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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 않은 것을 거두려는 잘못된 생각을 버려라 (왕하5:1-14,갈6:7-16,눅10:1-11)

본문

'잘못 생각하지 말라!' 바울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잘못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조롱 받으실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고 하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칙은 결코 변함이 없을 것이니, 심지 않은 것을 거두려는 잘못된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바울 은 갈6:7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육체가 원하는 대로 사는 사람, 곧 육욕을 만족시키며 사는 자는, 악한 씨를 심게 되어, 죽음을 거두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욕심을 억제하고 성령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면, 그것은 좋은 씨를 심는 것과 같아서, 성령님께서 주시는 영생을 거두게 된다고,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밤, 어떤 시골 사람이 노름을 하기 위해서 술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누군가가 따라왔습니다. 돌아다보니, 자기 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어디를 가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들은 "저는 아버지 의 발자국을 따라가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아버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기 아들이, 노름을 하기 위해서 술집에 가고 있는 아버지를 따라올 줄, 그는 미 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아버지는 그 자리에 서, 다시는 술과 노름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서, 아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그가 행한 대로 자기 자식 도 따라오게 마련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이 과일 나무를 심으면, 자신은 물론이요, 후손도 그 열매를 따먹게 됩니다. 좋은 나무를 심으면 좋은 열매를 거두 게 됩니다. 그러나, 좋은 나무를 심었더라도 제대로 가꾸지 않으면,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정성을 다하여 나무 를 가꿔야, 자신이 원하는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이 무슨 일을 하던지, 그 행한 대로 거둡니다. 그리고, 그 후손까지도 그 열매를 따먹게 됩니다. 성령님 께서 원하시는 좋은 일을 행하면 영생을 거두거니와, 육신이 원하는 대로 악한 씨를 뿌리면 죽음의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 선생은 꾸준히 선을 행하다 보면, 복을 거두어들일 날이 올 것이라고 하면서, 낙심하지 말고 선을 행하라고 권면합니다(갈6:9). 과일 나무를 가꾸다 보면, 가끔 가다가 병 충해나 가뭄으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하지만, 그 어려 움을 잘 이겨내고 열심히 가꾸다 보면, 좋은 열매를 거두게 될 날이 반드시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짓됨이 없는 분이십니다. 심은 대로 거둘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법칙을 정해놓으셨습니다.
그런데도 불구 하고,
1.어떤 사람들은 심지 않은 것을 거두려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가 지금 이렇게 된 것은, 우연히 이루어진 일이 아닙니다. 그 동안, 우리가 심고 가꾼 대로 거두게 된 것입니다. 좋은 것을 많이 심고서 열심히 가꾸었더라면, 어찌 오늘 과 같은 일이 벌어졌겠습니까 오늘, 우리가 경제위기 사태를 맞이하게 된 것은, 우리가 그 동 안,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악한 것을 열심히 뿌리고서, 좋은 것만을 거두려 했습니다. 적게 심고서 많이 거두려 했습니다. 주께서 원하시는 것을 심지 않고, 인간의 욕망에 따라 악한 씨만 부지런히 뿌렸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열매를 거두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누구를 원망하겠습니까 이제, 그 원인을 바로 알 아서, 고쳐 살아야 합니다. 특히, 믿는 우리에게는 많은 책임 이 있습니다. 복음 전하여 세상을 구원하라고, 우리를 먼저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진리 따라 바르게 살지 못했습니다.
1십자가를 외면하고, 세상 사람들처럼 살았던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별로 다를 바 없이, 세상 자랑과 재미에 빠 져 살았습니다. 바울은 십자가 때문에, 세상의 온갖 일에 흥 미를 잃었다(갈6:14)고 했는데, 우리는 세상일에 흥미를 잃기는커녕, 세상일 때문에 십자가의 진리를 외면하고 살았습니다. 하기야, 예수 믿는다고 해서, 칼로 무우를 자르듯이, 옛 생활을 쉽게 끊어버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진정 으로 변화를 받아 새 사람이 되었느냐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갈6:15)고 했던 것입니다. 십자가 뒤에는 생명과 영광이 있고, 세상 즐거움 뒤에는 죽음과 고통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생명과 영광을 원하고 있 지만, 그 생명과 영광을 얻기 위하여 십자가 지는 일은 멀리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십자가는 하나님과 이웃을 위하여 희 생하고 봉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목숨까지도 바칠 각오하고 사는 것이, 십자가의 정신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와 반대되는 생활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2세상을 위해서는 모든 열심을 다해도, 십자가 지는 일은 멀리하고 살았습니다. 이웃의 아픔을 보고 외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골이 기 때문에, 경조사에는 그래도 열심히 참여합니다만, 주께서 원하시는 '진정한 이웃 사랑'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생색내는 일에는 이력이 나 있으나, 속에서 우러나 오는 '참 이웃 사랑'은 보기 드물지 않나 싶습니다. 바울은, 갈6:10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누구에게나 친절 을 베풀되, 믿는 형제에게는 더욱 그렇게 하라 권면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기 일에 너무 매여 사는 나머지, 이웃과 교회와 사회에 대해서는 무감각한 상태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을 위하여 사는 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선(善)이 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성령님을 위하여 좋은 것을 심는다(갈6:8)고 할 때, 그 좋은 씨(種子)라고 하는 것은, 이웃을 위하여 뭔가 좋은 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자기 육신만 알고 십자가 지는 일을 외면 할 경우, 마지막 날에 거두게 열매가 무엇이겠습니까
3그것은, 죽음과 멸망입니다. 우리 나라가 주의 은혜로 광복을 맞이했고, 6.25 동란도 주 의 도우심으로 잘 이겨냈습니다. 그야말로, 천우신조(天佑神 助)라는 말이 꼭 들어맞는다 할 정도로, 우리 민족은 주의 크 신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렇다면, 주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불신자들은 주의 뜻을 알 리가 없으니, 멸망의 길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의 가르침대로 정직하게 살 면서, 좋은 씨를 열심히 뿌렸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부정부패 사건이 터질 때마다, 그 중심에는 기독교인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교회가 물량주의와 기복주의에 빠 져 있어서, 복음을 제대로 증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기 심을 극복하도록 가르쳐야 할 교회가, 그 이기심을 조장했습니다. 그 결과, 오늘 이 지경이 된 것입니다.
2.참으로,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시게 하시는 분입니다. 거짓됨이 없으신 하나님이십니다.
1하나님은 정직하신 분이십니다. 무엇을 심든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악을 심으면 악을 거두게 하시고, 선을 심으면 선한 열매를 거두게 하십니다. 낙심치 않고 꾸준히 선을 행하면, 반드시 복을 거둘 수 있게 하신다(갈6:9)
2말씀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 우리의 타고난 본성만으로는, 좋은 열매를 거둘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말씀으로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가 시키는 대로 요단강에 들어가 목 욕했을 때에, 그의 문둥병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요단강 물이 그를 깨끗케 한 것이 아닙니다. 세상 권세와 자랑을 버리고 말씀에 순종하니, 하나님께서 그를 기적으로 고쳐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나아만은, 그가 세상에서 자랑하던 권력과 지위 를 내던지고 엘리사의 말에 순종함으로써, 새 인간으로 거듭 날 수 있었습니다. 자기만 위해 살던 그가, 이제는 하나님을 섬기는 주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인간을 새롭게 하십니다. 그래서, 세상을 따르던 인간이 주의 뜻을 따르는 새 인간이 되게 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육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십자가'라고 하는, 새로운 가치와 목표를 위하여 살아 가는, 말씀으로 거듭난 새 인생들인 것입니다.
3.그런고로, 우리는 성령님을 위하여 좋은 것을 부지런히 심 어야 합니다. 낙심하지 말고 선을 행하라. 꾸준히 선을 행하다 보면, 복 을 거두게 될 날이 올 것이다(갈6:9) 경제위기 위기를 겪고 있는, 오늘의 우리 상황에서도 여전히 진리로 받아들여야 할 생명 의 말씀입니다. 우리의 상황은 심히 어렵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 고 바르게 살면, 길은 반드시 열릴 것입니다. 그러나, 시대가 어렵다고 해서 자기 살 궁리만 할 경우에는, 우리 모두 함께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바닷가에 살던 어느 고아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이 소년은,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바람둥이 누나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 소년은 그림솜씨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바다에 나가서 물고기를 그리고 있던 중, 탈옥수 를 만나게 됩니다. 탈옥수는 이 소년에게 절단기를 가져오라 고 시킵니다. 발목에 찬 족쇄를 끊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소 년은 그의 말을 듣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소년은 절단기를 가져다가 그 탈옥수에게 줍니다. 치료약과 먹을 것 도 갖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어떤 변호사가 찾아와서, 그림 전시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청년이 된 화가는, 그 동안 사귀고 있던 아가씨가 몰래 도와주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 아가씨는, 많은 재산을 가진 할머니와, 단 둘이 살았 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를 도와준 후원자는, 소년 시절에 만 났던 그 탈옥수였습니다. 그 탈옥수는, 소년이 놓고 간 그림 수첩을 보고, 소년의 재능이 비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열심히 돈을 벌어서, 자신에게 사랑을 베풀었 던 그 소년을 위하여 투자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모로부터 아무 것도 물려받지 못한 고아 소년 에게, 유산이 있었다면 그것은, 어린 시절에 탈옥수를 도와준 일이었습니다. 물론, 탈옥수를 도와주는 일은 죄가 될지 모르 나,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결코 죄가 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요즘 상영되고 있는 '위대한 유산'이 라는 영화 줄거리입니다. 이 영화는, 물질과 같이 보이는 유 산보다, 소년이 갖고 있는 그 재능, 어느 소녀와의 사랑, 그리고 이웃에 대한 사랑과 같이, '보이지 않는 유산'이 더 값지 고 위대하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돈보다 더 귀한 것은 '신용'이라는 사실을 알 게 되었습니다. 신용이란, 믿음입니다. 세계가 한국을 믿게 될 때에, 우리 나라는 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보 다 수십 배의 돈을 갖게 된다 할지라도, 국제사회 신용을 잃 어버리면, 우리는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국제사회의 신용을 다시 얻으려면, 믿음 가진 우리가 먼저 정직하 게 살아야 합니다. 정직이란, 무엇입니까 심은 대로 거두게 된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결국,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땅 의 것을 갖고 자랑 하려던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나라가 망하면, 그 모든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주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눅10:20) 우리의 참된 자랑과 유산은 하늘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자랑해야 할 것은 십자가뿐입니다. 십자가의 정신을 가지고, 성령님이 기뻐 하시는 좋은 씨를 열심히 뿌려야 합니다.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참 사랑, 정직하고 성실한 믿음 생활을 통하여, 좋은 씨를 열심히 뿌리면, 반드시 거두게 될 날 이 오리라 확신하고, 이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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