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절

TOP
DOWN

기억하라 (출16:23-30)

본문

거룩하신 하나님은 세상에서 살고있는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닮아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시는데, 그 이유는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거룩한 모양과 형상대로 인간을 지으신 창조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비록 범죄하고 타락하였을지라도 포기하지 아니하시고 그의 백성들을 광야같은 세상에서 고난을 통해서 훈련하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그를 닮게 하신 궁극적인 목적이 바로 그 거룩함을 회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백성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1.영적인 건망증
타락한 인간이 얼마나 실망스러운 존재인가 하는 것을 생생하게 잘 나타내 보여주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린채 이기심에 빠져 원망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자유함을 얻고, 홍해의 기적을 통해서 구원받은 것을 생각하면 어떤 고난 중에서도 인내하며 감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마라에서 물이 쓰다고 모세를 원망하였고, 쓴물을 단물이 되게하시고 오아시스가 풍성한 엘림의 축복을 맛보게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을 원망하였습니다.
그들이 광야에 이르러 양식이 떨어지자 하나님께 기도하는 대신 (출16:2) 이스라엘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라고 한 것처럼 또 원망하였습니다.
영적 건망증에 빠져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고통스러웠던 노예 생활을 잊은채 (출16:3)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았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라고 오히려 과거를 미화시키면서 먹고 마시는 문제를 놓고 원망하였습니다.
인간은 연약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이스라엘 백성처럼 “무엇을 먹고, 마실까” 하는 문제를 놓고 원망 불평할 수 있기 때문에 예수께서도 (마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2.만나를 주시는 하나님
사랑과 능력이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은 배은 망덕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매일 부족함이 없도록 만나와 메추라기로 배불리 먹여 주셨습니다
(출16:12)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굶주림과 갈증이 기다리고 있는 광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것은 크신 섭리가 있었는데 광야를 훈련장으로 삼고 그들을 연단시켜 죄의 부패성과 애굽의 잔재를 제거하고 더욱 믿음을 굳건하게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하며 하나님만을 의뢰하고 살아가게 하기 위함이며, 오늘 우리도 광야같은 세상에서 좀더 훈련과 연단이 필요한 사람들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이같은 여정은 오늘 우리가 광야같은 세상에서 절대 필요한 것은 영원히 살게하는 생명의 만나와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하는 생수라는 것을 교훈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신약에서도 (마4: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고 예수님이 친히 하신 말씀이 바로 그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3.안식일을 지키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내려주신 목적은 단순히 육신적인 배고픔만을 해결하여주는데 있지 않고 (출16:2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계명과 율법을 지키는지의 여부를 시험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같은 만나를 통해서 일용할 양식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욕심을 부리는 인간의 탐욕이 얼마나 헛된 것인가 하는 것을 (출16: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더라는 말씀처럼 체험하게하여 주셨습니다.
2)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훈련의 도구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매일 만나를 내리시기 때문에 그날 그날 살아가면 되지만 안식일에 내리지 아니하시고 예비일에 (출16:22) 제 육 일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 곧 하나에 두 오멜씩 거둔지라는 말씀처럼 안식일에 먹을 것까지 갑절을 취하게 하시고 안식일에는 휴식을 취하게 하셨으나, 욕심을 부리고 (출16:27) 제 칠 일에 백성 중 더러가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 고 한 것처럼 안식일에 나간 사람은 헛수고가 되게 하심으로 안식을 기억하고 거룩하게 지키는 훈련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병은 하나님의 은혜를 쉽게 잊어버리는 영적인 건망증과 만족을 모르고 욕심을 부리는 탐욕이라는 병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맙시다.
이같은 인간들에게 예수님은 산상보훈을 통해서 염려을 버리고 일용할 양식으로 만족하며,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무엇보다 주님이 부활하신 주일이 구약의 안식일보다 더 좋은 날임을 잊지말고 그 날을 거룩히 지키며 만나보다 더 좋은 말씀을 사모합시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55 건 - 296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