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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어디에서 오는가 (엡2:1-10)

본문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인간의 문제를 인간의 힘으로 해결하는 인간의 방법입니다. 또 하나는 인간의 문제를 하나님의 은혜로 해결하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우리에게 문제가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우리는 모든 문제를 은혜로 해결해야 하며 은혜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개인이든 국가든 가장 귀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든 것이 부족해도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면 풍족하게 살 수 있고, 모든 것이 풍족해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부족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민족이 축복받은 민족입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한 민족이 축복받은 민족입니다. 우리는 조상 때부터 잘살려고 무던히도 노력하고 고생하며 힘쓴 민족이었지만 끊임없는 내란과 외침으로 인하여 오랫동안 환난을 겪어왔습니다. 불쌍한 이 민족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100년 전에 선교사를 보내주셨습니다. 미국인 선교사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두 분에 의해서 은혜를 모르던 이 민족에게 은혜의 씨앗이 뿌려지고 은혜의 십자가가 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5천 년 동안 우리에게 있었던 그 모든 슬픔과 불행의 검은 구름은 서서히 밀려가고 이 나라는 축복받은 민족이 되었습니다. 이제 온 세계 열국들이 놀라워하고 부러워하는 민족이 되었습니다. 이 축복이 어디에서 온 것입니까 정치를 잘해서 온 것입니까 우리가 노력을 많이 해서 온 것입니까 경제인을 통하여 온 것입니까 북한에 있는 우리 동포들은 먹지 않고 입지 않고 우리보다 더 힘쓰고 애쓰고 고생하는데도 왜 그렇게 어렵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서울에 교회가 너무 많은 것이 아니냐고 합니다. 그리고 교회들이 너무 대형화되어 간다고도 말합니다. 여러분, 교회가 하나도 없는 평양이 좋아 보이십니까 교회 종소리, 교회 십자가가 하나도 없는 신의주가 잘삽니까 축복을 받았습니까 남의 나라가 아니라 같은 민족이면서도 왜 저들은 어렵고 우리는 이렇게 축복을 받았습니까 우리 인간의 힘으로는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도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교회를 통하여 우리에게 은혜를 주실 때에 우리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개인과 가정과 국가와 세계의 모든 복잡한 문제들도 하나님의 은혜만 있으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큰 축복이요, 하나님의 은혜가 떠난 것이 가장 큰 저주인 것입니다. 무엇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합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문제를 해결합니다. “(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자 되었느니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죄의 늪에 빠져 있던 인간을 건져주시고 은혜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황새 한 마리가 늪에 빠졌습니다. 빠져나오려고 애쓸수록 점점 더 늪으로 빠져들어갑니다. 그때 황새가 연구를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늪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 옳지 내가 이것을 몰랐구나. 내게 긴 목과 부리가 있지 않은가” 황새가 부리를 땅에 깊이 박고 힘을 주었더니다리가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황새는 “이제 됐구나” 하고 날개를 확펼쳤는데 날 수가 없습니다. “왜 그럴까 다리가 다 나왔는데 왜 못 날지 아! 부리를 너무 깊이 박아서 다리 대신 부리가 들어갔군, 부리를 도로 빼내야 되겠군.” 그래서 다시 다리에 힘을 주고 목을 쭉 뺐더니 부리가 빠져나왔습니다. “옳지 이제는 되었겠지” 하고 양쪽 날개에 힘껏 힘을 주었지만 역시 날 수가 없습니다. “아하, 부리는 건졌는데 다리가 또 빠졌군.” 또 다시 부리를 땅에 깊이 박았더니다리가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날개를 팍팍 쳤는데 역시 못 나는 것입니다. 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3년 6개월 동안 계속해도 끝낼 수 없습니다. 황새가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부리가 나오면 다리가 빠지고, 다리가 나오면 부리가 도로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간의 방법, 인간의 노력으로는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인간의 방법은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면 또 하나의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잘살려고 애쓰다 보면 건강이 나빠지고, 또 건강에 치우치다 보면 생활에 어려움이 옵니다. 내가 편히 잘살려고 하면 부작용이 생겨서 또 다른 희생이 따르게 됩니다. 그러한 문제가 우리를 영원히 날 수 없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죄에 빠졌습니다. 마귀에게 빠졌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 하나님 앞에 버림을 받아서 우리가 이 세상에 빠졌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를 죄에서 건져낼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를 살려낼 자는 아무도 없ㅅ브니다. 우리의 능력으로는 하나를 건져내면 또 하나를 빠뜨리게 되는 것입니다. 요사이 보십시오. 우리가 경제적으로 잘살려고 산업 발전에만 치중하다 보니 공기를 버렸습니다. 물을 버렸습니다. 사람들이 좋은 물을 구하려고 깊은 산 옹달샘까지 찾아다닙니다. 어디서나 마음껏 물 먹던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다리를 들면 부리가 빠지고, 부리를 들면 다리가 빠지는 것과 같이 하나가 희생되면 하나가 살고, 또 하나가 살면 다른 하나가 희생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항상 잘되는 것 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속고 사는 것이 우리 인간의 것입니다. 미국에 있는 명문 여자대학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요사이 부인들이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가사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서 빨래만 하더라도, 우리는 세탁기가 개발되어 빨래에서 완전히 자유함을 얻은 줄 아는데 세탁하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들이고 고생한다는 것입니. 우리 조상들은 아무리 부지런해도 일주일에 한 번 빨래를 했답니다. 보통 열흘에 한 번 정도씩 빨래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편하게 사는 분들은 여름에 입던 옷은 모았다가 가을이 되어서야 빨래해서 장롱에 넣어두었다고 합니다. 겨울 옷은 겨울 내내 입다가 또 봄이 되어서야 빨래를 했습니다. 옷도 몇벌 되지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옷이 없었기 때문에 한 가지 옷을 입고 지내다가 봄이 되면 그 옷은 장롱으로 들어가고 다시 여름에 여름 옷을 꺼내 입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빨래감은 그전보다 50배나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제는 집에서 입는 옷, 나갈 때 입는 옷, 잠잘 때 입는 옷 등 종류가 너무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옷의 종류만 많아진 것이 아니라 자주 갈아입는다는 것입니다. 또 깨끗한 것에 대한 기대 때문에 와이셔츠도 하루만 입고 빤다는 것입니다. 항상 세탁기와 함께 살아야 하기 때문에 부인들 머리도 세탁기처럼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전에는 어린아이를 5-10명씩이나 기르면서도 농사도 짓고 살았는데, 요사이 부인들은 1명을 길러도 그때보다 훨씬 더 힘들게 기른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전에는 손쉽게 아기에게 모유만 먹이면 되었는데, 요사이는 아기가 먹을 것을 어머니가 일일이 만들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또 아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는지 모릅니다. 문화가 발달하여 점점 좋아지고 편해져야 하는데 부인들은 오히려 더 힘들게 살고 있다는 내용을 조사하여 발표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는 부작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는 나와 너를 살게 하시고 나의 영과 육을 다 축복하시는 것이지, 물을 오염시키고 공기를 오염시켜서 한 쪽을 못 쓰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위로부터 주시는 은혜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 개혁자들은 종교개혁을 할 때 특별히 “은혜”를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 부름을 받았습니까 자격이 있어서 부름받은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나왔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용서함을 받았습니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내”(찬송가 460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언제나 받은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찬송가 410장). 우리는 하루하루의 은혜를 감사함으로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보고 듣는 모든 것 가운데 넘치는 은혜, 풍성한 은혜로 인하여 늘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를 양육할 때도 은혜로 양육해야 합니다. 부부간의 만남도 하나님의 은혜로 만나야 되고 사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같이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아무 육체라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기 위해서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셨다고 했습니다. 안되는 분은 자격이 없어서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격이 충분한 데도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틀림없이 될 사람인데, 왜 안되는지 모르겠다”고 궁금해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은 절대로 안되게 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격이 있는 자를 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격이 없는 자를 하나님의 은혜로 되게 만드십니다. 바로 이것이 기독교의 비밀이요. 하나님의 법칙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교인들은 하나같이 왜 이렇게 은혜를 주시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내 사업, 내 가정이 왜 이렇게 잘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왜 이렇게 말을 잘 듣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성도의 입에서 이런 고백이 나와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은 아이들이 죽어도 말을 안 듣는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나와 너와의 모든 문제를 은혜로 해결하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어려운 일이 있어도 절대로 싸움으로 해결하면 안됩니다. 서로 원망하고 불평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를 기를 때에도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고 성격이 난폭할지라도 하나님께 맡겨야지, 여러분의 노력으로는 오히려 아이들을 비꿀어지게 만듭니다. 하나님 앞에 맡기면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하나님께서 내 가정과 기업의 문제, 건강의 문제까지 은혜로 다 해결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요사이 요사이 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재벌과 정치권 사이에 봉투를 주었다. 안 주었다 하면서 서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돈으로 해결하려 하면 부작용이 옵니다. 여러분이 권력으로 해결하려 하면 부작용이 옵니다. 나라와 나라 사이의 문제도 싸움으로 해결하려 하면 부작용이 옵니다.
우리 나라가 6,25전쟁으로 남북문제가 해결되었습니까 오히려 부작용만 남겼습니다. 1천만 이산 가족이 생겨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는지 모릅니다. 나라가 완전히 폐허가 되었습니다. 미국은 지금까지도 월남전의 후유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월남전으로 인하여 미국 군인들이 5만 8천 명이나 죽었습니다. 수많은 젊은이드이 월남전에서 죽었습니다. 또 참전했던 사람들 가운데 가정 생활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고 이혼한 사람이 90%나 된다고 합니다. 월남전에 참전하여 죽었든지 부상을 당했든지 정신병으로 입원을 하여 많은 가정이 지금까지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예산을 엄청나게 많이 투입하여도 이 문제는 수습이 되지 않은 채 국가의 상처와 개인의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합니까 여러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 같지만, 여러분은 지금 황새와 같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아직3도 날지 못하는 가정, 날지 못하는 심령이 되어 또 어느 문제와 싸우고 있는지 모릅니다. “(사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날 수 없는 자를 날개 하시고, 할 수 없는 자를 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은혜 받을 수 없는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려고 하늘 보좌를 비우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사복음서는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은혜받을 수 없는 인간,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없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8년 동안 병을 갖고 있든지, 열두 해를 혈루증에 걸려 있든지, 문둥병에 걸렸든지, 남편이 다섯이나 되든지, 일곱 귀신에 얽매여 있든지, 갖가지 질병과 불행과 어려움에 매여 있는 인간들의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함께하실 때 38년 된 병자도 낫고, 더러웠던 여인도 깨끗함을 받고, 가난한 자도 부유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리 마태도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고기 잡던 베드로도 인류 역사에 가장 위대한 사도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다 자신들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자기의 공로는 하나도 없지만 오직 위로부터 주시는 주님의 은혜로 이런 축복을 받았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이 세상에 종교는 많습니다. 그러나 은혜의 종교는 기독교밖에 없습니다. 불교는 “네가 잘하면 다음 세상에 좋은 것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합니다. 계속 잘하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나 사상은 자기가 잘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마9: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소경으로 보게 하고, 벙어리로 말하게 하고, 앉은뱅이가 일어나게 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눈물 흘린 자의 눈물을 씻어 주려고 오셨다는 것입니다. 목마른 자, 우는 자, 슬픈 자, 할 수 없는 자는 오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언제나 천한 자, 우는 자를 찾으셔서 귀한 자로 만드시는 줄 믿습니다. 마귀는 좋은 것도 나쁘게 만들고, 나쁜 것은 더 나쁘게 만들지만, 주님은 좋은 것은 더 좋게 하시고, 나쁜 것도 좋게 하십니다. “(요1: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은혜는 누구로부터 옵니까 은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옵니다. 어디를 통하여 옵니까 교회를 통하여 옵니다. 교회에는 누가 나옵니까 은혜받은 자가 더 은혜받으려고, 은혜 아래 살려고 날마다 교회에 나오는 줄 믿습니다. 예수님은 은혜를 주십니다. 그에게 나아갈 때 우리가 깨끗하여집니다. 고침을 받습니다. 축복을 받습니다. 우리에게 어떠한 부족함이 있을지라도 그의 풍성한 은혜 아래서는 모든 것이 채워집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나의 문제가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주님께서 내려주시는 은혜로 해결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실 때 아무런 대가를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거저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많아도 받으시는 것은 없습니다. 거저 주시는 것, 이것이 은혜인 줄 믿습니다. 은혜라는 말은 헬라 어로 카리스라고 하는데, “선물”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누구에게 선물을 주면서 “원가만 주세요”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원가도 안 받습니다. 선물은 본전도 안 받는 것입니다. 공짜로 거져주는 것입니다. 유대 인은 인사할 때 “살롬”이라고 합니다. 평안, 평강이라는 뜻입니다. 바울서신에도 보면 언제나 처음 나오는 말이 “너희에게 은혜와 평강이 있을지어다”라는 인사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사할 때 “식사하셨습니까”라고 합니다. 은혜와 평강이 없이 밥 먹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우리도 은혜라는 말로 인사말을 바꾸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시면 안되는 것도 없고, 망할 일도 없습니다.
그 은혜가 항상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저는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지만 걱정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있는 한 내가 필요한 것을 언제나 주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의지할 사람이 없을지라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은혜의 아버지가 되셔서 나와 항상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병이 들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나를 위해 은혜의 주님께서 치료해 주실 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인간의 능력으로는 불안합니다. 어두움 속에서 내 촛불만 가지고는 언제 꺼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광명한 빛만이 내 그늘을 없애고, 나로 영원히 빛 가운데 살아가게 할 줄 믿습니다. 주님은 나를 밝게 하시는 은혜의 빛이 되십니다. 주님의 은혜로 우리를 보호하시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함께하실 때 이 광야 같은 세상을 천국같이 살아갈 줄 믿습니다. 마귀는 오늘도 이 은혜를 빼앗으려고 합니다. 우리로 은혜를 떠나 살게 합니다.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다 얻는다 할지라도 은혜가 없으면 사실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 눈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도 주님의 은혜를 따라가 보면 모든 것이 있습니다. 마귀는 오늘도 우리를 갖가지 방법으로 유혹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떠나서 살게 합니다.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니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입니다. 소나무 뿌리에서 올라오는 영양분이 솔잎 끝까지 가듯이 하나님의 은혜는 나의 모든 삶에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 줄 믿습니다. 주님은 나무입니다. 그래서 “(렘17:8)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하신 말씀처럼 나의 삶을 푸르게 하시고, 메마르지 않게 하시고, 가물지 않게 하시고, 항상 은혜 아래 춤추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예배는 은혜받은 자가 드리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은 선한 목적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라고 여러분에게 은혜를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큰 은혜를 받은 여러분은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에베소서 1장 6절 말씀대로 은혜의 주님을 향하여 언제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은혜를 받은 우리는 항상 양보하고 희생하고 감사하고 이해하고 서로 덮어주며 은혜받은 자로 살아야 합니다. 마귀에게 속한 은혜 없는 자로 살지 말고 풍성한 은혜를 받은 자로서 항상 선한 일을 행하며 사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은혜받은 자의 삶을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사랑으로 이해하고 관대하시기 바랍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님께서 나를 멸망에서 건져주셨기 때문입니다. 어려분, 이제 우리 모두 황새같이 늪에서 허우적거리지 말고 은혜 없는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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