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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던지러 오신 예수님 (눅12:49-51)

본문

주님께서는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서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하시며 탄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옛날에 구공탄이나 장작에 불을 붙여 본 경험이 있을줄 압니다. 불을 붙이고자 할 때 잘 붙지 않으면 붙이는 사람의 입장에서 무척 안 타까운 것이 사실 아니겠습니까 주님께서는 지금 우리처럼 사소한 것에 불을 붙이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 불을 붙이겠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이 불은 굉장한 사건의 불이요, 근본적인 불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이 불을 붙이기 위해서 받아야 할 세례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세례는 다름아닌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다 시 말하자면 이 땅에 불이 붙기 위해서는 주님의 희생이 따라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 불을 붙이기 위해 죽음의 세례까지 받으신 주님의 심정을 헤 아려 보면서 주님께서 그토록 붙이고 싶었던 불이 과연 어떤 불이었으며, 그 불을 어떻게, 어디에 붙여야 될 것인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앞서 말하자면 주님이 받으실 죽음의 세례를 받고 부활하신 후 이미 그 불은 이 땅에 붙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 불은 무슨 불이겠습니까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사마리아를 통과하려고 하자 사마리아 사람들 이 통행을 막았습니다. 그 때 요한이 "예수님 하늘에서 불이 내려 저들 을 사르라고 할까요"했었는데, 그러한 불입니까 아니면 소돔과 고모라에 내렸던 유황과 같은 것이겠습니까 성경에서는 정확하게 이 불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는 곳은 없습니다 만 성경의 전반적인 가르침을 바탕으로 이 불에 대하여 정의해 보겠습니다. 이 불은 한마디로 진리의 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세례를 받기 전 이 땅의 어두움이 어떠했습니까 이 세상은 완전히 마귀의 권세에 눌려 진리의 빛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것 아닙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유대교는 완전히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신앙 이었으며, 생명을 잃은 종교 자체였습니다. 유대교에서는 참 신앙의 소망을 찾아 볼래야 볼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불은첫째, 참신앙운동의 불이었습니다. 어두움 속에서 진리를 떠난채 하나님과 아무 상관도 없는 불신앙의 세 계에 주님께서는 참신앙의 불을 붙이기를 소원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이 산에서도 말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고 말입니다. 이제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겨 지금까지 하나님과 아무 상관도 없었던 신앙의 세계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 신앙의 차원에 들 어갈 것이라는 말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유대인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유대인들 외에는 하나님 의 이름을 아무도 부를 수 없었습니다. 지구상에 유일하게 섬겼던 그 유 대인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찾고있는 그 상대는 거짓된 상태였으며, 아무 런 열매도 맺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유대교에 열중했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 율법사들에 대한 주님의 평 가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들로 산으로 찾아다니다가 얻으면 배나 더 지옥의 자식으로 만든다고 하셨고 천국의 문을 막고 자신도 들어가지 않고 다른 사람도 들어가지 못하게 만든다고 하였던 것입니다. 또한 회칠한 무덤과 같고 외식적인 사람들이라고 주님은 책망하셨습니다. 유대교의 지도자들이 그 모양이니 그 이하의 모든 백성들에게 무슨 참 신앙을 찾아볼 수 있었겠습니까 이러한 상황에서 예수께서는 진리의 불을 붙이기를 간절히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 진리의 불을 붙이기 위해 십자가를 지는 세례를 받으셨을 뿐아니 라, 이 땅에 사시는 동안 진리의 말씀을 가르쳐 주셨던 것입니다. 들판에서, 산에서, 호숫가에서 죄인들과 함께 하면서 이 진리의 불이 붙으면 지금까지의 맥 없고 아무런 열매도 없었던 상태에서 이제 참신앙의 열매를 맺는 것이고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 기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본받아 거룩한자로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이 진리의 불이 붙으면 하나님이 사랑이신 것처럼 사랑의 사람으로 변 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형식적인 종교의 탈을 벗고 진실한 세계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이 진리의 불이 붙었는지 돌이켜 보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이 불은 말씀의 불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살펴본대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사라지고 인간들이 만든 율법과 계명으로 전락된, 즉 율법의 진정한 정신이 사라진 시대를 보시며 주님은 한탄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이 사라졌으니 거기에 무슨 생명이 있겠습니까 말씀은 곧 생명의 떡이 아니겠습니까 사람들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여호와의 말씀으로 산다고 하는 의미를 잊은채 영적 생명이 없는 말씀의 인도를 받으며 어 두움 속에서 방황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 주님은 이제 생명을 주고 모든 사람들에게 변화를 주는 말씀의 불을 붙이기 원하였던 것입니다. 이 말씀의 불이 붙어야 세상으로 달려가던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의 불이 붙어야 주린 영혼들이 만족을 누리며 풍성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성도의 삶은 이 세상을 먹고 사는 삶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있는 물질과 명예와 쾌락이 우리가 먹어야 될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는 오직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사모하며 그 말씀으로 배부를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종교 지도자들의 가치관은 어떠하였습니까 그들의 열매는 어떠하였습니까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은 돈을 사랑하는 자들이었고 대접받기 좋아했으며, 목이 곧은 교만한 사람들이었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지 않는 사람들로 전락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진정 말씀의 불에 붙잡혔습니까 그러면 여러분은 그 옛날 유대교 아래서 그들이 맺었던 신앙의 열매와 정반대의 열매를 맺어야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 있는 물질과 명예와 쾌락을 사랑하지 말아야 됩니다.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되며, 먼저 섬기고 대접하는 사람, 항 상 낮은 곳에 마음을 두어 가난한 이들을 도와주고 긍휼히 여기기에 최선을 다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만이 생명을 주는 말씀의 불이 붙은 자 인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떻습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유대교적인 그때의 신앙에 머물러 세속적이고 이기적인 신앙에 빠져있는지 모릅니다. 거기에는 생명이 없음을 명심하십시요. 주님이 그토록 붙이기를 원하였던 생명의 말씀의 불에 붙어보지도 못 했음을 기억해야 되는 것입니다. 세번째로 이 불은 천국의 불입니다. 주님께서는 저 하늘에서 이루어진 천국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길 간 절히 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기도문에서도 뜻이 하늘에서 이룬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 어지이다 하셨고 율법과 선지자는 세례요한의 때까지요, 그 이후에는 천 국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해 간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성령님의 능력으로 귀신과 질병이 쫓겨 간다면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하나님 나라의 불이 이미 땅에 붙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여기있다 저기있다고 할 수 없고 눈에 보이게 임하는 것도 아니요, 너희 안에 있다는 말씀이 그러한 뜻인 것입니다. 천국의 불은 어떠할까요 하나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고 의와 희락과 평강이라고 말씀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의 불이 붙는다면 우리는 마땅히 의를 행할 수 있는 것이며 신앙의 결론이라고 할 수 있는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 며 서로서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 천국의 불이 여러분에게 붙어있습니까 이 천국의 불이 붙지 않고 야 어찌 참신앙의 세계에 들어 온 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하신 주님과 세례요한의 외침이 헛되 지 않도록 이 천국을 소유하도록 합시다. 천국을 소유할 때만이 주님이 붙이기 원했던 그 진리의 불에 붙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넷째, 이 불은 성령님의 불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이 하늘로 올라가신 후에 성령님을 보내 주시겠다고 약 속하셨습니다. 이 성령님에 의하여 제자들은 깨닫게 될 것이고 생각나게 될 것이고 확 신하게 될 것이었습니다. 사실 여러분 성령님의 불이 붙어야 참신앙의 세계로 우리가 이끌려 갈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성령님의 불은 우리의 모든 세상적이요 마귀적인 생각과 마음을 태우게 되는 것이며, 진실한 신앙으로 이끌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제까지 사람들이 성령님의 인도를 받지 못하여 사람의 힘 과 노력으로 하나님을 섬겼기 때문에 중심으로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였 고 진실한 신앙으로 나아가지 못했음을 잘 아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이제 성령님의 인도와 도와주심 속에서 신령하고도 거룩한 사람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불이 심령에 떨어질 때만이 진정한 신앙으로 출발할 수 있는 것이어서 주님은 이 성령님의 불이 이 땅에 있는 모든 심령 속에 떨어지길 간절히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 땅에 불을 던지러 오셨다는 주님의 말씀에 그 불 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와같은 불에 붙은 사람의 특징이 어떠하겠습니까 형식적이며 열심이 없는 신앙생활을 할까요 하나님께서 원하는 열매를 풍성히 맺으며 신앙생활을 하지 않겠습니 까 그의 자발적이며 진취적인 기도생활과 진실한 신앙생활을 누가 막 을 수 있겠습니까 불이 무서운 힘과 뜨거움을 발하듯이 그리스도를 향한 그의 열정과 헌 신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것이며, 거룩한 하나님의 세계를 향하여 그는 끊 임없이 침노해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다음과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고 오늘 본문은 가르쳐 주었습니다.
첫째는 분쟁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셋이 둘과, 둘이 셋과 분쟁하는데 아비가 아들과, 아들이 아비 와, 어미가 딸과, 딸이 어미와 분쟁하리라 하였습니다. 이것은 선과 악의 싸움을 말하는 것이고, 진리와 비진리와의 싸움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불이 붙으므로 지금까지 어두움과 악에, 그리고 비진리에 끌려만 다니 던 사람들이 분쟁하게 될 것입니다. 악을 몰아내게 될 것이고 비진리를 추방하며 어두움을 내쫓게 되는 것 입니다. 주님께서 붙이시는 불에 붙은 자마다 정과 환경을 초월하여 선한 싸움 을 싸우게 되는 것입니다. 진리 때문에 아비나 어미나 지식이나 시어미와 싸워야 되는 것은 인간 의 정과 환경을 초월하여 참신앙으로 전진해 가는 모습입니다.
둘째는 천국을 향하여 침노해 가게 되는 것입니다. 진리의 불에 붙고보니 어찌 침노하지 않겠습니까 "세례요한 때부터 천국은 침노를 당하는데 침노하는 자가 빼앗으리라" 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날마다 기도하며 침노해 가는 것입니다. 역시, 침노하는데 있어서의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며 침노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장애물이 아비이건 어미이건 자식이건간에 아무도 그의 천국을 향 한 침노를 멈추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님을 누구 보다도 확신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말씀안에서 침노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말씀이 주는 기쁨과 위로는 세상것과 비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지금 신앙생활은 어떠한가요 날마다 악과 싸우기 위하여 분쟁하십니까 세상과 타협하지 않기 위해 선한 싸움을 경주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저 하루하루를 어두움을 좇아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요 이제 악과 싸우고 어두움을 내어쫓는 선한 싸움이 끊임없이 일어나야 되지 않겠습니까 천국을 향한 푯대를 잘 정하셨습니까 그 푯대를 향하여 끊임없이 침노해 가고 있습니까 분쟁하고 침노해 가는자만이 불에 붙은 사람임을 명심하십시요. 불이 뜨거운 정열을 가졌듯이 불에 붙은 심령마다 분쟁하고 침노하는 변화가 일어나게 됨은 너무도 당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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