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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눅10:25-37)

본문

오늘 우리는 본문을 읽을 때마다 주일학교 시절에 직접 참여하였고, 자주 보아온 한편의 성극을 연상합니다.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는 어떤한 사람, 강도들, 제사장과 레위인, 선한 사마 리아인 그리고 주막 주인. 등장인물도각양각색입니다. 이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는 세상에 도 널리 알려져 이제는우리의 문화와 단어의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어떤병원이나 자 선 단체들은 사마리아라는이름을 가지고 활동하기도 합니다. 오늘날에도 이스라엘을찾는 관광 객들 은 예루살렘과 여리고 중간 지점에 있는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여인숙을 찾아 묵으면서 성경 의 비유를 생각해 본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들은 세상과 유리된 어떤 곳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세상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며,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우리의 착한 행실을보고 세상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발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관점에서 대 사회를 향한 우리 성도들의 역할은그야말로 막중하다 고 봅니다. 여러분! 눈을 들어 세상을 바라 봅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그들을 외면하였습니다.나 자신만 예수 믿어 구원을 얻으면 되었 지, 나 자신만 복을 받으면 되었지, 뭐 다른 사람들까지 신경을 쓸 여유가 어디 있느냐 하고 생각 하면서 지금까지 우리 자신의행위를 합리화하면서 살아 왔습니다.
과연 이러한 삶의모습이 합 당 한 것입니까 오늘 말씀을 생각해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한번점검해 보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루살렘 여행 중에 예수님은 구약성경에능숙한 한 율법사로부터 영생을 얻는 방법에 대한 질 물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 율법사는 그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질물을 던진 것은 아니었고, 예수님을 시험해 보고저 했던 것 같습니다. 위대한 선생이신예수님은 능숙하게 그러면서도 부드 럽게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라고되물었고, 율법사는 100점짜리 대답 을 하였습니다. 본문 27절 말씀을보시기 바랍니다.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 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 라 하였나이다 이에 예수님께서는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행하라 그리하면 살리라 고 말하면서 그를 칭찬하셨습니다. 참 사람이 누구로부터 칭찬을 받을 때에 더 올라가고 싶은 것이 본능인 것 같습니다. 이 율 법사는 자기를 옳게보이려고 이번에는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라고질문합니다. 이것이 오늘 말씀의 주제이며, 예수님의 이야기는 바로 여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이웃에 대한의식구조는 자기 중심적이며, 자기 민족중심적이었습니다. 당 시 유대에는 로마 주둔군이있었고, 헬라인들이 여행자들이 자주 방문하였으며, 북쪽에는 유대인 들이 적대시하는 사마리아인들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유대인들은 자주외국인들과 접촉하고 있었 기 때문에 과연 그들의 이웃이 누구인가 하는 문제는 중대한질문이었습니다. 바로 이 율법사는 예수님께서 어디까지가 그들의이웃이 되는지 경계선을 그어주기를 바랐던 것입니다.이에 대한 답변으로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비유의내용은 다 아시는 내용이 기 때문에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오늘은 비유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한사람 한 사람 고찰한 다음 에 본문의 비유가 주는 교훈을 생각해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저 합니다.
1.강도 만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직업, 국적, 종교, 인종들이 알려지지 않은 익명의 인물입니다. 그가 옷을 입고 있었 다면 대충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겠지만, 그는 옷마저강도들에게 뺏기고 벗은 몸으로 있었 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 수가없습니다. 그는 단지 이웃의 역할을 하고 있을 뿐, 신분에 관하여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성경은그가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 정신적,신체적, 물 질 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받고 구조를 요청할 힘마저도 상실한 채 길가에 버려진 상태임을 강조합니다. 이 사람에게는 누군가의 도움이 황급히 요청되는 사람입니다. 성도 여러분! 비록 양상은 다르다 할지라도 오늘날 우리의 주위에는 이러한 사람이얼마든지 있습니다. 주님께서 오시는 그 날까지 이 세상에는 가난한 자, 헐벗고 굶주리는 자, 억눌린 자, 우리 의 도움을 필요로하는 자들이끊이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세상의 모습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강도들입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강도들은갑자기 나타나 범죄를 저지른후에 곧 떠나가 버립니다. 그들이그 에 지난간 제사장과레위인, 사마리아인을 공격하지 않고처음에 지나간 사람만 공격한이유가 무엇인 지, 혹시 그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었는지, 아니면 단순히 여행자들의 물건을 강탈함으로 생 계를 꾸려가는 그 지방의좀도둑인지 언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사실 오늘 본문에서그것이 중 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들은 힘으로 자기 욕심을 충족시키는 자들이며, 권모술수와 공갈과 폭력 으로 남의 것을 제것처럼 소유하는 자들입니다. 마치 이웃이 자기를 위해서존재하고 이웃 의 소 유가 모두 자기의 것인 것처럼 착각하는 자들입니다. 내 것은 당연히 내 것이요, 다른 사람 의 것도 필요하면 내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우리의 사회에서 존재가치가 없는 무 익한 존재들입니다. 우리사회에서 있어서는 안될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마지막 때가가까 우면 가 까울 수록 이러한 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3.제사장과 레위인입니다. 이들은 아마도 예루살렘에서 성전봉사를 마치고 집으로 내려가고 있었을 것입니다.그러나 그 들 은 한결같이 강도 만나 길에 쓰러진 사람을 보고 그냥지나쳤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성직을 수 행 하는 자들인데 어떻게 몰인정하게그냥 지나쳤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추축해 보면그들 나 름대 로 몇가지 이유들을제시할 것입니다. 모세의 율법에의하면 그들은 함부로 시체를만지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만일그들이 시체를 만짐으로 율법을 어긴다면 종교적으로제사직과 봉사 의 임무를 박탈당할지도모른다는 생각을 했는지도 모릅니다.그러나 강도 만난 사람은완전히 죽은 시체가 아니었고 분명히 살아 있었습니다. 성경 본문에도 거반 죽어가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만약 제사장과 레위인이 시체를만지지 말라는 율법을 생각했다면, 그냥 지나칠 것이아니라 지 고 있던 지팡이나 막대기로꾹꾹 찔러서 살았는지 죽었는지 확인해 보아야 했을것입니다. 그리 하여 죽었으면 몰라도 그때까지 살아있었다면 당연히 응급조치를 취했어야 하는데 그들은 그렇 게 하 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장사할 비용이나 치료비가 없어서그랬는지, 바위 뒤에 숨어 있는 강도들 을 두려워 했는지, 그사람은 죄를 많이 지어서 하나님께서 치신 것이기때문에 자기들이 관여해 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인지,아니면 그들 스스로 종교 지도자로서 자부심이강했기 때문에 몸을 굽혀 부상당한 사람을도와줄 수 없었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분명한 것은 제사장 과 레위인, 둘다 모두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겉으로는 경건한 척 했 지만, 타 락한 종교 지도자들이요위선자들이었습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 하는 자 들이었습니다. 이들의 모습은 하나님의자녀로서 삶과 행함이 없는이 시대의 성도들의 모 습임을 분명히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4.선한 사마리아인입니다. 이 사람이야말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있는 중심적인 인물입니다. 그래서 이 비유를강도 만난 사람의 비유라고 말하지 않고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라고부릅니다. 본문의 비유에 등장하는 사마리아 사람은 착한 주인공으로 그에게 있어서는 인종과 종교와 계층의 차별이 문제가 되지 않 았습니다. 그는 단지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 한 동료인간을 보고 그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는 부상당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어떤 인종인지 묻지 않았습니다. 그는 나귀를 멈추고 몸을 구부려 정성을 다해치료하였고, 주막까지 데려와 주인에게 치료를 부탁하고치료비까지 기꺼이 지불하였습니다. 틀림없이 그는 부상당한 사람에게 의복도 제공했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사마리아인의 행위는 돈과 재산의 아낌없는 희생,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개의치 않는 모험, 많은 시간을 바쳐 성심 성의껏 돌보아 주는 행위를 몸소 실천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률을 몸소 실천한 자였 습니다. 여러분! 이 선한 사마리아인의 모습은오늘 우리 성도들이 이 사회속에서 감당해야할 삶 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자들이 많아질 때에 그만큼 우리의 사회는사랑이 풍성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5.마지막으로 주막 주인입니다. 주막 주인은 별다른 주목을받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이 주인은 잦은 방문으로 인하여그 사마 리 아인을 익히 알고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부비가 더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는 사마 리아인의 말을 통하여 볼 때에 그와 주인의 관계는 믿음과 신뢰의 관계에 있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비유의 이야기를 마친 후에 율법사에게 질문하였습니다.네 소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비유에등장하는 제사장과 레위인의 입장에서 볼 때에 이웃이란신분을 확실히 알 수 있는유대인에게만 해당될 수 있다고 보았을것입니다. 강도를 만나 매를 맞고 옷이벗겨져 있고, 거반 죽은 상태가 되어 신분을 알아 볼 수없는 사람 은 이웃으로 규정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율법사는 예수님이 원하는 대답을 합니다.자비를 베푼 자니이다그때 예수님께서는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고 말씀하시면서 본문의 이야기를 종결시니다.성도여러분! 본문에 등장하는 선한사마리아인의 비유는 우리의 이웃이 누구이며,우리가 그 이 웃을 어떻게사랑해야 하는가를 잘 교훈하고있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이웃이란그렇게 매력적인 인물이 아닐 수 있습니다. 비유에 나타난 것처럼, 이웃은 피로 범벅이 되고 벌거벗겨지 고 거반 죽은상태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도움만 필요로하지 그 어떤 것도 보답할수 없는 자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우리가 이러한 자를 외면하고그냥 지나치 게 된다면 하나님의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곧 본문 27절에서말하는 율법의 첫번째와 두번째 강령을 어기는 행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눈을 들어 세상을 바라 봅시다.
가깝게는 우리의 주위를 돌아 봅시다. 과연 우리의 이웃이 누구입니까 우리에게 있어서 이웃의 개념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만나는 친구나 같 은 그리스도인, 집 가까이 살고있는 이웃 사람의 범주를 뛰어넘는 개념입니다. 어쩌면 그리스도 가 없이 사단에게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 물질과 정욕에 눈이어두워 그것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 들, 우리가 도와야 할이웃입니다. 뿐만아니라 지금도 물질적으로 헐벗고 굶주리고있는 사람들, 이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 모두가우리들이 돌아 보아야 할 이웃들입니다. 어쩌면 이러한 자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사랑의 실천을 위하여 마지막 때까지 남겨 놓으시는지도 모릅니다. 특별히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가르쳐주고자 원하는 교훈의 말씀은 마지 막 율법사에게 하신 말씀 가운데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여러분! 우리가 주님의 계명과 말씀을 잘 알고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그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야고보사도는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아무쪼록말씀속에서 우리의 이웃이 누구인지를 다시한번 확인하고,그 이웃에게 사랑과 자비를 아낌없이 실천하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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