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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짐의 원리와 복 (창32:22-32)

본문

누구나 깨어지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더욱 견고해지고, 강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는 철저하게 깨어질수록 복을 받습니다. 깨어지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그만큼 육신과 세상의 일로 충만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발견하는 중요한 원리는 깨어짐의 원리입니다.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깨어지고 부셔질 때 하나님의 귀한 그릇이 됩니다. 물론 깨어지는 과정은 아픕니다. 그러나 이런 연단을 통해서 더욱 큰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사실 모든 문제가 그렇습니다. 얼마나 깨지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집니다. 늘 싸움으로 가정이 평화롭지 못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이들은 간절히 기도하는 중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네가 먼저 깨어져라, 낮아져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깨어지고 나니 오해될 것도 없고, 다 이해할 만했습니다. 언제나 문제가 상대방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나만 깨지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도하다가 자신이 깨지고 가정은 더욱 좋아졌습니다. 아무리 예수를 믿는다 해도 성령님의 능력으로 깨지지 않으면 변화가 없습니다. 그 사람의 육성이 깨지지 않으면 옛날의 그 고집, 교만함이 평생 따라 다닙니다. 그래서 예수를 바로 믿지 못합니다. 무엇을 해도 열매가 없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이 깨어짐의 원리를 모르면 하나님의 귀한 그릇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쉽게 절망하고, 낙심합니다. 또한 쉽게 교만하고 자만에 빠집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귀한 재목으로 삼으신 사람은 오랜 세월을 두고 그 육성을 깨트리셨습니다. 그 깨뜨리는 도구는 고난입니다. 시련입니다. 이 시련과 고난의 방망이를 통해서 성령님의 사람으로 새롭게 만드십니다. 이사야서에서 말씀하는 것처럼 콩은 도리깨로 두들겨 타작합니다. 보리는 연자 맷돌에 굴리거나 절구에 넣고 껍질이 벗겨질 때까지 절구로 찧습니다. 깨는 작은 회초리로 톡톡 치기만 해도 알곡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아무리 연자 맷돌을 돌리고, 도리깨로 때려도 껍질만 벗겨지게 하지 알곡은 파괴되지 않습니다.(사28:26-29)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깨어지게 하시나 영혼의 알곡까지 깨지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혼이 잘 되게 하시려고 껍질을 벗기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고통과 시련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성도들이 감당치 못할 시련을 주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고전10:13) 오늘 본문의 야곱이 그랬습니다. 야곱은 얼마나 약삭빠르게 머리를 잘 굴렸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진정한 복을 누리기까지는 깨어지고 부셔지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수단과 방법만을 더 의지하는 그를 하나님이 쓰시기 위해서 깨뜨리신 것입니다. 야곱은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권을 얻었고, 아버지의 눈을 속여서 축복을 가로챘습니다. 그 결과 집을 떠나 황량한 벌판에서 돌을 베개 삼고 잠을 자는 나그네 신세가 되었습니다. 외롭고 쓸쓸한 그리고 무서운 밤을 홀로 보냈습니다.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는 14년 동안이나 종노릇하며 고생했습니다. 그러다가 20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형 에서가 이끌고 온 400명의 군사와 마주치는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이때 많은 선물을 보내고, 종들과 처자식들을 보내고, 자신은 맨 뒤로 쳐졌습니다. 그러다가 얍복강가에서 밤새도록 목숨걸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났습니다. 야곱은 그를 꽉 붙잡고 놓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사자는 야곱의 가장 힘센 부분인 환도 뼈를 치셨습니다. 야곱은 더 이상 힘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는 항복하여 완전히 매어 달렸습니다. 이때 야곱은 깨질 대로 깨진 것입니다. 자신의 육성이 부셔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깨어진 야곱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하니까 “야곱”이라고 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 이름의 뜻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힘이 없어서 인간에게 지겠습니까 인간의 육성이 깨지고 완전히 항복하며 매달릴 때, 하나님은 져주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무릎으로 이겼습니다. 항복함으로 이긴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더 크게 쓰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때로는 물질의 환도 뼈를 치시기도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건강의 환도 뼈를 치십니다. 그리고 지식의 환도 뼈를 치시기도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미워하거나 싫어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육성과 교만과 욕심을 깨뜨리셔서 더 귀하고 큰그릇으로 만들기 위한 과정인 것입니다. 모세도 자존심, 교만, 혈기가 깨질 대로 깨지고 나서 하나님께 쓰임 받았습니다. 그는 40년간의 화려한 왕궁시절을 뒤로하고, 살인범 신세가 되어 도망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40년 동안 광야에서 고생하며 이드로의 양무리를 치면서 완전히 바스러지고 녹아지게 되었습니다. 이토록 깨지고 부서진 모세를 하나님이 부르셨습니다. “모세야, 모세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야 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전 같으면 “하나님, 이제야 부르십니까 제가 가지요”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나이가 어느새 80이었습니다. 교만도, 아집도 다 꺾인 후에 부름 받은 그는 “저는 말도 잘 하지 못하고, 갈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니 갈만한 자를 보내 주소서”라고 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여러 가지 표적을 보이시면서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말을 가르치리라”고 하시면서 강권적으로 모세를 보내셨습니다.
모세가 40년 동안 깨어지고 녹아져서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은 것처럼,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아십니다. 입술의 언어를 다 들으십니다. 하나님 앞에 깨어지지 않으면 조그만 일에도 서운해집니다. 성령님의 생각을 따르기보다는 육신의 생각을 따릅니다. 늘 말씀은 듣지만 순종은 없고, 그러니 변화가 없습니다. 간절히 기도는 하지만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런 상태로는 결코 하나님께 존귀한 자로 여김 받을 수 없습니다. 내 육성이 깨어지지 않고는 안됩니다. 부셔져야 합니다. 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더욱 거듭나야 합니다. 이 시간 내가 깨져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나만 알고, 남을 전혀 배려하지 못하는 마음은 아닙니까 나에게 조금 관심가지면 좋아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으면 벌써 얼굴에 어두운 그림자가 그려져 있는 모습은 아닙니까 성령님과 지혜로 충만한 스데반은 노려보는 원수들 앞에서도 “천사의 얼굴과 같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조그만 일에도 표시 나게 얼굴이 어두워집니다. 기도는 하지만 전혀 주님의 뜻대로 움직이지를 않습니다. 하늘을 향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마음을 땅의 것으로 채우면 안됩니다. 이 시간 하나님 앞에서 결단해야 합니다. 내가 깨어져야 교회가 됩니다. 내가 살아서는 주님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가정도 보세요. 내가 좀더 깨지고 부서지면 평화로워집니다. 성도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부서지고 녹아져야 행복한 관계가 됩니다. 사탄은 내 마음속에 서운한 마음, 미운 마음, 오해의 마음의 씨앗을 뿌려놓습니다. 이런 일은 결코 성령님이 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버릴 것을 버려야 합니다. 깨지고, 녹아져야 할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발견하고 결단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앞에 귀한 그릇으로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한번 따라서 합시다. ‘내가 깨어져야 교회가 된다. 내가 부서져야 가정이 산다. 내가 먼저 깨어지자. 아멘.’ 이 결단대로 사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결단하면 하나님이 은혜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귀하게 쓰시는 사람, 크게 복을 받은 사람은 육성이 깨어지고, 교만이 깨어지고, 말씀에 지배를 받는 사람입니다. 철저하게 주님을 바라보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이 땅에 모든 문제를 하늘을 바라보며 풀어 가는 사람입니다. 한번밖에 없는 생입니다. 제가 말하는 이 순간도 지금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시간 속에 사랑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은혜로 사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결코 사탄에게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사탄은 속삭입니다. 서운한 것을 생각나게 하고, 오해하게 만들고, 서로의 사이가 멀어지게 만들어 갑니다. 우리 모든 성도는 성령님의 사람입니다. 성령님의 사람은 육신의 모든 것이 깨어지고 새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깨어짐의 원리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럼 자아가 깨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1. 새 생명의 역사가 일어납니다.(요12:24) 모든 생명역사는 깨어져야 나타납니다. 한 알의 밀이 거름 냄새나고 습기찬 땅속에 묻혀서 딱딱한 껍질이 깨져야 합니다. 깨져서 썩어질 때 30배, 100배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달걀의 껍질이 깨어져야 병아리의 새 생명이 나오게됩니다. 이처럼 내 자아가 깨어지고 죽어지는 만큼 남을 살리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고후4:12)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하느니라 "고 했습니다. 금번 한신 목회세미나에서 제가 더욱 큰 감명을 받은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목사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살려고 몸부림치고, 욕심부리면 그때부터 영적인 것은 더 죽어 가는 것입니다. 내가 깨지고, 죽어져야 새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즐겨 부르는 찬양이 있습니다.(79장) 부서져야 하리 부서져야 하리, 무너져야 하리 무너져야 하리, 깨져야 하리 더많이 깨져야 하리, 씻겨야 하리 깨끗이 씻겨야 하리 다버리고 다고치고 겸손히 낮아져도, 주앞에서 정결타고 자랑치 못할 거예요 부서져야 하리, 무너져야 하리, 깨져야 하리, 깨끗이 씻겨야 하리. 우리 따라서 해봅시다. 내가 좀더 죽어지자. 내가 좀더 깨지자. 아멘.
2. 자아가 깨어질 때 축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창32:25-29) 우리의 육성과 죄성이 깨어질수록 하나님의 복을 받습니다. 만일 죄성이 깨지지 않은 상태에서 은사 받고, 복을 받으면 교만해서 오히려 영광을 가리게 됩니다. 문제만 발생합니다. 우리의 욕심과 자아가 깨어져서 영의 사람이 될 때, 하나님께 순종하며 주시는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좀더 깨어지고, 녹아져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더욱 많이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깨어질 때 향기가 나타납니다.(요12:3) 요한복음에 보면 주님께 은혜 받은 한 여인이 나옵니다. 그가 곧 마리아입니다. 마리아는 300데나리온이 넘는 향유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 부었습니다. 그리고는 머리털로 발을 씻어드렸습니다. 이때 향내가 온 집안에 가득했습니다. 지금까지 그 향내가 지속되어 2000년 동안 많은 성도들이 은혜를 함께 받고 있습니다. ‘옥합’은 ‘알라바스터’(Alabaser)라는 옥돌로 된 향유함입니다. 이것이 깨어진 후에야 향기를 발하고 예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깨지지 않으면 고약한 육성의 냄새만 풍기게 됩니다. 욕심이 가득한 가롯유다는 마리아에게 “어찌하여 가난한 자들을 도와주지 않고 허비하느냐”라고 하더니 자신은 향기는커녕, 예수를 팔아먹고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자신은 돌아보지 않고 남의 말을 하는 자들이 문제입니다. 향기대신 육신의 냄새만 풍기기 때문입니다. 우리 온 성도들은 예수의 향기, 성령님의 향기를 나타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더 깨어져야 합니다.
4. 깨어질 때 승리의 복을 받습니다. 사사기 7장에 보면 300명의 기드온 용사들이 나옵니다. 그들은 밤에 미디안 군와 싸우게 되었습니다. 이때 항아리 안에 횃불을 하나씩 담아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일제히 큰소리를 외치며 항아리를 깨뜨렸습니다. 이때 미디안 군대가 혼비백산하여 도망하면서 자기편끼리 칼로 찔러 죽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깨어질 때 큰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죄성이 깨어질 때 사탄과의 영적인 싸움에서도 큰 승리를 할 수 있습니다. 깨어지지 않으면 기도해도 승리하지 못합니다. 낮아지지 않으면 은혜 받아도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승리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승리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롬8: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고 했습니다. 롬8:5-8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육성이 깨어지지 않으면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깨어질 때 승리하게 됩니다.
5. 깨어질 때 귀한 그릇이 됩니다.(출3:11-12) 아무리 신앙생활을 오래했어도 육성과 죄성이 뻣뻣하게 살아있는 자들은 하나님이 귀히 쓰시지 않습니다. 이들은 하나님 앞에 쓰임 받지 못한다고 또 불만족스럽게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공주의 아들로서 우쭐하고 혈기왕성할 때 쓰시지 않았습니다. 광야 40년 동안 깨어진 후에 하나님이 큰사람으로 쓰신 것입니다. 아무리 박사학위를 가졌어도, I.Q가 높아도 깨어지지 않으면 귀한 그릇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깨어져야 합니다. 깨어져야 복을 받습니다. 오늘 이 시간 내가 하나님 앞에서 더욱 깨져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찾아냅시다. 그래서 한 평생 살아가면서 사탄이 쓰는 도구가 아니라, 성령님이 귀히 사용하시는 믿음의 그릇이 됩시다. 깨어짐의 원리를 바로 알아 진정한 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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