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절

TOP
DOWN

예수님의 탄생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눅1:57-80)

본문

사가랴의 아내 엘리사벳은 천사가 기별해 준대로 노년임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낳았습니다. 당연히 이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주어야 했는데 사가랴는 이 문제에 대해서 주저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의 말씀을 이루시는지를 아내의 임신과 출산을 통해서 분명하게 알게 되었기 때문에 앞서 전해준 천사의 지시를 좇아 그의 이름을 요한으로 확정했습니다. 그가 한 동안 말을 하지 못하게 되었던 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신 때문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이름 짓는 것에 대해서 믿음을 표하게 되자 언어 장애가 당장 해소되어 곧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 말은 자기 아들에 대하여 복을 비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머지 않아 태어날 예수님에 대한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말은 개인적인 생각의 표현이 아니라 성령님의 충만함을 입은 가운데 표현된 말입니다. 이 말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첫째, 예수님의 탄생은 예로부터 예언되어진 것입니다(70절). 예수님의 탄생은 평범한 또한 아기의 탄생이 아니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예언되어진 것이었습니다. 더 정확히 표현한다면 인류 역사의 시작 시점부터 예언되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분순종한 때에 하나님께서는 친히 뱀으로 상징된 사단의 머리를 깨뜨릴 수 있는 여자의 후손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창3:15). 스가랴는 메시야가 다윗의 후손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구약의 예언을 언급하고 있습니다(69절). 어떤 성경학자는 구약성경에서 메시야에 대한 400가지 이상의 예언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모든 특정한 예언들 말고도 구약성경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를 이모저모로 예언해 주고 있습니다(눅24:27). “이는 한 아이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 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9:6)
둘째,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돌아보신다는 표시입니다(67절) 사가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이 자신들의 조상으로 여기는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약속을 기억하시며 그들에게 복 주시기 위하여 이 때에 예수님이 태어나도록 하셨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사가랴가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언약이 자기 민족 이스라엘만을 위한 것이었다고 이해했을지 모르지만 그 언약은 이스라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계 모든 민족을 위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은 이스라엘의 조상일 뿐 아니라 믿음을 가지게 되는 모든 이방인의 조상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롬4:11-12,16). 그리고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창12:2)와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창12:3)는 언약의 말씀은 아브라함의 씨(후손)로 나타나실 메시야로 말미암아 세상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언약이기 때문입니다. 세째, 예수님의 탄생은 인류의 구원을 위한 것입니다(69절). 예수님은 구원의 뿔입니다. 이 말씀은 뿔 가진 짐승의 모든 힘이 그 뿔에 집중되어 있는 것 같이 하나님의 구속의 권능과 힘이 예수님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간 길 잃은 양과 같습니다(사53:6). 그리하여 죄로 인한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아 있다고 성경은 진단합니다(79절). 이들에게 빛을 주기 위해서 예수님이 오셨습니다(사9:2; 말4:2). 생명의 길에서 벗어나 길 잃고 헤메며 고통당하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55 건 - 163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