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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마음으로 내 약점을 자랑하려 한다 (삼하5:1-5,9-10,고후12:2-10,막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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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선생이 오늘의 말씀인 고린도후서를 쓰기 14 년 전인 어느 날,그는 너무나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됩니다.3층천(세째하늘)까지 이끌려 올라갔다 가 내려오는 경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그곳에서 그는 인간의 능력이나 말로써는 도저히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놀라운 사실을 들었습니다.정말 바울로서는 대단한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귀한 체험이었습니다.하지만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 일이야말로 내게는 크나큰 자랑거리입니다.하지만 내놓고 떠벌릴 마음은 없습니다.내가 자랑하고 싶은 것은,다만 내가 나약한 인간이라는 것과,이런 나를 당신의 영광을 위해서 불러 주시는 하나님이야말로 얼마 나 위대한 분인가 하는 것입니다.(고후12:5)」 사람은 누구나 다 원래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조금이라도 자랑할 거리가 있으면 떠벌리고 싶어하는 것이 우리네 보통 사람들의 본 능입니다.그래서 어떤 사람은 앉기만 하면 자기 자랑부터 시작해서 자식 자랑 집안 자랑 등,한없이 늘어놓습니다.교인들끼리 모여도 자랑거리가 없으면 축에 끼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바울이 경험한 신앙 체험은 충분히 자랑거리가 되고도 남는 것이 었습니다.하지만 바울은 오히려 자신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위대함을 자 랑하겠다고 했습니다.하나님의 위대성을 자랑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이 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연약함을 자랑한다니,이게 무슨 말 일까요 여기에 대해서 바울은 7절부터 설명하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바울이 그 놀라운 경험 때문에 교만해질까봐,찌르는 가시같은 병을 주셨다는 것 입니다.주님의 일을 하라고 경험케 한 신앙 체험인데,자기 자랑에 치우친 나머지 교만해질 것을 염려하여,하나님께서 바울을 연약하게 했다는 것 입니다.
이 병은 말하기가 부끄러운 질병이었습니다.그리고 바울을 심히 괴롭히 고 고통을 주었습니다.그래서 세 번씩이나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했습니다.그 병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달라고 말입니다.그 때마다 하나님 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내 능력은 약한 사람에게서 가장 잘 나타난 다」라고 응답하셨던 것입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의 능력은,인간이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주님께 의지할 때에 나타난다는 말씀입니다.그렇기 때문에,바울이 그토록 자신의 질병을 고쳐달라고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간청을 들어주지 아니하신 것은,바울을 하나님 당신 곁에 늘 붙들어 두시려는 의도였던 것입니다. 결코 바울의 믿음이 부족해서거나 기도가 짧아서 병고침을 받 지 못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송명희 시인을 세상 사람들이 볼 때에는 가장 불행한 사람 중의 한 사람으로 여길지 모르나,송명희 시인 자신은 하나님의 은 혜를 가장 많이 깨닫고 사는 복된 인생으로 믿고 있습니다.반면에,세상적 인 기준으로 볼 때에는, 아주 여유롭고 넉넉한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이 라도,그들 대부분은 하나님의 은혜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국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 때에는 그야말로 풍성한 인생을 누릴 수 있지만,하나님 없이 살게 될 경우에는
1.가진 것조차 잃어버릴 염려가 많습니다.
소련이라는 나라를 한번 생각해보십시오.이 소련이라는 나라가 왜 망하 게 되었다고 봅니까 미국보다 더 많은 핵을 보유하고 있었으며,인구로 보나 자원면에서 볼 때에도,어느 것 하나 미국에 뒤지지 않는 나라였습니다.석유 한 가지만 생각해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장량과 생산량을 갖고 있는 나라입니다.땅덩어리도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소련이 망하고 말았습니다.
소련만 망한 것이 아닙니다.소련을 따르던 공산주의 국가들이 거의 다 망했습니다.그들 나라들도 결코 자원이 부족해서 망한 것이 아닙니다.소 련을 비롯한 공산주의 국가들이 망한 것은,하나님이 없다고 하면서 교회 문을 닫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교회 문을 닫자 하늘의 문도 닫히게 되어 나라가 망한 것입니다.그렇지 않으면,다른 이유로는 설명할 길이 없 습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북한이 망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크신 뜻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소련을 비롯한 여타 공산주의 국가에 비교해 볼 때,정말 있는 것이라곤 거의 없는 북한이 아직 존속하고 있는 것은,신 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이제 김일성이가 죽었다고 하니,하나님의 섭 리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할 뿐입니다.
그런고로,우리 인간 개인도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 문을 닫게 되면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인간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기 때문에,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부품을 계속 하나님께로부터 공급을 받아야 인간으로서의 구실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그렇지 않고,하나님께로부터 인간으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면,금방 인간다움을 상실하게 되는 것입니다.다시 말하면,고장난 것을 고칠 수가 없기 때문에 인간이라는 기 계가 작동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우리 인간이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1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지 못하면 주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어서 온전하 게 살 수가 없습니다.그래서 끝내는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사무엘 상 5장 에 보면,사울 임금과 다윗이 극적으로 대비(對比)가 됩니다.사울도 처음 에는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사람이었지만,차츰 하나님보다는 권력을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엉뚱한 의심을 하게 되었고 질투까지 하게 되 었습니다.제 정신이 들 때에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후회를 하기도 했 으나,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여 문제를 해결코자 하는 노력은 하지 않 았습니다.그러다가 결국은 자식과 함께 전쟁터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한 사람입니다.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씩이나 왔는데도,사람의 방법을 택하지 않고 하나님의 심판 을 기다렸습니다.이와 같이 다윗이 하나님을 믿으니,백성들이 다윗을 신 뢰하게 되었습니다.그래서 12지파 장로들이 다윗에게 와서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되어줄 것을 부탁했던 것입니다.다윗 스스로가 왕이 된 것이 아니라,백성들이 다윗을 왕으로 추대했던 것입니다. 그것은 다윗이 힘이 세고 지혜가 많아서가 아니었습니다.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것을 보고,백성들이 다윗을 믿었기 때문입니다.성경도 이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사무엘하 5장 3절에,「다윗과 열두 지파가 주님 앞에서 언약을 세 웠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가진 것 없이 이곳 저곳 유랑하는 신세였으나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왕위에 오르게 되었고,사울은 무기와 군사를 비롯한 권력을 많이 가진 자였지만,하나님을 떠나 삶으로써 망하 고 말았습니다.
2하나님을 부인하게 되면,더 큰 힘과 지혜를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가 진 것조차 잃어버릴 염려가 많습니다.
바울이 자신의 질병 고쳐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했으나,하나님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하시고,바울의 간청을 들어주시지 않았습니다.이에 바울은 하나님 말씀에 고이 순종하고 있습니다.그 결과,바울은 더욱 엄청 난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서,주옥같은 서신들을 남겼고 많은 교회를 세우 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 같으면 불평이 대단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왜 내 병을 고쳐 주시지 않느냐 고 항의도 했을 것입니다.그렇게 되면,이미 받 은 은혜까지도 잘 활용하지 못하고 불행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상식과 관념을 가지고 예수 를 평가하다가,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우리는 오늘,말씀을 기준으로 해서 무슨 일이든지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일을 처리하려 하기 때문에 많은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내 능력은 약한 사람에게서 잘 나타난다(고후12:9)」고 말입니다.
2.인간이 자신의 부족을 깨닫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에,주님은 우리를 도우셔서 온전하게 하십니다 사람이 다른 이들과 비교할 때에 좀 더 낫다고 하는 소리를 듣기 원하 지,못하다는 소리를 듣기 원하는 사람은 거의 아무도 없을 줄 압니다.오 히려 사람은 칭찬 받기를 원하고 자랑하며 뽐내기를 원합니다.사람들 사 이에서는 혹 그럴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만큼은 겸손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이 진리를 깨우친 바울은 「내가 내 약점 밖에는 자랑하지 않겠다(고후12:5)」고 했 던 것입니다.잠언서 기자는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하루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른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언 27:1)」고 했습니다.
이처럼 연약한 인간임을 아는 사람이 현자(賢者)입니다. 아마 김일성이도 일찌감치 이 사실을 눈꼽만큼이라도 깨달았더라면,이 민족의 비극을 어 느 정도나마 덜 수 있었을 것입니다.
1우리가 연약할 때에 주님은 함께 하십니다.곤난을 겪을 때에 주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바울은 고린도후서 12장 10절에서 다음과 같이 증언 하고 있습니다.「나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위한 것임을 알기에,그 가시 도 모욕도 고통도 박해도 어려움도 온전히 기쁘게 받아들입니다.내가 약 할 때에 나는 강하기 때문입니다.무력해질수록 나는 그만큼 더 그리스도 를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우리 인간은 가장 약할 때에 가장 강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가장 약할 때에,하나님께서 가장 강하게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다만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강하게 역사하시도록 하려면, 나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가장 연약한 자임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2주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는 것은 주의 일을 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우리가 이미 지니고 있는 능력이나 지혜도 우리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 뜻에 합당하게끔 사용해야 합니다.결코 우리 자신을 드러내며 자랑 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만일 자랑하는데만 급급하고 주의 일을 게을 리하게 되면,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그러나 그 재능이나 지혜를 바르게 사용하면,주께서 더 많은 것을 허 락하시리라 믿습니다.
마가복음 6장 1-13절의 말씀을 보면,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귀신을 내쫒는 능력을 주시면서 그 능력 사용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선교 사 명만 감당해야지,능력을 행하고 다른 대가는 절대로 받지 말라는 것입니다.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에는 발의 먼지까지 떨어버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만나는 사람마다 회개하라고 가르치고 많은 귀신들을 쫒아내며 병자들 에게 기름을 발라 낫게 하였다」고,마가복음 6:12에 기록하고 있습니다.제자들은 주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가진 능력이 아무리 많아도 바르게 사용하지 않으 면,그것을 잃어버릴 뿐만 아니라 불행하게 됩니다.그러나 능력이나 재주 가 없어 한없이 연약하지만,바르게 살려는 의지만 있으면 주께서 힘과 지혜를 주십니다.그런고로 내게 있는 능력이나 재주가 많다고 해서 자랑 할 것은 없습니다.오히려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을 솔직히 털어놓고 주님 께 도움을 청할 때에,유익하고 보람있는 인생을 살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3.자만하지 말고 주님만을 성실히 따라가야 합니다.
다윗이 사울을 피해서 도망다닌 것은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이었습니다.
그동안 다윗이 겪은 수난이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능력이나 기회가 얼마든지 있었습니다.그러나 다윗 은 그 능력을 사용치 않았습니다.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알았기 때문입니다.하나님께서 사울을 심판하실 때까지 다윗은 참고 또 참았습니다.기다 리고 또 기다렸습니다.그 결과,다윗은 하나님의 신임을 얻었고 백성들의 신뢰를 얻었던 것입니다.이 신념은 원자 폭탄보다 더 강력하고 큰 능력 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무슨 능력 받기를 원해야 할까요 세상 사람들처럼 자랑거 리를 만들기 위하여 능력을 구해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먼저 1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능력을 구해야 하겠습니다.온전한 사람이 란,인간 스스로가 이미 지니고 있는 것을 가지고 이룰 수 있는 게 아닙니다.학문과 지덕을 겸비하여 온전한 성품을 지닐 때에 온전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주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합니다.세상적으로는 아무리 못나고 부족하여도,주님을 의지하는 그 순간,그는 하나님 보시기 에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송명희 만큼 못나고 불쌍한 사람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송명희는 주님을 의지함으로 그 누구보다도 값 지 고 보배로운 언어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그 누구라도 주님 모시고 살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이 땅 위에 사는 동안 하늘 뜻을 이루어 살다가,하나님 나라에 가서는 왕이 되어 귀한 보좌에 앉게 되는 것입니다.
2또한 하나님의 능력은,우리가 하나님과의 약속이나 이웃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구해야 합니다.모세나 바울을 비롯한 성경의 위대한 인물 들은 별로 세상에서 환영받지 못했습니다.모세는 죽도록 고생을 하면서도 백성들로부터 원망과 불평을 받아야 했습니다. 바울 또한 그의 수고 에 비할 때에 그 인생은 너무나 불쌍했습니다.감옥살이와 매맞음,모함과 질투가 끊일 날이 없었습니다.오늘의 말씀인 고린도후서 12장 말씀도 고 린도교회 사람들의 오해를 풀기 위하여 쓴 글입니다.바울의 심정을 잘 이해하고 도와주기보다는,문제 삼고 따지려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모세와 바울을 비롯한 성경의 인물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그 시련들을 극복하고,하나님과의 약속,이웃과의 약속,그리고 자 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부단히 애썼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이 세상에서 어떤 영광을 누리기 위하여 하나님께 능력을 구할 것 이 아니라,하늘 나라 갈 때까지 믿음 잃지 아니하고 모든 시련을 이겨낼 수 있기 위하여 능력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우리가 자랑 할 것은,내게 능력이나 무엇을 가지고 있음이 아니라,우리의 연약함을 자 랑해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주님의 능력을 구하여 자신의 약점을 극복 하고 주의 뜻을 이루는 귀한 성도가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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