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끈 (히11:8-10)
본문
오래 전의 이야기다. 스코틀랜드의 숲 속 한 동네에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났다. 그 강아지는 너무도 더러웠고 못생겼다. 오랜 동안 길을 잃고 헤 맸던지 강아지는 굶주림에 거의 죽어가고 있었다. 처음에 사람들은 별로 신 경을 쓰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강아지 목에 달린 이름표를 주목하게 되 었다. 그리고는 아마도 주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개를 붙들었다. 그들은 이름표를 보았다. "밥스"였다. 그리고 그 밑에 글자들이 있었다. "나는 이 나라 왕에게 속했습니다." 사람들은 놀랐다. 왕의 강아지였던 것이다. 곧 경찰에 보고 되었고 잘 보호되어 주인에게로 돌아갔다. 왕의 부 처가 에딘바라성에 휴가를 왔다가 그를 잃은 것이었다. 강아지는 왕궁으로 돌아갔고 무서운 숲속에서의 경험은 그치고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 수백 킬로나 멀리 떨어진 왕과 강아지를 연결시켜준 것은 바로 이 이름 표였던 것이다. 이 이야기는 신자들에게도 큰 교훈을 준다. 우리가 어디를 헤매던지 우리에게 이름표만 분명하다고 한다면 즉각적인 보호가 주어지게 되며 확실하게 주인에게로 인도된다는 사실이다. 온 우주의 왕인 그리스도 에게 속했다는 이름표만 확실하다면 아무 것도 두려울 것이 없게 된다. 무엇이 강아지를 받아들이게 하는가 강아지가 훌륭하게 숲속에서 여러 날을 생존했기 때문인가 강아지가 왕에게 어떤 좋은 일을 했기 때문인가 강아지가 경호를 잘하기 때문인가 왕이 강아지를 받아들이는 이유는 단 한 가지이다. 자기 소유이기 때문이다. 또한 오랜 동안 함께 살아서 가족처럼 되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 일이 신자에게도 적용되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신자를 받아들이는 이유가 무엇인가 선한 행동인가 아니면 하나님께 대한 충성인가 기도인가 이웃에 대한 사랑인가 이것들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임에 틀림 없다.
그러나 그 때문에 보상으로 복 주실 것을 요구해야 되겠는가 하나님이 신자를 받고 특별 대우하는 이유는 한 가지이다. 자기 소유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 사실이 분명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 무엇을 본다고 생각하는가 사람들은 생각한다. 마치 하나님이 이렇게 말하시는 것처럼. "야, 네 꼴을 좀 봐라. 네가 하나님의 백성이냐 그렇게 하고도 복을 받겠다고 생각하냐 네가 기도를 열심히 했냐, 아니면 남에게 본이 될 행동을 했냐 네가 신자로서 내 이름 을 높였다고 생각하냐 내가 네게 복을 줄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 이쯤 되면 사람들은 자신을 들여다 보게 된다. 그래서 자신에게서 복받 을 이유를 찾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 정직한 사람들은 곧 자신이 하나님의 복을 받고 사랑을 받을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 그러나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남들과 비교해 자기 속에 하나님이 인정할 그 무엇이 있다고 여겨서 거기에 희망을 두게 된다. 이것이 바로 착각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시면 무엇을 보실 것인가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단 한 가지뿐이다. 자기가 준 이름표가 우리에게 있느냐는 것이다. 하나님 의 이름표가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 때문에 하나님 이 우리를 자녀로 인정하고 자신의 모든 특권과 능력을 아무 조건 없이 주 고 자기의 생명과 자기의 모든 재산을 말없이 유산으로 나누어주는 것이다. 이렇게 되어 우리는 하나님과 연결되었다.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하나님 쪽에서는 모든 것을 다 주셨다. 그러나 우리 쪽에서는 그것을 사용 할만한 믿음도 깨달음도 지식도 없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에 대한 이해도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일을 하시는 것이다. 자신이 주신 선물의 가치 를 깨닫고 그 놀라운 힘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시는 것이다. 그래서 주시는 것이 말씀이요 그 말씀이 눈에 보이도록 나타난 것이 바 로 성찬이다. 그리스도는 잡히시던 날 밤에 마지막 식사를 제자들과 함께 나누었다. 그는 떡과 잔을 취하여 축복하고는 제자들에게 주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해서 주는 내 몸이요 피니 받아 먹으라. 그리고 나를 기억하라." 무슨 뜻인가 그리스도 자신이 우리 속에 들어오셨음을 확인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즉시 자기의 것인줄을 아신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우리도 우리가 하나님의 것인줄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모든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셨다. 우리가 할 일은 그 받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 효력도 알고 사용하는 일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그리스도가 우리 속에서 우리와 하나되어 우리도 그리스도처럼 된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믿음이요 이것이 바로 믿을 내용이다. 성찬을 받으면 그 성찬이 무슨 능력을 주는게 아니다. 우리는 그 상징을 통해서 우리가 그리스도에게까지 우리의 삶이 고양되었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피와 살이 우리 속에 들어오심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처럼 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기 것으로 인정하신다. 그러니 우리도 그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마치 강한 끈으로 연결되듯, 우리는 그리스도와 강하게 연결되는 것이다. 어느 가계에 갔더니 신기한 벤자민 고무나무가 있다. 뿌리 부분에는 두 나무이지만 중간 부분은 굵은 한 나무이다. 그리고 다시 위에 올라가면 두 나무로 나뉘어진다. 두 나무를 서로 붙여놓으니 둥치가 하나로 붙어버린 것이다. 이제는 도저히 가를 수도 없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찬이다. 보라. 우리가 받아 먹은 떡을 다시 갈라낼 수 있는가 우리가 받아 마 신 포도주를 다시 우리의 피에서 걸러낼 수 있는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와 우리가 하나된 것을 세상의 그 무슨 힘으로 나눌 수 있는가 분명히 세상에 있는 것은 아무 것도 그렇게 할 힘이 없는 것이다.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그리스도는 명하셨다. "내가 올 때까지 성찬을 행하여 기억하도록 해라." 이스라엘 사람들의 민족적 자부심은 굉장하다. 그들이 유대인이기를 중 단하면 박해를 받을 이유가 아무 것도 없다. 그저 귀화해 버리고 피를 섞어 버리면 문제 없을 사람들이지만 그들은 유대인이기를 고집할뿐이다. 택한 백성으로서의 자부심을 죽음보다도 더 앞세우는 것이다. 사형장에서 헤어 지는 가족들끼리 한 마디 할뿐이었다. "살롬! 조상의 하나님의 복을!" 이들은 이렇게 해서 조상들과 연결된다고 믿었다. 죽음 앞에서 다윗이 하는 말이 무엇이었던가 "나는 열조가 가신 곳으로 간다." 하나님의 백성 이요 하나님의 친구들이 갈 곳이 어디겠는가
그러므로 자손들은 그저 이 거룩한 조상들이 가신 곳에 가기만을 원했다. 그것이면 족하다는 말이다. 세상에서 조금 더 사는 것보다 조상들과 거처를 같이 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을 조상들과 연결시키는 끈이 무엇이든가 혈통이다. 조상들의 피 가 흐르고 있기에 그 피가 그들과 하나되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이스 라엘 인들은 지금까지도 할례를 한다. 자기 몸의 일부를 베어서 거룩한 조 상과 연결되었음을 스스로 확인하려는 것이다. 할례를 통해서 그들은 거룩 한 조상에 참여하고 있음을 눈으로 보고 행동으로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신자들이 경험하는 것은 그 이상이다. 신자들은 죽음의 장소나 조상들과 같이 하자는게 아니다. 신자들은 죽음이 아니라 삶 속에서 그들과 연결된다. 그들은 죽은 조상의 피를 받아가지고 있을뿐이다. 그러나 신자들 은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살아계신 그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고 그 속에 계신다. 조상들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였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친구였다. 에녹은 하나님과 함께 삼백년을 지내면서 자녀를 낳았고 하늘나라로 데려가 시니 더 이상 세상에 없게 되었다. 엘리야는 평생을 신비한 인도로 지내다 가 하늘에서 내려온 불전차를 타고 하나님에게로 올라갔다. 이들 모두 땅에 서 세상 사람들 속에서 살았지만 그들이 모르는 힘을 공급받고 있었다. 다른 믿음의 조상들도 각각 자기 나름대로 멋진 삶을 살았지만 공통적 으로 공급되는 신비한 능력과 인도가 있었던 것이 그들 속의 하나님의 영을 통해서 하나님과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이 연결된 끈을 통해서 그들은 험악 한 세상에서도 하나님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었다. 비록 인간적인 실수도 있고 실패도 맛보았지만 하나님과 연관된 그 거룩한 끈은 확실하게 있었다. 이제 성찬에 참여하는 이들은 하나님을 통해서 이들과 연결된다. 우리 도 에녹처럼 엘리야처럼 하나님과 동행하고 천사들의 영접을 받으며 승천할 것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도 에녹처럼 엘리아처럼 현실에서도 신기한 힘을 공급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도 이들처럼 하나님의 친구로 갈바를 알지 못하지만 너무도 자신 있게 당당하게 걸어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찬을 통해서 조상이 받았던 양식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음을 확인한다. 성찬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며 또한 그리스도 의 몸에 참여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먼먼 인생길을 당당하게 달려나간 조상들과 연결되는 것이다. 마치 엊그제 그들을 본 것처럼 우리도 그들과 같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고백하는 시간이 되는 것이다. 성찬을 받으면서 기도하자. "하나님, 거룩한 조상들에게 내려주셨던 만 나처럼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피와 살로 하늘의 떡을 먹여주심을 감사하나이다. 단지 우리에게 주어진 이 그리스도라는 이름표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 의 것임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가 있음도 확인합니다. 이제 믿음의 조상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게됨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그 때문에 보상으로 복 주실 것을 요구해야 되겠는가 하나님이 신자를 받고 특별 대우하는 이유는 한 가지이다. 자기 소유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 사실이 분명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 무엇을 본다고 생각하는가 사람들은 생각한다. 마치 하나님이 이렇게 말하시는 것처럼. "야, 네 꼴을 좀 봐라. 네가 하나님의 백성이냐 그렇게 하고도 복을 받겠다고 생각하냐 네가 기도를 열심히 했냐, 아니면 남에게 본이 될 행동을 했냐 네가 신자로서 내 이름 을 높였다고 생각하냐 내가 네게 복을 줄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 이쯤 되면 사람들은 자신을 들여다 보게 된다. 그래서 자신에게서 복받 을 이유를 찾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 정직한 사람들은 곧 자신이 하나님의 복을 받고 사랑을 받을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 그러나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남들과 비교해 자기 속에 하나님이 인정할 그 무엇이 있다고 여겨서 거기에 희망을 두게 된다. 이것이 바로 착각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시면 무엇을 보실 것인가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단 한 가지뿐이다. 자기가 준 이름표가 우리에게 있느냐는 것이다. 하나님 의 이름표가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 때문에 하나님 이 우리를 자녀로 인정하고 자신의 모든 특권과 능력을 아무 조건 없이 주 고 자기의 생명과 자기의 모든 재산을 말없이 유산으로 나누어주는 것이다. 이렇게 되어 우리는 하나님과 연결되었다.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하나님 쪽에서는 모든 것을 다 주셨다. 그러나 우리 쪽에서는 그것을 사용 할만한 믿음도 깨달음도 지식도 없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에 대한 이해도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일을 하시는 것이다. 자신이 주신 선물의 가치 를 깨닫고 그 놀라운 힘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시는 것이다. 그래서 주시는 것이 말씀이요 그 말씀이 눈에 보이도록 나타난 것이 바 로 성찬이다. 그리스도는 잡히시던 날 밤에 마지막 식사를 제자들과 함께 나누었다. 그는 떡과 잔을 취하여 축복하고는 제자들에게 주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해서 주는 내 몸이요 피니 받아 먹으라. 그리고 나를 기억하라." 무슨 뜻인가 그리스도 자신이 우리 속에 들어오셨음을 확인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즉시 자기의 것인줄을 아신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우리도 우리가 하나님의 것인줄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모든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셨다. 우리가 할 일은 그 받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 효력도 알고 사용하는 일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그리스도가 우리 속에서 우리와 하나되어 우리도 그리스도처럼 된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믿음이요 이것이 바로 믿을 내용이다. 성찬을 받으면 그 성찬이 무슨 능력을 주는게 아니다. 우리는 그 상징을 통해서 우리가 그리스도에게까지 우리의 삶이 고양되었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피와 살이 우리 속에 들어오심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처럼 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기 것으로 인정하신다. 그러니 우리도 그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마치 강한 끈으로 연결되듯, 우리는 그리스도와 강하게 연결되는 것이다. 어느 가계에 갔더니 신기한 벤자민 고무나무가 있다. 뿌리 부분에는 두 나무이지만 중간 부분은 굵은 한 나무이다. 그리고 다시 위에 올라가면 두 나무로 나뉘어진다. 두 나무를 서로 붙여놓으니 둥치가 하나로 붙어버린 것이다. 이제는 도저히 가를 수도 없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찬이다. 보라. 우리가 받아 먹은 떡을 다시 갈라낼 수 있는가 우리가 받아 마 신 포도주를 다시 우리의 피에서 걸러낼 수 있는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와 우리가 하나된 것을 세상의 그 무슨 힘으로 나눌 수 있는가 분명히 세상에 있는 것은 아무 것도 그렇게 할 힘이 없는 것이다.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그리스도는 명하셨다. "내가 올 때까지 성찬을 행하여 기억하도록 해라." 이스라엘 사람들의 민족적 자부심은 굉장하다. 그들이 유대인이기를 중 단하면 박해를 받을 이유가 아무 것도 없다. 그저 귀화해 버리고 피를 섞어 버리면 문제 없을 사람들이지만 그들은 유대인이기를 고집할뿐이다. 택한 백성으로서의 자부심을 죽음보다도 더 앞세우는 것이다. 사형장에서 헤어 지는 가족들끼리 한 마디 할뿐이었다. "살롬! 조상의 하나님의 복을!" 이들은 이렇게 해서 조상들과 연결된다고 믿었다. 죽음 앞에서 다윗이 하는 말이 무엇이었던가 "나는 열조가 가신 곳으로 간다." 하나님의 백성 이요 하나님의 친구들이 갈 곳이 어디겠는가
그러므로 자손들은 그저 이 거룩한 조상들이 가신 곳에 가기만을 원했다. 그것이면 족하다는 말이다. 세상에서 조금 더 사는 것보다 조상들과 거처를 같이 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을 조상들과 연결시키는 끈이 무엇이든가 혈통이다. 조상들의 피 가 흐르고 있기에 그 피가 그들과 하나되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이스 라엘 인들은 지금까지도 할례를 한다. 자기 몸의 일부를 베어서 거룩한 조 상과 연결되었음을 스스로 확인하려는 것이다. 할례를 통해서 그들은 거룩 한 조상에 참여하고 있음을 눈으로 보고 행동으로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신자들이 경험하는 것은 그 이상이다. 신자들은 죽음의 장소나 조상들과 같이 하자는게 아니다. 신자들은 죽음이 아니라 삶 속에서 그들과 연결된다. 그들은 죽은 조상의 피를 받아가지고 있을뿐이다. 그러나 신자들 은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살아계신 그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고 그 속에 계신다. 조상들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였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친구였다. 에녹은 하나님과 함께 삼백년을 지내면서 자녀를 낳았고 하늘나라로 데려가 시니 더 이상 세상에 없게 되었다. 엘리야는 평생을 신비한 인도로 지내다 가 하늘에서 내려온 불전차를 타고 하나님에게로 올라갔다. 이들 모두 땅에 서 세상 사람들 속에서 살았지만 그들이 모르는 힘을 공급받고 있었다. 다른 믿음의 조상들도 각각 자기 나름대로 멋진 삶을 살았지만 공통적 으로 공급되는 신비한 능력과 인도가 있었던 것이 그들 속의 하나님의 영을 통해서 하나님과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이 연결된 끈을 통해서 그들은 험악 한 세상에서도 하나님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었다. 비록 인간적인 실수도 있고 실패도 맛보았지만 하나님과 연관된 그 거룩한 끈은 확실하게 있었다. 이제 성찬에 참여하는 이들은 하나님을 통해서 이들과 연결된다. 우리 도 에녹처럼 엘리야처럼 하나님과 동행하고 천사들의 영접을 받으며 승천할 것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도 에녹처럼 엘리아처럼 현실에서도 신기한 힘을 공급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도 이들처럼 하나님의 친구로 갈바를 알지 못하지만 너무도 자신 있게 당당하게 걸어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찬을 통해서 조상이 받았던 양식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음을 확인한다. 성찬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며 또한 그리스도 의 몸에 참여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먼먼 인생길을 당당하게 달려나간 조상들과 연결되는 것이다. 마치 엊그제 그들을 본 것처럼 우리도 그들과 같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고백하는 시간이 되는 것이다. 성찬을 받으면서 기도하자. "하나님, 거룩한 조상들에게 내려주셨던 만 나처럼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피와 살로 하늘의 떡을 먹여주심을 감사하나이다. 단지 우리에게 주어진 이 그리스도라는 이름표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 의 것임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가 있음도 확인합니다. 이제 믿음의 조상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게됨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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