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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이기지 못하는 감사 (대상19:1-19)

본문

'나누어 가질 수 있는 기쁨은 배가(倍加)된 기쁨입니다. 기쁨은 다른 사람들 과 함께 나눌 때 더 증가됩니다. 그 기쁨이 거국적이고 거족적인 기쁨일 때는 바로 그것이 엄청난 국력이 됩니다. 더욱이 그 큰 국력이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감사로 폭발될 때는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세계를 먹이는 열국의 아비 가 되는 축복으로 나타나고 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역대상 29장 9절에서 백성이 자기의 즐거이 드림으로 기뻐하였 으니 곧 저희가 성심으로 여호와께 즐거이 드림이며 다윗 왕도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니라는 성경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경 내용의 배경은, 다윗 왕이 그 아들 솔로몬이 지을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위하여 자신과 백성들이 저들 생애 최고의 성전 연보(헌물)를 준비하여 바친 사실에 대한 기쁨과 감사입니다. 그는 본문에서와 또 다른 성경에서 저들 이 바친 모든 헌물들을 낱낱이 열거하고 또 거기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까지도 열거한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그의 선배 모세가 성막을 지을 때, 그 성막의 재료들과 건축에 참여한 내용들과 사람들의 이름을 열거함으로 저들의 값진 봉 헌이 길이 빛나도록 한 일과 같습니다(출 25장, 35장). 다윗과 그 백성들은 이러한 역사적 사건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뜨거움을 우리 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기쁨을 이기지 못하는 감사!
I. 그 동기는 신본주의(神本主義)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역대상 29장 1절에 …이 전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을 위 한 것이라 고 하였습니다. 역대상 29장 2절에 내가 이미 내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예비하 였나니 라고 하였습니다. 역대상 29장 3절에 성전을 위하여 예비한 이 모든 것 외에도 내 마음에 내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므로 나의 사유의 금, 은으로 내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드 렸노니… 라고 하였습니다. 역대상 29장 7절에도 하나님의 전 역사를 위하여… 라고 하였습니다. 역대상 29장 16절에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전 을 건축하려고… 라고 하였습니다. 다윗과 그 백성들이 저들 생애 최고의 것을 바치는 동기와 목적이 하나님이었 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역 사(役事)를 감당하였습니다(왕상 8:16-20). 참으로 고상하고 참된 동기였습니다. 결코 저들의 성전 역사가 자신의 명예나 이기적인 기복 관념에서 출발된 것 이 아니었습니다. 그 만큼 저들이 이기지 못할 정도로 넘친 기쁨은 진실하고 값 진 것이었습니다.
Ⅱ. 그것은 최상의 것을 드린 결과의 기쁨입니다. 다윗과 그 백성들은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위해 금과 은과 동과 철과 그밖에 여러 가지 보석들을 바쳤습니다. 역대상 29장 4절에 다윗은 오빌의 금 삼천 달란트와 천은 칠천 달란트 를 드렸다고 하였습니다. 여기 천은은 질 좋은 순은을 의미합니다. 역대상 29장 6-8절에 이에 모든 족장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 어른과 천부장 과 백부장과 왕의 사무 감독이 다 즐거이 드리되 하나님의 전 역사를 위하여 금 오천 달란트와 금 다릭 일만과 은 일만 달란트와 놋 일만 팔천 달란트와 철 십 만 달란트를 드리고 무릇 보석이 있는 자는 게르손 사람 여히엘의 손에 부쳐 여호와의 전 곳간에 드렸더라 고 하였습니다. 실로 대단한 헌물(연보)의 양이었습니다.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결코 하나님의 영의 감동을 받지 않고는 안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모세 시대의 성소를 지을 때나,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성전을 지을 때 '하나님의 신' 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에 그 마음이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헌물(연 보)을 드리고 하나님의 신의 감동을 받은 자들에 의해서 그 큰 공사 작업들이 이루어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저들이 드린 생의 최고의 헌금(헌물)이 이기지 못할 정도의 최상의 기쁨 을 창조해 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최상의 기쁨은 최상의 봉헌과 정비례 하고 있는 것입니다.
Ⅲ. 그것은 헌물을 드리는 영적 마음의 자세가 좋았던 결과였습니다. 다윗은 내 마음에 내 하나님의 전을 사모한다 고 하였습니다(대상 29:3). 여기 '사모한다' 함은 '보배처럼 여김'을 가리킵니다. 어떤 마음의 자세였던가
1. 겸손한 마음의 자세입니다. 역대상 29장 14절에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라고 하였습니다. 자신과 자신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더러운 죄인들이고 무능한 자들이라는 다윗의 겸손을 보여 줍니다.
2. 즐거이 드리는 마음의 자세입니다. 역대상 29장 5절에 …오늘날 누가 즐거이 손에 채워 여호와께 드리겠느냐 라고 하였습니다. 역대상 29장 6절에 …다 즐거이 드리되 라고 하였습니다. 9절에도 백성 이 자기의 즐거이 드림으로 기뻐하였으니 라고 하였습니다. 또 저희가 성심 으로 여호와께 즐거이 드림이며… 라고 하였습니다. 17절 중에도 즐거이 드 렸다는 말이 두 번이나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경의 표현은 저들의 헌물이 타의가 아닌 자의라는 것입니다. 부득이 함이 아니라 감심이라는 것입니다. 억지나 의무가 아닌 자원이라는 것입니다.
3. 내 것이 아닌 주의 것을 드리는 마음의 자세였습니다. 역대상 29장 14절 중에 또 말하기를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16절 중에도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다 주의 것이니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다윗과 저 백성들은 존재 세계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로 말미암았다고 하는 놀라운 세계관을 갖고 살았습니다. 천지가 주의 손에서 창조되어 주의 손에 있 다고 믿었습니다(대상 29:11). 주권도 주께 속하였다고 믿었습니다(대상 29:11).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는다고 믿었습니다(대상 29:12). 주는 만유의 머리요 주재자라고 믿었습니다(대상 29:11-12). 주의 손에 부와 권세와 능력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있다고 믿었습니다(대상 29:11). 실로 여호와 하나님께이 광대하시고, 여호와 하나님께만이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속해 있 다고 믿었습니다(대상 29:11). 이런 위대한 신앙을 가진 다윗과 그 백성이고 보면 저들이 드린 그 헌금(헌물)들이 결코 자기 것이 아니고 주의 손에 있던 것을 받아서 드린 것뿐이라는 고백적 마음의 자세가 나타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겸손한 청지기적 마음의 자세가 아닌가
4. 더욱이 다윗 자신과 그 백성은 이 세상에서 유한의 실존이라는 마음의 자 세를 가졌습니다. 역대상 29장 15절에 주 앞에서는 우리가 우리 열조와 다름이 없이 나그네와 우거한 자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와 그의 백성은 결코 이 세상의 영원한 주인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자신 과 자기의 백성들은 예외없이 나그네 곧 이 세상에서 외국인이요 우거자 곧 이 국(異國)의 임시 거주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런 인생마저도 세상에 머무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는 존재라고 하였습니다. 본문에 '머무름'이란 '소망(hope)'을 두고 나온 말입니다. 그렇다 면 인생이란 실존이 지닌 이 세상에서의 소망이라고 하는 것이 자리를 잡고 머 물러 주는 성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께로부터 받은 건강, 받 은 시간, 받은 물질, 받은 재능을 주인의 원대로 바로 쓰고 가야 된다는 마음입니다. 다윗의 이러한 마음의 자세는 저들 앞에 살아갔던 생의 선험자인 저들 조 상들도 그러했다고 하였습니다.
5.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은 마음의 자세였습니다. 역대상 29장 10절에 보면 다윗은 온 회중 앞에서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역대상 29장 17절에서 자기와 자기 백성이 주의 성전을 위하여 자원하는 예물을 주께 드리는 것을 보니 심히 기쁘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보면 다윗 과 그 백성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싶은 중심이 어떠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역대상 29장 20절에도 다윗은 모든 백성들에게 여호와를 송축하고, 송축 하라고 일렀습니다. 백성들은 왕명을 좇아 그 열조의 하나님을 송축하고 왕이신 여호와께 절했다고 하였습니다.
6. 선한 일을 잊지 않고 간직하고 싶은 마음의 자세였습니다. 역대상 29장 18절에 우리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주의 백성의 심중에 영원히 두어 생각하게 하시고 그 마음 을 예비하여 주께로 돌아오게 하옵시며 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이 선한 일에 참여한 그 백성들과 자손들이 저들이 받은 이 복스러운 영예를 결코 잊지 말고 그 마음속에 간직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연약하여 이 축복을 망각하고 하나님을 등진 경우가 있을지라도 그때 그 일, 그 축복, 그 역사를 기억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해주기를 원하는 마음이었습니다.
7. 성전 공사의 성취를 원하는 마음의 자세였습니다. 역대상 29장 19절에 또 내 아들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사 주의 계명 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시고 내가 위하여 예비한 것으로 전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그 아들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함에 있어서 결코 그 마음이 갈리거나 혼합되지 않은 온전한 마음 곧 정성된 마음이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결국 다윗과 그 백성들의 믿음대로 성취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윗과 그 백성들은 '기쁨을 이기지 못하는' 감격의 폭포 지대를 통과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일에 기뻐했습니다. 그 약속을 믿고 행하는 저들의 역사(役 事)에 기뻐했습니다. 저들이 행하고 예비하는 역사가 성취되고 말 것이라고 하는 솔로몬의 시대를 믿음으로 내다보고 기뻐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윗과 그 백성 들의 기쁨과 감사의 불기둥을 체험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나에게 자신이 하는 일을 자랑하는 사람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감사하고 노래할 줄 아는 사람을 달 라. 그는 그 일을 더 잘할 것이고 더 오래 견딜 것이고 더 많은 결과를 가져오 고 말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행복론'을 쓴 힐티(Hilty)는 '감사하면서 일 하는 사람은 젊어진다.'라고 하였습니다. 종교 개혁자 루터(M. Luther)는 '마귀 에게는 감사가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혹자는 말하기를 '감사는 마음의 기억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우리 경향인들은 새성전 헌당을 향해 일천 명 이상의 건축위원을 목표하 고 계속 달리고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시대에 하나님의 일을 하 고 싶은 사람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구원의 은사에 기쁨을 이기지 못하는 축복 받은 사람들을 주실 줄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일 때문에 기쁨을 이기지 못하는 그 자체가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일의 성취 때문에 기쁨을 이기지 못하는 그 사람들이 바로 21세기의 주역들이 될 것입니다. 즐거운 마음! 즐거운 봉헌! 즐거운 감사! 기쁨을 이기지 못하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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