이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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