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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품성 (벧후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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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영국 역사의 중추적 역활을 했던 재상 한 분이 있었는데 그 분의 이름은 토마스 모아 입니다. 당시 토마스 모아는 영국의 수상으로 헨리 8세에 의해 단두대에서 처형을 받았는데 그 죄목은 왕의 불의에 대하여 바른 말을 했다는 이유였습니다. 헨리 8세는 앤 공주와 불의의 사랑을 하면서 자기를 정당화 하려고 했었을 때 토마스 모아는 이를 만류했고 그것이 죄가 되어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평소에 많은 사람들로 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었던 분입니다. 그는 많은 재산을 소유한 분이었으나 대단히 검소한 생활을 했고, 한번은 자기 집 곡간에서 불이 났는데 소작인들이 헐벗고 굶주리지 않도록 자기의 재산을 내놓아 그들을 돌보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했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 오고 있습니다. 뿐 만 아니라 그가 하루는 주일날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도중에 왕의 호출 명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배가 끝날 때 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그는 걱정하는 부하들에게 말하기를 “여호와 하나님 보다 왕이 더 귀할 수 없습니다.”고 말했다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토마스 모아는 재산을 소중하게 여긴 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재산의 노예가 되지 않고 꼭 필요한데는 아낌없이 자기의 재산을 유용하게 사용한 분이라고 합니다. 토마스 모아는 자기의 가정을 귀하게 여기고, 이웃 사람들에겐 따뜻한 사랑을 공급하며, 나라를 사랑했으나 불의에 대하여서는 단호한 결심을 보이고, 정의와 사랑을 겸비한 분이었습니다. 저는 오늘 그리스도인의 품성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데 그 모델을 바로 토마스 모아같은 분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정의와 사랑을 겸비한 분, 믿음과 봉사의 삶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실천하며 사신 분, 바로 그 분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품성을 지닌 분으로 16세기 영국의 재상이었고, 사상가요, 믿음의 사람이었던 토마스 모아 입니다. 오늘 저희들은 베드로선생께서 그리스도인의 품성은 8가지 즉 믿음,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우애, 사랑의 공급을 갖추어야 한다는 본문을 중심으로 말씀을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1. 믿음의 품성 그리스도인의 기본적인 품성은 믿음에서 부터 출발합니다.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요1:12)고 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기초는 믿음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면 믿음은 무엇입니까 아브라함의 신앙을 바울은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의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것 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롬 4:17-하나님은 생명의 근원이요,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창조자임을 고백한 말입니다. 때문에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 절대 순종할 수 있었고, 두려워했습니다. 고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믿을 때, 절대 순종, 두려움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기초적인 품성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2. 그리스도인의 德 유교에서는 道와 德과 仁을 이해하면 그 진리를 다 아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공자는 말하기를 德은 得이라 하여 몸에 얻는 것을 말하고,스스로 행하여 마음에 얻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德은 修養을 통하여 얻은 인격으로 체득이라고 설명하면서 공자는 仁을 최고의 덕으로 보았습니다. 여기서 仁은 “어질다” “착하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착한 품성은 그리스도인이 갖추어야 할 인격입니다. 엡5:8-9에 보면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 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德을 지닌 분이다라는 말을 들을 때는 거기엔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에 빛의 자녀로서의 품성이 있습니다.
3. 지식에 대한 품성 오래전에 자동차를 몰고 밤에 공주에서 서울로 오는데 산골길에서 갑자기 헤드라이트가 꺼지면서 앞이 캄캄하여 큰 사고가 날뻔 하였습니다. 자동차의 메인 휴스가 나가면서 모든 등이 다 나가버린 것입니다. 저는 한발자욱도 움직일 수가 없었는데 마침 지나가는 차가 도와 주어서 한 밤중에 다시 불을 켜고 서울 까지 무사히 온 일이 있습니다. 저는 지식의 품성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자동차의 헤드라이트와 같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캄캄한 밤길을 잘 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길잡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참된 지식은 인간에게 분별력을 줍니다. 무엇이 옳고 그름을 알게 해 주는 것이 지식이 되어야 합니다. 고로 잠1:7 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라고 했고, 빌1:9에서는 “지극히 선한것을 분별하도록 지식이 풍성하게 되기를 바란다“ 고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분별력 있는 지식의 품성이 있기를 바랍니다.
4. 그리스도인의 절제 인간에겐 기본적인 욕망이 있습니다. 종족의 본능, 식욕, 성취욕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것들이 있기 때문에 인간은 삶의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인간이 욕망이 지나치면 그것은 욕심이 됩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말하기를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5)했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문제의 이슈 가운데 하나가 사치와 향락입니다. 사치와 향락은 반드시 죄악을 유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고로 그리스도인들은 자기의 삶을 절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검소하게 사는 훈련과 근검 절약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기에 복된 삶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5. 인내의 덕 성 그레고리는 말하기를 “분노는 모든 악의 문이니 인내로서 분노의 문을 막으면 악이 마음에 들어 오지 않고 모든 덕이 마음에 생긴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한 때의 분을 참으면 백날의 근심을 면케 되느니라” 고 했습니다. 야고보는 “인내로서 이른비와 늦은비를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옛날 한나라 5대왕 무제 때 주매신이란 사람이 있었답니다. 그는 글 읽기를 좋아하는 가난한 나무꾼이었습니다. 집안이 어찌나 가난한지 그의 아내는 가난을 참지 못하고 도망하여 재가했습니다. 주매신은 그의 아내를 붙잡았으나 그를 조소하고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 후 주매신은 왕께 글을 올릴 기회가 있어서 글을 올렸더니 왕은 감탄하며 주매신을 불러 春秋(역사)와 楚辭(논문)를 강하게 하니 놀라운 학문의 경지에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왕은 벼슬을 주고 금의환향하게 하였는데 주매신이 그 고을 도지사가 되어 사두마차를 타고 관모를 쓰고 나타나자 주매신의 전 부인은 너무도 자기의 처지가 부끄럽고 비참하여 자결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계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고 했습니다. 믿음의 인내는 다시 오실 주님을 만나는 영광을 갖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약1:12 “참는 자가 면류관을 얻으리라”
6. 그리스도인의 경건 경건이란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올바른 태도”를 의미합니다. 그것을 베드로는 “거룩한 행실”(벧후3:11)이라고 설명합니다. 고넬료는 로마 백부장으로서 경건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행10:2) 경건한 고넬료는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그는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들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경건한 삶을 사는 표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저희들도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경건한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가까히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7. 그리스도인의 형제우애와 사랑의 공급 하나님은 사랑을 통하여 율법을 완성 시키십니다. 그리스도인의 품성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사도 요한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노라 하고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라”(요일4:20)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는 자가 어찌 보지 못하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안에 거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온전한 사랑은 모든 두려움을 내 쫒는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품성 가운데 형제우애와 사랑의 공급은 모든 율법을 완성 시키는 놀라운 힘을 지녔습니다. 다시말해서 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사랑이란 힘을 통해서 해결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인이 지녀야 할 품성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우애를, 형제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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