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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 말라 (눅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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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제일 무서운 것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호랑이 순사 귀신이었습니다. 울거나 말을 안듯는 아이에게 호랑이 온다. 순사가 잡아간다. 귀신 나온다'며 겁을 주곤 했기 때문에 이 세상에 서 제일 무서운 것은 호랑이. 순사, 귀신인줄 생각하며 자랐습니다. 호랑이는 구경도 못한 채 무서워했고 순사는 긴 가죽장화를 신고 장도를 허리에 찬 채 말을 타고 다니는 일본 순사였기 때뭇에 정말 서슬이 퍼랬습니다. 그러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것은 귀신이야기였습니다. 상여집 에 귀신이 있다느니 공동묘지에서 깆은 밤 여자 우는 소리가 들린 다느니 비오고 바람부는 밤이면 귀신이 문 밖에 서있다느니. 이런 이야기를 듣는 날 밤엔 화장실도 못가고 바지에 오줌을 누는 아 이들이 수두룩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긴긴 겨울밤 모먹 앉으면 어른들의 구수한 호랑이 얘 기며 귀신애기에 빠져들곤 했던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호랑이나 경찰이나 귀신이야 기 때문에 겁내는 아이들은 없습니다. 요즘 아이들을 겁나게 하는 것은 유괴범. 깡패, 질주하는 자동차입니다. 낮선 사람 조심해라, 아무나 문 열어주지 말라, 나쁜 놈들이 괴롭 히면 신고해라, 길 건널 때 조심해라는 등 주의사항의 차원이 달라 졌습니다. 신문보도에 의하면 학원폭력범으로 구속된 아이들이 만여 명에 이르고 학원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6o만 명을 넘는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각급 학교마다 전담경찰관을 배치한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미국이 학원폭력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보도를 보면서 별놈의 나라가 다 있다면 혀를 찼었는데 그 현실이 바로 우리 곁으로 다가서 버렸습니다. 우린 지금 참으로 무서운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입에 다시 오르 기 조차도 끔찍한 무서운 사건들로 95년은 얼룩졌습니다. 빌딩과 다리가 무너지고 인명경시풍조로 인한 살인사건, 독직사컨, 비자금 사건 등. 낱낱이 열거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느 날 물위로 걸어오시는 주님을 본 베드로가 '주여 저를 명하 사 물 위로 걸어오라 하소서' 라고 소리쳤습니다. '오라'는 주님의 명령을 듣는 순간 베드로가 예수님을 향하여 물 위로 걷기 시작했 습니다. 놀라운 기적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는 도증 의 심이 생겼습니다. 내가 지금 걷는 곳이 어딘가, 가능한 일을 하고 있는가라는 의심이 일어나는 순간 그는 물 속으로 빠져들어갔습니다. 그의 손을 잡아 건져주신 주님께서 '어찌하여 의심하느냐'라고 책망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4:30을 보면 베드로가 물 속으로 빠져들어갔던 장면을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가는지라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묘사했습니다. 우리가 이 사건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하나의 처방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서운 것을 무서워 하면 해결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리질러 구원을 요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신앙적 해결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앙이 뭡니까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여 우리를 구원하소 서'라고 소리질러기도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인간들이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한 사례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3:10을 보면 범죄한 아담이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두려워 숨었다고 했습니다. 두려움의 원인이 범죄임을 밝혀줍니다. 죄의 세력이 우리 사는 세상을 온통 무서운 세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신명기 5:5을 보면 호렙산에 하나님의 불이 임했을때 백성이 두려워 접근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이것 역시 죄와 타락의 결과입니다. 죄지은 인간은 거룩하신 하나님앞에 설 수도 없고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습니다. 지극히 거룩 하신 하나님과 지극히 속된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라는 교량을 통하지 않고는 교제도 만남도 불가능한 것입니다. 누가복음 2:9을 보면 들판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이 주의 사자가 나타나고 주의 영광이 두루 비취는 장면을 바라보며 크게 무서워했 다고 했습니다. 역시 이 경우도 유한하고 죄악된 인간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사건 현장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크게 무서워 떨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증요한 것은 2:l0에 나타난 천사의 말입니다. '무서 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회에 게 전하노라'는 천사의 메시지를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는 무서워해야 할 것과 무서워하지 않아야 할 것을 구분해야 합니다. 신앙이 없으면 하나님과 그 하시는 일이 두렵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신앙이 있으면 하나님과 그 사역이 공포의 대상이 이섭니다. 예수 탄생사건을 놓고 가장 겁먹고 떤 사람은 헤롯왕이었습니다. 예수를 자신의 왕권 도전자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앙의 사람들 예컨대 목자나 동방박사들은 찾아가 경배를 드렸습니다. 교통전문연구기관에서 자가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했습니다. 과속운전을 한 일이 있습니까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89.5 퍼센트가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교통법규(예를 들면 차선위반, 신 호위반 주정차위반 등) 를 위반한 일이 있습니까라는 물음에 78퍼센 트가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교통순경이 무섭습니까 라는 물음에 7o퍼센트가 예라고 대답했고 예라고 대답한 그들은 평균 4번 이상 교통법규를 위반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교통법을 준수하며 운전하는 사람들은 교통순경을 보아도 가슴 뛰 일이 없는 것입니다. 무서워 말라 이 말씀은 두려움과 공포에 떨던 인간들에겐 글자 그대로 기쁨의 큰 소식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무섭고 떨리는 본질문제를 해결하러 오셨기 때문에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요즘 미국에서는 잠잘 때 이를 가는 사람의 수가 불어나고 있다 고 합니다. 그 주원인은 스트레스라는 것입니다. 심하게 이를 가는 사람은 이가 깨지는가 하면 금이 가기도 하고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곁에서 잠자는 사람은 소름이 끼칠 게 뻔합니다. 미국 치과의사협회 회보에 의하면 매년 300만개의 나이트가드(밤 에 가는 이를 보호하기 위헤 씌우는 보조기구)를 만들어 처방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이트가드의 개당 값이 275달러라니까 연간 10억 달러의 치아보호장구를 구입하는 셈이 됩니다. 대부분 이를 가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비롯된 긴장(스트레스) 이 주원인이기 때문에 잠자기 전 그날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고 편 안한 잠자리를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만의 경우는 아닐 것입니다. 우리네도 집집마다 작동되는 녹 음기를 설치하고 녹음을 할 수 있다면 집집마다 이가는 소리가 오 케스트라를 이룰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큰 사람은 크게 갈 것이고 작은 사람은 작은 소리로 갈 것입니다. 지은 죄나 원한이 많은 사람 은 이가 많이 부서질 것이고 스트레스가 작은 사람은 괜찮을 것입니다. 최근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클로드 스틸] 교수는 왜 혹인 대학생 들의 학업성적이 좋지 않은가를 연구했습니다. 백인 학생들의 경우 증도 탈락률이 4o퍼센트인데 반해 흑인 학생들은 70퍼센트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 원인을 가정빈곤, 인종차별 등으로 꼽아 나왔지만 스틸 교수는 그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흑인 스스로가 혹인은 안된다는 고정관념을 캐트리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스틸 교수의 지론입니다. 그는 '높이 뛰기의 바를 낮게 데놓으면 그만한 높이밖에 넘지 못 한다'고 말합니다. 즉 자신들의 고정관념을 캐트리지 않고 수준을 낮춰 놓으면 그 수준을 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않고 두려워하고 절망하는 한. 문제는 해 결되지 않습니다. 무서워 말라, 우리가 무서워하지 않아야 할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세상풍파를 무서워하지 맙시다. 흔히 갈릴리바다를 세상으로 비유합니다. 갈릴리는 큰 담수호입니다.
그런데 거센 돌풍으로 바다 못지 않은 파도가 때로 갑자기 일 어납니다. 잔잔하다가 갑자기 풍랑이 일어나곤 합니다. 세상도 비슷합니다. 잠잠한 것같다가 어느 날 어느 때 갑자기 풍랑이 일어납니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 모시고 가는 배도 풍랑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한 사람도 배가 뒤짚척 죽은 일은 없습니다. 주님이 그들과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거친 세상에서 풍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주 님과 함께 하는 한.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는 한 무서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절망하지 맙시다. 무서워하지 맙시다. 두려워하지 맙시다. 주님이 함께 계십니다. 실패를 실패로 보면 실패자가 됩니다. 그러나 그 실패를 기회로 보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미첼은 종군기자였습니다. 종군 도증 부상을 입고 고향으로 돌아 와 5년동안 휴양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5년동안 소설 한편을 썼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출판사도 무명작가의 소설을 출판하겠다고 나서지 않았습니다. 소설을 탈고 한지 17년의 세월이 홀렀지만 그 의 소설은 햇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당시 뉴욕의 대출판사인 맥밀런 출판사의 레이슨 사장이 애틀란타를 방문하고 열차편으로 뉴욕으로 돌아간다는 신문 기사를 읽고 기차역으로 달려나갔습니다. 그는 레이슨 사장에게 원 고보따리를 건네주며 읽어보고 출판의사가 있으면 연락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레이슨은 보따리를 선반 위에 올려 놓은 채 딴일을 보고 있었습니다. 두 시간쯤 지난 후 차장이 전보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레이슨씨 제 원고를 읽어보셨습니까 아직 안 읽어보셨다면 첫 페이지라도 읽어주시기 바답니다.' 두 시간후 다시 전보가 배달되었습니다. 레이슨씨 두 시간후 세번째 같은 전보가 배달되었을 때 레이슨은 별 친구 도 다 있다며 선반의 원고를 내려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뉴욕에 도착할 때까지 단숨에 읽어내려 갔습니다. 그리고 도착하자 바로 출판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세계적 베스트셀러 '바람과 함께 사 라지다]인 것입니다. 절망도 실패도 좌절도 두려워하지 맙시다. 우리에겐 신념보다 더 위대한 신앙이 있고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무서워하지 맙시다.
둘째 사단의 도전을 무서워하지 맙시다.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넘어뜨린 사단은 여세를 몰아 예수 를 넘어뜨리려고 덤볐습니다. 헤롯을 통해 죽이려했고 광야에서 세 번씩 시험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회생을 마치 사단의 승 리인 양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헤롯도 이겼고 광야시험도 이겼고 십자가의 죽음 도 부활로 승리하셨습니다. 그 마귀는 오늘도 여세를 몰아 우리를 시험하고 괴롭히고 있습니다.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서워하지 맙시다. 우리에겐 승리하신 주님이 있기 때 문입니다. 주님이 마귀를 물리치신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사단아 물러가라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나님께 경배하라'는 명령으 로 이기셨습니다. 우리에겐 그런 능력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 능력을 행하셨던 주 님을 믿는 믿음이 있습니다. 금년 성탄절은 '무서워 말라는 천사의 소식에 귀를 기울입시다. 무섭고 두렵고 떨리고 기가 막힌 사건들로 에워싸인 정황입니다만 그러나 두려워하지 맙시다. 역사의 주인, 생명의 주인, 이 세상의 주인, 내 인생 삶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를 믿는 믿음만 있다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무서워 말라 아멘 두려워 말라 아멘 염려하지 말라 아멘 내가 너를 도우리라 아멘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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