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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향기와 편지 (고후2:11-3:12)

본문

신앙생활에 있어서 안다는 것과 행한다는 것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우리는 이미 들었고, 알게 된 복음을 각처에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즉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바울은 우리를 복음 전하는 자로서 “그리스도의 향기요 편지”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만일 그리스도의 향기라면 세상에 무슨 향기로움을 드러낼 것입니까 우리가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한다면 세상에 어떤 내용을 전할 수 있을 까요
1.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로마의 개선장군이 행진을 할 때 적군의 왕이나 장군이 먼저 끌려갑니다. 그 뒤에 향이 타는 향로를 흔들며 따라가는 제사장들이 있고, 그 뒤에는 승리자인 개선장군이 배열됩니다. 이때 그 향로에서 나오는 향기가 개선장군에게는 승리의 향기입니다. 곧 영광과 생명의 향기입니다. 그러나 행진 뒤에는 죽음을 기다리는 패전의 포로들이 있는데, 그들에게는 죽음의 향기이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온 세계를 정복한 승리자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개선하는 행진의 대열에 바울과 함께 우리도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오늘을 사는 이 땅의 모든 이웃과 형제들에게 기쁨과 승리와 생명을 축복하는 그리스도와 향기입니다. 허무와 좌절 속에 사는 자들에게 예수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향기가 되어야 합니다. 고독 속에서 생을 저주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신앙의 행복과 기쁨을 심는 향기로움이 있어야 합니다. 향기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해줍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삶을 보여 주면서 그들을 여호와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그리스도의 향기인 우리는 세상의 악취를 제거하면서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변혁시키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믿음 안에서 더욱 생동력 있고, 정의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의 아름다운 향기를 어디에서나 풍기며 살아야 합니다. 향기는 악취를 제거하면서 더욱 아름답게 합니다. 이처럼 향기 있는 성도가 되어 악취 나는 세상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이 세상 어디에서나 악취를 이기며 살아가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서 순전한 신앙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편지는 소식을 전하거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중요한 통신 수단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스도의 편지’라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소식이나 사상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세상 사람들이 직접 그리스도를 볼 수 없지만 편지인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를 보고 만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편지인 우리는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를 보고 복음의 진수를 깨닫게 해야 합니다. 그들이 우리의 행복한 신앙생활을 보면서 하나님께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선한 행실과 바르고 깨끗한 삶으로 그리스도의 소식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이 편지는 종이에 쓰여진 것이 아닙니다. ‘육의 심비’에 새겨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먹과 종이로 쓰시지 않으시고 사람의 마음에 성령님으로 쓰신 것입니다. 즉 성령님으로 거듭나고 변화된 사람의 삶이 세상 사람들의 눈에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항상 본이 되는 생활로 예수님을 나타내야 합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을 생명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께 초청하는 그리스도의 귀한 편지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로마서 16장을 보면 바울은 동역자를 위하여 추천장을 써준 내용이 나옵니다. 고린도 가까이에 겐그레아에 있는 교회의 집사인 뵈베를 추천하면서 "그는 많은 사람을 도와주었고 나를 도와준 보호자입니다(롬16:2)"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추천장입니다. 잉크나 연필로 쓴 추천장은 시간이 지나면 퇴색이 됩니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에 깊은 감동과 변화를 심어주는 그리스도의 편지는 지울 수 없는 성령님의 글입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으로 이 세상에 자기의 뜻을 전하는 서신으로, 추천장으로 우리를 택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한 하나의 광고판과 같은 존재입니다. 다시 말하면 교회의 명예, 그리스도의 명예는 신자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그가 팔고 있는 상품을 보고 그 상인을 판단합니다. 그가 만든 물건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합니다. 이처럼 세상 사람들은 바로 예수 믿는 여러분과 저를 보고 그리스도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저 집사님 같은 분을 보면 교회에 정말 다니고 싶어, 우선 내 자식들이라도 교회에 보내고 싶어”라고 말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이것은 그 집사님이 불신자의 눈에 예수님의 귀한 편지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나는 예수 믿는다는 저런 사람들 때문에 교회 가기 싫어. 절대로 예수 믿지 않을 거야”라고 말합니다. 이는 정말 그리스도의 소중한 편지를 훼손시키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합시다. 나는 그리스도의 귀한 편지이다.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편지가 되자. 아멘. 어느 나라에서는 도둑질한 사람과 죄인을 구분해서 그 이마에 화인을 찍어 준다고 합니다. 끔찍한 이야기입니다. 일평생을 이마에 도둑 또는 간음이라는 화인을 맞고 다닌다는 것은 얼마나 저주스러운 삶입니까 우리 성도들 성령님으로 도장찍은 사람들입니다. 믿음과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이며 추천장입니다. 이것을 갖고 이 세상에 보냄을 받은 성도들입니다.
3.
그러므로 예수의 복음을 삶 속에서 전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지상과제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복음선교입니다. 곧 증인으로의 삶입니다. 성도의 삶 중심에는 언제나 그리스도가 있어야 합니다.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사업장에서도 언제나 주님을 모시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주님을 증거 하는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의미로 우리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향기요, 편지라고 말합니다. ‘향기와 편지’는 바로 복음의 내용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망에 이르는 자에게 생명을 얻게 하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야 합니다. 이 소식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정말 반가운 편지가 되어야 합니다. 이 향기와 편지는 선한 행실입니다. 변함없는 헌신입니다. 늘 신선하고 순진한 마음으로 새로워져 가는 믿음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며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통해서 온전히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구역 연합예배로 드리면서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우리 구역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겠습니다. 또한 가정과 우리의 이웃에서 아름다운 향기가 되겠습니다. 또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정말 반갑고 좋은 소식인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구역은 발전되고 성장되기를 바랍니다. 온 성도들과 가정이 더욱 견실해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리는 그리스도의 향기와 편지로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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