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평안 (대하14:1-8)
본문
국태민안(國泰民安)이란 말이 있습니다. 나라가 태평하고 인민이 살기에 평안함을 가리키는 의미일 것입니다. 남조 유다의 세 번째 왕이었던 아사(B.C 910-869)왕 시대는 실로 국태민안이라고 할 만했습니다. 그는 41년간 유다를 다스린 통치자였습니다. 그의 재위 기간 35년까지는 참으로 그와 그 백성이 평안을 누렸습니다(대하 15:19). 그러나 그 말기인 6년 동안은 불신앙 泡교만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발병이 나서 죽었습니다(대하 16:1-13). 성경은 그의 치세 어간에 '평안했다'는 말을 연발하고 있습니다. 나라의 평안을 두고 한 말입니다. 나라의 평안이란…
I. 국민과 국토와 국권이 안정을 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민과 국토와 국권(통치권)은 국가(정부) 성립의 3대 요소입니다. 역대하 14장 1절에 …그 시대에 그 땅이 십 년을 평안하니라 고 하였습니다. 14장 5절 하반절에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얻으니라 고 하였습니다. 7절 하반절에 …주께서 우리에게 사방의 평안을 주셨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15장 15절 중에도 …그 濚嚥 평안을 주셨더라 고 하였습니다. 15장 19절에도 이 때부터 아사 왕 삼십오년까지 다시는 전쟁이 없으니라 고 하였습니다. 국민의 생활이 정신적으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안정되는 것이 나라 평안의 첩경입니다. 그러기 위하여는 나라의 통치권이 튼튼하고 견고하여 흔들리지 아니해야 합니다. 국토 안팎에 전쟁이 없어야 경제 생산이 이루어지고, 그 결과 백성들의 경제가 안정됩니 . 아사 왕 시대의 유다는 이런 맥락에서 비교적 안정을 누리고 균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평안했다'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Ⅱ. 나라의 평안은 위정자(통치자)와 백성이 하나님을 찾을 때입니다. 역대하 14장 7절에 아사가 일찌기 유다 사람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이 땅이 아직 우리 앞에 있나니 우리가 이 성읍들을 건축하고 그 주위에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자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사방의 평안 주셨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역대하 15장 2절 중에 선지자 아사랴는 아사 왕에게 …너희가 만일 저(하나님)를 찾으면 저가 너희의 만난 바 되시리라 고 하였습니다. 4절에 그 환난 때에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가서 찾으매 저가 그들의 만난 바가 되셨나니… 라고 하였습니다. 12 에 또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고… 라고 하였습니다. 15절에도 온 유다가 이 맹세를 기뻐한지라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저희의 만난 바가 되시고 그 사방에 평 횬밗주셨더라 고 하였습니다. 저들이 하나님을 찾았다는 구체적인 내용들이 무엇인가
1. 그것은 언약의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 율례와 명령을 지킨다는 것입니다(대하 14:4). 예컨대 구스 사람 세라가 100만의 군대를 거느리고 유다를 침략했을 때, 왕과 백성과 선지자는 일치 단결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기적적인 승리를 하고 말았습니다(대하 14:9-15).
2. 유다의 전 지역에 우상과 다른 신들을 없애고 만 것입니다. 역대하 14장 5절에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이하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얻으니라 고 하였습니다. 심지어 아사 왕은 그 모친 마아가가 가증한 목상을 만들어 우상을 섬긴 일에 대하여 그 태후의 위를 폐하기까지 하였습니다(대하 15:16). 아사 왕은 하나님이 제일 미워하고 싫어하는 우상과 미신을 타파하였습니다. 그것을 반대로 말하면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일을 했다는 뜻이 됩니다.
3. 왕과 백성들이 선지자의 메시지(말씀)에 감심적으로 신종을 한 것입니다. 오뎃의 아들 선지자 아사랴는 왕 앞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말씀을 전했습니다(대하 15:1-7). 이때 아사 왕은 …선지자 오뎃(오뎃의 아들 아사랴)의 예언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였다고 하였습니다(대하 15:8). 선지자 오뎃의 아들 아사랴의 메시지는 하나님 텝신의 감동이었습니다(대하 15:1). 그 결과 왕과 백성은 그 마음에 용기를 얻고 용감하게 종교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
4. 평화의 때를 선용하였습니다. 아사와 그 백성들은 그 땅의 우상과 여러 잡신들을 타파할 뿐만 아니라, 창조와 건설에 모든 국력을 기울였습니다. 역대하 14장 6절에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그 땅이 평안하여 여러 해 싸움이 없은지라 저가 견고한 성읍들을 유다에 건축하니라 고 하였습니다. 그 다음 7절에도 아사가 일찌기 유다 사람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肝땅이 아직 우리 앞에 있나니 우리가 이 성읍들을 건축하고 그 주위에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자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사방의 평안을 주셨느니라 하고 이에 저희가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하였더라 고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강한 국토 국방을 위하여 힘있는 군대를 양성하여 58만의 군대를 가졌습니다(대하 14:8). 실로 그는 유비무환의 정책을 썼습니다. 평화의 시기를 창조와 건설에 선용하였습니다. 백성들이 평화의 때를 방종과 방탕으로 낭비하지 않게 하고, 오히려 평화의 때를 부국강병의 기회로 선용하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아사와 그 백성이 하나님을 찾는 구체적인 내용이요 행동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여 힘을 얻고, 전 유다 지역에 하나님이 미워하는 우상과 미신의 세력을 물리치고, 선지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에 신종의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 泣 그 결과 평화의 때를 창조와 건설의 기회로 선용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평화와 평안의 축복을 더했습니다.
Ⅲ. 이 나라 조국(한국)의 평안을 생각할 차례입니다. 이 땅에 자리잡은 나라 치고 완전한 평화, 영구한 평화를 유지할 수는 결코 없습니다. 그 큰 이유는 죄로 인하여 타락한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세계와 그 가운데 인류 역사를 통치하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은 제한된 국경의 지역들마다 잠정적인 평화를 허락 構殷있습니다. 우리는 불행스럽게도 과거 36년 동안 일본의 침략을 받아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겨 버린 망국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크신 섭리로 1945년 8월 15일을 기하여 해방을 받았습니다. 해방이 되자마자 북쪽에는 소련군이, 남쪽에는 미군이 진주하게 되었습 求裏 그 이유는 전쟁 후에 일어나는 이 땅의 평화 정착이라는 미명이었으나, 그 결과는 남북이 오늘까지 양분되고 마는 비극의 결과뿐입니다. 그나마 민주주의를 국시로 지향하는 우리 남한은 이승만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였습니다(1948. 8. 15). 그러나 이북은 김일성을 중심으로 유물론적 공산주의를 국시로 하는 별개의 정부가 자리를 잡게 된 것입니다. 그후 1950년 6월 25일에 북한은 남침을 감행하여 남한 전역을 초토화하고 전화(戰禍)를 입혔습니다. 미 국방성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전쟁에 총 5백72만 명의 군대가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한국 측에서만 41만5천 명의 장병과 10만3천2백 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爛求裏 그러나 또 다른 기록에는 민간인 37만6천 명의 학살되고 12만3천여 명의 민간인이 납치되었으며, 20만 명이 행방불명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은 전사자 5만4천2백 명, 부상자 10만3천2백 명의 피해가 발생했고, 나머지 UN군 가운데 3천1백4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였습니다. 북한과 중공은 1백34만7천여 명이 전사 또는 부상하고, 59년도에 발행된 '북경 리뷰'는 북한의 인구 20%에 해당되는 2백만 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밖에 한국에서 25만 명의 상이용사와 20만 명의 전쟁미망인과 죄없는 전쟁고아가 생겨났다고 하 습니다. 한국이 입은 재산의 피해는 그 당시 80억 달러로 추정하고, 미국이 투입한 전쟁 경비는 150억 달러나 되는 천문학적 숫자라고 하였습니다. 북한의 손실은 남한보다 수십 배나 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기록을 보면 북한의 독재자 김일성은 무모한 남침 전쟁을 도발하여 660여만 명의 사상자(군인 230만, 민간인 430만)를 발생시키고, 공장 900여 개, 주택 60여만 동을 위시하여 산업 시설, 문화 유적 등 전 국토 4/3을 초토화 시켰다고 하였습니다. 이 전쟁은 1953년 7월 27일에 휴전 협정과 함께 3년만에 중지되었으나 그 비극의 상처는 판문점이라고 하는 장소에서 반세기가 가깝도록 대치되고 있습니다. 바로 전쟁이 남긴 비극입니다. 그 후에 계속된 초대 이승만 자유당 정부는 그 말로가 독재로 끝이 나고, 그 다음 장면 내각이 이끄는 민주당 정부는 무능으로 9개월만에 박정희 군사 혁명 정부 앞에서 끝이 나 버렸습니다. 사실상 그때부터 우리는 군사 독재의 공포 정치 아래 들어가게 되었고, 이것이 전두환, 노태우 정부까지 계속이 되었습니다. 이 어간에 온갖 부정과 부패는 만연되어 그것이 공공 기관의 생리적 습성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그후 이른바 김영삼이 이끄는 문민정부가 들어서게 되었고, 그 결과는 역사에도 없었던 경제위기시대를 남기고 끝을 맺었습니다. 현재 김대중 대통령이 이끄는 이른바 국민의 정부는 경제 재건, 온갖 류의 부정 부패 개혁 그리고 지금까지 역대 정부가 일관해 오고 있는 국방력 강화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역대 통치자들의 종교적 성향을 보면 이승만은 기독교적 정신이었고, 장면은 로마 천주교였고,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불교였고, 김영삼은 기독교였습니다. 현재 김대중 대통령은 천주교와 기독교의 합성적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이 어간에 우리는 수많은 정치적 권력의 진통을 겪었습니다. 군사적 위기와 경제적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교육적, 사회적, 문화적인 극심한 변동의 산고를 겪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우리나라는 평안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국토가 양단이 되어 대치 상태에 있습니다. 역대 통치자들의 통치의 모순과 백성들의 불안이 연속되었습니다. 국민과 국토와 국권이 안정세를 유지 못했다는 말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안 속에서 평안을 가지고 사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온갖 진통의 곡절 속에서 우리는 민주주의를 국시로 하고, 자유 시장 경제를 하게 되고, 언론과 출판과 거주와 종교적 신앙의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해방 후 지금까지 한국 교회는 세계 선교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미증유적 축복을 받았습니다. 성도 수가 천만이 넘는 기독교적 한국이 되었습니다. 지난 6월 15일, 서해 연평도 앞바다에서 북한의 전투 함정들과 남한의 전투 함정들이 15분 정도 한바탕 교전이 있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온종일 매스컴은 열을 뿜었습니다. 우리는 잠시나마 긴장했고, 세계의 이목은 코소보에서 우리나라로 다시 집중되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지금은 잠잠한 가운데 대치 상태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625 사변이 발발한 이후로 육지와 바다에서 종종 있었던 일 중의 하나였습니다. 실로 우리에게는 평안이 없습니다. 있다면 긴장 속에서의 평안, 잠정적인 평안, 공포 속에서의 평안 그리고 국토가 양단 된 부분적인 평안이라고 애써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라가 평안해야 합니다. 절대로 전쟁이 일어나서 전화(戰禍)를 입는 비극은 다시 이 땅에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희생을 지불하고라도 이 땅에 전쟁을 막아야 합니다. 어떠한 인내를 계속해서라도 우리는 전쟁만은 막아야 합니다. 전쟁은 음, 멸망 그 자체입니다. 지금 우리는 저 유고슬라비아 코소보의 참상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정부가 표방하는 햇볕 정책 중 포용의 정신은 우리의 지지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위정자와 백성들은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전심으로 찾아야 합니다. 힘써 찾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도움을 기다리는 기도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우상과 미신을 타파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잠정적인 평화의 어간을 창조와 건 에 총동원해야 합니다. 결코 허랑방탕하는 낭비적인 삶을 살아서는 안됩니다. 여기에 한국 교회의 결정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 교회는 과거도, 지금도, 앞으로도 우리가 사는 조국에 평화의 비둘기들이 되어야 하고, 7천만의 불침번이 되어야 합니다. 영국은 세 번씩이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국가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그 첫 번째는 성경 일부를 번역한 알프레드(Alfred)대왕의 통치기간이었습니다. 이때 영국은 미개와 분열에서 통일된 나라, 문명국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두 번째가 전 성경을 공식적 로 증진시킨 엘리자베스 여왕 1세의 통치기간이었습니다. 이때 영국은 처음으로 세계 열강 대열에 섰습니다. 그 세 번째는 빅토리아 여왕의 통치 기간으로 여왕 자신과 전국민들의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을 때였습니다. 바로 이 시기에 대영제국이 말이 나오게 되고,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이때 세계의 통치자들이 부러워하는 마음으로 빅토리아 여왕에게 영국 태평성대의 이유를 질문하였습니다. 그때 빅토리아 여왕은 그의 손에 성경을 높이 들고, 이 성경 말씀 곧 하나님이 우리 영국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자신있게 대답하였습니다. 세계제2차대전이 끝난 다음이었습니다. 미국과 구라파에서 여론 조사를 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조사 설문 중에 '인간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여러 설문 중에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가장 많았고, 그 대답 중에 압도적인 열망은 ' 화(peace)'라고 하였습니다. 매튜 헨리(M. Henry)는 '평화는 너무나도 귀중한 보석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존 밀턴(J. Milton)은 '평화는 전쟁에 못지 않게 유명한 승리를 갖고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단테(Dante)는 '하나님의 뜻에 우리의 평화가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케네디(J. F. Kenned )는 '확실히 평화는 인간심리의 가장 심오한 희망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을 찾아야 평안이 옵니다. 통치자와 백성들이 모두 함께 하나님을 찾아야 평안이 옵니다. 하나님을 찾아야 국토가 보존됩니다. 하나님을 찾아야 국권(통치권)이 튼튼해집니다. 하나님을 찾아야 국민이 평안해집니다. 개인과 가정과 이웃이 평안해집니다. 적으로 평안하고,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평안해집니다. 그 결정적인 이유는 하나님이 나라의 절대적인 주권자이기 때문입니다(시편 127:1, 대상 29:10-13). 625동란 49주년의 달을 보내면서 "주여! 조국에 평화를 주옵소서! 통일 한국의 축복을 주옵소서! 선교 한국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바로 이것이 우리의 소원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나라가 평안할 때만이 별들의 전쟁(복음 전도)이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아-
I. 국민과 국토와 국권이 안정을 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민과 국토와 국권(통치권)은 국가(정부) 성립의 3대 요소입니다. 역대하 14장 1절에 …그 시대에 그 땅이 십 년을 평안하니라 고 하였습니다. 14장 5절 하반절에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얻으니라 고 하였습니다. 7절 하반절에 …주께서 우리에게 사방의 평안을 주셨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15장 15절 중에도 …그 濚嚥 평안을 주셨더라 고 하였습니다. 15장 19절에도 이 때부터 아사 왕 삼십오년까지 다시는 전쟁이 없으니라 고 하였습니다. 국민의 생활이 정신적으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안정되는 것이 나라 평안의 첩경입니다. 그러기 위하여는 나라의 통치권이 튼튼하고 견고하여 흔들리지 아니해야 합니다. 국토 안팎에 전쟁이 없어야 경제 생산이 이루어지고, 그 결과 백성들의 경제가 안정됩니 . 아사 왕 시대의 유다는 이런 맥락에서 비교적 안정을 누리고 균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평안했다'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Ⅱ. 나라의 평안은 위정자(통치자)와 백성이 하나님을 찾을 때입니다. 역대하 14장 7절에 아사가 일찌기 유다 사람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이 땅이 아직 우리 앞에 있나니 우리가 이 성읍들을 건축하고 그 주위에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자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사방의 평안 주셨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역대하 15장 2절 중에 선지자 아사랴는 아사 왕에게 …너희가 만일 저(하나님)를 찾으면 저가 너희의 만난 바 되시리라 고 하였습니다. 4절에 그 환난 때에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가서 찾으매 저가 그들의 만난 바가 되셨나니… 라고 하였습니다. 12 에 또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고… 라고 하였습니다. 15절에도 온 유다가 이 맹세를 기뻐한지라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저희의 만난 바가 되시고 그 사방에 평 횬밗주셨더라 고 하였습니다. 저들이 하나님을 찾았다는 구체적인 내용들이 무엇인가
1. 그것은 언약의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 율례와 명령을 지킨다는 것입니다(대하 14:4). 예컨대 구스 사람 세라가 100만의 군대를 거느리고 유다를 침략했을 때, 왕과 백성과 선지자는 일치 단결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기적적인 승리를 하고 말았습니다(대하 14:9-15).
2. 유다의 전 지역에 우상과 다른 신들을 없애고 만 것입니다. 역대하 14장 5절에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이하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얻으니라 고 하였습니다. 심지어 아사 왕은 그 모친 마아가가 가증한 목상을 만들어 우상을 섬긴 일에 대하여 그 태후의 위를 폐하기까지 하였습니다(대하 15:16). 아사 왕은 하나님이 제일 미워하고 싫어하는 우상과 미신을 타파하였습니다. 그것을 반대로 말하면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일을 했다는 뜻이 됩니다.
3. 왕과 백성들이 선지자의 메시지(말씀)에 감심적으로 신종을 한 것입니다. 오뎃의 아들 선지자 아사랴는 왕 앞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말씀을 전했습니다(대하 15:1-7). 이때 아사 왕은 …선지자 오뎃(오뎃의 아들 아사랴)의 예언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였다고 하였습니다(대하 15:8). 선지자 오뎃의 아들 아사랴의 메시지는 하나님 텝신의 감동이었습니다(대하 15:1). 그 결과 왕과 백성은 그 마음에 용기를 얻고 용감하게 종교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
4. 평화의 때를 선용하였습니다. 아사와 그 백성들은 그 땅의 우상과 여러 잡신들을 타파할 뿐만 아니라, 창조와 건설에 모든 국력을 기울였습니다. 역대하 14장 6절에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그 땅이 평안하여 여러 해 싸움이 없은지라 저가 견고한 성읍들을 유다에 건축하니라 고 하였습니다. 그 다음 7절에도 아사가 일찌기 유다 사람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肝땅이 아직 우리 앞에 있나니 우리가 이 성읍들을 건축하고 그 주위에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자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사방의 평안을 주셨느니라 하고 이에 저희가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하였더라 고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강한 국토 국방을 위하여 힘있는 군대를 양성하여 58만의 군대를 가졌습니다(대하 14:8). 실로 그는 유비무환의 정책을 썼습니다. 평화의 시기를 창조와 건설에 선용하였습니다. 백성들이 평화의 때를 방종과 방탕으로 낭비하지 않게 하고, 오히려 평화의 때를 부국강병의 기회로 선용하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아사와 그 백성이 하나님을 찾는 구체적인 내용이요 행동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여 힘을 얻고, 전 유다 지역에 하나님이 미워하는 우상과 미신의 세력을 물리치고, 선지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에 신종의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 泣 그 결과 평화의 때를 창조와 건설의 기회로 선용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평화와 평안의 축복을 더했습니다.
Ⅲ. 이 나라 조국(한국)의 평안을 생각할 차례입니다. 이 땅에 자리잡은 나라 치고 완전한 평화, 영구한 평화를 유지할 수는 결코 없습니다. 그 큰 이유는 죄로 인하여 타락한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세계와 그 가운데 인류 역사를 통치하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은 제한된 국경의 지역들마다 잠정적인 평화를 허락 構殷있습니다. 우리는 불행스럽게도 과거 36년 동안 일본의 침략을 받아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겨 버린 망국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크신 섭리로 1945년 8월 15일을 기하여 해방을 받았습니다. 해방이 되자마자 북쪽에는 소련군이, 남쪽에는 미군이 진주하게 되었습 求裏 그 이유는 전쟁 후에 일어나는 이 땅의 평화 정착이라는 미명이었으나, 그 결과는 남북이 오늘까지 양분되고 마는 비극의 결과뿐입니다. 그나마 민주주의를 국시로 지향하는 우리 남한은 이승만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였습니다(1948. 8. 15). 그러나 이북은 김일성을 중심으로 유물론적 공산주의를 국시로 하는 별개의 정부가 자리를 잡게 된 것입니다. 그후 1950년 6월 25일에 북한은 남침을 감행하여 남한 전역을 초토화하고 전화(戰禍)를 입혔습니다. 미 국방성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전쟁에 총 5백72만 명의 군대가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한국 측에서만 41만5천 명의 장병과 10만3천2백 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爛求裏 그러나 또 다른 기록에는 민간인 37만6천 명의 학살되고 12만3천여 명의 민간인이 납치되었으며, 20만 명이 행방불명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은 전사자 5만4천2백 명, 부상자 10만3천2백 명의 피해가 발생했고, 나머지 UN군 가운데 3천1백4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였습니다. 북한과 중공은 1백34만7천여 명이 전사 또는 부상하고, 59년도에 발행된 '북경 리뷰'는 북한의 인구 20%에 해당되는 2백만 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밖에 한국에서 25만 명의 상이용사와 20만 명의 전쟁미망인과 죄없는 전쟁고아가 생겨났다고 하 습니다. 한국이 입은 재산의 피해는 그 당시 80억 달러로 추정하고, 미국이 투입한 전쟁 경비는 150억 달러나 되는 천문학적 숫자라고 하였습니다. 북한의 손실은 남한보다 수십 배나 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기록을 보면 북한의 독재자 김일성은 무모한 남침 전쟁을 도발하여 660여만 명의 사상자(군인 230만, 민간인 430만)를 발생시키고, 공장 900여 개, 주택 60여만 동을 위시하여 산업 시설, 문화 유적 등 전 국토 4/3을 초토화 시켰다고 하였습니다. 이 전쟁은 1953년 7월 27일에 휴전 협정과 함께 3년만에 중지되었으나 그 비극의 상처는 판문점이라고 하는 장소에서 반세기가 가깝도록 대치되고 있습니다. 바로 전쟁이 남긴 비극입니다. 그 후에 계속된 초대 이승만 자유당 정부는 그 말로가 독재로 끝이 나고, 그 다음 장면 내각이 이끄는 민주당 정부는 무능으로 9개월만에 박정희 군사 혁명 정부 앞에서 끝이 나 버렸습니다. 사실상 그때부터 우리는 군사 독재의 공포 정치 아래 들어가게 되었고, 이것이 전두환, 노태우 정부까지 계속이 되었습니다. 이 어간에 온갖 부정과 부패는 만연되어 그것이 공공 기관의 생리적 습성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그후 이른바 김영삼이 이끄는 문민정부가 들어서게 되었고, 그 결과는 역사에도 없었던 경제위기시대를 남기고 끝을 맺었습니다. 현재 김대중 대통령이 이끄는 이른바 국민의 정부는 경제 재건, 온갖 류의 부정 부패 개혁 그리고 지금까지 역대 정부가 일관해 오고 있는 국방력 강화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역대 통치자들의 종교적 성향을 보면 이승만은 기독교적 정신이었고, 장면은 로마 천주교였고,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불교였고, 김영삼은 기독교였습니다. 현재 김대중 대통령은 천주교와 기독교의 합성적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이 어간에 우리는 수많은 정치적 권력의 진통을 겪었습니다. 군사적 위기와 경제적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교육적, 사회적, 문화적인 극심한 변동의 산고를 겪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우리나라는 평안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국토가 양단이 되어 대치 상태에 있습니다. 역대 통치자들의 통치의 모순과 백성들의 불안이 연속되었습니다. 국민과 국토와 국권이 안정세를 유지 못했다는 말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안 속에서 평안을 가지고 사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온갖 진통의 곡절 속에서 우리는 민주주의를 국시로 하고, 자유 시장 경제를 하게 되고, 언론과 출판과 거주와 종교적 신앙의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해방 후 지금까지 한국 교회는 세계 선교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미증유적 축복을 받았습니다. 성도 수가 천만이 넘는 기독교적 한국이 되었습니다. 지난 6월 15일, 서해 연평도 앞바다에서 북한의 전투 함정들과 남한의 전투 함정들이 15분 정도 한바탕 교전이 있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온종일 매스컴은 열을 뿜었습니다. 우리는 잠시나마 긴장했고, 세계의 이목은 코소보에서 우리나라로 다시 집중되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지금은 잠잠한 가운데 대치 상태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625 사변이 발발한 이후로 육지와 바다에서 종종 있었던 일 중의 하나였습니다. 실로 우리에게는 평안이 없습니다. 있다면 긴장 속에서의 평안, 잠정적인 평안, 공포 속에서의 평안 그리고 국토가 양단 된 부분적인 평안이라고 애써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라가 평안해야 합니다. 절대로 전쟁이 일어나서 전화(戰禍)를 입는 비극은 다시 이 땅에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희생을 지불하고라도 이 땅에 전쟁을 막아야 합니다. 어떠한 인내를 계속해서라도 우리는 전쟁만은 막아야 합니다. 전쟁은 음, 멸망 그 자체입니다. 지금 우리는 저 유고슬라비아 코소보의 참상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정부가 표방하는 햇볕 정책 중 포용의 정신은 우리의 지지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위정자와 백성들은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전심으로 찾아야 합니다. 힘써 찾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도움을 기다리는 기도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우상과 미신을 타파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잠정적인 평화의 어간을 창조와 건 에 총동원해야 합니다. 결코 허랑방탕하는 낭비적인 삶을 살아서는 안됩니다. 여기에 한국 교회의 결정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 교회는 과거도, 지금도, 앞으로도 우리가 사는 조국에 평화의 비둘기들이 되어야 하고, 7천만의 불침번이 되어야 합니다. 영국은 세 번씩이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국가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그 첫 번째는 성경 일부를 번역한 알프레드(Alfred)대왕의 통치기간이었습니다. 이때 영국은 미개와 분열에서 통일된 나라, 문명국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두 번째가 전 성경을 공식적 로 증진시킨 엘리자베스 여왕 1세의 통치기간이었습니다. 이때 영국은 처음으로 세계 열강 대열에 섰습니다. 그 세 번째는 빅토리아 여왕의 통치 기간으로 여왕 자신과 전국민들의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을 때였습니다. 바로 이 시기에 대영제국이 말이 나오게 되고,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이때 세계의 통치자들이 부러워하는 마음으로 빅토리아 여왕에게 영국 태평성대의 이유를 질문하였습니다. 그때 빅토리아 여왕은 그의 손에 성경을 높이 들고, 이 성경 말씀 곧 하나님이 우리 영국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자신있게 대답하였습니다. 세계제2차대전이 끝난 다음이었습니다. 미국과 구라파에서 여론 조사를 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조사 설문 중에 '인간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여러 설문 중에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가장 많았고, 그 대답 중에 압도적인 열망은 ' 화(peace)'라고 하였습니다. 매튜 헨리(M. Henry)는 '평화는 너무나도 귀중한 보석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존 밀턴(J. Milton)은 '평화는 전쟁에 못지 않게 유명한 승리를 갖고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단테(Dante)는 '하나님의 뜻에 우리의 평화가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케네디(J. F. Kenned )는 '확실히 평화는 인간심리의 가장 심오한 희망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을 찾아야 평안이 옵니다. 통치자와 백성들이 모두 함께 하나님을 찾아야 평안이 옵니다. 하나님을 찾아야 국토가 보존됩니다. 하나님을 찾아야 국권(통치권)이 튼튼해집니다. 하나님을 찾아야 국민이 평안해집니다. 개인과 가정과 이웃이 평안해집니다. 적으로 평안하고,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평안해집니다. 그 결정적인 이유는 하나님이 나라의 절대적인 주권자이기 때문입니다(시편 127:1, 대상 29:10-13). 625동란 49주년의 달을 보내면서 "주여! 조국에 평화를 주옵소서! 통일 한국의 축복을 주옵소서! 선교 한국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바로 이것이 우리의 소원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나라가 평안할 때만이 별들의 전쟁(복음 전도)이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아-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