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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마라톤 (히1:1-2)

본문

바울 선생은 우리의 신앙 생활이 하나의 경주와 같은 것이라고 여러 곳에 서 말씀하셨습니다. 과연 우리의 신앙생활은 장거리 경주와도 같이 믿는 날 부터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한코스를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 선생은 신앙의 경주에 있어서 그 방법과 자세를 상세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경주하는 사람은 몸을 간편하게 하여야 합니다. 경주하는 사람이 긴 옷을 입고 무거운 신을 신고 거추장스럽게 나서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먼저 무거운 것을 벗어 버리고 달려야 합니다. 이 무거 운 것이란 重한 죄의 짐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내가 너희를 편히 쉬기 하리라"고 하였 습니다. 죄라는 짐은 한없이 무거운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무거운 집을지 고 사노라니까 수고가 있고 비애가 있고 불평 불만이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얽매이기 쉬운 사슬을 풀어야 합니다. 마음에 거리끼는 것은 신아 의 장애물입니다. 경주자의 몸에는 어떠한 장애물이든지 이것을 의지하여야 바로 달려 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오늘 하루의 경주를 하 여야 합니다. 이 경주에 장애가 되는 것이나 얽매이기 쉬운 그 무엇이 있으 면 용감하고 단호하게 벗어버리고 똑바로 경주를 계속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뒤의 것은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빌 3:13). 이 말씀은 성공도 실패로 다 잊 어버리고 나가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자기 잘못은 다 잊어 버리고 자기가 잘 한 것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란 자기의성공 을 자긍하면 교만해지기 쉽고 방심하여 남을 멸시하게 되기 쉽습니다. 또한 자기의 잘못을 지나치게 생각하면 열등에 빠져 용기를 잃어버리고 낙오자가 되기 쉽습니다. 바울선생은 말씀하시기를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 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간다"고 했으니 신앙의 경주를 하는 우리는 뒤에 있는 것은 완전히 잊어버려야 합니다. 혹 여러분이 실패를 했 습니까 깨진 그릇을 들여야 보고 한탄만 하면 무엇하며 울어 본들 무엇하 리요. 원망도 울분도 시비도 다 깨끗이 잊어버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 시 한번 앞에 있는 영광을 바라보고 새 출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경주자의 지혜로운 일입니다. 이것이 경주자의 바른 자세입니다.
셋째로, 푯대를 향하여 경주할 것입니다. 경주하는데는 반드시 푯대가 있는 것입니다. 곧 목표가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목적이 있고 푯대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신앙 경 주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의 신앙 목표가 되신 예수님은 어제 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는 분이십니다. 그는 우리의 구주가 되시고 생명의 주가 되십니다. 바울 선생은 일생 동안 예수님을 목표삼고 살아왔습니다. 그를 알기 위하여 힘썼고 그와 같이 살기 위하여 힘썼고 그 뜻을 따라 행하기 위하여 힘 썼고 그와 같이 고생 하기를 원했고 그와 같이 죽기를 원했고 그와 같이 부 활하기를 원했고 그와 같이 천국에서 살기 원했던 것입니다. 바울 선생은 회개 전에는 명예와 권력, 지식과 영광을 목표삼았으나 회개 후에는 과서 육에 속한 것을 분토같이 내어버리고 썩지 아니할 영원한 세 계를 위하여 살아왔던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신앙 생활의 경주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은 시작하는 그날부터 매일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 르는 것입니다.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히12:1). 이 말씀은 곧 신앙생활이 경주하고 있는 것임을 말해줍니다. 경주라면 마라톤을 연상케 해 줍니다.
이 경주의 유래는 옛날 마라톤평야 에서 페르샤군 11만과 헬라군 1만이 일대격전을 벌였는데 1만 헬라군이 대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헬라의 서울 아데네에서 전하기 위해 한 청년 병사가 단숨에 아데네에 이르러 "기뻐하라 승리는 우리에게 있다!" 이 한마디를 하고 죽었다는 것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마라톤 경 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청년 병사와 같이 신앙의 마라톤을 잘 하여 승리를 하고 이 승 리의 소식을 후대에 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천성을 향하여 달 음박질함이 이 청년과 같이 용감하고 희생적이어야 할 것입니다.물론 우리 가 달리는 코스는 42km, 195m 의 거리는 아닙니다. 우리의 경주는 예루살렘 에서 시작하여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이 경주는 옛 성도들로부터 릴레이식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간단없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 경주는 그저 달리는 것이 아니다. 복음 을 짊어지고 달리는 것입니다. 복음을 짊어지고 태평양과 대서양을 건너며 히말라야와 아프리카의 사막을 넘고 북빙양의 얼음산을 넘었습니다. 복음을 짊어지고 먼 나라로 달려가기도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구원 받을 죄인 많습니다. 멸망으로 내려가고 죄의 함정에서 울부짖는 불쌍한 영혼이 그 얼마입 니까 이러한 영혼을 찾는 것이 다 하나의 경주인 것입니다. 평화의 복음의 신을 신고 이 소식을 몇 사람에게나 전하였습니까 이 신앙 의 마라톤은 적진을 향하여 달려드는 돌격전도였는데 이 돌격전은 혈육을 가지고서가 아니고 땅을 점령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의 마음을 점령하여 영 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마라톤 경주에 나선 선수 여러분 얼마나 피곤하십니까 얼마나 장애물이 많습니까 그러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더욱 더 용기를 내어 믿음을 주장하 시는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그리고 수 많은 역대의 위대한 선수들이 박수 를 치면서 십자가 깃발을 휘두르며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신앙의 마라톤 경주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주는 지금 어디까지 왔습니까지금 어디를 향하여 어떻게 달리고 있습니 까 우리는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고 얽매이기 쉬운 것들을 풀어버리고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힘써 달립시다. 넘어지는 자를 보지 말고 앞선 자를 제치고서 달려가야 하겠습니다. 나는 설교를 하면서도 경주하는 심정으로 합니다. 이 설교가 전파를 통하 여 울려 퍼지는 대로 온 세계를 향하여 줄달음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아 침 새로운 용기와 투지를 가지고서 달려가야 하겠습니다. 각자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범사에 경주하는 심정으로 정신을 차리고 전심을 다하여 달려갑시다. 선열 선적들의 기대에 어굿나지 않게 다음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훌륭한 마라톤 선수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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