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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의 집 (눅2:41-52)

본문

본문 말씀은 예수님이 열 두살 되었을 때 그의 부모와 함께 예루살렘 성전 에 올라갔다가 돌아오는 중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 부모가 하룻길을 간 후 예수를 찾지 못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더니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 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아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는데 그의 지혜와 대답이 놀라웠다고 하였습니다. 그때 그 부모가 걱정하시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아버지의 집은 여호와 하나님이 임재하여 계시는 하나님의 성전이며 오늘날의 교회를 의미합니다. 물론 교회에도 유형적인 교회와 무형적인 교회 가 이어서 유형적인 교회는 가시적이고 조직적인 현실의 교회요 무형적인 교회는 불가시적이요 영적인 교회로서 모든 구원받은 성도들을 한데 모아 일컫는 말입니다마는 본문 말씀의 뜻으로는 장소적인 의미가 강합니다. 따라서 성도들이 함께 모여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장소로서의 교회라고 하겠습니다. 그러한 아버지의 집은 어떠한 곳입니까
첫째로, 아버지의 집에는 하나님이 영광이 있습니다. 솔로몬이 예루살렘 성전을 완성하여 하나님께 봉헌할때 성전 위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구름과 같이 빽빽하게 드리웠습니다. 솔로몬이 성전 봉헌 제물 로 소22,000마리 양 12만 마리를 바치니 여호와께서 그 제사를 기뻐 받으시 고 그의 영광의 구름 가운데 친히 성전에 임재하신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아버지의 집인 성전에서 기도하던 중 하나님의 영광을 보 았고 그때 그 자신의 입술이 더러움을 깨달았으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입술 을 정결케 하시자 자신의 사명을 올바르게 깨닫고 "주여 나를 보내소서!"하 고 응답하였던 것입니다. 아버지의 집은 아버지께서 계신 곳이고 아버지 하나님께서 계실 때 거기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집에는 거룩한 곳이요 신령한 장소입니다.
둘째로, 아버지의 집에서는 생수가 흘러 내립니다 (겔 47:1-5). 에스겔 선지자는 성전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제단 남편으로 흘러 내 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그 물이 얕았으나 점점 깊어져 나중에는 측량할 수 없는 창일한 물이 되었고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 되었습니다. 이 물이 흐르는 곳에는 강 양편에 나무가 심히 무성하였고 물이 동방 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니 그 물이 들어가는 바닷 물이 소성함을 얻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고기 가 심히 많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에스겔 선지가 본 환상은 여호와의 집에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의 강수를 가리키는 것이니 곧 하나님의 성전에서부터 시작되는 하나님의 은총의 역사 를 의미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 세대에 어디에서 위로를 얻으며 어디를 바라보고 우리의 희망을 찾겠습니까 우리에게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린 것이 아니요 마실 것이 없어 기갈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로부터 내리시는 신령한 은혜의 단비를 맞지 못했기 때문에 기갈이 듣고 굶주려 죽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죽어가고 있는데 우리의 육신이 배부르다고 만족하겠습니까 우리의 영혼은 기갈이 들렸는데 우리의 지식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겠습니 까오직 하나님의 전으로부터 강같이 흘러 내리는 신령한 생명의 물을 마셔 야만 우리의 영혼은 생명을 얻고 더 풍성하게 얻을 것입니다.
셋째로 아버지의 집은 기도하는 집입니다 (마 21:12-13).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 쫓으시며 돈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 도다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기도하는 집입니다. 하나님께서 영광중에 임재해 계시고 거기서부터 생수가 흘러내리는데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서 은혜받기 위하여 기도하는 일 이외에 무엇을 하겠습니까 오늘도 사교가 장사와 면회의 직장 관계로 교회를 찾는 자가 적지 않습니다. 우리는 아버지 집에서 아버지를 만나야 합니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나에 게 부탁하시는 뜻을 들어 알고 그 일을 능히 감당할 수 있도록 새 힘을 얻는 아버지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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