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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 가정 (고후5:18)

본문

1. 1852년 4월 10일 한 미국인이 알제리아에서 죽어 튜니스에 매장되었습니다. 그로부터 31년이 흐른 후에 미국은 이 사람의 시체를 되돌려 오기 위하여 군함을 파견했습니다. 마침내 그를 실은 군함이 뉴욕에 도착했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영접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군악대가 동원되었고 축포가 울렸으며 모든 깃발은 조기로 나부꼈습니다. 그의 시체는 특별열차편으로 워싱턴으로 옮겨졌고 의회가 소집되는 되었으며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고위관리들이 그를 추모했습니다. 그럼 이 사람이 과연 누구였을까요 위대한 군인 위대한 발명가 아니면 위대한 문학가 아닙니다. 아마도 여러분 중에 그의 이름을 아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노래는 아실 것입니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오라 하여도.” 바로 ‘홈, 스위트 홈’을 작곡한 사람입니다. 죤 하워드 패인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그의 노래는 가정의 소중함에 대하여 너무도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미있는 사실은 죤 하워드 패인은 생전에 전혀 가정을 가져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꿈 속에나마 그가 원하는 가정을 노래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가 얼마나 가정이 그리웠으면 노래로 가정을 나타냈을까요 인간에게 있어서 가정은 너무도 소중하고 소중한 장소임을 우리는 잘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가정은 과연 어떻습니까 오랜 비바람에 황폐해진 집처럼 가정도 그렇게 황폐해져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불화하며 아이들이 집을 떠나고 아비와 자식이 대적하며 부부 간에 갈등이 바로 가정을 숨막히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화목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말해 주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여호와 하나님과의 화목을 위하요 이땅에 오셨으며 고통받으시고 죽기까지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화목은 의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까요
2. 본론
(1) 대화가 있는 가정(잠15:22-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파하고 모사가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화목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말하지 않고는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해가 생기고 급기야는 다툼이나 분쟁으로 번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사야 1:18절을 보면 하나님게서 말씀하시기를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라고 말씀하십니다. 대화를 통해서 죄를 씻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가정에 대화가 있을 대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상처로 얼룩진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정 안의 대화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가족들 간의 대화입니다. 저희 가정은 싸울 때 물건을 던진다든지 크게 말다툼을 한다든지 하지 않습니다. 말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다른 생활은 전과 다름이 없는데 말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냥 눈을 지그시 아래로 깔고 묵묵히 먹고 씻고 출근하고 들어오고 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정은 사막처럼 황량해 집니다. 여기서 저는 느꼈습니다. 대화없는 가정은 앙꼬없는 찐빵이요, 오아시스없는 사막이요, 바퀴없는 차와 같습니다. 가정도 여러 사람이 모여서 이루어진 처소이고 가장 밀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장소입니다. 따라서 어쩌면 가장 민감한 장소입니다. 그래서 문제가 없을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왜 소리만 지르면 되니까요. 그러나 아이들이 자라나면 그렇게 쉽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꾸중할 때는 해야 합니다. 매를 아끼면 아이를 그르친다고 잠언서에서도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모든 문제의 해결의 시작은 대화입니다. 말로 깨닫게해야 합니다. 말로 사리를 분별하게 해야 합니다.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문제를 알 수 있고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가정의 화목을 지켜나가는 첫 번째 대화입니다. 다음은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하나님과의 대화가 끊긴 가정은 마치 줄이 끊어진 연과 같아서 향방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원하십니다.(사1:18)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과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로 하나님과 의사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도에 힘쓰는 가정이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식사 때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자기 전에 모여서 기도하십시오. 그러나 특별히 권해드리고 싶은 것은 사정이 허락하면 가정 예배를 드리시라는 것입니다. 또한 상황을 봐서 가정 예배를 꾸준히 드리시는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우리 가정의 주인으로 모시는 일. 참 복되고 소망있는 일입니다.
(2)질서가 있는 가정(엡5:24-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화목한 가정을 위하여 없어서는 안 될 또 하나의 요소는 질서입니다. 성경은 질서의 중요성에 대하여 여러 곳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질서는 조직을 이루기 위한 기초입니다. 질서가 무너지면 그 조직은 이미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지으실 때에도 피조물들을 질서 속에서 세우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질서는 서로가 서로를 세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먼저 가족간의 질서입니다. 성경을 깊이 읽는 사람은 하나님이 질서의 하나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가족간에도 위계질서를 지키기를 원하십니다. 엡 6:1에서는 부모공경에 대하여 명하셨고 엡 5:22에서는 아내의 복종에 대하여 기록하심으로 가정이 질서를 지키시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나아가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인이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 생활 속에서 이것을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으로까지 불린 것은 바로 순종 때문이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나와 하나님과의 질서입니다. 온 가족이 하나님과의 질서를 온전히 이룰 때 진정한 화목이 우리 가정에 넘칠 것입니다.
(3) 웃음이 있는 가정(욥8:21-웃음으로 네 입에 즐거운 소리로 네 입술에 채우시리라.) 대화와 질서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가정에 화목이 없다면 결코 화목한 가정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가정은 군대처럼 삭막할 것입니다. 화목을 이루는 또 하나의 요소는 웃음입니다. 어쩌면 이 웃음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요소인지 모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순전한 사람의 입에 웃음을 채워주신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화목한 가정,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가정은 항상 웃음꽃이 피어나는 가정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근심을 버려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근심있는 얼굴에 어찌 웃음이 피어날 수 있겠습니까 웃더라도 그것은 쓴 웃음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뢰하시고 평안과 기쁨의 마음을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웃지 못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욕심 때문입니다. 이 욕심 때문에 가정에 파탄과 불화가 일어납니다. 재산이 없다고 근심하지 마십시오. 부무의 재간 때문에 서로 불고 물리는 어리석은 일이 오늘날 가정에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날 우리의 처지를 너무 비관하지 마시고 지금 주시고 계신 그 은혜 속에서 평안과 기쁨을 누리십시오. 전도서에서는 사람의 수고는 다 그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차지 않는다(6:7)고 했고 많은 재산은 눈으로 보는 것이외에 아무 유익이 없다(5:11)고 합니다. 그러니 사람이 먹고 마시며 살아가는 가운데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이 제일이라고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하나님께로서 나오는 것입니다.(2:24)
3. 결론 예수님은 이 땅에 화목제물로 오셨으며 이로써 우리는 화목할 수 있습니다. 그 화목의 출발은 바로 우리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화목한 가정이야말로 하나님과 인간 세상의 화목이 이루어지는 예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정에 대화와 순종과 웃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이 화목을 이룰 때 하나님께서 아주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가정의 화목은 이웃의 화목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화목해진 우리의 모습을 이웃에 보여줌으로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능력 안으로 들어오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화목의 사신들인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사명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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