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을 심으라 (갈6:6-10)
본문
오늘은 2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다음 주일부터 3월이 시작됩니다. 봄이 본격 적으로 열립니다. 우수, 경칩, 춘분, 이런 절기 이름들만 들어도 마음이 푸근 해지고 밝아집니다. 이제 농사를 짓는 분들은 올해 농사를 설계하면서 파종을 준비하고 있을 것 입니다. 얼마 안 있어 저희는 교회를 오가면서, 또 교회 주변에서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광경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것은 전원 교회를 지향하고 있는 목양 교회에게 주어진 축복이요, 특권 가운데 하나입니다. 3월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때입니다.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1년이 시작됩니다. 우리 가운데 많은 분들이 학부형들인데 학부형들에게도 3월은 의미가 있는 달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의미를 가져야 하는 달,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 달, 의미 있게 맞이해야 하는 달입니다. 내 자녀가 새 학교, 새 학년의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보살피고 자녀를 위한 기도를 더 간절하게 해야 하는 때입니다. 특별히 교직에 있는 분들에게는 3월은 새로운 밭에 새 농사를 시작하는 때라 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도 그렇고 교회 학교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다른 임원들의 임명식은 대부분 1월 안에 하면서 교사 임 명은 오늘, 2월 마지막 주일에 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오늘 본문에서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가 르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이 아무런 거부감 없이, 공감 속에서 받아 들여지는 것은 이 말이 평범한듯하면서도 위대한 진리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 나라에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조롱을 받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님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님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는 말씀 앞에 우리는 세 가지 질문을 자신에 게 던지고 그 답을 스스로 으려고 합니다.
첫째, 나는 과연 무엇을 심고 있습니까둘째, 그 심은 것을 얼마나 잘 가꾸고 있습니까셋째, 언제 거두기를 원하고 있습니까
첫째, 여러분과 저는 과연 무엇을 심고 있습니까 자기의 육체를 위한 것들을 심고 있습니까 아니면 성령님을 위한 것들을 심고 있습니까 더 심각한 질문이 있습니다. 성령님을 위한 것들을 심고 있는다고 하면서 육체 를 위한 것들을 심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독교인과 기독교인 아닌 사람들을 여러 가지로 대조해서 설명할 수 있겠지 만 그 가운데 하나가 기독교인들은 성령님을 위한 것들을 심고 있는 사람이요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은 육체를 위한 것들을 심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인이 아닌 분들은 썩어진 것을 거두고 기독교인들 은 영생을 거두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영생을 거둔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육체를 위한 것들을 심는다면 이 것은 매우 큰 문제가 됩니다. 겉과 속이 다른 것, 믿음과 행위가 일치하지 않는 것, 이 세상의 것들에 너무 미련을 두는 것, 이 모두 성령님을 위한 것들을 심고 있다고 하면서 육체를 위 한 것들을 심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은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하는데 경건은 실제적인 것이요 훈련이 필 요한 것입니다. 졸립더라도 일어나서 기도해야합니다. 절제해야 합니다. 저속 한 것들에 끌리는 관심과 시선을 애써 돌려 주님의 일들, 주님의 말씀에 두도 록 해야 합니다. 평상시에도 그래야 합니다. 육신의 피곤에 지지 말아야합니다. 아시는지 모르 겠지만 주일 오후가 되면 각 교구 전도사님들이 주일 예배 결석자 명단을 작 성합니다. 어느 분이 어떤 사유로 결석했는지 작성해서 담임 목사에게 제출하 면 담임 목사는 월요 새벽 기도회에서 그것을 가지고 기도하게 됩니다. 이 명 단에 될 수 있는대로 이름이 오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석 사유 가운데 "피곤해서늦잠 자서", 이런 것들이 많습니다. 분주한 현 대 생활에서 이해가 되는 이유들이지만 그같은 피곤을 이기고 교회에 나올 때 얻는 기쁨이 더 크고 수확하게 되는 것도 더 많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25일)부터 사순절이 시작되는데 사순절은 특별히 경건에 힘써 야 하는 때입니다. 여러분에게 나눠드린 사순절 카드를 보면 이 때 해야할 일 들이 항목별로 적혀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고 졸리운대로 자고 하고 싶은 것을 다하는 것도 성령님의 것 들을 심어야 할 사람이 육체의 것들을 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겉으로는 믿음을 고백하는 척 하나 하나님의 말씀에 진실로는 복종하지 않는 것도 성령님의 것들을 심어야 할 사람이 육체의 것을 심는 것이 됩니다. 노아의 홍수 심판 뒤 하나님은 노아에게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고 창세기 8장 22 절에 말씀하셨습니다. 심음과 거둠의 법칙은 땅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삶이 있을 동안에도 심음과 거둠은 쉬지 않고 계속됩니다.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는 것처럼 삶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힘든 일과 좋은 일과 행복과 불행과 밝음과 어둠이 쉬지 않습니다. 그리고 좋은 것을 심으면 좋은 것을 거두고 나쁜 것을 심으면 나쁜 것을 거 두게 된다는 원칙도 변함이 없습니다. "생각을 심어 행동을 거두고 행동을 심어 습관을 거둔다. 습관을 심어 성격을 거두고 성격을 심어 운명을 거둔다"라는 잘 알려진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우리는 이렇게 받아 들여야 할 것입니다. "좋은 생각을 심어 좋은 행동을 거 두고 좋은 행동을 심어 좋은 습관을 거둔다. 좋은 습관을 심어 좋은 성격을 거두고 좋은 성격을 심어 행복한 운명을 거두자" 오늘 우리가 하는 일들은 내일 우리가 거둬들이게 되는 것들의 씨앗들입니다. 적게 뿌리면 적게 거둬들이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둬들입니다. 성실을 뿌리면 기쁨과 보람을 거둬들입니다. 불성실을 뿌리면 후회와 부끄러움을 거둬들입니다. 여러분, 오늘 과연 무엇을 심고 있습니까 "예, 나는 성령님을 위한 것들을 심고 있습니다!"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 바랍니다.
둘째, 심은 것을 얼마나 잘 가꾸고 있습니까 먼저 내가 심은 것을 얼마나 잘 가꾸고 돌봅니까 농부가 씨를 뿌리기만 하면, 모를 심어 놓기만 하면, 저절로 채소가 자라고 벼가 익습니까 아니지요. 잡초를 뽑아 주어야 하고 비료를 주어야 하고, 끊임 없이 돌봐 주 어야 합니다. 한자의 쌀 미자(米)자는 여덟 팔(八) 자, 열 십(十) 자, 다시 여덟 팔 자, 세 글자가 모여서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든 여덟 살을 미수(米壽)라고도 합니다. 쌀 미자가 왜 이렇게 되었느냐 농부가 논 두렁을 여든여덟 번 밟아야 한 톨 의 쌀이 생산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심은 다음에 잘 가꾸어야 합니다. 농사만 그런 것 아닙니다. 요즘은 물건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한 번 판매한 다음에 아프터 서비스를 얼마나 잘 해야합니까 판매왕이라 고 신문에 소개되는 사람들을 보면 한 번 물건 판 다음에 '이제 나는 모릅니다' 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지고 돌보고 고장나면 고쳐 주고, 이런 사람들입니다. 내가 누구를 전도했다면 그 다음에 그 사람을 잘 돌보고 신앙이 정착하도록 하는 일은 교회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새 신자 양육에 더 많 은 힘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전도한 그 분도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전도 받은 분은 아무래도 전도한 사람에게 더 친근감을 느끼고 의지하게 마련입니다. 사도 행전 15장 36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수일 후에 바울이 바나 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아 어떠 한가 방문하자 하니", 일차 전도 여행 때 복음의 씨를 심은 곳에 가서 어떤 가꾸고 돌보자는 뜻입니다. 바울은 심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가꾸고 돌보기도 잘 한 사람이었습니다.
저희 교회가 내일부터 이슬비 전도 학교를 합니다. 이슬비 전도학교라는 것은 이슬비가 처음에는 내리는지 안내리는지 모르지만 맞다보면 온 몸이 촉촉하게 젖는 것처럼 전 도를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면 그 사람을 복음화 시킬 수 있다는 원리 밑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편지로 접촉하고 편지로 꾸준히 가꾸는 가운데 열매를 맺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서 꾸준히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이 전도 방법이 특징은 꾸준히 돌보고 가꾼다는데 있습니다. 교사들, 자기가 가르친 학생을 위해서 얼마나 기도합니까 이화 여대 총장을 지낸 김활란(金活蘭) 박사나 김옥길(金玉吉 )박사를 졸업생 들이 존경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그들이 학교에 다닐 때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물론이지만 졸업한 다음에 만나도 잊지 않고 이름을 불러 주며, 그 졸업 생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음을 알게 해주기때문이라고 합니다. 결혼 주례를 하면 2,30분, 주례한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자주 그 가정을 기억하면서 기도해야 하는 책임을 갖게 됩니다. 그 가정이 부 부 싸움을 자주 한다는 소식이 들리면 '이거 내 축복이 부족해서 그렇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여러분, 자기가 심은 것들, 잘 돌보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내게 심기워진 신앙의 씨앗, 내게 뿌려진 복음의 씨앗을 얼마나 잘 돌보고 있습니까 저희 교회가 있는 용인의 추계리에 한국 기독교 순교자 기념관이라는 건물 이 있습니다. 영락 교회의 권사님 한 분이 한국 기독교 100주년을 기념해서 기증한 땅 10만 평 위에 순교자들의 초상과 유품들을 전시한 기념관을 지은 것인데 지난 주간에 청년부가 소망 수양관에서 수양회를 하면서 이 곳을 방 문하는 순서를 가졌었습니다. 입구에서 본 건물까지가 꽤 먼데 입구에 이런 글이 새겨진 돌비석을 보았습니다. "순교의 피는 교회의 씨다", 터틀리안이라는 교부가 한 말입니다. 순교자들이 순교의 피로써 교회의 씨를 뿌렸는데 우리는 그 교회를 얼마나 잘 가꾸고 있는가 그 비석 앞에 서서 잠시 숙연한 마음을 가져 보았습니다. 선교사들이, 믿음의 선배들이 우리 나라에 믿음을 심어 주었는데 우리는 그 믿음을 얼마나 잘 가꾸고 있습니까 누가 우리 가정에, 나에게 복음을 심어 주었는데 그 복음 얼마나 잘 가꿔 나 가고 있습니까 내 마음에 잡초들이 자라고 있는 것, 그대로 내버려 두고 있지는 않습니까 믿음은 기도와 예배의 비료를 먹고 자라는데 그런 것들이 부족해서 말라가고 있지 않습니까 무엇보다도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보혈 흘려 구원을 심어 주었는데 내 생활에서, 내 영 안에서그 구원의 나무가 얼먀나 탐스럽게 자라고 있습니까 한 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셋째, 내가 심은 것의 열매를 언제 거두기 원하십니까 대개 속성(速成)으로 거두기 원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의 특징 가운데 하나 가 조급증이어서 외국의 관광지에 한국 사람들이 많이 출입하는 식당의 종업 원들은 "빨리 빨리"라는 한국말은 대개 알아 듣는다고 하는데 심은 것을 거두는 데도 "빨리 빨리" 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농사에는 필요하면 속성도 있고 급성도 있지만 많은 경우 속성이 별로 없습니다. 여러분 거리에서 속성 사진 찍어 보셨습니까 잘 생긴 사람도 못 생기게 나 오고 못 생긴 사람은 더 못 생기게 나옵니다. 서울에서 올림픽 할 때 선수촌 출입증을 만드는데 그 자리에서 사진 찍어서 그 자리에서 뽑아서 출입증 만들어 주었습니다. 못 생긴 얼굴이 더 못 생기게 나왔습니다. 올림픽 하는 동안 내내 그 출입증 가슴에 달고 다니는데 늘 기분 이 좋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출입증에 "종교관 관리 요원", 이렇게 적혀 있었는데 '이 얼굴을 보고 누가 종교관에 오겠는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지금도 사무실 책꽂이 위에 그 출입증 기념으로 놔 두고 있는데 지금 봐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속성으로 완성한 사진은 이렇게 됩니다. 또 쉽게 변합니다. 좀 시간을 두어야 좋은 사진이 나오지요. 하나님은 가장 좋은 때를 기다려 거두게 하십니다. 그것을 바울 사도는 "때가 이르매",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장 적절한 시기에 거두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 나라가 아직 통일이 안되고 있습니까 하나님 보시기에 아직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직 우리가 더 회개해야 하고 겸손해야 하고 더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는 25일에 취임식을 갖는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통일의 책임에 대해 더 철저한 인식을 가져야합니다. 그 분이 바른 안보관, 바른 대북 자세, 그리고 통일에 대한 책임 이행을 대해 우리가 더 많이 기도를 해야합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적인 어려움은 통일의 자세를 익히는데 필요한 과정 가운데 하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돌아온 아들의 비유에 나오는 큰 아들은 집에서 아 버지와 편하게, 고생 모르고 지내다가 나중에 동생이 돌아 왔을 때 매우 바 람직하지 못한 언동을 보였습니다. 우리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 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어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눅 15:29,30) 항의했습니다. 저희도 통일이 되었을 때 큰 아들처럼 할까 봐 자세를 낮추도록 훈련시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의 나라에서 식량 얻어먹는 것이나 외화 빌어 오는 것이나 그것이 그것이 지요. 우리가 선을 심다가 낙심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그 열매가 속히 없기 때문 입니다. 그런 우리를 위하여 바울 사도는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 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간곡하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서두르지 마세요.낙심하지 마세요. 하나님의 추수 때를 기다리세요. 다음 주일이 삼일 운동 79주년 기념일입니다. 삼일 운동 때 이 운동을 준비하는 분들이 신망 있는 분들을 민족 대표로 모 시는데 어떤 분이 당시 수표교 감리 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은재 신석구(殷哉 申錫九) 목사님에게 가서 민족 대표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신석구 목사님은 기도 끝에 응락을 했습니다. 이 사실을 안 어떤 사람이 신석구 목사님에게 "이 것은 하나의 정치 운동 같아 보이는데 목사로서 이런 운동에 가담하는 것이 좋습니까" 이에 대한 신 목사님의 대답은 "나는 '4천 년을 전하여 내려오던 강토를 네 대에 와서 잃어버린 것이 죄인데 을 기회에 아 보려고 힘쓰지 아니하면 더욱 죄가 아니냐' 하는 음성을 듣고 서명하기로 결심했습니다."였습니다. 어떤 사람이 "일본이 얼마나 강한 나라인데 만세 좀 부른다고 독립이 되겠습 니까"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답은, "성경에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 면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 하셨으니 만일 내가 국가 독립을 위하여 죽으면 나 의 친구들 수 천 수 백의 마음 속에 민족 정신을 심을 것이다." 였습니다. 시기 상조가 아니냐고 하는 사람에게 신석구 목사님은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나도 이른 줄은 안다.
그러므로 나는 독립을 거두러 가는 것이 아니라 독입을 심으러 가노라나는 독립을 거두러 가는 것이 아니라 독립을 심으러 가노라" 참 감동적인 말이죠. 저는 방송사에서 일하고 있을 때 삼일 운동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하 면서 이 말을 전체의 제목으로 삼은 일이 있습니다. 여러분, 거두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 가장 적절한 때,-하나님 보시기에 적절한 때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때이기도 합니다-부지런히 심으시기 바랍니다. 바울 사도가 아주 감동적인 교훈을 우리에게 주었지요. 고린도 교회가 바울 파, 아볼로 파로 갈라져서 분쟁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육신의 것을 심는 자들이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 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사람이 아니 리요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요 저희는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 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으니 그런즉 심는 이나 불 주는 이는 아 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고전 3:3-7)라고 말 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자라나고 하고 나가서 열매 맺게 하는 이는 하나님이라고 믿었습니다. 초조하지 않았습니다. 조금하지 않았습니다.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기득권을 내세우지도 않았습니다. 선한 씨앗을 뿌렸습니까 영생을 위해 무엇을 심었습니까 하나님께서 가장 좋을 때 거두실 것을 믿으십시오. 파종의 때입니다. 농사도 파종, 사람 농사도 파종을 하는 때입니다. 성령님을 위하여 심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잘 가꾸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잘 거두실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나는 지금 성령님의 것을 심으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잘 거두실줄로 믿 고 그 심은 것을 잘 가꾸고 돌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답하며 좋은 것을 뿌리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첫째, 나는 과연 무엇을 심고 있습니까둘째, 그 심은 것을 얼마나 잘 가꾸고 있습니까셋째, 언제 거두기를 원하고 있습니까
첫째, 여러분과 저는 과연 무엇을 심고 있습니까 자기의 육체를 위한 것들을 심고 있습니까 아니면 성령님을 위한 것들을 심고 있습니까 더 심각한 질문이 있습니다. 성령님을 위한 것들을 심고 있는다고 하면서 육체 를 위한 것들을 심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독교인과 기독교인 아닌 사람들을 여러 가지로 대조해서 설명할 수 있겠지 만 그 가운데 하나가 기독교인들은 성령님을 위한 것들을 심고 있는 사람이요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은 육체를 위한 것들을 심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인이 아닌 분들은 썩어진 것을 거두고 기독교인들 은 영생을 거두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영생을 거둔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육체를 위한 것들을 심는다면 이 것은 매우 큰 문제가 됩니다. 겉과 속이 다른 것, 믿음과 행위가 일치하지 않는 것, 이 세상의 것들에 너무 미련을 두는 것, 이 모두 성령님을 위한 것들을 심고 있다고 하면서 육체를 위 한 것들을 심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은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하는데 경건은 실제적인 것이요 훈련이 필 요한 것입니다. 졸립더라도 일어나서 기도해야합니다. 절제해야 합니다. 저속 한 것들에 끌리는 관심과 시선을 애써 돌려 주님의 일들, 주님의 말씀에 두도 록 해야 합니다. 평상시에도 그래야 합니다. 육신의 피곤에 지지 말아야합니다. 아시는지 모르 겠지만 주일 오후가 되면 각 교구 전도사님들이 주일 예배 결석자 명단을 작 성합니다. 어느 분이 어떤 사유로 결석했는지 작성해서 담임 목사에게 제출하 면 담임 목사는 월요 새벽 기도회에서 그것을 가지고 기도하게 됩니다. 이 명 단에 될 수 있는대로 이름이 오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석 사유 가운데 "피곤해서늦잠 자서", 이런 것들이 많습니다. 분주한 현 대 생활에서 이해가 되는 이유들이지만 그같은 피곤을 이기고 교회에 나올 때 얻는 기쁨이 더 크고 수확하게 되는 것도 더 많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25일)부터 사순절이 시작되는데 사순절은 특별히 경건에 힘써 야 하는 때입니다. 여러분에게 나눠드린 사순절 카드를 보면 이 때 해야할 일 들이 항목별로 적혀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고 졸리운대로 자고 하고 싶은 것을 다하는 것도 성령님의 것 들을 심어야 할 사람이 육체의 것들을 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겉으로는 믿음을 고백하는 척 하나 하나님의 말씀에 진실로는 복종하지 않는 것도 성령님의 것들을 심어야 할 사람이 육체의 것을 심는 것이 됩니다. 노아의 홍수 심판 뒤 하나님은 노아에게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고 창세기 8장 22 절에 말씀하셨습니다. 심음과 거둠의 법칙은 땅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삶이 있을 동안에도 심음과 거둠은 쉬지 않고 계속됩니다.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는 것처럼 삶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힘든 일과 좋은 일과 행복과 불행과 밝음과 어둠이 쉬지 않습니다. 그리고 좋은 것을 심으면 좋은 것을 거두고 나쁜 것을 심으면 나쁜 것을 거 두게 된다는 원칙도 변함이 없습니다. "생각을 심어 행동을 거두고 행동을 심어 습관을 거둔다. 습관을 심어 성격을 거두고 성격을 심어 운명을 거둔다"라는 잘 알려진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우리는 이렇게 받아 들여야 할 것입니다. "좋은 생각을 심어 좋은 행동을 거 두고 좋은 행동을 심어 좋은 습관을 거둔다. 좋은 습관을 심어 좋은 성격을 거두고 좋은 성격을 심어 행복한 운명을 거두자" 오늘 우리가 하는 일들은 내일 우리가 거둬들이게 되는 것들의 씨앗들입니다. 적게 뿌리면 적게 거둬들이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둬들입니다. 성실을 뿌리면 기쁨과 보람을 거둬들입니다. 불성실을 뿌리면 후회와 부끄러움을 거둬들입니다. 여러분, 오늘 과연 무엇을 심고 있습니까 "예, 나는 성령님을 위한 것들을 심고 있습니다!"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 바랍니다.
둘째, 심은 것을 얼마나 잘 가꾸고 있습니까 먼저 내가 심은 것을 얼마나 잘 가꾸고 돌봅니까 농부가 씨를 뿌리기만 하면, 모를 심어 놓기만 하면, 저절로 채소가 자라고 벼가 익습니까 아니지요. 잡초를 뽑아 주어야 하고 비료를 주어야 하고, 끊임 없이 돌봐 주 어야 합니다. 한자의 쌀 미자(米)자는 여덟 팔(八) 자, 열 십(十) 자, 다시 여덟 팔 자, 세 글자가 모여서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든 여덟 살을 미수(米壽)라고도 합니다. 쌀 미자가 왜 이렇게 되었느냐 농부가 논 두렁을 여든여덟 번 밟아야 한 톨 의 쌀이 생산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심은 다음에 잘 가꾸어야 합니다. 농사만 그런 것 아닙니다. 요즘은 물건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한 번 판매한 다음에 아프터 서비스를 얼마나 잘 해야합니까 판매왕이라 고 신문에 소개되는 사람들을 보면 한 번 물건 판 다음에 '이제 나는 모릅니다' 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지고 돌보고 고장나면 고쳐 주고, 이런 사람들입니다. 내가 누구를 전도했다면 그 다음에 그 사람을 잘 돌보고 신앙이 정착하도록 하는 일은 교회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새 신자 양육에 더 많 은 힘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전도한 그 분도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전도 받은 분은 아무래도 전도한 사람에게 더 친근감을 느끼고 의지하게 마련입니다. 사도 행전 15장 36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수일 후에 바울이 바나 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아 어떠 한가 방문하자 하니", 일차 전도 여행 때 복음의 씨를 심은 곳에 가서 어떤 가꾸고 돌보자는 뜻입니다. 바울은 심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가꾸고 돌보기도 잘 한 사람이었습니다.
저희 교회가 내일부터 이슬비 전도 학교를 합니다. 이슬비 전도학교라는 것은 이슬비가 처음에는 내리는지 안내리는지 모르지만 맞다보면 온 몸이 촉촉하게 젖는 것처럼 전 도를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면 그 사람을 복음화 시킬 수 있다는 원리 밑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편지로 접촉하고 편지로 꾸준히 가꾸는 가운데 열매를 맺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서 꾸준히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이 전도 방법이 특징은 꾸준히 돌보고 가꾼다는데 있습니다. 교사들, 자기가 가르친 학생을 위해서 얼마나 기도합니까 이화 여대 총장을 지낸 김활란(金活蘭) 박사나 김옥길(金玉吉 )박사를 졸업생 들이 존경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그들이 학교에 다닐 때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물론이지만 졸업한 다음에 만나도 잊지 않고 이름을 불러 주며, 그 졸업 생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음을 알게 해주기때문이라고 합니다. 결혼 주례를 하면 2,30분, 주례한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자주 그 가정을 기억하면서 기도해야 하는 책임을 갖게 됩니다. 그 가정이 부 부 싸움을 자주 한다는 소식이 들리면 '이거 내 축복이 부족해서 그렇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여러분, 자기가 심은 것들, 잘 돌보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내게 심기워진 신앙의 씨앗, 내게 뿌려진 복음의 씨앗을 얼마나 잘 돌보고 있습니까 저희 교회가 있는 용인의 추계리에 한국 기독교 순교자 기념관이라는 건물 이 있습니다. 영락 교회의 권사님 한 분이 한국 기독교 100주년을 기념해서 기증한 땅 10만 평 위에 순교자들의 초상과 유품들을 전시한 기념관을 지은 것인데 지난 주간에 청년부가 소망 수양관에서 수양회를 하면서 이 곳을 방 문하는 순서를 가졌었습니다. 입구에서 본 건물까지가 꽤 먼데 입구에 이런 글이 새겨진 돌비석을 보았습니다. "순교의 피는 교회의 씨다", 터틀리안이라는 교부가 한 말입니다. 순교자들이 순교의 피로써 교회의 씨를 뿌렸는데 우리는 그 교회를 얼마나 잘 가꾸고 있는가 그 비석 앞에 서서 잠시 숙연한 마음을 가져 보았습니다. 선교사들이, 믿음의 선배들이 우리 나라에 믿음을 심어 주었는데 우리는 그 믿음을 얼마나 잘 가꾸고 있습니까 누가 우리 가정에, 나에게 복음을 심어 주었는데 그 복음 얼마나 잘 가꿔 나 가고 있습니까 내 마음에 잡초들이 자라고 있는 것, 그대로 내버려 두고 있지는 않습니까 믿음은 기도와 예배의 비료를 먹고 자라는데 그런 것들이 부족해서 말라가고 있지 않습니까 무엇보다도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보혈 흘려 구원을 심어 주었는데 내 생활에서, 내 영 안에서그 구원의 나무가 얼먀나 탐스럽게 자라고 있습니까 한 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셋째, 내가 심은 것의 열매를 언제 거두기 원하십니까 대개 속성(速成)으로 거두기 원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의 특징 가운데 하나 가 조급증이어서 외국의 관광지에 한국 사람들이 많이 출입하는 식당의 종업 원들은 "빨리 빨리"라는 한국말은 대개 알아 듣는다고 하는데 심은 것을 거두는 데도 "빨리 빨리" 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농사에는 필요하면 속성도 있고 급성도 있지만 많은 경우 속성이 별로 없습니다. 여러분 거리에서 속성 사진 찍어 보셨습니까 잘 생긴 사람도 못 생기게 나 오고 못 생긴 사람은 더 못 생기게 나옵니다. 서울에서 올림픽 할 때 선수촌 출입증을 만드는데 그 자리에서 사진 찍어서 그 자리에서 뽑아서 출입증 만들어 주었습니다. 못 생긴 얼굴이 더 못 생기게 나왔습니다. 올림픽 하는 동안 내내 그 출입증 가슴에 달고 다니는데 늘 기분 이 좋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출입증에 "종교관 관리 요원", 이렇게 적혀 있었는데 '이 얼굴을 보고 누가 종교관에 오겠는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지금도 사무실 책꽂이 위에 그 출입증 기념으로 놔 두고 있는데 지금 봐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속성으로 완성한 사진은 이렇게 됩니다. 또 쉽게 변합니다. 좀 시간을 두어야 좋은 사진이 나오지요. 하나님은 가장 좋은 때를 기다려 거두게 하십니다. 그것을 바울 사도는 "때가 이르매",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장 적절한 시기에 거두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 나라가 아직 통일이 안되고 있습니까 하나님 보시기에 아직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직 우리가 더 회개해야 하고 겸손해야 하고 더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는 25일에 취임식을 갖는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통일의 책임에 대해 더 철저한 인식을 가져야합니다. 그 분이 바른 안보관, 바른 대북 자세, 그리고 통일에 대한 책임 이행을 대해 우리가 더 많이 기도를 해야합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적인 어려움은 통일의 자세를 익히는데 필요한 과정 가운데 하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돌아온 아들의 비유에 나오는 큰 아들은 집에서 아 버지와 편하게, 고생 모르고 지내다가 나중에 동생이 돌아 왔을 때 매우 바 람직하지 못한 언동을 보였습니다. 우리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 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어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눅 15:29,30) 항의했습니다. 저희도 통일이 되었을 때 큰 아들처럼 할까 봐 자세를 낮추도록 훈련시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의 나라에서 식량 얻어먹는 것이나 외화 빌어 오는 것이나 그것이 그것이 지요. 우리가 선을 심다가 낙심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그 열매가 속히 없기 때문 입니다. 그런 우리를 위하여 바울 사도는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 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간곡하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서두르지 마세요.낙심하지 마세요. 하나님의 추수 때를 기다리세요. 다음 주일이 삼일 운동 79주년 기념일입니다. 삼일 운동 때 이 운동을 준비하는 분들이 신망 있는 분들을 민족 대표로 모 시는데 어떤 분이 당시 수표교 감리 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은재 신석구(殷哉 申錫九) 목사님에게 가서 민족 대표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신석구 목사님은 기도 끝에 응락을 했습니다. 이 사실을 안 어떤 사람이 신석구 목사님에게 "이 것은 하나의 정치 운동 같아 보이는데 목사로서 이런 운동에 가담하는 것이 좋습니까" 이에 대한 신 목사님의 대답은 "나는 '4천 년을 전하여 내려오던 강토를 네 대에 와서 잃어버린 것이 죄인데 을 기회에 아 보려고 힘쓰지 아니하면 더욱 죄가 아니냐' 하는 음성을 듣고 서명하기로 결심했습니다."였습니다. 어떤 사람이 "일본이 얼마나 강한 나라인데 만세 좀 부른다고 독립이 되겠습 니까"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답은, "성경에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 면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 하셨으니 만일 내가 국가 독립을 위하여 죽으면 나 의 친구들 수 천 수 백의 마음 속에 민족 정신을 심을 것이다." 였습니다. 시기 상조가 아니냐고 하는 사람에게 신석구 목사님은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나도 이른 줄은 안다.
그러므로 나는 독립을 거두러 가는 것이 아니라 독입을 심으러 가노라나는 독립을 거두러 가는 것이 아니라 독립을 심으러 가노라" 참 감동적인 말이죠. 저는 방송사에서 일하고 있을 때 삼일 운동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하 면서 이 말을 전체의 제목으로 삼은 일이 있습니다. 여러분, 거두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 가장 적절한 때,-하나님 보시기에 적절한 때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때이기도 합니다-부지런히 심으시기 바랍니다. 바울 사도가 아주 감동적인 교훈을 우리에게 주었지요. 고린도 교회가 바울 파, 아볼로 파로 갈라져서 분쟁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육신의 것을 심는 자들이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 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사람이 아니 리요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요 저희는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 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으니 그런즉 심는 이나 불 주는 이는 아 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고전 3:3-7)라고 말 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자라나고 하고 나가서 열매 맺게 하는 이는 하나님이라고 믿었습니다. 초조하지 않았습니다. 조금하지 않았습니다.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기득권을 내세우지도 않았습니다. 선한 씨앗을 뿌렸습니까 영생을 위해 무엇을 심었습니까 하나님께서 가장 좋을 때 거두실 것을 믿으십시오. 파종의 때입니다. 농사도 파종, 사람 농사도 파종을 하는 때입니다. 성령님을 위하여 심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잘 가꾸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잘 거두실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나는 지금 성령님의 것을 심으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잘 거두실줄로 믿 고 그 심은 것을 잘 가꾸고 돌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답하며 좋은 것을 뿌리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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