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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론: 영적지도력 (요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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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좋은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저는 지난주간에 좋은 책을 한권 읽었습니다. 새안산교회의 김학중 목사가 지은 희망을 캐는 목회자 란 책입니다. 졸작이지만 책을 쓰본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먼저 저보다 10여년 젊은 목회자로서 한 세대를 앞서가는 것에 놀랐습니다. 교회개척 3년만에 1500여명의 성도가 모이는 대교회로 성장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받은 도전이라면 전도의 관한 것입니다. 전도가 어렵다는 전통적인 개념이 깨어지니 교회개척은 신나는 일입니다. 목회자이던 평신도이던 전도를 하지 못하시는 분은 삶에 영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비전에 대한 자신감입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꿈을 향해 달리는 희망의 페달을 밟을 힘을 얻었습니다. 밀알교회는 꿈이 많은 교회입니다. 그 꿈은 그리 멀지 않은 장래에 현실로 나타날 확신을 얻었습니다. 오늘은 각 기관 정기총회로 모이는 날입니다. 지난 한해 동안은 제대로 갖추지도 못한 상태에서 많은 일들을 하였습니다. 이젠 설립 2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정기총회를 맞이하여 기관을 새롭게 조직하여 일군을 뽑게 되었습니다. 어떤 기관에 조직을 갖추는 것은 사람의 인체에 비유하면 뼈의 기능과 같습니다. 조직만으로서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조직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조직력을 잘 활용하면 개개인의 에너지를 결집하여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가이고 각 기관이 조직을 잘 갖추도록 적절한 인재를 선출해야 합니다. 잠언에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언16:9)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인간이 계획을 포기하라는 말이 아니라 좋은 계획이 없는 인간은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도 받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좋은 지도자는 어떠한 분인가 우리는 너무나 오랫동안 유교적인 관습과 정치 군인들의 영향으로 지배자를 지도자로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한국 문화가 너무도 여기에 길들여져 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참된 지도자상을 본 바도 없고, 배운 바도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참된 지도자 한 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분은 인류의 중심에 계셨던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주님의 지도력은 섬김을 통하여 나타났습니다.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소위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로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가복음 10:42-45)고 했습니다. 사실 예수님 당시에 이 말씀은 기존 가치관을 뒤엎는 폭탄적인 선언이었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지도자론을 그의 목자론에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지도자는 양무리의 이름을 잘 알아야 합니다. 읽을말씀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3) 좋은 지도자는 목양론을 알아야 합니다. 목자는 양들의 이름을 지어 줍니다. 아무리 많은 양이라도 이름을 다 붙여 줍니다. 목자는 꽃이나 수목의 이름을 따서 양들에게 적합한 이름을 붙여 줍니다. 그래서 목자의 가르침에 길들여진 양들은 목자가 부르는 이름에 애정을 느낍니다. 목자는 우리의 문을 열고 이름 하나 하나를 불러 머리를 어루만지면서 목장으로 내어 보냅니다. 이름을 부를 때 그 양의 특징과 재주를 따라 복을 빌어 주기도 합니다. 목자의 사랑을 받고 나가는 양은 온종일 신나는 삶을 삽니다. 주님은 당신의 선한 목자입니다. 주님은 당신의 이름을 기억하고 계십니다. 당신이 밀알의 목장으로 나오신 것은 절대로 우연이 아닙니다. 먼저 하나님의 선택이 있었고 그 선택받은 양무리를 주님이 지명하였고 그 지명 받은 양을 성령님이 부르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말씀하시기를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이사야 423:1)고 했습니다. 사람이 성공하는 비결이 무엇인가 상대방의 이름을 잘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름을 외우는 사람은 지도자가 될 천부적인 자질이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 곁에 있는 사람과 함께 이렇게 인사합시다. “당신 내 이름 아십니까”하고 인사하겠습니다. 기관을 이끌어 갈 지도자는 회원들의 이름을 다 알아야 합니다. 그들이 하루의 목장으로 나가기 전에 그들의 이름을 불러서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아름다운 목장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둘째:지도자는 양들 앞서가야 합니다. 읽을말씀 “자기 양을 다 내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4) 지도자는 항상 양무리들 앞서 가는 솔선 수범하는 자라야 합니다. 지도자가 앞서가야 양무리가 따라 옵니다. 지도자들에게 여러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먼저 가만히 서서 명령만 내리는 지시형인 군주와 같은 지도자가 있습니다. 다음은 뒤에서 몽둥이로 내리치는 교정하는 훈계형이 있습니다. 마지막은 앞서가면서 본을 보여주는 모범형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지도자는 모범형입니다. 주님은 모범형의 대표적인 지도자였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세상의 그릇된 지도자상을 가지고 서로 크고자 할 때에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마가복음 10:43-44)고 했습니다. 마지막 유월절 잡히시기 전날 저녁 잡수신 후에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요한복음 13:5) 친히 모범을 보였습니다. 좋은 지도자는 미지의 세계를 앞서가는 개척자입니다. 아무도 걸어 가보지 못한 곳을 앞장서서 가는 것은 대단한 용기입니다. 지도자가 아니면 걸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지도자는 남이 만들어 놓은 곳을 밟는 자는 아니라 스스로 길을 만드는 자입니다. 앞서가는 자에게는 항상 모험이 따릅니다. 모험에는 희생을 각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생을 창조하실 때 개척자로 지었습니다. 지도자가 앞장서서 가는 기관은 반드시 부흥하고 왕성한 생기를 얻습니다.
셋째:지도자는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해야 합니다. 읽을말씀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10) 지도자로 과장한 도적은 철저히 경계해야 합니다. 양무리를 멸망케 하는 자는 지도자가 아니라 영적인 도적입니다. 영적인 도적은 이러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시간이나 재물이나 재능을 양무리를 위하여 사용하지 않고 사리사욕과 정욕에 얽매여 산다고 하면 그는 분명코 지도자가 아니라 양을 병들게 하는 영적인 도적입니다. 목자는 푸른 초장과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여 영혼과 육신의 쉼을 주어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해야 합니다. 주님의 목장에는 항상 풍성합니다. 당신이 받은 달란트대로 봉사하기만 하면 남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 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마태복음 25:16-17)라고 했습니다. 당신은 이 땅 위에서 진정으로 남을 장사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복음 장사 곧 영혼을 구원하는 생명을 살리는 운동입니다. 바울은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데살로니가전서 2:19)고 했습니다. 지도자는 생명의 공급자입니다. 주님은 벳세다 들녘에서 영적으로 주리고 육적으로 베고픈 무리들에게 풍성히 먹여 주었습니다. 제자들은 영적인 말씀 선포가 끝났을 때 돌려보내고자 했으나 주님은 먹여서 보내라고 했습니다. 빌립은 조금씩 먹일 것을 계산했으나 주님은 배불리 먹고 남을 것이 있게 했습니다. 그러나 거룩한 빵 한조각이라도 헛되이 낭비하지는 않았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한복음 6:35)고 했습니다.
넷째:지도자는 목숨을 버릴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읽을말씀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15) 지도자에게 중요한 것은 사명감입니다. 이 땅 위에 가장 위대한 자는 사명을 발견한 자입니다. 사명을 깨닫고 일하는 자는 삶의 질이 다릅니다. 나타난 환경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지 않습니다. 범사를 감사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이 사역이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것이라고 생각할 때 마음의 자세가 달라집니다. 심지어 당신의 생명까지도 책임집니다. 그래서 주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십자가를 지는 것이 구원 사역을 이루는 메시야의 사명임을 알고 하나님의 뜻에 맡기신 것입니다(마태복음 26:39). 위대한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에 목숨을 건 사명자들입니다. 목숨을 걸면 그 일에 전문가가 됩니다. 다윗은 사명을 알고 양을 치로 나갔을 때 이리나 사자가 두렵지 않았으며, 블레셋 적장 골리앗 앞에서도 담대했습니다. 사명자의 가는 길은 하나님이 지켜 주십니다. 사명자 다니엘이 가는 길에는 하나님의 보호와 간섭이 있었습니다. 복음의 사도바울이 가는 곳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예비한 손길이 있었습니다. 사명을 위하여 목숨을 걸기를 바랍니다. 목숨을 걸고 살아갈 수 있는 사명을 깨닫은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특별히 자라나는 밀알의 일군들은 목숨을 걸고 살아갈 수 있는 사명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심정으로 그 사역을 하면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됩니다. 아직까지 그러한 자리를 찾지 못하였으면 하나님 내 평생에 목숨을 걸 수 있는 사역을 주옵소서! 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도자는 양무리의 이름을 아는 애정과 양무리를 앞서가는 솔선수범과 양들의 삶을 기름지게 하며 양무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릴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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