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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서, 네 아버지처럼 살아라 (왕상9:1-4,갈3:23-29,눅8: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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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너무 많아서, 한 마을 전체가 다른 곳으로 이사 가 게 되었다는 소식을, 지난 목요일 저녁 TV 뉴스를 통하여 접 할 수가 있었습니다. 모기가 얼마나 많던지, 저녁에는 눈을 뜰 수가 없고, 한낮에도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정든 고향을 떠나려고 했겠습니까 그 동안 살 던 집을 내버려두고, 다른 곳으로 이사하기로 결심하기까지는, 많은 고민과 아픔이 있었을 것입니다. 다른 이유도 아니 고, 모기 때문에 이사를 해야 한다고 하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그 동안, 그 마을 사람들은 모든 수단을 다 했던가 봅니다. 모기 서식지인 갈대밭을 불로 태우기도 하고, 살충제를 대량 으로 뿌려보기도 했지만, 모기를 막아내는데는 역부족(力不 足)이었다는 것입니다. 출8:16 이하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바로'와 애굽 백성에게 내 린 '세 번째 재앙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재앙이 바로 '모기 재앙'입니다. 개역 성경에서는 '이'로 나오고 있습니다만, '현 대어 성경'과 NIV 성경에서는 '모기'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 때의 모기 재앙은, 애굽의 '바로'가 하나님의 명 령을 거역하고 고집을 부렸기 때문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 보내어, 애굽에 재앙을 내릴 것 이라고 경고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는 고집을 부리다가, 무서운 모기 재앙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왕상 9:7에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너와 네 후손이 계명 을 어기면, 이 땅에서 쫓아내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보다 앞서서, 계명을 잘 지켰을 때에 이뤄주실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것은, 솔로몬의 후손들에게도 이스라 엘을 다스릴 수 있는 권세를 보장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약속과 경고'를 동시에 하셨습니다. 충성스럽게 하나님을 섬기며 그 명령 따라 살면 그 앞 날을 보장할 것이로되, 만약 계명을 어길 경우,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 땅에서내쫓아버리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너도 네 아버지 다윗처럼 진실하게 살 아야 한다고 당부하셨습니다. '네 아버지처럼 살아라!' 그러면, 다윗에게 한 약속을, 솔로 몬 이후에도 그대로 이뤄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왕권 보장 약속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갈라디아서 3장에서, 우리에게 아브라함처 럼 살 것을 권면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그 복을, 오늘 우리가 누려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은 세 가지였는데, 그 중의 하나가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요컨대, 오늘의 말씀은, 주의 명령을 지켜 살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누릴 수 있거니와, 그 명령을 어길 경우에는 삶의 터전까지도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계 명을 지켜 살아야,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삶의 터전 안에 서,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모기가 많아서 다른 곳으로 이사하게 된 사람들, 그들에게는 갈 곳이 있어서 천만 다행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기심 을 버리지 않고, 계속 지금처럼 주의 계명을 외면하고 살아간 다면, 언젠가는 인간들이 이 땅에서 더 이상 살지 못하고, 이 지구를 떠나야만 할 때가 올 지도 모릅니다. 계명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러주신 '삶의 법칙'입니다. 그런고로, 계명 을 지켜 사는 것은, 성도의 본분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자 녀만이 누릴 수 있는 복입니다. 그러니까, 계명을 따를 때에는,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약속하신 복을 누릴 수 있거니와, 우리 믿는 자가 생각하는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솔로몬에 게 부탁하신 대로, 우리는 다윗처럼 계명을 충성스럽게 지켜 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이 삶의 터전을 지킬 뿐만 아니라, 천국에 들어갈 권한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1.성도 된 본분과 그 자격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MBC-TV의 [PD수첩]에서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여고생들의 매춘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성인 남자들과 함께 하룻밤 놀아주고, 10만원에서 백 만원까지 받는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중학생들 중에서도 그 런 예가 있다고 하는, 놀라운 이야기였습니다. 그 중의 한 학생이 한 말은, 기가 막히는 것이었습니다. 그 학생에게 "이 사실을 부모가 알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엄마가 단란 주점을 하는데, 우리 집에 있는 아가씨들도 다 우리 또래랍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엄마가 자기 딸 또래의 아가씨들을 데려다가 돈 버는 사이에, 자기 딸은 다른 남자 품에 안겨 돈을 벌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누구를 탓하고 있을 새가 없습니다.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이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내 집의 일이 아니고, 내 자식의 문제가 아닌데, 무슨 상관이랴!' 하고 방심하는 사이에, 악한 마귀가 뚫고 있는 땅굴은 우리 집의 밑바닥까지 파들어 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도의 본분을 망각하고,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자기 이익추구에만 전념한다면, 머지않아 우리의 존립 기반마저 무너져버릴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쌓아놓은 모 든 것이 헛수고가 될 것이니, 그 때 누구를 원망할 수가 있겠 습니까
그렇다면, 하늘의 진리를 늘 듣고 있는 우리들이, 세상 멸 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지상 명령인 복음 전도에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왜 자기 일에만 빠져 사는 것일까요
1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하늘의 놀라운 축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 복은,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이미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도 아브라함과 다윗처럼 살면, 그 약속 이 우리의 것이 된다고, 바울은 갈3:29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갈3:29에서 예수 안에 있으면, 아브라함의 후손이 된 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아 브라함의 후손인 것입니다. 하건만, 이 사실을 확실히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까닭에, 성도 된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 의 자녀로서, 그 본분을 다하지 못할 경우, 그래서 주의 계명 을 자꾸 거역하게 될 때, 결국 사탄의 지배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2명목상으로는 크리스천이지만, 주의 계명을 거역하면서 악한 마귀의 조종을 받아 사는 이가 적지 않습니다. 주께서는, 진리를 좇아 살아감으로써 세상의 빛이 되라고, 우리를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의 은혜를 저버리고 있습니다. 죄를 지은 까닭에, 우리는 참으로 무가치한 존재였는데,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우리도 타인을 귀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돈이나 명예보다는, 사람을 더 귀중하게 여기는 세상을 만들어 가라고, 우리를 특별히 선택하셨습니다. 하 건만, 우리는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눅8:26 이하에는, 주께서 어떤 귀신 들린 자를 고쳐주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온전케 되는 대신, 수많 은 돼지가 호수에 빠져 죽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물론, 수많 은 돼지보다는, 한 사람이 온전케 되는 일이 더 귀중한 일이 었습니다. 그러나, 거라사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귀신 에게 사로잡혀서 고생하던 사람이 깨끗하게 되었음을 함께 기뻐하기보다는, 오히려 예수께 당장 그곳을 떠나달라고 간청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곳에 계시면, 무슨 손해를 더 입 을지 모른다는 계산을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같으면, 어떻게 했겠습니까 어떤 손해가 있을지라도, 사람이 온전케 되는 것을 기뻐하여, 예수님께 더 머물러 계셔 달라고 부탁드렸을까요 사실은, 거라사 광인을 괴롭혔던 군대 마귀보다는, 우리 속 에 있는 마귀가 더 무서운 세력입니다. 돈이나 명예를, 사람 보다 더 귀중하게 여기는 악한 생각이, 바로 무서운 마귀입니다. 계명을 바로 지키려는 생각보다, 자신의 이익을 먼저 따 지는 어리석음이, 인간성을 말살시키는 마귀입니다. 우리는 이 악한 세력을 힘써 물리쳐 이겨야 합니다. 자기 딸이 다른 남자에게 몸을 팔아 돈벌이하고 있는 줄 모르고, 어린 아가씨들을 고용해서 돈벌이하는 사람을 향하여, 무심코 돌만 던지고 있을 일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 자신이, 그런 어리석은 짓을 행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아주 냉정하게 자신 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2.주의 명령을 따름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부산에서 마약 밀매를 하는, 악당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악당들의 두목에게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무남독녀가 있었 습니다. 그 두목은, 자기 딸만큼은 잘 키워보려고, 서울로 유 학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TV 화면에서 자기 딸의 모습을 볼 수 있 었습니다. 알고 보니, 마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하여 붙잡힌 사람들 중에, 자기 딸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가슴 치며 통곡했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자신이 뿌려 직접 거두게 되었으니, 누구를 원망하겠습니까 진실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늘의 영광을 맛보려 면, 세상 중심의 생활을 청산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주의 계명을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계명을 어기는 날에는, 악한 마귀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물론, 우리는 율법의 감시를 받는 것이 아니고,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계명을 귀중하게 여겨 지킬 줄 알아야, 주님 은혜 안에서 살게 됩니다.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계명을 속박으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인간답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삶의 원 칙'으로 여겨야 합니다.
2그러면, 물질보다는 사람을 더 귀중하게 여길 수가 있습니다. 계명이란 결국,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명령을 철저하게 지킬 때, 주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에 게 약속하신 그 복을, 우리가 누릴 수 있습니다. 행복은, 세상 것을 소유할 때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사람 을 진정으로 사랑할 때 이뤄집니다. 참된 복은, 하나님을 진실한 마음으로 섬길 때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자꾸만 우리를 유혹합니다. 돈을 벌어야, 사람답게 살 수 있다고 말입니다. 이 악한 세력을 물리치려 면, 믿는 우리가 주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3그래서, 주님의 놀라운 일들을 열심히 증거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귀신들렸던 자에게 말했습니다. 가족들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놀라운 일을 증거하라(눅8:39) 온갖 귀신들에 게 사로잡혀서, 사람 구실을 못하던 그였습니다. 그러나, 주님 의 능력으로 고침 받아서, 새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로 하여금, 사람답지 못하게 하는 귀신은, 다름 아닌 '황금 만능주의'입니다. 그리고, 세상 '즐거움과 쾌락'입니다. 성경을 읽지 못하게끔 사로잡고 있는 'TV'입니다. 또한,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자유스럽게 살겠다는 '방종(放縱)'이 있습니다. 이런 마귀를 물리치실 수 있는 분이, 바로 예수이십니다. 우리는 예수의 제자입니다. 이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악한 마귀를 물리쳐서 최후의 승리를 얻기까지, 예수의 뒤를 열심히 따르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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