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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비유 (눅18:1-14)

본문

성경에 나타난 믿음의 사람은 한결같이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각 사람마다 기도하는 모습이 특징이 있습니다. 모세는 목숨을 걸고 기도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전수 받을 때 40주야를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그리고 모세는 엎드리며 기도했습니다. 백성들이 모세를 대적해서 돌을 들 때 그냥 땅에 엎드렸습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없이 온유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그러면서도 아주 열정적으로 기도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아침에 일찍 기도를 했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고, 문제가 있을 때마다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기도를 했습니다. 이것이 참으로 귀합니다. 아침 첫 시간을 가장 먼저 하나님과 대면한 여호수아. 결국 가나안을 정복하는 큰 일을 감당했습니다. 기도의 사람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불로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게 되는데 엘리야의 기도는 끈기 있는 기도였습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믿고 드리는 믿음의 기도였습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하자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습니다. 3년반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엘리야 땅에 끓어 엎드려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계속해서 기도합니다. 한번, 두 번, 세 번……일곱 번째 기도하자.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고 점점 커져서 큰비가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기도를 생활화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을 죽이는 그 무서운 상황 속에서도 창문을 열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루에 세 번씩 기도를 했습니다. 결국 이방나라 왕 다리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도에 대한 아름다운 전통이 있습니다. 이들은 세계 어느 곳에 있든지 정오가 되면 하던 일을 멈추고 기도를 합니다. 외국에 나가있는 사람은 이스라엘 나라 방향을 바라보면서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에 있는 사람은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면서 기도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은 예루살렘 성전을 바라보면서 기도합니다. 저는 이 전통을 우리 복음교회 성도들이 실천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매일 정오가 되면 출타한 사람은 목포를 바라보면서 기도하고 목포에 계시는 성도님은 우리 복음교회를 바라보면서 우리 복음교회가 정말로 주님과 함께 일하는 교회로 성장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앞에 큰 일과 어려움이 있다할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우리들이 기도로 하나 되어서 나아가게 될 때에 어떠한 어려움도 능히 이길 줄 믿습니다.
그런데 기도에 있어서 가장 큰 본을 보여주신 분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특별히 누가복음의 저자인 의사 누가는 예수님의 기도하시는 모습을 여러 부분에서 잘 도착해서 우리에게 잘 보여줍니다. 누가복음 3장에 예수께서 세례 받으실 때 기도하십니다.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님이 비둘기 같이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과거 한국의 초대교회 성도들은 세례 받을 때 개인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술, 담배 피우시던 분들은 예수 믿는 기념으로 다 끊었습니다. 성경을 1번 이상 통독했고, 매일 목욕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요즈음은 너무나 안이한 마음으로 세례를 받습니다. 그러니 언제 세례 받았는지 기억도 못합니다. 결혼기념일은 잘 기억하고, 곗돈 받는 날도 잘 기억하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새롭게 태어난 날도 모르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금년에 세례 받으려고 준비하는 사람은 지금부터 기도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 6장 말씀에 열두 사도를 택하실 때도 밤이 맞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맞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자 그 중에서 열들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자신이 장차 이 세상을 떠날 때 자신의 일을 이어서 감당할 사도들을 선택할 때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전지전능하신 주님께서 밤이 맞도록 기도하실 필요가 있으셨던가 어떤 목회자는 이 날밤 기도한 것은 가룟유다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을 제자로 삼을 것인가 말 것인가 일리가 있어요. 어쨌든 주님이 이처럼 기도하셨다면 연약한 우리는 얼마나 기도로 준비해야 하겠습니까 11장에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실 때에 자신이 기도하는 모습을 통해서 기도를 가르치셨습니다. 경건은 경건의 봄을 통해서만 가르칠 수 있습니다. 자식들에게 공부하라. 소리치지 말고 부모 자신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신앙을 통해서 본을 보여주면 예수 믿지 말라고 해도 예수를 믿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기도의 비유를 통해서 참된 기도의 모습과 자세에 대해서 가르쳐 주십니다. 일명 과부와 재판관의 비유와 바리새인의 기도와 세리의 기도의 비유를 통해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기도에 대해 배워야 할 것입니다.
1절 말씀을 보십시다.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 가라사대> 여기에 기도의 중요한 자세가 있습니다.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된다. 기도는 특별한 때, 어려운 때, 힘든 때, 병들 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일상적이어야 합니다. 기도는 생활화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처럼 기도가 항상 평범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일 새벽제단을 쌓는 것이 귀하고, 중요합니다. 이스라엘의 경건한 사람 하루에 3번씩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은 절대로 낙망해서는 안됩니다. 기도한다는 것 자체가 삶을 포기하지 않은 적극적인 자세를 말합니다. 오늘의 비유는 과부입니다. 불행하고, 고통스러운 사람을 가리킵니다. 자신의 문제를 도와 줄 사람이 주변에 없는 사람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원한에 차 있는 사람과 불의한 재판이 등장합니다. 이 사람은 좋으신 하나님과는 대조적인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부가 밤낮 부르짖고 부탁하니까 결국은 그 원한을 풀어주었습니다. 악한 재판관도 이처럼 들어주는데 하물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얼마나 잘 들어주시겠는가 믿음으로 드린 우리의 기도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이 다르고, 하나님의 때와 우리의 때가 다릅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옳다는 것을 전적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그대로 순복하겠다는 순종의 고백입니다.
그래서 7, 8절 말씀에 하나님의 분명한 뜻이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나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그 다음의 말을 우리가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합니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우리는 끝까지 믿음을 져버리지 않고 있습니까 미국의 어떤 지역에서는 비가 안 와서 기도회를 했습니다. 한 4천명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우산 가지고 온 사람은 10여명이었습니다. 기도를 해도 응답이 없음은 이기적인 마음으로 드린 내 기도를 이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기도를 바꾸라는 사인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어서 나온 비유는 바르지 못한 기도와 참된 기도의 모델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9절 말씀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자기를 의롭다고 믿는 것은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자기의 잘못, 허물, 범죄를 깨닫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지 못한 사람이며, 이웃과도 바른 관계에 있지 못한 사람입니다.
11절 이하의 말씀에 세리의 기도가 나옵니다.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벌써 자신을 특별한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이 사람의 기도내용을 보면 <하나님이여, …….> 하나님은 없고, 자랑스런 자기의 모습만 있습니다. 교만한 기도는 죄에 대한 고백의 기도가 없는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13절 세리의 기도를 보면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기도는 말의 유창함이 있지 않습니다. 마음의 중심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자신을 내 보여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나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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