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절

TOP
DOWN

누가 큰자인가? (눅22:24-30)

본문

사람들에게는 교만하고 남보다 돋보이기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선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경건을 연습한 자일지라도 이러한 마음에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제자들 중에 누가 더 큰 자인가>하는 다툼이 있었습니다. 전에도 한번 주님으로 부터 이 일로 책망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금방 만찬을 마친 후인데, 그들이 모여있던 분위기와 방금 치룬 의식으로 미루어 볼 때 이같은 다툼은 참으로 꼴 사나운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교인들이 부흥회를 마친 후 싸우는 꼴과 같습니다. 그들은 주님이 곧 죽으실 일을 앞두었는데, 오히려 조용한 시간을 보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누가 더 크냐하는 다툼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이것이 거짓투성이이며 ,연약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기껏해야 악한 것에 방향을 잡아 제멋대로 하려는 것이 인간의 속성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여! 이같은 죄는 고질적인 것입니다. 교만은 모든 사람의 마음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맨처음 인간이 범한 죄가 교만죄입니다. 피조물이면서 여호와 하나님과 동등해지려고 한 것이 인간의 죄입니다. 동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것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겸손하다고 착각합니다. 자기 보다 잘 되는 사람을 진정으로 축하해 줄 사람이 세상에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나 보다 나은 사람을 진정으로 인정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섬기기로 고백한 이상 이러한 질병을 끊임없이 경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교만이 교회에 끼치는 해악은 큰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번영을 기뻐하는 품성을 길러야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천국삶에 적당하지 못합니다. 바울은 빌립보사람들에게 이같이 권고했습니다.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 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우리가 특별히 항존직 투표를 앞두고 이 말씀을 우리의 마음판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면 그 사람은 일군으로 뽑힙니다. 그러나 교만한 마음이 앞서면, 선출되거나 안 되거나 교회에 시험 거리를 만들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여! 주님은 권위와 주권의 행사는 세상적인 표준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자와 같고 두목은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주님은 자신의 모범을 힘주어 말씀 하십니다.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느니라> 그리스도인의 위대한 표준은 이런 것입니다. 세상에 유익을 주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감당하는 마음, 아무리 낮은 직분도 기쁘게 감당하려는 마음, 아무리 달갑지 않은 일이라도 의무를 다하려는 마음입니다. 그리스도의 군대에서는 위엄이나 높은 계급을 가진 사람이 영웅이 아니라 달려가는 군사들입니다. 자기의 일을 돌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일을 돌보아 주는 사람 입니다. 희생하는 자들이며,외로운 자의 친구가 되어주고,상처받은 이를 싸매어 주고,무지한 자를 일으키며, 가난한 자를 돌보아 주는 자들 입니다. 이러한 자들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큰 자들입니다. 세상은 그들의 수고를 비웃고 순수한 동기를 인정하지 않을런지 모르나,세상이 비웃을 때에 하나님은 기뻐 하십니다. 우리가 진실로 그리스도의 종이라면 이러한 모범을 따라가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안에서 말깨나 한다고 자랑할 것이 못됩니다.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니고,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열심을 내는 사람,큰소리로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 지식으로 확실하게 아는 것 이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부족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기 위하여 섬기는 자가 하나님께서 기뻐 하시는 사람입니다. 학식이나 재능도 중요하지만 그런것이 모두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에게 주어진 여건속에서 누구에게나 유용하고, 친절한 행위를 연습할 수 있고,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가 세상을 움직일 것이고,놀라운 영향력을 끼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여! 우리 모두 이러한 삶을 연습하십시다. 주님께서 제자들을 책망 하시지만 동시에 그들을 칭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 즉> 이 말씀은 제자들에게 자극을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들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충성을 바쳤던 사람들입니다. 비록 실수를 했을망정 올바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한 사람들입니다. 우리 주님은 항상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보시고, 우리의 단점 보다는 장점을 많이 보십니다. 우리를 죄대로 다루신다면, 우리 모두는 다 지옥에 가야 할 사람 들입니다. 우리에게는 부족한 점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믿음과 인내와 용기가 부족하고, 주를 향한 열심이 부족하며, 주님의 말씀을 늘 듣지만 실행하지 못하고, 자주 넘어집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죄대로 다루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야 어찌하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십시다. 부족하지만 주님은 그런것을 개의치 않으시고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여! 주님께서 충성스러운 제자들에게 주신 영광스런 약속을 바라보십시요.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이것은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남긴 유산입니다. 주님께서 그 믿는 백성들에게 베푸신 보상은 주님을 위하여 한 일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여! 우리 주님은 성도의 눈물을 다 헤아리고 계십니다. 선을 행하려는 아무리 작은 노력도 다 기록 하시고 계십니다. 한 그릇의 냉수도 결코 하늘나라에서 상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믿음의 공동체에서 겸손하고, 낮아지기를 힘쓰고 주님이 우리에게 몸소 보이신 섬김의 자세를 가지고 살아간다면 그 상이 어떠하겠습니까 우리 모든 경천교회 성도 여러분이 주님 나라에 가는 그날까지 주님이 우리에게 몸소 보이신 섬김의 삶을 연습하시고,
그러므로 그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55 건 - 175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