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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통한 하나님의 섭리 (창40:1)

본문

요셉이 애굽에 보내어진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섭리)이 서서히 진행 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요셉은 여러가지 시련을 통하여 하나님의 섭리가 진행되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보았고 그 일을 위하여 자신의 고난을 참아내야만 했습니다. 애굽에 팔려올 때의 암담한 때가 그러했고,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 할 때가 그러했 으며, 보디발의 아내의 모함으로 감옥에 갇혔을 때가 그러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감옥으로 부터 끌어내시기 위한 예비 조치를 취하십니다. 요셉이 갇힌 보디발의 감옥에 애굽 왕 바로의 신하 두 사람이 갇히게 되었습니다. 바로 왕에게 범죄하여 그들은 궁중 감옥인 보디발의 집에 있는 감옥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요셉이 감옥에 갇힌지도 여러 날이 지났을 것이고 보디발의 아내에 대한 요셉의 혐의도 풀렸을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그러나 요셉이 당장에 풀려나지 않은 이유는 아마도 보디발의 자존심 때문이기도 했을 것이고, 아니면 감옥에서 풀려나 보디발의 집에서 다시 종살이를 하는 것이나 감옥에서 지내는 것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생활 이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디발은 요셉에게 그 두 죄수들을 돌보도록 하였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보디발 은 요셉을 여전히 총애하였을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서 두 죄 수는 이상한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 꿈이 하나님의 섭리인 것을 당사자들은 깨닫 지 못했을 것이지만, 그들은 같은 날 밤에 비슷한 꿈을 꾸고 꿈의 내용을 알 수 없 어서 근심하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꿈을 해몽해 줄 만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근심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어떤 특별한 꿈에 대해서는 신의 계시라고 여 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꿈을 꾸고 그것이 자기들에게 주어진 신의 특별 한 계시로 생각하여 꿈의 내용을 알 수 없어 더욱 근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근심하고 있을 때에 요셉이 그들을 찾아와 보고 근심하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들은 자기네가 근심하는 까닭이 자기들이 간밤에 꾸었던 꿈 때문임을 설명하 였습니다. 요셉은 아마도 이러한 상황이 일어날 것에 대하여 하나님으로 부터 사전 에 계시를 받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꿈에 대하여 해석하기에 앞서 그 꿈을 해석해 주시는 분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먼저 말합니다.
먼저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은 그가 3일 이내에 석방되어 복직된다는 것을 알리는 길몽이었습니다. 요셉은 그와 같은 내용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다음에 떡 굽는 관원 장의 꿈은 그의 죽음을 알려주는 흉몽이었습니다. 떡 굽는 관원장은 술 맡은 관원장 의 꿈이 좋게 해석되었기 때문에 자기의 꿈도 그럴 것이라는 안도감을 갖고 자기의 꿈도 해몽해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요셉은 그 사람의 처지를 생각 해서 말을 좋게 하는 그런 식으로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자기에에 주신 그대로 바른 해석을 하여 주었습니다. 요셉은 복직이 될 것을 예언해 준 술 맡은 관원장에게 후일 복직이 되거든 자기에 게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그 술 맡은 관원장을 통해서 섭리하시므로 자기가 풀려날 것을 계시하여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셉은 술 맡은 광원장에게 나중에 풀려나면 자기를 기억해 달라고 부 탁하였을 것입니다. 요셉의 해몽은 사실 그대로 적중되었고 술 맡은 관원장은 풀려나 복직이 되었으며, 떡 굽는 관원장은 교수형을 당하였습니다. 꿈을 해몽해 줄 당시에 요셉의 부탁 을 받은 술 맡은 관원장은 그 부탁을 들어주마고 굳게 약속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직이 된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의 일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 일에 대해서 요셉은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상황이 조금 좋아지면 하나님이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조금 나빠지면 하나님의 버리심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 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은혜와 진리의 축복에 이르게 하십니다. 이런 진지한 신앙 을 우리가 지녀야 합니다. 조금 잘 되면 하나님의 축복이요, 조금 잘 안되면 하나님 의 징벌이라고 성급하게 판단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우리가 잘못하면 하나님이 징벌 하실 때도 있지만, 그러한 일은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시민을 만들기 위 해서 단련하시는 뜻이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 우리 주변의 변화에 의해서 상황을 판 단할 때가 많은데, 성급한 판단으로 일을 그르쳐 더 나쁜 상황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들에게 항상 부족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오래 견디며 기다리는 인내심이 없는 것입니다. 꾸준한 마음이 부족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그 믿음의 내용을 한결 같이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시며, 한번 하신 약속은 기어이 이루시는(지키시는) 신실한 하나님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미쁘심을 우리도 본받아야 합니다. 요셉은 한결같이 하나님 을 잘 섬겼습니다. 오늘 우리도 요셉처럼 고난의 때나 화평의 때나 하나님을 잘 섬 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시에도 불구하고 감옥의 요셉은 영영 잊혀진 것만 같았습니다. 술 맡 은 관원장은 자기의 안일 만을 생각하고 요셉의 일은 까마득히 잊어버렸습니다. 아 마도 요셉은 술 맡은 관원장이 풀려난 즉시로 자기가 감옥에서 풀려날 것으로 기대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직 요셉이 풀려날 시 기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잊은 것은 요셉에게는 견디기 힘든 시험이었을 것입니다. 그가 풀려난지도 2년이 지났지만 아무 소식이 없었습니다. 이제 모든 희망은 다 사라져 버리고 자신은 이 감옥에서 영영 벗어날 길이 없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감옥 안에서 아무리 자유롭다고 할지라도 자유의 몸으로 조금 빈궁하게 사는 것만 못 하기 때문에 요셉은 어서 속히 감옥에서 풀려날 것을 열망했을 것입니다. 더구나 자 신을 향하여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를 생각할 때 요셉의 가슴은 조급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러한 시험의 때를 믿음으로 참고 기다렸습니다.
만일 술 맡은 관원장이 자유롭게 풀려 나자마자 요셉을 기억하고 그의 석방을 위해 노력하고, 그 결과로 요셉이 풀려났다면, 아마도 사람들은 요셉의 석방이 하나님으로 부터 온 것이 아니라 사람의 힘에 의해서 이루어졌다고 생각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나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의 일을 잊어버렸습니다. 이제 요셉의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섭리하심에 의하여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내 자신의 복락과 안일을 위하여 하나님게 무엇을 요구하는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섭리하심에 따라 일을 진행하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백성이라 할지라도 심한 역경을 만나 괴로움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 믿음의 백성이 어떤 자세를 가질 것인가에 대해서 요셉의 경우가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백성들이 항상 구해 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일을 위한 계획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은 우리의 믿음의 순종을 통한 인내로 이루어져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오늘도 일하십니다. 이제 요셉을 애굽으로 끌어들이신 하나님의 목적은 서서히 무르익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그 시기가 아직 이르지 않아 요셉이 잠시 고난을 당하고 잇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이 당하는 고난은 기쁨으로 받을 일이지 슬픔이 아닙니다.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의 순종을 통한 인내를 요구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믿음의 순종을 통한 인내는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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