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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준비합시다 (마2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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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페르시아만에서 이라크와 연합군과의 걸프전쟁이 일어났을 때의 일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전세계의 신문과 TV, 라디오 방송은 이 전쟁의 상황을 생중계로 보도하였고, 전세계의 거 의 모든 국가들은 이 전쟁의 귀추를 주목하였습니다. 왜 많은 나라들이 이 전쟁에 주목한 것입 니까 바로 기름 때문이었습니다. 정부는 그래도 기름공급이 충분하다고 백성들을 설득하였지만, 사람들 은 주유소마다 기름을 구하기 위하여 장사진을 쳤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생생합니다. 물론 현대 사회에서 모든 자원이 다 필요하지만 이 기름은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자원임을 그 때 우리 모 두가 다 실감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기름은 우리의 산업현장에만 필요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늘 성경말씀에 의 하면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필수적으로 갖추어야할 요소임을 강조합니다. 물론 여기에서 의 기름은 다분히 상징적인 것입니다. 이른바 열처녀의 비유라고 부르는 본문의 말씀은 기독교 신자 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비유의 말씀입니다. 특별히 본문의 비유는 1절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에게 천국에 대한 교훈을 주기 위해서 주어졌습니다. 또한 마지막 13절 말씀,그런즉 깨어 있으 라 너희는 그날과 그시를 알지 못하느니라 라는 말씀에 비추어 볼 때에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에게 주시는 교훈과 경고의 말씀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바로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이야 등에 기름이 있든지 없든지, 불이 켜져 있든지 꺼져 있든지 상관 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미 주님으로부터 부름을 받고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저와 여러분들은 등 에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비유는 바로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경고와 도전의 말씀임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열처녀의 비유를 통하여 주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 시는 교훈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 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본문의 말씀을 읽었으니다시 반복해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특별히 본문에는 열명의 처녀 가 등장하는데 다섯은 슬기로운 처녀였고, 나머지 다섯은 미련한 처녀라고 했습니다. 물론 그 기 준은 기름을 준비했느냐 하지 못했느냐 그 차이점이지만, 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똑같이 주 인의 청 함을 받고 온 처녀들이라는 겁니다. 유대인들은 결혼을 하기 전날 신랑이 잔치를 배설 하고 친구 들을 불러 잔치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결혼식날이 되면 신랑은 자기의 친 구들과 함께 열을 지어 신부의 집으로 행진을 합니다. 한편 신부의 집에서도 신부의 아버지는 신부의 친구들 을 초청하였다가 함께 신랑을 맞이하게 합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대개 결혼식을 밤에 합니다.
왜냐하면 낮에는 날씨가 매우 뜨겁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어떤 사람들은 밤에 결혼식을 하기도 합니다만 대개는 재혼을 할 때에 밤에 합니다. 나이가 많이 재혼을 하게 되면 얼굴의 주름살이 보이니까 신부의 얼굴이 예뻐 보이라 고 밤에 하는 것인지, 아니면 부끄러워서 그러는 것인지 잘은 모르지만 대개는 밤에 결혼식을 올립니다. 또한 요즈음에는 바쁜 하객들을 위하여 일부러 밤중에 결혼식을 올리는 신세대들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유대인들은 밤중에 결혼식을 올렸고, 그 결혼식에 초청을 받은 신랑 신 부의 친구 들은 특별하게 선택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여러분! 여기에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 있어서 교회라고 하는 것은 잔치의 모임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천국이 바로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벌어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제일 먼저 행하신 기적은 가나 혼인 잔치집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기적이 었습니다. 우연한 기적이 아닙니다. 천국을 선포하러 오신 만왕의 왕이 이 땅에 오셔서 먼저 우리 에게 잔치를 배설하신 것입니다. 또한 그분이 다시 오시는 날에는 지상에 있는 성도들은 들림 을 받아 공중에서 혼인잔치를 베푼다고 하였습니다. 믿습니까
그러므로 천국은 잔치의 연속입니다. 날마다 기쁨이 있고, 감사가 있고, 찬양이 있는 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지상에 있는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감사와 찬양과 기쁨이 충만한 잔치집이 되어야 합 니다. 또한 모든 성도들은 주님 앞에 나올 때마다 초상집이 아니라 잔치집에 참석하는 자 처 럼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드리고 성도들끼리 사랑의 교제를 나누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멘입니까 그래서 어떤 신학자는 예배를 축제(Festival)로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특별히 96년 한해는 여러분 모두가 천국잔치의 하객이 되어 기쁨으로 교회에 나 와 하나님 께 예배하고 사랑으로 교제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본문의 비유에서 주목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열명의 처녀가 잔치에 청 함을 받기는 받았으되 정작 마지막에 가서 신랑을 영접하여 혼인잔치에 참석한 자는 다섯명이었 고, 나머지 다섯은 혼인잔치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오늘 메시지를 통하여 주목해야할 사항입니다. 그러면 다섯명의 슬기로운 처녀들과 또 다른 다섯명의 미련한 처 녀들의 차이점이 무엇입니까 이 열 사람은 똑같이 신랑에게 청함을 받았고, 그 신랑을 맞 기 위 하여 등을 준비하였습니다.그것도 두 개가 아니라 각각 하나씩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등에는 기름을 가득채워서 초저녁부터 불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본문 1절 이하의 말씀을 주의 깊게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읽습니다.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 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여러분! 이들의 차이점이 무엇입니까 미련한 처녀들은 등만 가지고 있 었는데,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 뿐만아니라 여분으로 또 하나의 기름통을 준비하였다는 것입니다. 아멘입니까 물론 미련한 처녀들도 등에다가 기름을 가득채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기름 을 충분하게 준비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결국은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게 되었 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신앙생활 한다는 것은 바로 이와 같습니다. 신앙생활이란 적당주의가 통하지 않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철저 하게 준 비해야 하고 또한 철저하게 생활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대부분의 성도 들은 그저 적당하게 경건의 모양만 흉내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종교인으로 행세합니다. 그저 주일날 낮에 한시간 교회에 들락날락하면서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을 믿는 성도라고 자처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착각하지 마십시오. 지금은 몰라도 주님이 오시는 그 때에는 분명하게 구 별이 됩니다. 양과 염소, 알곡과 가라지, 슬기로운 자들과 미련한 자들로 구별이 됩니다. 그래서 신랑되신 주님과 함 께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되든지, 아니면 밖으로 쫓겨나 슬피울며 이를 갈게 되든지 둘 중에 하나 가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다시한번 여러분에게 말씀으로 도전 합니다. 여러분은 과연 어떤 부류의 사람들입니까 이 시간 다시한번 여러분의 삶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경건의 삶에 힘쓰고 있습니까 매일같이 말씀과 기도생활에 힘쓰고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내가 주님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몸과 마음을 드 릴까 봉사와 섬김의 기회를 찾고 계십 니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면서 신랑이 오 실 날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그저 적당한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우리가 만약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하는 삶을 산다면 미련한 다섯 처녀처럼 정작 주님이 오시는 날 혼인잔치에 참여하지 못하는 비극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귀 있는 자는 새겨 들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본문의 비유를 통하여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바로 기름입니다. 열명의 처 녀 들 이 똑같이 기름을 준비하였으되 충분하게 준비하였느냐 그렇지 못하였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 라졌 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비유는 우리에게 기름을 준비하되 충분하게 준비할 것을 교훈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충분하게 기름을 준비하셨습니까 그렇다고 문자적으로 주유소에서 파는 기름(Oil)을 넉넉하게 사 놓으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성경에서의 기름은 곧 성령님을 의미합니다. 다 시말해서 말세의 성도들은 성령님으로 충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멘입니까 여러분! 미련한 다섯 명의 처녀들도 잔치에 청함을 받은 특별한 자들이었습니다. 어떤 악한 행동 이 나 불순종의 죄를 지은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신랑되신 예수님을 향하여 대적한 적도 없습 니다. 또한 이들에게도 기름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들이 가졌던 등에도 초저녁에는 기름이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신랑이 왔을 때에 등에 채워져 있던 기름은 바닥이 나고 말았 습니다. 그들은 기름을 충분하게 준비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결국은 혼인 잔치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던 것 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이미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고 계십니다.너희가 하나님 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님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고전3:16) 또한 성령님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지 않으면 우리가 예수를 믿을 수 없습니다. 지식이나 경험으로 믿을 수 없 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셔야만 예수를 믿게 되는 것입니다. 아멘입니까 그러나 우리는 단 순히 성령님을 받은 것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성령님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왜 오늘날 많은 성도들 이 쉽게 좌절하고 절망하고 신앙생활을 어렵게 하는 것입니까 기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 해서 성령님으로 충만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자들이 교회에서 봉사하니 인간적인 것들이 나 타 나고 삐걱삐걱 소리가 요란한 것입니다. 물론 나중에 기름이 없어 빈등만 들고 있었던 미련한 다섯 처녀도 찬치집에 청함을 받았습니다. 그것을 위하여 얼굴을 단장하고 좋은 옷을 입으면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마 그녀들을 지켜보는 많은 이웃들과 친구들은 청함을 받은 그녀들이 부러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들은 기름이 모자 랐 기에 결국 수치를 당하였습니다. 문제는 기름이 모자랐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들도 지금은 똑같이 잔치에 청함을 받아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많은 분들이 직분을 받아 주 님 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봉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믿으며, 또한 다 른 사람 들도 그렇게 인정합니다. 그러나 정작 신랑되신 주님께서 오시는 날, 기름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 하여 혼인잔치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그것보다 슬픈 일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문제는 기름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는 감추어진 기름통이 필요합니다.
과거의 찬란한 신앙이나 빛나는 봉 사의 경험, 그것만 자랑하지 말고 우리는 보이지 않는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한 번 상상해 보 십시 오. 청함을 받은 처녀들이 등을 들고 들러리를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것을 들 고 서 있기도 귀챦을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기름통까지 하나 들고 다니려니 얼마나 힘이 들었 겠 습니 까 어쩌면 등만 달랑 들고 있는 미련한 처녀들이 보기에 현명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이 바 로 현 대 기독교인들의 모습입니다. 그저 쉽게 믿으려고 합니다. 이것 저것 힘들고 귀챦은 일들은 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그저 적당하게 믿을려고 합니다. 세상과 교회의 중간지대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편하 게 신앙생활하려고 합니다. 또한 사단은 그러한 삶을 살도록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속지 마십시오. 장차 주님 앞에 서는 날 결과가 다를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신 앙 생활이 수고스럽고 거추장스럽게 생각되겠지만, 우리들에게는 기름통이 필요합니다. 다시말해서 성령님 으로 충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삶 속에 얼마나 성령님께서 확실하고 우렁차고 역사 하고 있습니까 매일 매일 순간 순간마다 성령님의 기름으로 자신을 불태우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는 날마다 성령님으로 자신을 갱신시켜야 합니다. 새로워져야 합니다. 만약 기름통에 기름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의 형식과 습관적 종교생활에 빠지게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 한 자들 은 성도가 아니라 한갖 종교인에 불과합니다. 성도 여러분! 이제 이 성전을 떠나가지 전에 여러분 자신을 향하여 질문을 던져보시기 바랍니다. 기름을 준비하셨습니까 정말로 여러분의 심령이 성령님으로 충만하고 있습니까 혹 여러분이 준 비한 기름이 부족하지는 않습니까우리가 아무리 일생동안 수백, 수천번 예배를 드리며 찬송하고 기도 한 다 해도, 모든 것을 아낌없이 드리고 헌신한다 해도, 수많은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한다 해도 정작 기 름이 모자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정작 주님이 오시는 날 등불들고 주님을 맞이할 수 없다면 그는 불행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성전을 떠나가시기 전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등에 기 름 을 가득채우시기 바랍니다. 뿐만아니라 또 하나의 남이 보이지 않는 기름통을 준비하시기 바랍 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님으로 충만한 자의 모습니다. 96년 한해 동안은 기름 없는 빈등만 들고 있는 자 가 아 니라, 주님께서 언제 오시든지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라고 외치면서 주님을 맞이하는 저 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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