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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배워라, 그러면 마음의 안식을 누리리라 (창24:34-38,롬7:15-25,마11: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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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TV 탤런트 김혜자 씨는 신 실한 기독교 집사이기도 합니다. 어느 날, 그녀의 신변에 관 한 것이 방송된 적이 있습니다. 아내가 그것을 보고 나서 저 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요즘, 어느 드라마에서, 그녀는 남편에게 순종을 잘하는 아 내 역을 맡고 있는데, 어느 날은 아주 거칠게 연기해야 하는 내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촬영이 끝난 다음, 그녀는 혼잣말로 "에이, 쪽팔렸네" 하면서 무척 부끄러워하더라는 것입니다. 실제자신의 행동이 아닌 연기로 한 것인데도, 마치 그녀 자신이 그런 창피스런 행동을 한 것처럼 느꼈던가 봅니다. 비 록 연기(演技)라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말과 행 동을 해야만 했기에, 그처럼 부끄러워했으리라 여겨집니다. 바울은 로마서 7장에서 자신의 부끄러운 내면을 완전히 드 러냈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나는 참으로 비참한 사람입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속으로는 올바른 일을 해야 지 하면서도, 실제로는 그렇게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리고, 자신이 원치 않는 짓, 곧 자신이 미워하고 싫어하는 짓 만 골라서 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바울뿐이겠습니까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야말로, 우리 가 쪽팔리는 짓을 했을 때, 그 일은 잘못된 것임을, 바로 그 자신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존심이 상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누가 그 잘못을 지적할 경우, 남아있는 자존심만이 라도 지키기 위해 억지를 쓰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한탄합니다. '나는 나 자신을 어찌해 볼 도 리가 없다. 나보다 힘이 센 죄(罪)가 내 속에 들어있어서, 내 가 원하는 것은 하지 못하게 하고, 내가 싫어하는 짓만 하도 록 시키고 있다. 마음으로는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종이 되고 싶지 만, 실제로는 죄의 노예가 되어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이처 럼, 비참한 형편에 놓여 있는 나를, 그 누가 건져내 줄 수 있 겠는가' 바울은 롬7:25에서 그 답을 말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우리 를 해방시켜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원치 않는 죄를 짓도록 강요하는 그 무서운 죄로부터,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세상이 우리를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사탄의 세력 이 우리를 그냥 내버려둘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속에 아직도 남아있는 악한 본성을 이용하여, 우리를 다시 죄악에 빠뜨리려고, 온갖 계략과 교묘한 술수를 다 동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마귀의 전략을 미리 알고, 그 대비책을 세워 야 합니다. 그래서, 그 마귀와 싸워서 이겨내야 합니다. 그래 야만, 다시는 죄의 종이 되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 무서운 죄 중에 빠져 있으 면서도, 그 죄의 결과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마귀와 싸울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죄의 결과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죄 를 지으면 체면만 깎이는 게 아니라, 영원한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그래서, 우리는 그 죄에서 벗어나 참 생명을 얻 기 원하여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죄의 유 혹을 완전히 물리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죄와 적당히 타협 하며 살 때가 많습니다.
1.아직도 죄의 지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입니다. 지난 시간에 '누구를 주인으로 섬겨 사느냐에 따라서, 그 인생이 달라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죄에서 벗어나기를 원한 다면, 그 죄와 싸워 이기신 예수를 주인으로 모시고, 그 명령 에 복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어느 신병이 고참 병장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군에 있는 동안 모범적인 사병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군 생활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이 있으면 좀 말씀해 주십시오." 말년 병장은 이 렇게 대답했습니다. "여보게 친구, 내 충고는 아주 간단해. ` 언제든지 명령에 복종할 것!' 이게 전부일세." 그러자, 신병은 "그렇지만, 여럿이 한꺼번에 명령을 내리면 어쩌죠 누구 명령에 따라야 합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이에, 그 고참은 "그런 일은 아마 없겠지만, 만일 그런 일이 일어 난다면 가장 높은 계급자의 명령에 따라야지"라고 대답했습니다. 고참병은 당연한 말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최고 상관인 주의 명령에 불복종 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생명 길로 인도하시는 주의 명령을 거역하고, 어이없게도 적장 마귀의 지시를 따를 때가 많습니다. 왜, 그렇게 되는 것입니까 1우리가 따르고 있는 예수가 누군지 아직도 잘 모르고 있 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마11:27에서 택한 자만이 하나님을 안다고 했 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택함을 받은 백성인데도 불구하고, 주 님 예수에 대해서 잘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의 본질은, 희생과 헌신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온유 와 겸손으로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 게 '온유와 겸손'을 가르치셨습니다. 결국, 믿음이란, 주님의 온유와 겸손을 배워서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의 모습에서 이 온유와 겸손을 얼마나 찾아볼 수 있습니까
2안타깝지만, 우리는 주의 종다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 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롬6:16에서, 바울은 죄를 주인으로 섬겨 살면 죽음을 불 러들이고, '순종의 종'이 되면 의에 이르게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종'이 되어서, 생명의 길을 가기 로 결심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 종의 모습을 모델로 보여준 이가 아브라함의 종입니다. 그 종은 주인이 '아들의 배필을 구하는 일'을 맡기 자,
ㄱ.군말 없이, 주인의 지시에 순종했습니다. 전혀, 불만이나 이의를 달지 않고, 곧장 그 지시대로 행했던 것입니다.
ㄴ.그는 대충 주인의 뜻을 따르는 척 하지 않았습니다. 주 인의 뜻을 이룰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한 다음에 출 발함으로써, 그는 임무에 성실하게 임했습니다.
ㄷ.기도한 대로 일이 잘 되자, 그는 기뻐하면서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렸습니다.
ㄹ.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주인에게 모든 사실을 자세하 게 보고했습니다. 그는 이처럼 훌륭한 종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종인 우리는 어떻습니까 주의 지시를 잘 따르고 있습니까 혹시, 죄가 시키는 대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사탄은 우리가죄를 짓도록 유도합니다. 그런 다음, 그렇게 행하는 우리를 비웃습니다. 그 쉬운 예가 하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믿음을 가진 자에게 술을 마시도록 강권한 다음, 그가 마지못해 술을 마시면, 뒤에 가서는 꼭 흉을 보게 마련 입니다. 하나님의 종인 우리가 사탄의 지시를 따를 경우, 이만저만 창피한 노릇이 아닙니다. 쪽팔리는 정도가 아닙니다. 하나님 의 심판을 면할 수 없거니와, 그를 이용한 사탄으로부터 버림 받고 무시당합니다. 그래서, 스스로가 심한 자괴(自愧)에 빠지 게 됩니다. 3그야말로,참으로 비참한 형편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신(信) 불신을 떠나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사탄의 지시를 따를 경우에는, 헛된 고생만 죽도록 하게 마련입니다. 더군다나, 믿는 자는 그의 특권이라 할 수 있는 '마음의 안 식'을 누리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우리는 예수를 믿어서, 그 빛나는 영광에 동참하려고 했다가, 사탄의 그늘에서 벗어 나지 못한 채 부끄러운 짓만 행하게 되었으니, 참으로 비참한 신세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늦지 않습니다. 대도 조세형 씨를 보십시오. 세상 을 떠들썩하게 했던 범죄인이었지만, 이제는 새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이미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백성들입니다. 이제부터, 그 이름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어 살아야 하겠습니다. 겉모습만의 기독교인이 아니라, 진정으로 그 마음에 예수 를 주인으로 모셔들여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얼마든지 새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믿음직하고 자랑스런 하나님의 일꾼 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그렇게 살 수 있겠습니까 두말할 것 없이, 예수를 제대로 알고 배워야 합니다. 예수를 제대로 믿지 못하 면, 자신만 힘든 게 아니고, 여러 사람을 피곤하게 만듭니다. 우리 성도들 중에는, 자기 스스로 판단컨대 '계속 이렇게 믿 다가는 큰일 나지' 싶은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2.주님의 온유와 겸손을 배워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아야 하겠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앞잡이라고 했습니다. 세상만을 믿고서 계 속 하나님을 멀리하다가는 크게 낭패 당할 날이 올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온유한 마음으로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복된 사람은, 그 마음이 겸손합니다. 그러나, 멸망당할 자는, 그 마음이 교만합니다. 그래서, 말씀에 거 역하기 일쑤입니다. 불순종의 마귀가 그 마음을 지배하고 있 기 때문입니다. 1그런고로, 우리는 우선 주님의 겸손과 온유를 배워야 합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나는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 를 메고 내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의 마음이 안식을 얻으리 라(마11:29) 그렇습니다. 겸손하면, 그 마음이 평안합니다. 교만해서, 불순종하기를 거듭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평안하 지 못합니다. 그런고로, 마음의 안식을 누리고자 한다면, 주의 겸손과 온유를 배워야 합니다.
2그리고, 주님의 멍에를 져야 합니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내 멍에는 편하고 가볍다(마11:3 0)고 하셨습니다. 진리를 깨닫고 기쁜 마음으로 주의 일을 하게 되면, 그 짐은 가볍습니다. 그러나, 진리를 깨닫지 못한 채, 인간적인 생각으로 일을 하게 되면, 그 일은 무겁고 힘이 듭니다. 나귀와 노새가 짐을 잔뜩 싣고서 큰 고개를 올라가고 있었 습니다. 나귀는 짐이 너무 무거워 거의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나귀는 노새에게 애원했습니다. "노새야, 너는 나보다 튼튼하니, 내짐을 좀 덜어 주려무나, 나는 거의 죽을 지경이 란다." 나귀가 애원해도, 노새는 코웃음만 쳤습니다. 결국, 나귀는 쓰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나귀가 죽자, 주인은 나귀의 짐과 나귀의 시체까지 노새 등위에 얹어 놓았습니다. 이제는, 노새 가 죽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제야, 노새는 후회했습니다. '아, 이럴 줄 알았으면, 나귀 가 애원할 때 짐을 좀 덜어 주는 건데…. 그러면, 나귀도 살 고 나도 살 것을…. 이제는, 나까지 죽게 되었구나!' 오늘 우리가 져야 할 멍에가 있습니다. 이 멍에를 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우리의 멍에를 져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져야 합니다. 그 일을 잘 마친 후에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려야 합니다. 이처럼, 겸손하게 주의 뜻대로 살면 3마음의 참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전에는, 불순종하는 성도 때문에,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 자체가 불순종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저의 본분만 열심히 감당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돌아올 때까지 열심히 기도하 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제 마음에 안식이 왔습니다. 그리고, 제 할 일을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전에는, 불순종하는 성도 때문에, 제가 할 일을 다음으로 미룬 적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 어리석은 짓을 버렸습니다. 불순종하면, 그 자신이 손해입니다. 지금 멍에를 메지 않으 면, 나중에는 아무 유익도 없는 더 큰 고통의 멍에를 져야 합니다. 지금 세상에 의지할 게 많아서,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일 에 등한히 할 경우, 머지않아 크게 후회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때에는,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쪼록, 지금 주님의 온유와 겸손을 열심히 배워서, 주께서 주시는 멍에를 겸손히 잘 감당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주 님의 평안과 기쁨을 영원토록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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