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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미7:1-6)

본문

여러분 가운데 과일 나무를 길러 보신 분이 계신지요 밭에다 과수를 심고 과일 농사를 짓지 않더라도 정원에다 감이나 배 혹은 포도, 사과, 대추 등 우리와 친숙한 과일 나무를 한 두 그루 심어놓은 분도 있고, 분재로 화분에다 키우는 이도 있다. 자신이 정성드려 손질하며 가꾸는 과일 나무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고, 그 열매가 자라서 무르익어 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가슴 뿌듯한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다. 그 가운데서도 조금 일찍 익어 가는 과일이 있다. 다른 과일 보다 더욱 눈에 뜨이고 설레이는 기쁨을 준다. 그 과일이 가진 맛과 향기를 그리며 어서 빨리 익어 따먹을 그날의 기쁨과 즐거움을 음미한다. 과일 나무를 찾을 때 그 과일을 먼저 바라보게 되고, 익어 가는 만큼의 기대와 꿈도 부푼다. 따먹을 그날의 즐거움, 그 독특한 맛과 향기가 입안과 코에 감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 과일 하나의 가치 보다 수십배의 기대와 설레임을 가지고 있다. 과일 하나를 먹는 수십배의 즐거움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의 선지자 미가가 포도 나무로, 무화과 나무로 비유된 이스라엘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주고, 기대와 설레임에 부풀게 하는 그런 열매가 없음을 애타 하는 슬픔의 노래이다.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슬픔에 젖어 있는 미가 선지자의 눈에 비쳐진 이스라엘의 열매들은 어떤 것이었을까
1.의인이 없는 세상 본문 2절에 “이와 같이 선인이 세상에서 끊쳤고 정직자가 인간에 없도다 무리가 다 피를 흘리려고 매복하며 각기 그물로 형제를 잡으려 하고”라 했다. 선한 사람과 정직한 자가 끊어지고 없다고 했다. 하나님을 찾고 경외하는 사람이 없다는 말이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이 이 세상을 악인들의 삶의 터전으로 창조하신 것이 아니다. 이 땅은 의인들 곧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하여 창조되졌다. 그러나 인간이 불순종하여 범죄함으로 의인이 끊어지는 세상이 되었다. 의인이 끊어진 세상은 곧 멸망이다.
1.소돔과 고모라 성에서. 창세기 18:22절 이하의 말씀에서 의인 10명을 찾지 못하여 소돔과 고모라 성이 멸망당했다.
2.예루살렘 거리에서 예레미야 5:1절에서 조국과 민족이 멸망으로 치달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눈물로 호소하는 예레미먀 선지에게 “예루살렘 거리에서 의인 한 사람을 찾으면 내가 용서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주어졌다. “한 사람 쯤이야….”하는 부푼 가슴이었지만 그러나 그 한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
3.인생 중에 시편 14:1-3절에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쳤으며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고 했다. 하나님이 인생을 굽어 살피신즉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하셨다(롬3:10) 이사야 5:2절에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 포도를 맺혔도다”고 했다. 극상품 포도나무인 이스라엘을 특별히 택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심고 부푼 기대와 가슴 설레이는 꿈을 안고 바라보지만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라고 비통해 하신다. 우리 성도는 여기서 자신을 살펴보아야 한다. 우리 자신들의 삶을 통하여 주님이 그토록 사모하고 보기 원하시는 성령님의 9가지 열매 곧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이런 성령님의 9가지 열매들이 주렁주렁 맺혀 있는지
2.참다운 지도자가 없는 세상 본문 4절에 “그들의 가장 선한 자라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도다 그들의 파숫군들의 날 곧 그들의 형벌의 날이 임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이 요란하리로다”고 했다. 그들 중에서 선하고 정직한 자를 세워 군장과 재판장을 삼았다. 특별히 선택함을 받은 자들이다. 이들이 바로 서야 정의와 질서가 바로 세워진다. 그러나 의인이 끊어진 세대에서 선한 사람을 뽑아 보아도 정직한 사람을 세워 보아도 소용이 없다. 그들의 선과 정직이 가시와 찔레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가시와 찔레는 범죄의 소산물이다. 아담의 범죄로 땅이 저주를 받아 가시와 찔레가 생겨났다(창3:18) 가시와 찔레는 남을 해치는 일만 한다. 그래서 불태워질 수 밖에 없다(삼하23:6-7) 아모스 5:12절에 “너희의 허물이 많고 죄악이 중함을 내가 아노라 너희는 의인을 학대하며 뇌물을 받고 성문에서 궁핍한 자를 억울하게 하는 자로다”고 했다. 미가 3:9-11절에 “야곱 족속의 두령과 이스라엘 족속의 치리자 곧 공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을 굽게 하는 자들아 청컨대 이 말을 들을지어다 시온을 피로,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하는도다 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 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고 했다. 정치 지도자나 종교 지도자들, 모두가 다 특별히 부르심을 받고 택함을 받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직무상 진실되고 정의로워야 한다.
그런데 그들이 먼저 부정 부패의 앞잡이가 되고 있다. 자기들의 치부를 위하여 압제와 핍박을 일삼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이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데 있다. 본문 3절에 군장과 재판장과 대인 소위 말하는 유지들이 서로 연락을 취한다고 했다. 주어진 직책을 이용해서 치부하는 것도 나쁜데 저들이 서로 야합해서 비리를 일삼으니 참으로 비통한 일이요 슬픔의 노래가 나올 수 밖에 없다. 마치 우리의 현실을 보는 것 같다. 사정 바람이 몰아치니 줄줄이 알사탕처럼 엮어져 나오는 모습들이 연상된다. 여기서 우리 성도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아야 한다. 내 속에는 어떤 선함과 정직이 있을까 나의 진실에서 가시와 찔레가 돋아나고 있지나 않는지
3.신의가 없는 세상 본문 5절에 “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의지하지 말며 네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네 입의 문을 지킬지어다”고 했다. 이웃은 가까이하며 함께 살아야 할 사람으로 멀리 있는 형제보다 나은 이웃 사촌이다(잠27:10) 친구는 사랑이 끊이지 않으며(잠17:17) 생명을 함께 한다고 했다(신13:6) 그래서 요나단과 다윗은 그 마음이 연결되어 친구를 자기의 생명같이 사랑한다고 했다(삼상18:1) 여기에서 말하는 이웃이나 친구나 품에 누운 여인은 모두가 가까운 사람들이요 서로 믿고 의지하며 사랑해야 할 사람들이다. 그러나 믿지 말고 의지하지 말라고 한다. 한 아버지를 가지고, 한 하나님의 지으심을 입은 형제와 이웃들이 서로에게 궤사를 행하며 혀를 놀려 거짓을 말함으로 (말2:10, 렘9:3) 신의를 저버리고 믿을 수 없게 되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4.사랑이 없는 세상 본문 6절에 “아들이 아비를 멸시하며 딸이 어미를 대적하며 며느리가 시어미를 대적하리니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의 집안 사람이로다”고 했다. 집 안의 식구가 원수라니 가장 서로를 사랑하고 도우며 기쁨도 슬픔도 함께 해야 할 한 가족이 원수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피를 나누고 사랑으로 묶어진 한 가족인데 집 안의 식구가 원수라니 그러나 사랑이 없어지면 그렇게 된다. 사랑이 없어지면 미움이 생겨나고 멸시와 박해가 일어난다. 미움이 적대감이 되고 나아가 생명을 해치기까지 하게 된다. 가인과 아벨을 보라. 최초의 살인극은 형제끼리 벌어졌다. 마태 10:21절에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데 내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고 했다. 사랑이 없는 세상, 주님은 일찌기 말씀하셨다.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고 하셨다(마24:12) 사랑이 식어지고 없으니 참으로 무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부모를 내다 버리는 현대판 고려장 관광이 있는가 하면 자식을 사업의 미끼로 하는 정략 결혼도 있다. 잘 살아보세, 미국 이민 20년 고생 끝에 집 장만하고 새 차 뽑으려 가서 차 색깔로 말다툼하다 이혼하고 남남으로 돌아서 원수가 된 이도 있단다.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 보시기에, 내 아버지 하나님 보시기에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내 모습이 어떠할까요 나날이 무르익어 가는 그 과일처럼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나요 우리가 익어 가는 과일을 바라보며 맛과 향기를 그리며 즐거움에 젖어 있듯 내 모습을 보시는 주님도 그러하실까요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이 애가는 미가 선지자로 족하다. 나를 지켜보시는 주님의 노래가 되어서는 안된다. 우리 주님 기대하시는 열매, 성령님의 9가지 열매가 주렁주렁 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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