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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취에 대한 경고와 인내의 본 (약5:1-11)

본문

문화가 뒤떨어진 나라일수록 빈부간의 격차가 심하게 마렵니니다.
그런데 이같은 현상은 특히 기독교의 복음을 거부하는 나라일수록 심각한 경향입니다. 그것은 바로 오늘 본문에 나타난 교훈들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본문에는 부자들에 대하여 신랄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만일 부자들이 불의한 방법으로 재물을 쌓게 된다면 그들에게 임할 고생으로 인하여 울고 통곡하게 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리고 노동자들의 임금을 착취에 대한 악행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자들에 대한 신랄한 비판에 뒤이어 본문은 신자들에게 주님이 오실 때까 지 농부가 소출을 기다리듯이 늦은비를 기다리듯이 인내함으로 고난을 이길 것을 권 면하고 있습니다.
'본론'I.부자들을 향한 경고(1-3). 여호와 하나님께서 만드신 이 세상은 참으로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들이 가장 행복한 삶을 살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갖추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타락한 인생들이 개인적인 욕심을 따라 하나님의 것을 자기 몫으로 취하기 시작하면서 이 아름다운 세계의 평화와 행복은 끝이 나고 말았 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만드실 때에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모든 것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가운데 평화를 이루 도록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들이 저마다 많은 것을 얻기 위하여 대립 하고 양육 강식의 논리로 부를 축적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공의와 평화를 깨뜨리는 일인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거 부자들이 조심해야 할 사항들을 본문을 통해 살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부(재물)의 축재를 일삼는 것은 힘없는 자를 소외시키는 죄악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자로서 만물의 영장다운 삶을 살 권 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특별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당하게 될 자들을 법적으로 보장해 주 신 것입니다. 즉, 약한 자, 곤곤한 자, 고아와 과부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보살핌과 보호를 받도록 하는 율법들을 만드신 것입니다(출22:23,신10:8,24:17-18). 그러나 이같은 하나님의 뜻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약육강식의 짐승같이 악한 본성을 드러내어 이 세상을 어둡게 만드는 무리들이 많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힘 있는 자는 보다 많은 것을 차지하고 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하여 힘 없는 자들을 억압하고 착취 하였던 것입니다. 빈익빈 부익부의 기현상이 세상의 풍조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살아온 인간의 반역의 역사가 만들어낸 산물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주신 것들을 몇몇 사람들이 남의 몫까지 독차지 하는 것은 죄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약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아 많은 재물을 얻은 자 가 있다면 그는 마땅히 약하고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나누어야 할 것입니다. 본문에서 부자에게 환란을 경고하는 것은 이들이 말세에 재물을 축척했기 때문이었 습니다. 말세에는 처처에 기근이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죽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마24:7-8).
그런데 부자들은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결코 유익되지 못할 재 물을 모으고 이것이 썩고 좀먹고 녹슬도록 쌓아둔 자들인 것입니다. 결국, 부자들이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재물에 녹이 슬듯이 그 영혼도 불의하게 재물을 축척한 죄로 인하여 부식되어 버리고 말 것입니다.(렘5:27-28,욥27:16-22,잠11:28)
2.부요한 자들은 말세에 큰 환난을 당하게 됩니다. 가난한 이웃을 돌보지 않고 혼자서 호의호식하는 부자들은 눅16:19-31절에서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해 주신 것과 같이 음부에서 꺼지지 않는 불구덩이 속에서 타는 듯한 고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억울한 자를 신원하시 고, 박해하는 자를 징책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의 일용할 양식이 없는 극도의 빈곤 속에서 신음하는 이웃이 있는데도 그것을 외면하고 온통 자신의 부의 축척에만 몰두하여 그것에 재미를 붙이는 부자들은 현재의 즐거움이 변하여 곧 말세에 당하게 될 고통과 절망의 원인이 됨을 알아야 합니다.
3.부자들이 구원받는 길은 오직 하늘에 보화를 쌓는 일입니다. 부자들은 참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하였습니다(마19:33). 왜냐하면 재물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있고 황금이 그들의 주인이 되어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자들도 천국에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자신의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 나누어 주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길 때에 가능합니다. 그러면 그 보화가 하늘에 쌓이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부자가 자신에게 있는 재물이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 라는 사실을 깨닫고 가난한 이웃과 더불어 전소유물을 공유하는 자가 되어질 때에 더 이상 이웃의 것을 가로채 축재하는 부자로 정죄치 않을 것입니다.
II.노동자에 대한 정당한 보수(4-6). 본문 4-6절에서는 부자들이 그들의 일꾼들에게 인권을 유린하고 정당한 보수를 주지 않고 착취하는 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1.노동자에 대한 정당한 품삯을 지불하지 않는 것은 큰 죄입니다. 본문4절에 "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군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추수 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여기서 지주들이 농사하는 농사 꾼들을 압제하고 그 정당한 삯을 지불하니 않는 죄악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일은 오늘날에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분규와 노동쟁 의 등의 현상이 그치지 않는 것입니다.
2.노동자의 울부짓는 소리는 하나님의 귀에 들립니다. 신24:15절에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진 후까지 끌지 말라 이는 그가 빈궁하므 로 마음에 품삯을 사모함이라 두렵건대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면 죄가 네게로 돌아갈까 하노라" 성경에는 지상에서 억울함을 당한 사람의 우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되어 심판이 베푸어진 예가 많이 있습니다. 가인이 죽인 아벨의 피소리가 있고(팡4:10), 죄악이 관영하여 그 소리가 하늘에 상달된 경우가 있고(창18:20,19:13), 애굽의 종살이에서 고통속에 부르짖는 이스라엘 자손의 외침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럴 때마다 그 소리를 듣고 보수해 주셨습니다. 오늘날 노동자, 농민들의 억울한 한숨 소리와 울부짖음이 하나님께 상달되고 있기 에 마지막 심판에서 부자들이 벌을 받게 될 것을 야고보는 예고합니다.
그러므로 고 용인을 거느린 자본주는 그가 성도이건, 아니건, 노동자의 억울한 울부짖음이 하나님게 올라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3.부자들이 노동자들에게서 착취한 불의한 수입으로 사치할 때에 심판을 받습니다. 본문 5절에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연락하여 도살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지게 하였도다" 아무리 큰 부자라 할지라도 이 세상에서 정당하게 벌고 정당하게 쓰는 사람을 저주 하거나 미워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많은 부자들의 부의 축적 방법이 정당하지 못한 것입니다. 예를들어, 탈세를 하거나, 남을 속이며, 사기, 협잡, 공갈, 착취, 밀수, 불법 행위 등을 총하여 부를 축척해 갑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에게 부가 쌓이 도록 노력한 노동자들의 정당한 보수와 인권을 무시하는 자본가야말로 가장 악한 자 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III.인내의 본(7-11). 사도들이 처음 임박한 그리스도의 재림을 선포했을 때 초대교회 성도들은 매우 큰 소망을 갖고 신앙에 열중하였습니다. 그러나 차츰 재림이 지연되자 성도들의 신 앙이 시들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게중에는 형제를 원망하는 자들도 생겨 났습니다(9). 이에 대하여 야고보는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는 농부가 기다리듯 그리고 욥이 참고 기다렸듯이 기다려야 할 것을 교훈합니다.
1.농부에게서 때를 기다리는 인내를 배워야 합니다
(7). 본문 7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 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팔레스틴 지역의 농부들은 풍성한 열매를 거두기 위하여 이른비(10월 하순-11월 상순)와 늦은비(4월-5월)를 기다리는데 절대 조급하지 않습니다. 때가 되면 비가 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여유있게 기다릴 줄 압니다.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세가 이러해야 합니다. 성도들이 조급히 기다린다고 해서 앞당겨지거나 태만한다고 해서 늦춰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주님을 기다 리기에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2.선지자들에게서 고난을 정면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11). 구약의 선지자들이 고난을 받았던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이름으로 바른 진리를 말하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들도 주를 믿고 순종함으로 생기는 고난 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말해 세상이 주는 환난과 핍박이 두려워서 주의 말씀대로 행하기를 주저하는 성도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딤후4:4절에 바울이 디모데 에게 말하기를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 무를 다하라"고 했습니다.
3.욥에게서 결말을 보는 인내를 배워야 합니다(11). 본문 11절에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 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 욥은 하루 아침에 자녀와 재산과 건강을 잃고 생명만 부지하는 신세로 전락되고 말 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위로하러 온 친구들 까지도 그의 마음을 심히 괴롭게 했습니다. 그러나 욥은 그 엄청난 고통 속에서도 결코 소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의 끈 질긴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소망이 결국은 갑절의 축복으로 채움을 받게 되었던 것 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도 욥처럼 끈기있는 믿음과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결론' 부자가 된자들은 오늘 말씀에 경종을 울려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이나 흠이 없는 삶을 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부자 되게해 주실 때에 성도들은 오늘 이 교훈대로 산다면 축복 중의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또한 성도는 약하고 가난한 자들에게 악을 행치 말아야 합니다. 오직 소망을 하나님게만 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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