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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의 열매를 촉구하시는 예수님 (눅13:1-9)

본문

예수님 당시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불행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제자들이 “주여! 저 사람 소경으로 태어난 것이 그 부모 죄 때문이옵니까 자기 죄 때문이옵니까”(요9;1-12) 묻는 것을 봅니다. 또, 구약에 욥이란 사람은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욥4:7) 한 것을 봅니다. 유대인들이나 보통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기를 죽음이나 병이나 실패나 잘못된 일이 생기면 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들이 겪는 모든 불행한 일들을 죄의 결과인 보응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1 갈리리 사람들이 해(害) 받는 것이나,
2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18명이 압사되어 죽은 것은 그들이 너희보다 죄가 더 많아서 죽은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너희도 회개치 아니하면 이와 같이 망하리라(3,5) 두 번이나 거듭 같은 말씀으로 강조하시고 열매 맺지 못한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들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를 촉구하십니다. I.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1-5) 1절을 보십시오. “그 때 마침” 했는데 그 때는 전장(前章) 12:58-59절 말씀과 연결이 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최후의 심판대 앞에 서기 전에 회개하고 죄 문제를 깨끗이 해결 받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호리라도 남김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제물에 섞은 것을 예수님께 고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하여 여러 설이 있습니다만, 두 가지만 예를 들겠습니다.
1)하나는-빌라도가 예루살렘에 보다 원활하게 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건설을 제안하고 그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 성전(聖殿)에 있는 돈을 쓰자고 했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호응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전의 돈을 쓸 수 없다고 나서는 열심 당원들이 빌라도의 군사들에게 살해되어 그 피가 제물에 튀어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2)다른 하나는-유대인들은 명절만 되면 예루살렘 성지 순례를 했습니다. 그 수가 수 백 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명절에 모이면 로마에 대한 반란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특히, 유월절은 유대 민족의 광복절입니다. 유대인들이 400년 동안의 노예 생활을 하던 이집트에서 출애굽 한 날입니다. 그래서 유월절에 반란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에 의하면
3,000명이 살해된 적도 있었고, 2만 명이 일시에 성전에서 살해되어 성전 마당이 시체로 뒤덮인 때도 있었음을 기록합니다.
그러므로 유월절이 되면 총독부에서는 비상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빌라도는 군인들에게 사복을 입혀 성전에 파견하여 반란을 진압토록 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 중에 가장 열심 기가 많은 사람들이 바로 갈릴리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들 중에서 열심 당원들이 많았습니다. 이것은 갈릴리 사람들을 ‘이방의 갈릴리’라고 할만큼 소외되고 무시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많이 억눌리고 무시를 당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갈릴리 사람들이 성전에서 로마에 대한 반란을 일으키다가 빌라도가 보낸 군인들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때 그 갈릴리 사람들의 피가 튀어서 제사하려는 제물에 섞이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사실을 두어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고(告)했습니다. 고(告)하면서 이런 생각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이 이렇게 살해당한 것을 보면 그들이 특별히 죄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하나님께서 왜 비참한 죽음을 당하도록 내버려 두셨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순전히 죄 때문이요 죄의 보응이라 생각했습니다. 죄의 결과로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그렇게 된 것이라고 저희들의 생각에 뿌리 깊이 박혀 있었습니다.(욥4:7, 요9:2) 그래서 재앙을 당한 사람을 동정하기보다, 정죄하고, 비난하고, 죄인시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을 당하지 않은 자기는 의로운 사람으로 착각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이들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害)를 받음으로서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로 아느냐” 죄가 많아서 그렇게 된 줄로 아느냐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아니라고 하시면 아닙니다. 그럼, 성수 대교가 붕괴되어 참사 당한 사람이나, 지존 파에 의해 사해 된 사람이나, 가스 폭발로 죽은 사람이나, 훼리호가 침몰되어 죽은 사람들이 우리보다 죄가 많아서 죽은 것이냐 예수님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다하는 불행을 보고 우리 성도는 마음 가짐을 어떻게 가져야 합니까 그 대답은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3절을 보십시오.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불행한 사건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경고로 받아 드리고 회개할 기회를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불행한 일을 당한 사람이 나보다 죄가 더 많기 때문이 아닙니다. 모든 인간은 죄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고 나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하나님 앞에서 애통하며 회개하는 기회를 삼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도 언제 그런 재앙을 당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요한 훼슬레는 사람이 범죄 하여 끌려가는 것보고 이렇게 외쳤다고 합니다. “보라! 저기 요한이 끌려간다” 했다고 합니다. 일전에 성주 제일 교회 주 용수 목사님이 교통사고로 동산 병원에 입원해 계셔서 두어 차례 병 문안을 갔습니다. 병 문안을 받는 목사님 말씀이 “변소 길 다니는 것도 참 감사하십시오. 내 발로 걸어다니는 것 감사하십시오”라고 하시더군요. 얼마나 불편하고 남에게 냄새 피우고 남에게 폐를 끼치니까 그 말씀을 하였겠습니까 그 목사님이 우리보다 죄가 많아서 그렇게 되었겠습니까 예수님은 이런 남이 당한 일을 보고 회개할 것은 회개하고 감사할 것은 감사하라는 의미이겠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예수님은 계속하여 말씀하십니다. 4,5절을 보십시오.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 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로 아느냐” 실로암 망대는 예루살렘 성의 동남 편 성벽 담에 세워졌는데, 당시 총독인 빌라도가 성전 자금을 악용해 수로의 일부로 이 망대를 세웠습니다. 그래서 당시 빌라도에게 고용되어서 망대를 세우던 인부들이 성전에서 뺏은 돈으로 월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망대가 무너지는 바람에 18명이 치어서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천벌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이 18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3절과 똑같은 말씀을 한 번 더 5절에 해 주십니다. 5절을 보십시오.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하셨습니다. 이렇게 두 번 반복해 주시는 것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꼭 회개해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가 지금 꼭 회개해야 할 한가지가 무엇입니까 꼭 내가 회개해야 할 것이 한가지 있는 줄 압니다. 그것이 지금 생각나는 줄로 압니다. 그것을 주님 앞에서 회개합시다.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망대가 무너진 작은 사건을 통해서 AD70년에 있을 예루살렘 멸망을 바라보신 것 같습니다. 그 때는 망대가 무너지는 정도가 아닙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져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을 정도로 철저히 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최후의 심판대 앞에 설 모든 인간들에게 주시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남의 눈에 티는 잘 보면서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회개하기보다 판단하기를 잘합니다. 또, 의로운 심정으로 회개를 잘하지 않습니다. 본문에 예수님이 들여 주시는 말씀을 보며 자신이 회개할 기회를 삼으시기를 바랍니다.
Ⅱ.열매를 맺으라(6-9) 예수님은 두어 사람이 와서 이야기하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1 갈릴리 사람이 해 받은 것과
2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18명이 참사를 당한 것을 말씀하시며 너희도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하시고 이어서 비유 한가지를 해 주셨는데 그것이 유명한 무화과 나무 비유입니다. 이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드시면서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을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6절을 보십시오.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 나무를 심어 놓았습니다. 유대 땅은 박토라 나무를 심을 수 잇는 땅이 귀합니다.
그런데 이 주인은 귀한 땅 포도원을 할애하여 무화과 나무를 심었습니다. 무화과 나무는 심은지 삼 년이 지나야 열매를 맸습니다. 과원 지기는 삼 년 동안 정성을 다하여 무화과 나무를 가꾸었습니다. 주인은 열매 맺을 때에 찾아와서 열매를 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무화과 나무에서 열매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듬해 열매를 맺었겠지 하고 기다렸다가 다시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했습니다. 또, 주인은 한 해 더 기다렸습니다. 이 다음 해는 열겠지 하고 기다렸으나 또 무화과 때가 되어 열매를 구하였으나 또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기를 삼 년 했습니다.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 나무의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했습니다. 열매 맺기 시작해서 3년 또 열매 맺도록 한 해 두 해 가다린 것이 삼 년이라면 육 년이 된 것입니다. 육 년쯤 되었으면 열매를 많이 맺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6년이 지나도 앙상한 가지만 있고 잎만 무성하면 주인이 얼마나 속이 상하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은 시장하여 열매를 얻을까 하여 무화과 나무 아래 갔을 때, 열매는 없고 잎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심으로 뿌리로부터 말라진 것을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이 말씀을 주의 깊게 들으십시오. 예수를 믿은지 벌써 4,5년 6년이 되어도 열매가 없는 분들은 귀 담아 들으십시오. 어떤 분들은 꼭 열매 맺을 결정적인 순간에 열매가 없는 분들이 있습니다. 7절을 보십시오. 주인은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를 처다 보시고 과원 지기에게 무어라 명령하셨습니까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 나무의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이것은 주인의 당연한 요구입니다. 주인은 무화과(無花果) 나무를 위해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열매 맺을 수 있는 모든 환경을 만들고 주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존재 가치가 없습니다. 땅만 버립니다. 무화과 나무는 커서 땅을 많이 차지하고 잎은 또 무성하여서 그늘이 많습니다. 그늘이 짙은 곳에는 어떤 곡식도, 식물도 자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인은 막대한 손해를 봅니다. 그래서 찍어 버리라는 것입니다. 그 나무를 뽑아 내고 다른 나무를 심는 것이 더 낫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까운 땅만 버리고 땅만 차지하고 다른 것도 하다 못해 그 아래 채소도 심어 먹을 수 없습니다.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는 주인에게 아무런 소득도 없으므로 백해무익합니다.
그러므로 뽑으라, 찍어 버려라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원 지기는 주인에게 간청을 했습니다. 8,9절을 보십시오.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실과가 열면 이어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 버리소서” 이 과원 지기는 이 무화과 나무를 어릴 때부터 온갖 정성을 드려 가꾸었습니다. 무척 그 나무를 사랑하고 아낍니다.
그러므로 찍어 버리는 것은 너무나 마음 아픈 일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열매를 맺을 기회를 달라고 과원 지기가 간청한 것입니다. 금년 95년 한 해만 더 봐주신다면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고 손질을 잘해서 열매를 맺도록 하겠으니 금년만 봐 달라는 것입니다. 금년에 기다려 보고 열매가 없으면 그 다음은 찍어 버리소서 했습니다. 여러분 그면 95년도에 열매를 맺도록 하십시다. 열매가 없이 잎만 무성한 폼만 잡는 집사, 장로, 권사, 교인 하지 말고 열매를 맺는 성도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비유 가운데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과원 지기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포도원은 교회를 가리키고 무화과 나무는 성도 여러분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택하셔서 특별히 교회라는, 특히 관문 교회라는 토양이 좋은 교회에 심어 두시고 열매를 맺도록 과원 지기인 예수님이 여러 모양으로 축복해 주셨습니다. 돌아다보세요. 얼마나 많은 축복, 열매를 맺을 축복을 주셨습니까 그러나 주인이신 예수님이 바라는 열매는 맺지 못하고 앙상하게 서 있습니다. 열매를 보려고 그 많은 축복을 주셨는데 열매가 없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과원 지기인 예수님의 간청의 은혜로 이 한 해 덤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한 해 열매 맺도록 투쟁하십시다. 우리 주위를 돌아보십시오. 열매가 없어 “찍혀진 나무”가 얼마나 많습니까 마음으로 짐작만 하세요. 찍키워진 이들을 보세요. 나도 열매가 없으면 저렇게 되겠거니, 예수님이 찍히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열매를 맺읍시다. 누가복음 3장에 세례 요한의 회개의 메시지를 듣습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3:9) 고 했습니다. 그 때 무리들이 “그러며 우리들은 어찌 하리이까” 라고 묻습니다. 그 때 대답하기를 두 벌 옷이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누어주고 먹을 것이 있는 자는 먹을 것이 없는 자에게 나누어 주라 했습니다. 세리들도 “우리는 어찌 하리이까” 하매 요한의 대답이 “정한 세 외에는 더 받지 말라” 했습니다. 또, 군인들이 있다가 “우리는 어찌 하리이까” 하자 “남의 것을 강제로 빼앗거나 이유 없이 고소하지 말고 자기 받는 봉급을 만족하게 여기라” 하셨습니다. 요사이 온갖 세금 횡령 사건, 부실 공사, 뇌물 사건, 부동산 투기가 만년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 나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주님께 조용히 물으면 주님은 여러분의 마음에 회개할 것을 생각나게 할 것입니다. 그것 회개하여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시기를 기도합니다. 거짓말하던 이는 거짓말하지 않고,. 외식하던 이는 외식하지 말고, 기만하던 이는 기만하지 말고,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할 것입니다.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3,5) 그러나 희망을 가집시다. 금년 한 해 과원 지기인 예수님이 두루 파고 거름을 주시겠다 했으니 이 말씀에 힘을 얻고 열매를 맺도록 투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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