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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게 하라 (딤전1:3-7)

본문

오늘 봉독한 말씀은 바울 사도가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보낸 두 번째 편지의 일부입니다. 바울 사도가 기록한 13개 서신 가운데 맨 마지막 편지이기도 합니다. 디모데 후서는 디모데 전서와 디도서와 함께 바울의 목회서신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서신에는 목회자가 교회와 하나님의 양떼를 어떻게 관리하며 인도할 것인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목회자가 갖추어야 할 인격과 생활지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디모데후서 편지를 받는 디모데는 에베소라는 곳에서 목회를 하고 있었는데 그를 위하여 기도하며 격려하기 위하여 쓴 편지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믿음의 아버지요 위대한 선교사요 목회자인 바울 사도가 로마 옥중에 있으면서 아직도 젊은 목회자요 아들과 같은 디모데를 향하여 칭찬하며 격려하는 말씀입니다. 먼저 젊은 목회자인 디모데를 향한 칭찬의 말씀이 있습니다. 본문 3-5절에 보면 " 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네 속에 있는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즉 거짓없는 믿음, 순수한 믿음, 진실한 믿음, 진짜 믿음에 대하여 칭찬을 했습니다. 디모데가 가진 이러한 거짓이 없는 믿음, 순수한 믿음, 진실한 믿음, 진짜 믿음은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가 가졌던 믿음인데 이러한 믿음이 디모데에게도 있다는 것입니다. 순수하고 진실한 믿음의 사람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할 때마다 생각하며. 또한 보고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디모데의 거짓없는 믿음을 칭찬하여 주고 나서 다음으로는 디모데의 부족한 점을 깨우쳐 주면서 격려하는 말씀을 하였습니다. 바울 사도의 모든 서신을 보면 언제든지 먼저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잘하는 점을 칭찬하여 더 잘할 수 있도록 힘을 줍니다.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는 할 수 있는 대로 상대방에서 장점을 찾아보기에 힘써야 합니다. 아무리 부족한 사람에게도 칭찬할 만한 장점이 한 두가지는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조금 부족한 점이 있으면 그것을 생각나게 하고 고치게 하도록 격려하는 일입니다. 본문 6절에 보면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다시 불일듯하게 한다"는 말씀은 "다시 불붙게 하라" 혹은 "다시 불같이 일으키라" 혹은 "다시 뜨겁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디모데는 목회자로 나서면서 바울사도와 장로들에게 안수를 받았습니다. 딤전 4:14에 보면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으로 말미암아 받는 것을 조심없이 말며"라고 했습니다. 목사, 장로, 혹은 집사로 안수받을 때 안수 받는 사람은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마음도 뜨겁습니다.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사명을 새롭게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안수 받을 때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도 받습니다. 그리고 안수 받을 때 하나님께 내게 주시는 은사는 이것이다 하는 것을 새롭게 합니다. 사람들은 처음 직분을 받고 뜨거운 마음으로 일을 시작하지만 세월이 지나면 그 뜨거웠던 마음이 점점 식어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예수님을 처음으로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열렬했던 자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식어갑니다. 마치 결혼초에는 애정이 펄펄 끓어오르다가 몇 년이 지나면 다 시들 시들해지고 권태를 느끼게 됩니다. 디모데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디모데에게 있어서 뜨거웠던 마음이 식어진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I. 그러면 디모데의 마음이 식어진 이유가 무엇일까요
1)육체의 건강을 잃음 그 뜨거운 마음이 식어진
첫째 이유는 몸이 좀 약해졌던 것 같습니다. 딤전5:23에 보면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고 하였습니다. 몸이 약하여 자주 병이 나고 특히 위가 약하여 식사를 잘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소화도 잘 되게 하기 위하여 물만 마시지 말고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고 권면하였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몸이 약하여지면 만사가 귀찮아집니다. 몸이 약해지면서 마음까지 약해졌던 것 같습니다. 몸이 약해지면 교회에서 봉사도 잘 못하게 되고, 주일 예배시간에도 자주 빠지게 되고,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도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생각이 나옵니다.
2) 박해 뜨거운 마음이 식어진 두 번째 이유는 심한 박해가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당시 네로 황제의 박해시에 신앙을 버리는 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당시 사도 바울을 돕고 열심히 따르던 자들도 네로의 박해시에 다 떠나고 말았습니다. 딤후1:15에 보면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 부겔로와 허모게네가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딤후4:10에도 보면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라고 하였습니다. 딤후 4:16에도 보면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저희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심한 박해때 , 어려움이 있을 때 다 버리고 떠났습니다. 신앙이 식어지는 것은 바로 이런 어려움이 올 때입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여러 가지고 박해가 있고 어려움이 있을 때 마음이 식어집니다.
3)분주함 뜨거운 마음이 식어진 세 번째 이유는 너무나 분주하여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지 못한 때문입니다. 딤전4:13에 보면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라"고 하였고, 딤전4:15절에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밧데리도 재 충전을 하지 않으면 힘이 없어집니다.
II.마음이 뜨거워지면 어떤 결과나 나옵니까 본문 7절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뜨거워지면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어지고 담대하여 집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얻어 일하게 됩니다. 여기서 "능력"이란 단어는 "두나미스" 즉 "다이나마이트"같은 능력을 말합니다. "성령님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라고 말 할 때 권능이 바로 "두나미스"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고 일을 사랑하게 됩니다. 단순한 인간적인 사랑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여 구원하여 주시는 사랑, 아가페의 사랑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근신하는 마음"곧 을 스스로 절제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디모데 후서를 전체를 읽어보면 이 편지의 초두에 마음을 뜨겁게 해야 할 이유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마음을 뜨겁게 하여야 그리스도를 위한 군사로 헌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뜨겁게 하여야 주님께서 쓰시는 귀한 그릇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뜨겁게 하여야 말세에 온갖 세상의 유혹을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뜨겁게 하여야 전도자의 직무를 잘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뜨겝게 하여야 바울 사도처럼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III. 그러면 어떻게 마음을 뜨겁게 할 수 있습니까
1)기도 그 첫 번째가 열심히 기도하여야 합니다. 기도는 냉냉하던 마음을 뜨겁게 하여 줍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기 전까지는 냉냉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함께 모여 전혀 기도에 힘쓸 때 저들의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이들 위에 불같은 성령님이 임하였던 것입니다.
2)말씀 그 두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읽을 때 우리의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가 주님의 말씀을 경청하였을 때 마음이 뜨거워졌던 것입니다.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 우리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딤후3:15이하에 보면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3)전도,봉사 그 세 번째는 전도하여야 합니다. 딤후 4:5에 보면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하였고, 딤후 4:5에는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냉냉하던 마음을 다시 불타게 합시다. 그래서 건강하고 활기찬 신앙생활을 통하여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다 감당하는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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