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바로 이런 것 (고전13:1-7)
본문
사랑은 우리 기독교의 가장 核心되는 眞理요, 德目이요, 계명이요, 은 사 중의 하나입니다. 사랑을 빼 놓고 기독교를 말할 수 없고, 기독교를 論할 수가 없습니다.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다 사랑은 알고, 사랑을 실천하고, 서 로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 개가 멍멍 소리 내여 짓는 것은 개이기 때문이고, 새가 하늘을 훨훨 나르는 것은 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입니다.-만약 개가 멍멍하며 짓지 않고 '야용'한다든지, 새 가 하늘을 날지 않고 땅을 기기만 한다든지 하면, 일단 의심을 해 봐야 할 것 입니다. 이게 개인지 고양이지, 이게 새인지 들짐승인지를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그리스도인이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거나 다투거나 하는 일 이 있다고 한다면, 의심을 해 봐야 옳을 것입니다. 그가 진짜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를 말입니다.-혹 누가 무척 게으르고 믿음이 연약해서 신앙 생활을 하면서도 성경을 잘 읽지 못하고, 기도를 많이 하지 못하고, 성수 주일을 빠짐없이 잘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죽어서 천당에 갔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섰을 때, 심판을 받을 때, 그래도 혹 그는 변명할 말이 있고, 또 그 변명이 통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너무 바빠서 잘 못 지켰다거나, 게을러서 잘 못했다거나, 믿음이 부족해서 잘 하지 못했다 고 사실대로 사정을 아뢰었을 때 ,그래 내가 이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를 용서해 주겠다 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지 모릅니다. 정상을 참작해 주어서 말입니다. 그러나 一切의 변명이 통하지 않고,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지 여러분 아십니까-예,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만큼은 그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습니다. 어떤 핑계도 안됩니다. 사랑해야 할 때 사랑을 하지 못하고, 사랑할 사람을 사랑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반드시 그에 상응한 대가를 우리는 지불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왜 그런가 그 이유를 더 자세히 설명 드리지 않더라도 이미 여러분이 너무 나 잘 알고 계실 줄로 압니다.-예, 사랑은 바로 우리 기독교의 가장 핵심 되는 진리요, 계명이요, 덕목이요, 은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랑은 우리 기독교인의 正體性-곧 내가 그리스도인 됨을 하나님 앞에서나, 萬人들 앞에 서 드러내 주고, 證明해 주는, 마치 신분증과 같은 것이요 자격증과 같은 것 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랑은 절대 선택 과목이 아닌 필수 과목입니다.
※ 학교에서 공부할 때, 선택 과목이 있고, 필수 과목이 따로 있지 않습니까 선택 과목은 그야말로 선택해서 배울 수도 있고 안 배울 수도 있습니다. 혹 그 과목을 잘 이수하지 못하여, 낙제점을 맞아도 졸업에 절대적인 지장을 주 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필수 과목은 사정이 전혀 다릅니다. 만일 한 과목이라 도 놓쳐서 낙제점을 받아 놓으면, 그 한 과목 때문에 절대 졸업을 할 수 없습니다.-저는 학교 다닐 때, 바로 이런 일로 인하여 까딱하면 제때에 졸업 을 하지 못하였을 뻔 한적이 있습니다. 일 학년 때, 한 과목을 놓쳤습니다. 그러나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4학년 마지막 학기 때까지 그냥 잊어버리고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그것이 졸업 사정에 걸려서 졸업이 안된다는 말을 듣 고, 정신이 버쩍 들어서, 부랴부랴 다시 일 학년 반으로 돌아가서, 그 과목을 이수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바로 이것이 필수 과목입니다. 반드시 이수하지 않으면 졸업이 안되는 과목 말입니다.-우리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사랑이 꼭 그렇습니다. 해 도 좋고, 안해도 좋은 선택 과목 같은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이수하지 않으면, 졸업이 안되는 필수 과목과 같은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말씀입니다.-이 이치를 우리는 마음에 깊이깊이 새겨야 합니다. 그러나 사랑은 참으로 어려운 것입니다. 사랑을 제대로 알고, 실천하며 살기 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기술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여기 대해서는 지난주일에 자세히 말씀 을 드렸습니다.-마치 피아노를 배우듯이, 운전을 배우듯이 그렇게 인내심 을 가지고 수많은 반복 훈련을 쌓아서 아주 전문가가 되어야만 가능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한마디로 사랑의 기술자가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아무도 사랑을 제대로 실천하며 살수가 없습니다. 단지 사랑을 좀 아는 지식만으로 절대 부족합니다. 또 "사랑해야지"하는 결심만으 로도 어림없습니다. 먼저 알고, 그리고 결심한 다음, 수십번 수백번 반복적인 훈련을 쌓아서 사랑의 기술자/ 전문가가 되어야만 합니다. 우리가 대체로 사랑에 실패하는 까닭은 바로 이 훈련이 부족해서/ 기술자가 되지 못해서 그렇 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둘째는, 우리의 악한 본성 때문입니다. 우리의 타고난 본성과 본능이 사랑을 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타고날 때부터 우리의 본성은 사랑보다는 미워 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무례히 행하고, 자기의 유익만 구하고, 악한 것을 생각하고, 성내고 교만하고, 진리를 기뻐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이 本性을 뜯어 고쳐야 합니다. 극복해야 합니다. 그러 기 위해서는 먼저 정확히 그 실체를 파악해야 합니다. 지필지기 백전백승이 라고 했지 않습니까-곧 사랑의 길을 막고, 사랑을 방해하는 사랑의 원수들, 사랑의 적들을 정확히 잘 파악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 적들이 무 엇입니까 사랑을 방해하는 것, 곧 우리로 하여금 사랑하며 살지 못하도록 막 고 방해하는 우리의 못된 본성들 말입니다.
첫째는, 투기심이라고 했습니다. 질투와 시기심, 이것이 바로 사랑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사랑의 큰 방해꾼이요, 사랑의 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대개 교회를 어지럽게 하고, 성도의 사이를 서로 불화케 만드는 가장 큰 장본인은 바로 이 질투와 투기심 때문입니다. 이런 것이 있는 한 그 교회 내에 사랑은 영원히 거리가 먼 얘기가 되고 맙니다. 고로 우리는, 투기심을 꼭 물리쳐야 합니다. 버려야 합니다. 이 투기심에 대하여는 지난 주일에 자세히 말씀을 드 렸기 때문에, 오늘은 더 이상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꼭 마음에 깊이 깊이 새겨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 투기심이 있는 한, 시기와 질 투심을 버리지 못하는 한, 절대 우리는 사랑의 실천자는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오늘은 이어서 두 번째로 자랑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랑을 방해 하는 두번째의 사랑의 적/ 사랑의 원수는 바로 자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무엇이든지 자랑하고 싶은 본능과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또한 사랑을 막는 사랑의 큰 원수가 되는 것임을 우리는 똑바로 알아야 하겠습니다. 4절 말씀입니다. '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참 사랑은 결코 자랑하지 않습니다.-"자랑하다"는 말을 다른 말로 바꾸면 "뽐내다"라고 하는 말이 되겠는데, 뽐이이라고 하는 것은, 보라는 듯이 우쭐 거리는 언행을 말합니다. 뽐낼 일이 있어서 뽐을 내면, 그 뽐은 반감이 되고, 뽐내지 않으면, 그 뽐이 배가되니 모름지기 뽐내지 말지어다라고 하는 속 담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10장에 보면, 어느날 예수님을 자기 집에 모신 마르다와 마리아 의 이야기가 나옵니다.-예수님을 잘 대접하려고 부엌에서 식사 준비를 하 며, 분주하게 일하던 형 마르다가 예수님 앞에 나와서 자기 수고를 알아 달 라는 식의 은근한 불평과 자랑을 늘어놓습니다.-그러나 예수님은 그녀를 알아주는 대신에 혹은 그녀를 칭찬하는 대신에/ 저희가 진정으로 택하여야 할 일은, 부엌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 가까이서 주님의 말씀을 듣는 일이라고 하시면서, 그때까지 말씀을 듣고 있던 동생 마리아를 오히려 칭찬해 주셨습니다. 결국 형 마르다는 뽐내려다가 망신만 크게 당한 꼴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을 위해서 부엌에서 식사 상을 차리는 마르다의 일이 결 코 나쁘거나 대수롭지 않아서 주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것으로 보아서 안됩니다. 문제는 그것을 조용히 하지 못하고, 들추어 내어서 은근히 자기를 자랑하 며. 또 자기의 수고를 알아달라고 과시하는 그 심보를 주님께서는 아주 못마 땅하게 보신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유명한 지도자 클레멘트는 '자랑'이란 겉치장과 쓸데없는 것으로 외모를 꾸미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가페의 참 사랑은 별로 중요하지 않거나, 쓸모 없는 것들을 가지고 자랑하지 아니하는 것을 말 합니다. 자랑은, 진정한 가치를 알지 못하고, 이 세상의 쓸데없는 것들에 가 치를 부여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며, 또 자기를 똑바로 알지 못하고 자기를 나 타내려 하는 데서 나오는 악한 본성입니다.-보석이나 밍크 코트나 화려한 집이나 좋은 자동차 같은 것을 자랑하는 사람들은 그런 것들이 가장 값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런 것들은 다 헛된 것이며, 결코 우리가 자랑할 것이 못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 은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자랑은 결코 이 땅에 있는 것들이 아니라, 바로 저 하늘 에 있는 것들임을 가르치시는 말씀입니다.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물질적으로 풍 요로운 만큼 마음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느 날 자신 의 옆집에 사는 한 가족들을 유심히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그 집은 무척 허름 하고 전혀 윤택하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그러나 그 가족들은 언제나 웃음띤 얼굴이었고,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루는 그 집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내가 보건대 별로 자랑할 것들도 없는 것 같은 데, 어떻게 늘 그렇게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러자 그가 말했습니다. "아니 자랑할 것이 없다니요 모르긴 해도 우리는 당신보다 훨씬 더 자랑할 것이 많을지 모릅니다. .
첫째, 우리에게는 永生이 있습니다.
둘째, 크고 아 름다운 집이 천국에 있습니다.
셋째,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평화를 갖고 있습니다.
넷째,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다섯째, 현숙하고 신 실한 아내가 있습니다. 여섯째, 건강하고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녀들이 있습니다. 일곱째, 진실하고 변함없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여덟째, 캄캄한 밤중 에도 찬송을 부를 수 있습니다. 아홉째, 생명의 면류관이 있습니다. 열 번 째, 나의 필요한 모든 것을 충족하게 채워주시는 나의 구세주 그리스도를 모 시고 살아갑니다."-사랑은 자랑하지 않는 것이라고 할 때, 그것은 이 땅에 속한 것들을 자 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성취나 성공을 자랑하는 사람에게 서 볼 수 있는 슬픈 일은, 그렇게 자랑을 함으로써 사람들을 자기에게로 끌어 당기기보다는 오히려 멀리 떨어져 나가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기가 최고라고 우쭐거리는 사람을 친구로 사귀고 싶어하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 죠오지 버나드 쇼오(George Bernard Shaw,1856-1950)는 영국의 극작가 이며 비평가로서 노벨 문학상까지 받은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랑으로 인 하여 참 한심한 사람이 되고 말았던 사람입니다.-언젠가 어느 신문사에서 버나드 쇼오에게 앙케이트를 하나 보냈습니다. 그 내용은 지금 현존하고 있는 위대한 작가 중에서 열 두 명만 골라서 그 이름을 좀 적어달라고 하는 것이 었습니다. 그랬더니, 이 버나드 쇼 ' 다른 사람의 이름이 아닌 몽땅 자기 이름을 여러 가지 형태로 열 두번을 바꾸어 쓰고서는'" 이상 12명은 위대한 작 가들임으로 감히 그 어떤 비판도 하지 말 것임"이라고 써 보냈다고 합니다. 자 어떻습니까 과연 이런 사람을 누가 친구로 사귀고 싶어하겠습니까 아무 도 없을 것입니다. 비록 그가 아무리 뛰어난 작가였을지라도, 그는 세상에 살 동안 친구를 하나도 사귀지 못하고, 아주 외로운 삶을 살고 말았을 것입니다. 자기 자랑에 몰두해 있는 사람은, 그만큼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 있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다 자랑하고 싶은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된 우리는 달라야 합니다. 결코 보이는 이 세상의 것들을 가지고 더 이상 자 랑거리고 삼아서는 안된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그런 것들을 가지고 자랑할 때, 그로 인하여 우리는 이웃을 멀리 하게 만들며, 형제간에 차별을 의식하게 만들며, 결국 공동체를 파괴시키는 악마적인 요소로 만들어 버리게 됩니다.
※ 사도 바울은, 과거에 그가 자랑스럽게 여기던 세상 것들을, 그러나 그리스도를 안 이후에는. 모두를 다 배설물처럼 여긴다고 했습니다. 정말 자랑하자 면, 그에게는 자랑거리가 퍽 많았던 사람이었습니다. 남보다 좋은 가문이며, 좋은 학벌이며, 좋은 종교며.등등 자랑거리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모든 자랑거리를 다 배설물처럼 여긴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靈的으로도 대단한 자랑거리가 많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고 린도후서 12장을 한번 찾아서 읽어보세요. 그는 거의 상상조차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기가 막한 귀한 영적인 체험을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살아서 천국을 구경하고 돌아 온 사람입니다. 하늘에 가서는 또 사람으로서는 도저 히 이해할 수 없는 희안한 말들을 들었고,보았고,체험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런 것들에 대해서 하나도 자랑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것이 자기의 자랑이 될까봐 그랬던 것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그는 정말 성령님충만한 사람이요, 그 권능으로 능치 못한 일 이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귀신을 쫓아내고, 바다의 풍랑을 잠재우고, 죽은 사람을 살려 내고, 옥문을 터뜨리고.거의 신적인 능력을 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무어라고 고백하고 했습니까 굳이 내게 자랑할 것이 있다고 한다면, 부득불 내가 자랑하노니, 그것은 바로 '나의 약함이라고 했습니다' 그처럼 대단한 바울이었지만, 그러나 사실 그에게도 약점은 있었습니다. 곧 감옥에 갇히는 일이며, 유대인에게 39대의 매를 세 번씩이나 맞아 거의 죽을 뻔한 일이며, 그리고 무엇보다 그에게는 그의 몸을 늘 괴롭히는 육체의 가시 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 육체의 가시를 두고 세 번이나 하나님께 기도 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응답은 노-였습니다. 내 은혜가 네 게 족하도다-한마디로 안된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것들은 바울 을 매우 약하게 만드는 부끄러운 약점들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바울의 체면을 크게 손상시키는 것들이었습니다. 고로 보통 사람 같으면, 이런 것들만은 절 대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깊이 감추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어떻게 했습니까 오히려 그것들을 밖으로 환히 들추어내어서 굳이 자랑할 것이 있다면, 바로 그 약한 것들을 자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말 하자면 병 나은 것이 아닌 병든 것을, 기도 응답이 아닌 응답 받지 못한 것 을, 능력 행한 것이 아닌, 능력을 행하지 못한 것들을 자랑하겠다고 말한 것 입니다. 여러분, 아직 우리에게 무언가 자랑할 것이 있다는 것은, 옛사람에 속한 것들 을 다 버리지 못하였다는 증거가 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우리는 정말 자 랑할 것이 하나도 없는 겸손한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고서는 진정으로 서로 화합하고, 일치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예수를 믿는 우리들이 가장 할 일은 자기 자신을 자랑하는 것 대신에 다 른 사람의 자랑거리를 열심히 찾아내어서 그것을 칭찬을 해 주는 일입니다. 자기 공로는 숨기고, 다른 사람의 공로를 내 세울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야 말 로 진정 사랑을 좀 아는 信者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 안에서 우리가 이런 일을 열심히 찾아서 하면, 우리 교회 안의 분 위기는 금방 천국으로 변하고 말 것입니다. 고로 이제부터 우리는 눈을 크게 뜨고, 다른 사람들의 칭찬거리를 열심히 찾아내어야만 하겠습니다. 묵묵히 교회 학교에서 봉사하는 교사들이나, 성가대원들/ 그리고 부엌에서 봉사하는 분들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등을 두드리며 칭찬을 해 주는 것입니다. 사실 봉사 중에 최고의 봉사는 바로 이런 것입니다. 곧 남의 하는 일들을 칭찬하러 다니는 일 말입니다. 특히 연세가 많아서 이제 몸으로서는 더 이상 봉사하기가 어려운 분들은 바로 이런 봉사를 많이 하셔야만 합니다. 칭찬을 일로 생각하고 일부러 찾아다니면서, 조그마한 일이라도 아끼지 말고, 칭찬 을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속된 말로 칭찬하는데 돈이 듭니까 힘이 듭니 까-참 사랑은 오직 자랑하는 대신에 열심히 칭찬하는 일임을 기억하면 서 우리는 서로 서로 상대의 長點을 열심히 찾아내어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하십시다. 그러할 때 우리 교회는 정말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 의 공동체가 될 것입니까 이제, 오늘 말씀을 마칩니다. 여러분, 사랑은 자랑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조그만한 자랑이라도 내 자랑을 늘어놓는 순간, 우리는 사랑과는 아주 거리가 먼 곳으로 멀리 멀리 도망가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많은 악한 본성 중에 하나가 또한 자랑하고 싶은 본성이라는 것을 아 시고, 우리는 이 본성을 이 본능을 꼭 억제하고, 극복하고, 뜯어 고치기를 힘 써야 합니다. 그리함으로서, 우리 교회를,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교회 공동 체로 이뤄 가는 저와 여러분이 꼭 되어야 하겠습니다.
※ 개가 멍멍 소리 내여 짓는 것은 개이기 때문이고, 새가 하늘을 훨훨 나르는 것은 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입니다.-만약 개가 멍멍하며 짓지 않고 '야용'한다든지, 새 가 하늘을 날지 않고 땅을 기기만 한다든지 하면, 일단 의심을 해 봐야 할 것 입니다. 이게 개인지 고양이지, 이게 새인지 들짐승인지를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그리스도인이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거나 다투거나 하는 일 이 있다고 한다면, 의심을 해 봐야 옳을 것입니다. 그가 진짜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를 말입니다.-혹 누가 무척 게으르고 믿음이 연약해서 신앙 생활을 하면서도 성경을 잘 읽지 못하고, 기도를 많이 하지 못하고, 성수 주일을 빠짐없이 잘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죽어서 천당에 갔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섰을 때, 심판을 받을 때, 그래도 혹 그는 변명할 말이 있고, 또 그 변명이 통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너무 바빠서 잘 못 지켰다거나, 게을러서 잘 못했다거나, 믿음이 부족해서 잘 하지 못했다 고 사실대로 사정을 아뢰었을 때 ,그래 내가 이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를 용서해 주겠다 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지 모릅니다. 정상을 참작해 주어서 말입니다. 그러나 一切의 변명이 통하지 않고,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지 여러분 아십니까-예,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만큼은 그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습니다. 어떤 핑계도 안됩니다. 사랑해야 할 때 사랑을 하지 못하고, 사랑할 사람을 사랑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반드시 그에 상응한 대가를 우리는 지불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왜 그런가 그 이유를 더 자세히 설명 드리지 않더라도 이미 여러분이 너무 나 잘 알고 계실 줄로 압니다.-예, 사랑은 바로 우리 기독교의 가장 핵심 되는 진리요, 계명이요, 덕목이요, 은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랑은 우리 기독교인의 正體性-곧 내가 그리스도인 됨을 하나님 앞에서나, 萬人들 앞에 서 드러내 주고, 證明해 주는, 마치 신분증과 같은 것이요 자격증과 같은 것 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랑은 절대 선택 과목이 아닌 필수 과목입니다.
※ 학교에서 공부할 때, 선택 과목이 있고, 필수 과목이 따로 있지 않습니까 선택 과목은 그야말로 선택해서 배울 수도 있고 안 배울 수도 있습니다. 혹 그 과목을 잘 이수하지 못하여, 낙제점을 맞아도 졸업에 절대적인 지장을 주 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필수 과목은 사정이 전혀 다릅니다. 만일 한 과목이라 도 놓쳐서 낙제점을 받아 놓으면, 그 한 과목 때문에 절대 졸업을 할 수 없습니다.-저는 학교 다닐 때, 바로 이런 일로 인하여 까딱하면 제때에 졸업 을 하지 못하였을 뻔 한적이 있습니다. 일 학년 때, 한 과목을 놓쳤습니다. 그러나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4학년 마지막 학기 때까지 그냥 잊어버리고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그것이 졸업 사정에 걸려서 졸업이 안된다는 말을 듣 고, 정신이 버쩍 들어서, 부랴부랴 다시 일 학년 반으로 돌아가서, 그 과목을 이수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바로 이것이 필수 과목입니다. 반드시 이수하지 않으면 졸업이 안되는 과목 말입니다.-우리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사랑이 꼭 그렇습니다. 해 도 좋고, 안해도 좋은 선택 과목 같은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이수하지 않으면, 졸업이 안되는 필수 과목과 같은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말씀입니다.-이 이치를 우리는 마음에 깊이깊이 새겨야 합니다. 그러나 사랑은 참으로 어려운 것입니다. 사랑을 제대로 알고, 실천하며 살기 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기술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여기 대해서는 지난주일에 자세히 말씀 을 드렸습니다.-마치 피아노를 배우듯이, 운전을 배우듯이 그렇게 인내심 을 가지고 수많은 반복 훈련을 쌓아서 아주 전문가가 되어야만 가능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한마디로 사랑의 기술자가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아무도 사랑을 제대로 실천하며 살수가 없습니다. 단지 사랑을 좀 아는 지식만으로 절대 부족합니다. 또 "사랑해야지"하는 결심만으 로도 어림없습니다. 먼저 알고, 그리고 결심한 다음, 수십번 수백번 반복적인 훈련을 쌓아서 사랑의 기술자/ 전문가가 되어야만 합니다. 우리가 대체로 사랑에 실패하는 까닭은 바로 이 훈련이 부족해서/ 기술자가 되지 못해서 그렇 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둘째는, 우리의 악한 본성 때문입니다. 우리의 타고난 본성과 본능이 사랑을 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타고날 때부터 우리의 본성은 사랑보다는 미워 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무례히 행하고, 자기의 유익만 구하고, 악한 것을 생각하고, 성내고 교만하고, 진리를 기뻐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이 本性을 뜯어 고쳐야 합니다. 극복해야 합니다. 그러 기 위해서는 먼저 정확히 그 실체를 파악해야 합니다. 지필지기 백전백승이 라고 했지 않습니까-곧 사랑의 길을 막고, 사랑을 방해하는 사랑의 원수들, 사랑의 적들을 정확히 잘 파악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 적들이 무 엇입니까 사랑을 방해하는 것, 곧 우리로 하여금 사랑하며 살지 못하도록 막 고 방해하는 우리의 못된 본성들 말입니다.
첫째는, 투기심이라고 했습니다. 질투와 시기심, 이것이 바로 사랑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사랑의 큰 방해꾼이요, 사랑의 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대개 교회를 어지럽게 하고, 성도의 사이를 서로 불화케 만드는 가장 큰 장본인은 바로 이 질투와 투기심 때문입니다. 이런 것이 있는 한 그 교회 내에 사랑은 영원히 거리가 먼 얘기가 되고 맙니다. 고로 우리는, 투기심을 꼭 물리쳐야 합니다. 버려야 합니다. 이 투기심에 대하여는 지난 주일에 자세히 말씀을 드 렸기 때문에, 오늘은 더 이상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꼭 마음에 깊이 깊이 새겨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 투기심이 있는 한, 시기와 질 투심을 버리지 못하는 한, 절대 우리는 사랑의 실천자는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오늘은 이어서 두 번째로 자랑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랑을 방해 하는 두번째의 사랑의 적/ 사랑의 원수는 바로 자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무엇이든지 자랑하고 싶은 본능과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또한 사랑을 막는 사랑의 큰 원수가 되는 것임을 우리는 똑바로 알아야 하겠습니다. 4절 말씀입니다. '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참 사랑은 결코 자랑하지 않습니다.-"자랑하다"는 말을 다른 말로 바꾸면 "뽐내다"라고 하는 말이 되겠는데, 뽐이이라고 하는 것은, 보라는 듯이 우쭐 거리는 언행을 말합니다. 뽐낼 일이 있어서 뽐을 내면, 그 뽐은 반감이 되고, 뽐내지 않으면, 그 뽐이 배가되니 모름지기 뽐내지 말지어다라고 하는 속 담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10장에 보면, 어느날 예수님을 자기 집에 모신 마르다와 마리아 의 이야기가 나옵니다.-예수님을 잘 대접하려고 부엌에서 식사 준비를 하 며, 분주하게 일하던 형 마르다가 예수님 앞에 나와서 자기 수고를 알아 달 라는 식의 은근한 불평과 자랑을 늘어놓습니다.-그러나 예수님은 그녀를 알아주는 대신에 혹은 그녀를 칭찬하는 대신에/ 저희가 진정으로 택하여야 할 일은, 부엌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 가까이서 주님의 말씀을 듣는 일이라고 하시면서, 그때까지 말씀을 듣고 있던 동생 마리아를 오히려 칭찬해 주셨습니다. 결국 형 마르다는 뽐내려다가 망신만 크게 당한 꼴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을 위해서 부엌에서 식사 상을 차리는 마르다의 일이 결 코 나쁘거나 대수롭지 않아서 주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것으로 보아서 안됩니다. 문제는 그것을 조용히 하지 못하고, 들추어 내어서 은근히 자기를 자랑하 며. 또 자기의 수고를 알아달라고 과시하는 그 심보를 주님께서는 아주 못마 땅하게 보신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유명한 지도자 클레멘트는 '자랑'이란 겉치장과 쓸데없는 것으로 외모를 꾸미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가페의 참 사랑은 별로 중요하지 않거나, 쓸모 없는 것들을 가지고 자랑하지 아니하는 것을 말 합니다. 자랑은, 진정한 가치를 알지 못하고, 이 세상의 쓸데없는 것들에 가 치를 부여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며, 또 자기를 똑바로 알지 못하고 자기를 나 타내려 하는 데서 나오는 악한 본성입니다.-보석이나 밍크 코트나 화려한 집이나 좋은 자동차 같은 것을 자랑하는 사람들은 그런 것들이 가장 값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런 것들은 다 헛된 것이며, 결코 우리가 자랑할 것이 못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 은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자랑은 결코 이 땅에 있는 것들이 아니라, 바로 저 하늘 에 있는 것들임을 가르치시는 말씀입니다.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물질적으로 풍 요로운 만큼 마음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느 날 자신 의 옆집에 사는 한 가족들을 유심히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그 집은 무척 허름 하고 전혀 윤택하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그러나 그 가족들은 언제나 웃음띤 얼굴이었고,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루는 그 집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내가 보건대 별로 자랑할 것들도 없는 것 같은 데, 어떻게 늘 그렇게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러자 그가 말했습니다. "아니 자랑할 것이 없다니요 모르긴 해도 우리는 당신보다 훨씬 더 자랑할 것이 많을지 모릅니다. .
첫째, 우리에게는 永生이 있습니다.
둘째, 크고 아 름다운 집이 천국에 있습니다.
셋째,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평화를 갖고 있습니다.
넷째,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다섯째, 현숙하고 신 실한 아내가 있습니다. 여섯째, 건강하고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녀들이 있습니다. 일곱째, 진실하고 변함없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여덟째, 캄캄한 밤중 에도 찬송을 부를 수 있습니다. 아홉째, 생명의 면류관이 있습니다. 열 번 째, 나의 필요한 모든 것을 충족하게 채워주시는 나의 구세주 그리스도를 모 시고 살아갑니다."-사랑은 자랑하지 않는 것이라고 할 때, 그것은 이 땅에 속한 것들을 자 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성취나 성공을 자랑하는 사람에게 서 볼 수 있는 슬픈 일은, 그렇게 자랑을 함으로써 사람들을 자기에게로 끌어 당기기보다는 오히려 멀리 떨어져 나가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기가 최고라고 우쭐거리는 사람을 친구로 사귀고 싶어하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 죠오지 버나드 쇼오(George Bernard Shaw,1856-1950)는 영국의 극작가 이며 비평가로서 노벨 문학상까지 받은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랑으로 인 하여 참 한심한 사람이 되고 말았던 사람입니다.-언젠가 어느 신문사에서 버나드 쇼오에게 앙케이트를 하나 보냈습니다. 그 내용은 지금 현존하고 있는 위대한 작가 중에서 열 두 명만 골라서 그 이름을 좀 적어달라고 하는 것이 었습니다. 그랬더니, 이 버나드 쇼 ' 다른 사람의 이름이 아닌 몽땅 자기 이름을 여러 가지 형태로 열 두번을 바꾸어 쓰고서는'" 이상 12명은 위대한 작 가들임으로 감히 그 어떤 비판도 하지 말 것임"이라고 써 보냈다고 합니다. 자 어떻습니까 과연 이런 사람을 누가 친구로 사귀고 싶어하겠습니까 아무 도 없을 것입니다. 비록 그가 아무리 뛰어난 작가였을지라도, 그는 세상에 살 동안 친구를 하나도 사귀지 못하고, 아주 외로운 삶을 살고 말았을 것입니다. 자기 자랑에 몰두해 있는 사람은, 그만큼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 있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다 자랑하고 싶은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된 우리는 달라야 합니다. 결코 보이는 이 세상의 것들을 가지고 더 이상 자 랑거리고 삼아서는 안된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그런 것들을 가지고 자랑할 때, 그로 인하여 우리는 이웃을 멀리 하게 만들며, 형제간에 차별을 의식하게 만들며, 결국 공동체를 파괴시키는 악마적인 요소로 만들어 버리게 됩니다.
※ 사도 바울은, 과거에 그가 자랑스럽게 여기던 세상 것들을, 그러나 그리스도를 안 이후에는. 모두를 다 배설물처럼 여긴다고 했습니다. 정말 자랑하자 면, 그에게는 자랑거리가 퍽 많았던 사람이었습니다. 남보다 좋은 가문이며, 좋은 학벌이며, 좋은 종교며.등등 자랑거리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모든 자랑거리를 다 배설물처럼 여긴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靈的으로도 대단한 자랑거리가 많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고 린도후서 12장을 한번 찾아서 읽어보세요. 그는 거의 상상조차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기가 막한 귀한 영적인 체험을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살아서 천국을 구경하고 돌아 온 사람입니다. 하늘에 가서는 또 사람으로서는 도저 히 이해할 수 없는 희안한 말들을 들었고,보았고,체험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런 것들에 대해서 하나도 자랑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것이 자기의 자랑이 될까봐 그랬던 것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그는 정말 성령님충만한 사람이요, 그 권능으로 능치 못한 일 이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귀신을 쫓아내고, 바다의 풍랑을 잠재우고, 죽은 사람을 살려 내고, 옥문을 터뜨리고.거의 신적인 능력을 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무어라고 고백하고 했습니까 굳이 내게 자랑할 것이 있다고 한다면, 부득불 내가 자랑하노니, 그것은 바로 '나의 약함이라고 했습니다' 그처럼 대단한 바울이었지만, 그러나 사실 그에게도 약점은 있었습니다. 곧 감옥에 갇히는 일이며, 유대인에게 39대의 매를 세 번씩이나 맞아 거의 죽을 뻔한 일이며, 그리고 무엇보다 그에게는 그의 몸을 늘 괴롭히는 육체의 가시 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 육체의 가시를 두고 세 번이나 하나님께 기도 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응답은 노-였습니다. 내 은혜가 네 게 족하도다-한마디로 안된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것들은 바울 을 매우 약하게 만드는 부끄러운 약점들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바울의 체면을 크게 손상시키는 것들이었습니다. 고로 보통 사람 같으면, 이런 것들만은 절 대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깊이 감추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어떻게 했습니까 오히려 그것들을 밖으로 환히 들추어내어서 굳이 자랑할 것이 있다면, 바로 그 약한 것들을 자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말 하자면 병 나은 것이 아닌 병든 것을, 기도 응답이 아닌 응답 받지 못한 것 을, 능력 행한 것이 아닌, 능력을 행하지 못한 것들을 자랑하겠다고 말한 것 입니다. 여러분, 아직 우리에게 무언가 자랑할 것이 있다는 것은, 옛사람에 속한 것들 을 다 버리지 못하였다는 증거가 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우리는 정말 자 랑할 것이 하나도 없는 겸손한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고서는 진정으로 서로 화합하고, 일치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예수를 믿는 우리들이 가장 할 일은 자기 자신을 자랑하는 것 대신에 다 른 사람의 자랑거리를 열심히 찾아내어서 그것을 칭찬을 해 주는 일입니다. 자기 공로는 숨기고, 다른 사람의 공로를 내 세울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야 말 로 진정 사랑을 좀 아는 信者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 안에서 우리가 이런 일을 열심히 찾아서 하면, 우리 교회 안의 분 위기는 금방 천국으로 변하고 말 것입니다. 고로 이제부터 우리는 눈을 크게 뜨고, 다른 사람들의 칭찬거리를 열심히 찾아내어야만 하겠습니다. 묵묵히 교회 학교에서 봉사하는 교사들이나, 성가대원들/ 그리고 부엌에서 봉사하는 분들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등을 두드리며 칭찬을 해 주는 것입니다. 사실 봉사 중에 최고의 봉사는 바로 이런 것입니다. 곧 남의 하는 일들을 칭찬하러 다니는 일 말입니다. 특히 연세가 많아서 이제 몸으로서는 더 이상 봉사하기가 어려운 분들은 바로 이런 봉사를 많이 하셔야만 합니다. 칭찬을 일로 생각하고 일부러 찾아다니면서, 조그마한 일이라도 아끼지 말고, 칭찬 을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속된 말로 칭찬하는데 돈이 듭니까 힘이 듭니 까-참 사랑은 오직 자랑하는 대신에 열심히 칭찬하는 일임을 기억하면 서 우리는 서로 서로 상대의 長點을 열심히 찾아내어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하십시다. 그러할 때 우리 교회는 정말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 의 공동체가 될 것입니까 이제, 오늘 말씀을 마칩니다. 여러분, 사랑은 자랑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조그만한 자랑이라도 내 자랑을 늘어놓는 순간, 우리는 사랑과는 아주 거리가 먼 곳으로 멀리 멀리 도망가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많은 악한 본성 중에 하나가 또한 자랑하고 싶은 본성이라는 것을 아 시고, 우리는 이 본성을 이 본능을 꼭 억제하고, 극복하고, 뜯어 고치기를 힘 써야 합니다. 그리함으로서, 우리 교회를,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교회 공동 체로 이뤄 가는 저와 여러분이 꼭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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