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욕이 문제입니다. (약4:1-10)
본문
1. 마음의 소원을 이루는 길이 있습니다.(1-6) 이상한 일이 있습니다. 같은 하나님, 같은 예수님, 성령님을 믿고 사는 데 어떤 이는 늘 풍성한 삶을 살고, 어떤 이는 언제나 찌푸린 얼굴로 궁색 한 삶을 삽니다. 물론 이것은 물질적인 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질 로 얻을 수 없는 그런 삶의 풍요로움을 말합니다. 어째서 그럴까요 왜 누 구는 늘 즐겁고, 감사하며 사는데 누구는 언제나 찌푸린 얼굴로, 불평 불만 이 가득하여 살아가는 것일까요 분명 주님께서 말씀하시길, '항상 기뻐하 라'고 하시는데 왜 많은 경우 우리는 이런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일까요 오늘 성경에서 그 이유를 찾아봅시다.
1) 우리가 얻지 못하는 첫 번째 이유는 성경이 이렇게 일러줍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많은 경우, 성도들은 구하지 않고 삽니다. 기껏 구한다는 것이 연탄 몇 장, 쌀 한 말,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 위한 것, . 뭐 이런 정도입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그 놀라운 성도의 삶, 감사와 기쁨이 충만한 삶, 천국의 삶을 성도들은 아예 구하지도 않습니다. 그런 삶 은 죽어서 천국에 가서나 누리려고 하지, 이 땅에선 그저 궁색하고 피곤하 게 사는 것이 당연한 것인 양 구하지 않습니다. 요10:10절에 보면,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데, 그만큼 주님은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고, 그 구원의 삶을 풍성하게 살게 하기 위해 오셨다는 데, 그 주 님을 영접했다고 하면서도 우리는 늘 어렵게 삽니다. 풍성한 삶, 신령한 삶, 감사하는 삶, 기쁨이 충만한 삶, 간구하십시오! 구하십시오 그러면 얻을 것 이요, 찾으십시오 그러면 문을 두드리십시오 그러면 이 말씀을 정말 믿습니까
2) 그런데 이상하게도 늘 철야, 새벽, 금식 기도하는데, 기도만 할라치 면 간절하게 구하는데 하나도 얻지 못하는 이가 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기도 생활하는데 여전히 힘들어하는 성도가 있습니다. 왜 그런가요 왜 그 런 열심에도 불구하고 얻지 못하는 것일까요 성경이 이렇게 답합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옳게 구하십시오! 신학생 시절에 함께 성경을 연구하는 모임 이 있었는데, 기도에 대하여 공부하였습니다. 믿음으로 구하면 무엇이든지 주신다는 주님의 말씀에 대한 묵상과 연구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공부가 거의 마칠 때 한 신학생이 일어나서 자기 고민을 이렇게 털어놓았습니다. "전도사님들, 이상한 것이 있습니다. 나는 장가를 가려고 배우자를 열심히 구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아직도 응답해 주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졸업하면 전임으로 나가야 하는데 아직 총각으로, 고민이 많습니다. 왜 색 시를 주시지 않는 걸까요" 그래서 내가 성령님의 감동 속에 이렇게 대답 해 주었습니다.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해서 그래" 말해 주고 나서 좀 이 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참들 웃었습니다.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는 기도는 응답 받지 못함이 축복입니다. 지금은 내가 꼭 필요한 것 같아 보이지만, 그것이 내 인생에 도리어 마이너스 가 될 것이 분명하기에 주께서 허락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구하는 동기가 순수치 못하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게다가 구해도 거지같이 구걸하지 마십 시오. 어떤 사람은 달라는 기도를 드릴 때 정말 거지 같이 구하는 이가 있습니다. "한 푼 줍쇼 네"하듯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이가 기도하러 기도실에 갔더니 먼저 온 사람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이 간절한 사람이 얼마나 심하게 울면서 기도하는지, "하나님, 저녁쌀이 떨어졌어요. 저녁쌀 좀 주세요. 네 하나님 좀 주세요. 제발 저녁 쌀 좀 주세요, 네" 얼마나 귀에 거슬리게 기도하는지, 이 사람은 자기 기도를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만원을 꺼내 주면서 그랬답니다. '거, 제 발 하나님 비위 좀 건드리지 말고 빨리 가시오.' 어쨌거나 그래서 먼저 기도하는 사람은 응답을 얻었답니다. 글세, 간절히 기도하는 것은 좋은데, 여러분, 거지 같이 기도하지 말고 자녀답게 기도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이을 상속자입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요청하듯이 기도하지, 거지 같이 기도하지 마십시오.
3)셋째로, 응답 받지 못하는 기도는 하나님과 원수될 때 응답 받지 못 합니다.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에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 하나님과 원수 되는 데 무슨 응답을 받고자 하십 니까 책망 받지 않으면 다행이지. 어느 랍비가 배를 타고 여행을 가는데, 갑자기 돌풍을 만났습니다. 배 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랍비도 열심히 기도하는데, 옆에서 어떤 이가 이렇게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집에서 아버지 재물을 훔쳤고, 친구들에게 사기 쳤고, 거짓말만 하고 살았습니다.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아마도 죽 을 지도 모르니까 자기 죄를 회개하고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연신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하고 큰 소리로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랍비가 그 사람에게 다가가더니 이렇게 말했답니다. "쉿 조용히 해. 자네가 여기 탄 것을 하나님이 아시면 우린 다 끝장이야!" 하나님과 원수 된 기도는 응답 받지 못합니다. 하나님과 원수 된 것이 란 뭡니까 성경이 이렇게 말합니다.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에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간음은 여자만 합니까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간음하는 여자들이란 신앙의 정조를 버리고 세상을 따라가는, 세상 낙에 취하여, 세상을 벗삼아 사는 사람을 말 합니다. 신자라고 하면서도 세상을 가까이 하여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들고 그대로 세상으로 나아가 즐기고 사는 사람을 말 합니다. 무엇을 주든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즐기고 보자는 투로, 하나님을 벗삼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벗삼는 것을 말 합니다. 이런 사람들, 열심히 신앙 생활하다가, 하나님의 축복 받아 잘 살게 되 자, 세상으로 치우쳐 나가는 사람, 계속 잘 될 리 없습니다. 왜 그런 생활 을 시기하는 분이 계십니다. 더군다나 어디에서 우리 안에서 "너희가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님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뇨"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서 사모합니다. 무엇을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은혜 가운데서 빛의 자녀로 바르게 사는 것을, 온전히 주님 모시고 제대로 신앙 생활하는 것을 사모합니다. 그래서 이런 생활을 이루라 고 성령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은혜 주시고, 은사 주시고, 복을 주시는 것 입니다.
그런데 도리어 이런 은혜 받고 세상으로 나아가 세상과 벗삼아 산다면 그 성령님께서 어찌 시기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습니다. 정말 행복하게 살라고, 복을 주셨습니다. 그랬더니 그 복으로 주안에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그대로 갖고 세상으로 나가더니, 세상과 짝 하여 교회에도 나오지 않고 주일마다 골프 치러, 등산, 여행, . 교회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삽니다. 이 때 누가 시기합니까 성령님께서! 그러니 그 사람 안에 성령님께서 시기하고 계시는데, 그 사람이 계속 잘 되겠습니까 그 사람이 주일날 골프 치러 갔을 때 성령님은 어디 계실까요 그 사람과 함께 골프장에 있지요. 춤추러 갔다, 어디 계십니까 댄스 홀에 계십니다. 술 마 시러 갔습니다. 성령님은 어디 계십니까 술집에 계십니다. 그러니 그런 곳에 계시는 성령님이 편하시겠습니까 우리 성도의 삶의 중심에 계시는 성령님께서 불편해 하시는데, 내가 편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디를 가고, 무엇을 하고 안하고 보다도 언제나 내가 있는 그곳에, 내가 생각하는 그것 에 성령님께서 편하게 여기시겠는가, 불편해 하시겠는가를 생각하십시오. 그런 이들에게 준비된 재앙을 우습게 보지 마십시오. 그런 이들이 간구 하는 것, 하나님 보좌 앞에 올라가지도 못합니다.
4) 네 번째 응답 받는 비결, 겸손하십시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 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물리친다는 뜻은 뭔가요 한번 물리침을 당해 봤습니까 얼마나 기분 나쁜지 모릅니다.
그런데 어떤 이를 하나님께서 물리치신다고 교만한 자! 우리 가운데 잘난 체 하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물리치십니다. 하나님이 물리 치시는데 어디 가서 축복을 받겠습니까 이런 이는 기도해서 뭘 얻으려는 생각조차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는 이는 겸손한 자! 하나님께서 은혜 를 주신다는 데 어찌 기도 응답이 없겠습니까 부족해도 은혜로서, 모든 것 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늘 겸손하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 받으며 살기 바랍니다.
2.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는 길이 있습니다.(7-10)
그런데 더욱 적극적으로 자기 기도를 응답 받는 길이 있습니다. 7절부터 나열되는데 살펴봅시다.
1) 하나님께 순복하라!-순복한다는 것은 '아래에 둔다'는 뜻입니다. 자기를 언제나 하나님 아래 두십시오. 하나님 보다 앞서지 마십시오. 항상 주의 이름을 앞세우고, 주의 영광을 앞세우고 우리는 그 뒤를 기도로 따라 갈 때 승리가 있습니다. 애들이 가끔 사고를 내고, 넘어져 다치는 것은 언제입니까 부모 보다 앞서 나가서 까불며 갈 때 넘어지고 사고를 칩니다. 언제나 하나님께 순복하십시 오!
2) 마귀를 대적하라!-마귀! 하면 언제나 피할 생각부터 하지 말고, 대적하여 명하십시오. 그러면 이 마귀는 어떻게 역사 합니까 무서운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마귀는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게 하는 유혹, 시련, 충동, 정 욕, . 이런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인간이니까 하는 구실로 아예 마귀와의 싸움을 포기합니다. 아닙니다, 그 생각, 유혹, 시련, 충동, 정욕을 대적하십시오! 명하십시 오! 성도는 보통 사람들과 달리 마귀를 명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누 구 이름으로 예수 이름으로!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성경이 이렇게 분명히 말씀하고 있는데, 왜 도망갈 생각부터 하십니까 예수 이름의 권세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게 하는 마귀를 대적하십시오!
3)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하나님이 우리를 물리치시지 않고 가까이 하신 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일까요 마음으로 늘 하나님을 가까이 하십시오. 자 신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십시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생활을 하십 시오. 새까맣게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지 말고, 늘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을 생각하며 사십시오. 1주일에 한번 교회에 와서 하나님을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이가 아닙니다. 언제나 늘 주님의 마음, 그 뜻을 생각하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애쓰며 살 때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가까이 하십니다.
4) 손을 깨끗이 하라!-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적어도 하나님께 손을 벌리는 자는 그 손을 깨끗이 하십시오. 피가 묻어 있고, 더러움이 묻어 있는 손으로 하나님께 달라고 손을 내밀기도 부끄러운 일이며, 그 손에 무엇 인가 쥐어 주기도 게름찍한 일입니다. 어린 녀석이 과자를 달라고 떼를 써 서 줄께 했더니 손을 내밉니다. 그 손이 새까맣습니다. 그 손에 과자를 쥐 어줄 수 있습니까 주고 싶어도 못 줍니다. 회개치 않고 주님께 무엇을 달 라고 해서 얻을 생각 마십시오. 회개하는 자에게 그 손에 무엇이든 쥐어 주 십니다.
5) 마음을 성결케 하라!-마음을 성결케 한다는 것은 곧 순전함을 갖으라는 말입니다. 즉 한 마음, 단순한 마음을 품으십시오!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하시는 것으로 보아, 마음이 성결치 않은 자들은 두 마음을 품은 이 를 말합니다. 계산이 복잡한 이를 말합니다. 하나님께 간구하면서도, 만약 의 경우를 대비하여 많은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웨슬레가 한번은 기도 모임에서 말했다고 합니다. 온전한 기도를 30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그러자, 한 친구가 기분이 상했다는 듯이, '아니, 온전한 기도를 30분도 하나님께 못 드린단 말입니까' 하였습니다. 웨슬레는 '아무렴, 온전한 기도가 얼마나 어려운데. 누구든지 30분간 온전 히 하나님께 기도 드리면 내가 타고 다니는 말을 주겠네'하였습니다. 이 친 구는, 그 말에 자신이 하겠다고 하고는, 모든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경건하 게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10분, 15분, 20분, 여전히 꼼짝하 지 않고 기도하였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놀래고 있었는데, 25분이 조금 지 나자, 기도하던 친구가 눈을 뜨고는 웨슬레를 쳐다보며 이렇게 물었습니다. "여보게, 그러면 그 말안장도 함께 주는 것인가" 계산하며 기도하지 마십시오. 염려하며 기도하지 마십시오. 오로지 순 전한 심령으로 기도하십시오.
6) 주 앞에서 낮추라!-"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길지 않은 짧은 목회 하면서 깨달은 것은 주께서 높여 주시지 않는데 자신이 아무리 권위를 내세워도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내가 목에 힘을 주어도 주께서 높여 주시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아무리 내가 소릴 높여 외쳐도 주 께서 높여 주시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저 우리는 자신을 주 앞에서 낮출 때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높여 주십니다. 이 때를 기다리고 자신의 일 에 성실해야 합니다. 전에 조그마한 교회를 할 때 잊지 못하는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아파 트 근처의 작은 교회들은 많은 교인들이 들락거립니다. 교인들이 자기 교회 를 정착하지 못하고, 이 교회 저 교회 기웃거리며 돌아다닙니다. 한 두 달 씩 가서 예배만 드리고 돌아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교회에 등록을 하는데, 그것도 사실 믿을 게 못됩니다. 어떤 이는 좀 고약해서 아주 작은 교회만 상대로 찾아가서 단기간 안에 열심을 다해 충성 봉사할 뿐만 아니라 헌금도 많이 하고, 목사도 잘 섬깁니다. 썰렁하던 교회, 자그마한 교회에서 목회 하다가, 어떤 분이 등록했는데, 얼마나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목사를 위하는지, 교회와 목사 입장에서는 이건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입니다. 그러다가 1년쯤 되면 장로, 권사를 만들어 주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그런 이들은 어 느 날 갑자기 미련 없이 떠나 버립니다. 떠날 때 그냥 말없이 떠나주면 그 런 대로 나은데, 꼭 이유를 대며 떠나는데, 그 이유라는 것이 대개 '목사가 신령치 못해서, 목사가 욕심이 많아서, 목사가 세속적이라, 교회가 사랑이 없어서, 성령님이 떠난 교회라,.' 뭐 이렇게 상처를 주고 떠납니다. 내 목회 하는 작은 교회에도 어떤 부부가 등록하였는데, 이건 그야말로 구세주 같은 교인들이었습니다. 얼마나 열심이었는지, 거의 매일 밤마다 교회당을 지키며 철야 기도를 하였고, 궂은 일은 마다 않고, 목사 대접하는데 정성이었습니다.
그런데 1년 뒤 교회를 옮기는데, 들려오는 이유인 즉, 목사가 설교 중에 자기보고 나가라고 했다면서 험담이 이러쿵저러쿵 들려옵니다. 아니 세상에 교인보고 나가라는 목사가 어디 있습니까 교인 하나가 귀 한 작은 교회에서 말입니다. 너무 기가 막혀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곤 이렇 게 권면하였습니다. "집사님은 잘 모르시나 본데, 교회를 옮길 때는 조용하 게 옮겨도 아무도 탓하지 않습니다. 성령님께서 옮기라고 했으면 그냥 옮기세 요, 교회와 목사에게 상처주지 말고" 분한 마음에, "네가 얼마나 잘 사나 두고 보자!"라고 말하고프기도 했지만, 그럴 수야 있습니까. 그냥 참았습니다. 분한 마음은 그냥 하나님께 쏟아 부었습니다. "하나님, 왜 그런 교인 들이나 보내 주셔서, 들뜨게 했다가, 이렇게 상처나 주고 떠나게 합니까 이 모욕과 분함을 어찌하란 말입니까!" 그러고, 한 두 달이 지났을까, 어느 월요일 날 여러 목사님들과 공부하는데, 급하게 연락이 왔다고 해서 전화를 받았더니, 그 나간 집사님 남편이 어제 주일날 아침에 교회 안가고, 양평에 농장을 보러 간다고 혼자 가다가 88도로 제1한강교 근처에서 쓰레기차와 정면 부딪혀 현장에서 죽었답니다. 너무 급작스런 소식이었습니다. 내가 너무 놀래있는 모습을 보고, 목사님들 이 왜 그러냐고 물어와 이야기 해주었더니, 모두들 안됐다고 하는데, 그 중 어느 한 분이 그러더랍니다. "가신 분은 안됐지만, 하나님께서 목사님 권위 를 세워주셨구만" 정말이지, 그 뒤로부터 교회를 떠나는 이가 없었습니다. 권위는 내가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높여 주셔야 높아지는 것이지, 자기가 높아지겠다고 별 수를 다 써도 소용없습니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 이시리라! =' 말씀을 정리합시다. 인간사에도 그렇지만,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항상 정욕이 문제입니다. 물론, 우리에게 의욕이 있는 것은 아름다운 일 이요, 생의 활력입니다. 의욕 상실이 가장 무서운 인간의 병입니다. 인간은 의욕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의욕이 정욕으로 변질되면, 아무리 원하고, 그래서 싸우고 다투고, 심지어 죽여도 얻지 못합니다. 오직 성경이 가르쳐 주는 길을 따라 가십시오. 그리하여 여러분 모두 소원 성취하며 풍성한 삶,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성도의 삶을 살기 바랍니다.
1) 우리가 얻지 못하는 첫 번째 이유는 성경이 이렇게 일러줍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많은 경우, 성도들은 구하지 않고 삽니다. 기껏 구한다는 것이 연탄 몇 장, 쌀 한 말,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 위한 것, . 뭐 이런 정도입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그 놀라운 성도의 삶, 감사와 기쁨이 충만한 삶, 천국의 삶을 성도들은 아예 구하지도 않습니다. 그런 삶 은 죽어서 천국에 가서나 누리려고 하지, 이 땅에선 그저 궁색하고 피곤하 게 사는 것이 당연한 것인 양 구하지 않습니다. 요10:10절에 보면,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데, 그만큼 주님은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고, 그 구원의 삶을 풍성하게 살게 하기 위해 오셨다는 데, 그 주 님을 영접했다고 하면서도 우리는 늘 어렵게 삽니다. 풍성한 삶, 신령한 삶, 감사하는 삶, 기쁨이 충만한 삶, 간구하십시오! 구하십시오 그러면 얻을 것 이요, 찾으십시오 그러면 문을 두드리십시오 그러면 이 말씀을 정말 믿습니까
2) 그런데 이상하게도 늘 철야, 새벽, 금식 기도하는데, 기도만 할라치 면 간절하게 구하는데 하나도 얻지 못하는 이가 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기도 생활하는데 여전히 힘들어하는 성도가 있습니다. 왜 그런가요 왜 그 런 열심에도 불구하고 얻지 못하는 것일까요 성경이 이렇게 답합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옳게 구하십시오! 신학생 시절에 함께 성경을 연구하는 모임 이 있었는데, 기도에 대하여 공부하였습니다. 믿음으로 구하면 무엇이든지 주신다는 주님의 말씀에 대한 묵상과 연구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공부가 거의 마칠 때 한 신학생이 일어나서 자기 고민을 이렇게 털어놓았습니다. "전도사님들, 이상한 것이 있습니다. 나는 장가를 가려고 배우자를 열심히 구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아직도 응답해 주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졸업하면 전임으로 나가야 하는데 아직 총각으로, 고민이 많습니다. 왜 색 시를 주시지 않는 걸까요" 그래서 내가 성령님의 감동 속에 이렇게 대답 해 주었습니다.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해서 그래" 말해 주고 나서 좀 이 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참들 웃었습니다.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는 기도는 응답 받지 못함이 축복입니다. 지금은 내가 꼭 필요한 것 같아 보이지만, 그것이 내 인생에 도리어 마이너스 가 될 것이 분명하기에 주께서 허락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구하는 동기가 순수치 못하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게다가 구해도 거지같이 구걸하지 마십 시오. 어떤 사람은 달라는 기도를 드릴 때 정말 거지 같이 구하는 이가 있습니다. "한 푼 줍쇼 네"하듯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이가 기도하러 기도실에 갔더니 먼저 온 사람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이 간절한 사람이 얼마나 심하게 울면서 기도하는지, "하나님, 저녁쌀이 떨어졌어요. 저녁쌀 좀 주세요. 네 하나님 좀 주세요. 제발 저녁 쌀 좀 주세요, 네" 얼마나 귀에 거슬리게 기도하는지, 이 사람은 자기 기도를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만원을 꺼내 주면서 그랬답니다. '거, 제 발 하나님 비위 좀 건드리지 말고 빨리 가시오.' 어쨌거나 그래서 먼저 기도하는 사람은 응답을 얻었답니다. 글세, 간절히 기도하는 것은 좋은데, 여러분, 거지 같이 기도하지 말고 자녀답게 기도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이을 상속자입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요청하듯이 기도하지, 거지 같이 기도하지 마십시오.
3)셋째로, 응답 받지 못하는 기도는 하나님과 원수될 때 응답 받지 못 합니다.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에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 하나님과 원수 되는 데 무슨 응답을 받고자 하십 니까 책망 받지 않으면 다행이지. 어느 랍비가 배를 타고 여행을 가는데, 갑자기 돌풍을 만났습니다. 배 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랍비도 열심히 기도하는데, 옆에서 어떤 이가 이렇게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집에서 아버지 재물을 훔쳤고, 친구들에게 사기 쳤고, 거짓말만 하고 살았습니다.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아마도 죽 을 지도 모르니까 자기 죄를 회개하고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연신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하고 큰 소리로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랍비가 그 사람에게 다가가더니 이렇게 말했답니다. "쉿 조용히 해. 자네가 여기 탄 것을 하나님이 아시면 우린 다 끝장이야!" 하나님과 원수 된 기도는 응답 받지 못합니다. 하나님과 원수 된 것이 란 뭡니까 성경이 이렇게 말합니다.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에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간음은 여자만 합니까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간음하는 여자들이란 신앙의 정조를 버리고 세상을 따라가는, 세상 낙에 취하여, 세상을 벗삼아 사는 사람을 말 합니다. 신자라고 하면서도 세상을 가까이 하여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들고 그대로 세상으로 나아가 즐기고 사는 사람을 말 합니다. 무엇을 주든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즐기고 보자는 투로, 하나님을 벗삼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벗삼는 것을 말 합니다. 이런 사람들, 열심히 신앙 생활하다가, 하나님의 축복 받아 잘 살게 되 자, 세상으로 치우쳐 나가는 사람, 계속 잘 될 리 없습니다. 왜 그런 생활 을 시기하는 분이 계십니다. 더군다나 어디에서 우리 안에서 "너희가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님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뇨"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서 사모합니다. 무엇을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은혜 가운데서 빛의 자녀로 바르게 사는 것을, 온전히 주님 모시고 제대로 신앙 생활하는 것을 사모합니다. 그래서 이런 생활을 이루라 고 성령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은혜 주시고, 은사 주시고, 복을 주시는 것 입니다.
그런데 도리어 이런 은혜 받고 세상으로 나아가 세상과 벗삼아 산다면 그 성령님께서 어찌 시기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습니다. 정말 행복하게 살라고, 복을 주셨습니다. 그랬더니 그 복으로 주안에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그대로 갖고 세상으로 나가더니, 세상과 짝 하여 교회에도 나오지 않고 주일마다 골프 치러, 등산, 여행, . 교회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삽니다. 이 때 누가 시기합니까 성령님께서! 그러니 그 사람 안에 성령님께서 시기하고 계시는데, 그 사람이 계속 잘 되겠습니까 그 사람이 주일날 골프 치러 갔을 때 성령님은 어디 계실까요 그 사람과 함께 골프장에 있지요. 춤추러 갔다, 어디 계십니까 댄스 홀에 계십니다. 술 마 시러 갔습니다. 성령님은 어디 계십니까 술집에 계십니다. 그러니 그런 곳에 계시는 성령님이 편하시겠습니까 우리 성도의 삶의 중심에 계시는 성령님께서 불편해 하시는데, 내가 편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디를 가고, 무엇을 하고 안하고 보다도 언제나 내가 있는 그곳에, 내가 생각하는 그것 에 성령님께서 편하게 여기시겠는가, 불편해 하시겠는가를 생각하십시오. 그런 이들에게 준비된 재앙을 우습게 보지 마십시오. 그런 이들이 간구 하는 것, 하나님 보좌 앞에 올라가지도 못합니다.
4) 네 번째 응답 받는 비결, 겸손하십시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 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물리친다는 뜻은 뭔가요 한번 물리침을 당해 봤습니까 얼마나 기분 나쁜지 모릅니다.
그런데 어떤 이를 하나님께서 물리치신다고 교만한 자! 우리 가운데 잘난 체 하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물리치십니다. 하나님이 물리 치시는데 어디 가서 축복을 받겠습니까 이런 이는 기도해서 뭘 얻으려는 생각조차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는 이는 겸손한 자! 하나님께서 은혜 를 주신다는 데 어찌 기도 응답이 없겠습니까 부족해도 은혜로서, 모든 것 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늘 겸손하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 받으며 살기 바랍니다.
2.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는 길이 있습니다.(7-10)
그런데 더욱 적극적으로 자기 기도를 응답 받는 길이 있습니다. 7절부터 나열되는데 살펴봅시다.
1) 하나님께 순복하라!-순복한다는 것은 '아래에 둔다'는 뜻입니다. 자기를 언제나 하나님 아래 두십시오. 하나님 보다 앞서지 마십시오. 항상 주의 이름을 앞세우고, 주의 영광을 앞세우고 우리는 그 뒤를 기도로 따라 갈 때 승리가 있습니다. 애들이 가끔 사고를 내고, 넘어져 다치는 것은 언제입니까 부모 보다 앞서 나가서 까불며 갈 때 넘어지고 사고를 칩니다. 언제나 하나님께 순복하십시 오!
2) 마귀를 대적하라!-마귀! 하면 언제나 피할 생각부터 하지 말고, 대적하여 명하십시오. 그러면 이 마귀는 어떻게 역사 합니까 무서운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마귀는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게 하는 유혹, 시련, 충동, 정 욕, . 이런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인간이니까 하는 구실로 아예 마귀와의 싸움을 포기합니다. 아닙니다, 그 생각, 유혹, 시련, 충동, 정욕을 대적하십시오! 명하십시 오! 성도는 보통 사람들과 달리 마귀를 명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누 구 이름으로 예수 이름으로!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성경이 이렇게 분명히 말씀하고 있는데, 왜 도망갈 생각부터 하십니까 예수 이름의 권세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게 하는 마귀를 대적하십시오!
3)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하나님이 우리를 물리치시지 않고 가까이 하신 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일까요 마음으로 늘 하나님을 가까이 하십시오. 자 신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십시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생활을 하십 시오. 새까맣게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지 말고, 늘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을 생각하며 사십시오. 1주일에 한번 교회에 와서 하나님을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이가 아닙니다. 언제나 늘 주님의 마음, 그 뜻을 생각하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애쓰며 살 때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가까이 하십니다.
4) 손을 깨끗이 하라!-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적어도 하나님께 손을 벌리는 자는 그 손을 깨끗이 하십시오. 피가 묻어 있고, 더러움이 묻어 있는 손으로 하나님께 달라고 손을 내밀기도 부끄러운 일이며, 그 손에 무엇 인가 쥐어 주기도 게름찍한 일입니다. 어린 녀석이 과자를 달라고 떼를 써 서 줄께 했더니 손을 내밉니다. 그 손이 새까맣습니다. 그 손에 과자를 쥐 어줄 수 있습니까 주고 싶어도 못 줍니다. 회개치 않고 주님께 무엇을 달 라고 해서 얻을 생각 마십시오. 회개하는 자에게 그 손에 무엇이든 쥐어 주 십니다.
5) 마음을 성결케 하라!-마음을 성결케 한다는 것은 곧 순전함을 갖으라는 말입니다. 즉 한 마음, 단순한 마음을 품으십시오!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하시는 것으로 보아, 마음이 성결치 않은 자들은 두 마음을 품은 이 를 말합니다. 계산이 복잡한 이를 말합니다. 하나님께 간구하면서도, 만약 의 경우를 대비하여 많은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웨슬레가 한번은 기도 모임에서 말했다고 합니다. 온전한 기도를 30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그러자, 한 친구가 기분이 상했다는 듯이, '아니, 온전한 기도를 30분도 하나님께 못 드린단 말입니까' 하였습니다. 웨슬레는 '아무렴, 온전한 기도가 얼마나 어려운데. 누구든지 30분간 온전 히 하나님께 기도 드리면 내가 타고 다니는 말을 주겠네'하였습니다. 이 친 구는, 그 말에 자신이 하겠다고 하고는, 모든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경건하 게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10분, 15분, 20분, 여전히 꼼짝하 지 않고 기도하였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놀래고 있었는데, 25분이 조금 지 나자, 기도하던 친구가 눈을 뜨고는 웨슬레를 쳐다보며 이렇게 물었습니다. "여보게, 그러면 그 말안장도 함께 주는 것인가" 계산하며 기도하지 마십시오. 염려하며 기도하지 마십시오. 오로지 순 전한 심령으로 기도하십시오.
6) 주 앞에서 낮추라!-"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길지 않은 짧은 목회 하면서 깨달은 것은 주께서 높여 주시지 않는데 자신이 아무리 권위를 내세워도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내가 목에 힘을 주어도 주께서 높여 주시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아무리 내가 소릴 높여 외쳐도 주 께서 높여 주시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저 우리는 자신을 주 앞에서 낮출 때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높여 주십니다. 이 때를 기다리고 자신의 일 에 성실해야 합니다. 전에 조그마한 교회를 할 때 잊지 못하는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아파 트 근처의 작은 교회들은 많은 교인들이 들락거립니다. 교인들이 자기 교회 를 정착하지 못하고, 이 교회 저 교회 기웃거리며 돌아다닙니다. 한 두 달 씩 가서 예배만 드리고 돌아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교회에 등록을 하는데, 그것도 사실 믿을 게 못됩니다. 어떤 이는 좀 고약해서 아주 작은 교회만 상대로 찾아가서 단기간 안에 열심을 다해 충성 봉사할 뿐만 아니라 헌금도 많이 하고, 목사도 잘 섬깁니다. 썰렁하던 교회, 자그마한 교회에서 목회 하다가, 어떤 분이 등록했는데, 얼마나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목사를 위하는지, 교회와 목사 입장에서는 이건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입니다. 그러다가 1년쯤 되면 장로, 권사를 만들어 주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그런 이들은 어 느 날 갑자기 미련 없이 떠나 버립니다. 떠날 때 그냥 말없이 떠나주면 그 런 대로 나은데, 꼭 이유를 대며 떠나는데, 그 이유라는 것이 대개 '목사가 신령치 못해서, 목사가 욕심이 많아서, 목사가 세속적이라, 교회가 사랑이 없어서, 성령님이 떠난 교회라,.' 뭐 이렇게 상처를 주고 떠납니다. 내 목회 하는 작은 교회에도 어떤 부부가 등록하였는데, 이건 그야말로 구세주 같은 교인들이었습니다. 얼마나 열심이었는지, 거의 매일 밤마다 교회당을 지키며 철야 기도를 하였고, 궂은 일은 마다 않고, 목사 대접하는데 정성이었습니다.
그런데 1년 뒤 교회를 옮기는데, 들려오는 이유인 즉, 목사가 설교 중에 자기보고 나가라고 했다면서 험담이 이러쿵저러쿵 들려옵니다. 아니 세상에 교인보고 나가라는 목사가 어디 있습니까 교인 하나가 귀 한 작은 교회에서 말입니다. 너무 기가 막혀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곤 이렇 게 권면하였습니다. "집사님은 잘 모르시나 본데, 교회를 옮길 때는 조용하 게 옮겨도 아무도 탓하지 않습니다. 성령님께서 옮기라고 했으면 그냥 옮기세 요, 교회와 목사에게 상처주지 말고" 분한 마음에, "네가 얼마나 잘 사나 두고 보자!"라고 말하고프기도 했지만, 그럴 수야 있습니까. 그냥 참았습니다. 분한 마음은 그냥 하나님께 쏟아 부었습니다. "하나님, 왜 그런 교인 들이나 보내 주셔서, 들뜨게 했다가, 이렇게 상처나 주고 떠나게 합니까 이 모욕과 분함을 어찌하란 말입니까!" 그러고, 한 두 달이 지났을까, 어느 월요일 날 여러 목사님들과 공부하는데, 급하게 연락이 왔다고 해서 전화를 받았더니, 그 나간 집사님 남편이 어제 주일날 아침에 교회 안가고, 양평에 농장을 보러 간다고 혼자 가다가 88도로 제1한강교 근처에서 쓰레기차와 정면 부딪혀 현장에서 죽었답니다. 너무 급작스런 소식이었습니다. 내가 너무 놀래있는 모습을 보고, 목사님들 이 왜 그러냐고 물어와 이야기 해주었더니, 모두들 안됐다고 하는데, 그 중 어느 한 분이 그러더랍니다. "가신 분은 안됐지만, 하나님께서 목사님 권위 를 세워주셨구만" 정말이지, 그 뒤로부터 교회를 떠나는 이가 없었습니다. 권위는 내가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높여 주셔야 높아지는 것이지, 자기가 높아지겠다고 별 수를 다 써도 소용없습니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 이시리라! =' 말씀을 정리합시다. 인간사에도 그렇지만,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항상 정욕이 문제입니다. 물론, 우리에게 의욕이 있는 것은 아름다운 일 이요, 생의 활력입니다. 의욕 상실이 가장 무서운 인간의 병입니다. 인간은 의욕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의욕이 정욕으로 변질되면, 아무리 원하고, 그래서 싸우고 다투고, 심지어 죽여도 얻지 못합니다. 오직 성경이 가르쳐 주는 길을 따라 가십시오. 그리하여 여러분 모두 소원 성취하며 풍성한 삶,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성도의 삶을 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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