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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자의 은총3 (단11:34-35)

본문

지금까지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남은 자’를 통하여 이어져 가고 있는 ‘남은 자의 역사’를 보고 듣는 중에 있습니다. 그 남은 자의 역사는 첫 사람 아담을 위시하여, 족장 전후 시대 셋과, 노아와, 아브라함과 롯을 보았습니다. 출애굽시대에 남은 자로 모세와 그를 잇는 여호수아 갈렙을 보았습니다. 다시 가나안 정복시대로 접어 들면서, 기생 라합을 보았고, 정복시대 이후부터 이스라엘 신정국이 수립되고 약 300년 어간에 사사들이 남은 자로 그 시대를 이어갔음을 보았습니다. 이스라엘 신정국가 시대에 와서 엘리야를 위시하여 하나님이 남겨두신 칠천명의 선지자를 보았습니다. 우리는 유대의 포로기와 포로후 시대에 와서 하나님이 남겨 두신 히브리 소년들 그리고 포로후 시대에 에스더와 모르드개 스룹바벨과 여호수아 에스라 느헤미야를 위시한 학개와 스가랴 같은 선지들을 보았습니다.
신구약 중간 시대에 남은 자를 봅니다. 이 시대에 세계사의 변천은 페르시아의 종말과 함께 세계의 새로운 패권 국가로 등장한 헬라와 그 다음 로마 시대로 이어져서 예수님이 탄생하시는 어간을 말합니다. 이 때 유다는 약 사백년 동안 속국이 되고, 선지자의 예언이 끊어져 버린 시대였습니다. 그러다가 주님 오시기 직전(6개월)에 세례 요한이 마지막 구약의 선지자로 나타나서 주의 길을 예비하게 됩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자기가 살던 그 시대로부터 약 300년 이후에 나타날 헬라 제국과 로마제국의 역사를 미리 예언했습니다. 특별히 오늘 주어진 본문은 헬라 제국의 말기에 나타날 선민 멸종의 위기를 예언하는 중에 남은 자를 가리켜 ‘백성 중에 지혜로운자 몇사람’이라고 하는 말을 사용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단11:33, 38, 12:3).
1) 역사의 변천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은 그의 만년기에 세계 역사의 엄청난 변천을 목도하게 됩니다. 그는 그가 ‘메네메네 데겔 우바르신’의 벽보를 해석하던 그날 밤에 바벨론 제국이 무너지고(단5:31), 새로운 신흥 제국 페르시야가 등장하는 역사의 현장에 있었습니다(5:31). 바로 그 때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예언된 유다의 포로 기간 70년이 끝나고, 유대인들에게 해방령을 내릴 고레스가 등장한 때였습니다.
그렇다면 다니엘은 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진행되는 역사의 현장에서 생존한 역사의 산 증인이 된 셈입니다. 그는 일찍이 느브갓네살이 꾼 꿈을 통하여 세계 4대 제국을 예언한 바 있습니다. 다시 그는 이 4대 제국의 흥망 성쇠를 반복해서 예언하고 있습니다. 먼저 그가 어린 소년기였을 때 포로로 잡혀와 세계를 지배한 나라인 바벨론을 우상의 머리 부분의 금 같은 우상의 나라라고하였습니다(단2:32, 38). 나중에 그는 또 이 바벨론을 사자같은 첫 번째 짐승이라고 하였습니다(단7:4). 다음에 우상의 가슴과 팔 부분은 은이라고 하였습니다(단5:32). 이것은 금보다 못한 메데와 바사를 의미했습니다. 다시 다니엘은 영감 속에서 이 메대와 바사를 가리켜 두 번쩨 짐승 곧 ‘꿈’같은 짐승이라고 하였고(단7:5), 또한 이것을 가리켜 두 뿔 가진 수양이라고 하였습니다(단8:3). 다니엘이 본 우상의 베와 넓적다리 부분은 놋이라고 하였습니다(단5:32). 이는 세 번째 짐승인 표범이라고 하였습니다(단7:6). 그리고 다시 한 수염소로 예언되었습니다(단8:5). 이것을 헬라제국이라고 이름까지 밝혀 놓았습니다(단11:2). 그가 네 번째 짐승에 의하여 망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다니엘이 본 우상의 종아리 부분은 철이요, 그 발은 철과 진흙으로 반반(半半)을 이루었다고 하였습니다(단2:32). 이는 네 번째 짐승으로 큰 철같은 이를 가진 짐승이라고 하였습니다(단7:7). 그리고 그의 발톱은 놋과 같다고하였다(단8:18). 바로 로마 제국을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 7장에서 사자같은 짐승 바벨론은(단5:30-31, 7:5) 곰 같은 짐승인 메데와 바사에게 죽음을 당하고(단5:30-31, 7:51), 또 곰인 메데와 바사는 표범같은 헬라에게 죽임을 당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표범같은 헬라는 철이나 놋 발톱을 가진 짐승(로마)에게 죽임을 당한다고 하였습니다(7:6-7). 다니엘 8장에서 두 뿔 가진 수양으로 나타난 페르시아는 분노하고 성내어 달려오는 한 수염소 곧 헬라 제국에 의해서 망한다고 반복하고 있습니다(8:5-7). 8장에는 한 뿔, 긴 뿔, 큰 뿔, 뿔 넷, 작은 뿔(8:3, 8, 9) 등의 표현이 나옵니다. 이는 모두 세계를 통치하는 권력을 의미하였습니다. 두 뿔 가진 수양(메데, 바사)은 한 큰 뿔에 의해서 끝장이 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10만 군대를 거느리고 나타난 헬라 알렉산더 장군의 페르시아 정복을 가리킵니다(10-20).
그런데 한 큰 뿔이 갑자기 꺽이고 뿔 넷이 나타나 하늘 사방을 향하고 있다는 말은(단8:8) 알렉산더 대왕 사후 통치권을 장악하기 위하여 20년 동안 피로 점철된 네 사람 장군의 권력 투쟁을 가리킵니다. 11장에 나타난 중요한 사건은 알렉산더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헬라 제국이 4등분 될 사실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는 32세의 젊은 나이로 일찍 죽었습니다. 그가 죽은 후 20년간 그의 친 손들은 알렉산더 대왕의 일곱 장군들에 의하여 권력의 희생 제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일곱 장군 가운데 세 사람이 또 죽임바 되고 마침내 남은 네 장군은 헬라제국을 4등분하여 공존하기로 하였습니다. 동은 갈대아, 서는 헬라, 남은 애굽, 북은 수리아 지역으로 분할 되었습니다. 이 분할된 지역들 가운데 유대와 관계된 나라가 톨레미(ptolemy)가 다스리던 남쪽의 애굽이고, 북은 수리아 왕이었던 셀레우커스(seleucus) 1세였습니다. 이 두 권력자들은 150여년간이나 서로 전쟁하게 되었고, 유대는 이 전쟁의 와중에 희생제물이 되고 있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은 적어도 이러한 4대 제국 곧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 세계를 관통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로하여금 이러한 짐승들의 활동무대를 통하여 하나님의 구속사 운동이 어떻게 전개될 것을 계시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로부터 수백년의 세월이 흘러간 후에 사도 요한은 정배지 밧모섬에서 자기 선배 다니엘이 언급한 세계관을 정리하고, 자기는 여섯 번째 짐승인 로마제국에 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게17:9-10). 사도 요한의 영감 속에는 바벨론 이전에 두 짐승이 있었던 것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중대한 것은 무수한 역사의 변천은 하나님 주권적인 섭리 속에서 구속사를 전재하시는 섭리적 도구였다는 사실입니다.
2) 선민 학대 셀레우커스 1세는 2세, 3세를 거처 마침내 안티오크 에피파네스(antiocho epiphanes) 4세에 이르게 됩니다. 그는 한 작은 뿔(8:9)이라고 하였습니다. 계속해서 다니엘 11장 중 30절로 39절 부분에서 선민 유다가 작은 뿔 곧, 안티오크 에피파네스에 의해서 죽음에 이르는 큰 환난을 겪을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1 그는 유대주의에 대해서 깊은 적개심을 품고 있던 자였습니다. 그는 마음으로 거룩한 언약을 거스리는 자라고 하였습니다(11:3).
2 그는 배반자들을 높여서 하나님의 백성을 도전하였습니다. 유대인 중에 배교자를 기용하여 선민을 괴롭힐 것이라고 하였습니다(11:30).
3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힐 것이라고 하였습니다(11:31). 마카비서의 기록을 보면 ‘그는 거만하게 성소에 들어가서 황금 촛대를 없대버렸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가운데는 큰 애곡이 일어났고 백성들과 장로들도 통곡했다‘고 하였습니다.
4 그는 매일 드리는 이스라엘의 번제를 폐했습니다(11:31).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의 예베를 중단시킨 것입니다.
5 가증한 우상을 거룩한 곳에 세웠습니다(11:31). 그는 우상 제단을 쌓고, 번제단 위에 헬라의올림프스의 쥬피터 신을 세우고, 자칭 ‘올림프스의 쥬피터 성전’이라고 망언을 하였습니다.
6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배교와 배약으로 타락시켰습니다(11:32).
7수 많은 의인을 학대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11:32).
8심지어 자칭 현현신이라고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11:36-37). 그는 스스로 자기를 높여 이스라엘 신보다 자기가 크다고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9 그는 권력의 신을 신봉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11:39).
10그는 유뮬숭배자가 될 것이고(11:38), 배금주의자가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11열조가 알지 못하던 새로운 신을 만들어 섬길것이라고 하였습니다(11:39). 그는 선민 멸종의 정책을 국시(國是)처럼 여긴자였습니다. 그는 광적인 헬라주의 신봉자였고, 유물론자요, 권력 신봉주의자였고, 극에 달한 인본주의 신봉자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하나님에 대하여 반신적 도전주의자였습니다. 그는 번제단 위에 헬라의 쥬피터 신전을 세우고, 예루살렘 성전에 돼지 피를 뿌렸습니다. 그것은 항거하는 마지막 유대인을 진멸하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 그의 주력부대를 주둔시켜 놓고 항거하는 남은 유대인을 진멸하고자 하는 계획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갑자기 통치 영역인 동부에서 반란 소식을 듣고(11:44)그 반란을 진압하러 가다가 도와주는 사람 없이,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않고 깨어짐을(급사) 당하고 말았습니다(8:25, 11:44-45)
그렇다면 천벌을 받아 죽은 것이 아닌가
Ⅳ. 남은 자의 이름은 지혜로운 자였습니다. 11장 33절에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가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11장 36절에도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들이 누구일까 어떤 자들일까
1 오직 하나님을 아는 백성이라고 하였습니다(11:32). 이는 오직 신앙의 수절자를 가리킵니다.
2 하나님을 향하여 용맹한 사람들이라고 하였습니다(11:32). 이는 에피파네스의 선민 멸종 운동에 분연히 일어나 항거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3 많은 사람들을 가르치는 사람들이라고 하였습니다(11:33). 많은 사람들을 옳은대로 돌아오게 하는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단12:3).
4 죽음에 이르는 환난을 당한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날 동안 쇠패하리라(11:33)고 하였습니다.
5 마침내 그 환난을 통하여 승리하여 나올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들은 그 환난 속에서 연단되어 거룩한 사람이 되어 살아 남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11:36). 그러한 환난의 때는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11:36).
6 저들의 존재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하늘의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고 하였습니다(단12:3). 바로 저들은 그 시대에 남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들 중 대부분은 회당의 서기관들과, 경건파인 하시딤(hasidim)들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인된 존재인식을 분명히 해야 할 때 입니다. 아니 저와 여러분이 경향인된 존재의미를 재확인 해야 될 때입니다. 결코 지금 우리 앞에는 안티오크 에피파네스 같은 적기독의 정체를 보이지 아니합니다. 오히려 지금 우리에게는 신앙 자유, 예배 자유, 선교자유의 때가 주어졌습니다.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 선교의 용맹을 떨쳐야 합니다. 많은 사람을 그리스도에게로 돌아 오도록 전하고,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정말 유감없는 복음적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어떤 경우, 그 무슨 이유로도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거나, 게을리 할 수가 없습니다.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길 따름입니다. 잠깐 동안의 평화로운 때를 살아가는 복된 축복을 하나님 앞에서 선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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