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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의 인도를 받는 삶 (요10:11-18)

본문

우리는 두시간에 걸쳐서그리스도인이 된다고 하는 의미가 무엇이며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했습니다. 오직양의 문이신 예수님을 통하여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고,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막연히 일주일에 한 두번 교회에 나와서 종교적 행위에 참여하는 것으로는 신앙생활을 한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매일매일의 생활 속에서 목자이신 예수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 때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목자이신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을 살 수 있는가를 생각하겠습니다. 양된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다고 할 때에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섭리적인 인도요, 또 하나는 목자로서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는 인도가 있습니다.
첫째, 목자로서 예수님의 인도란
1. 섭리적인 인도가 아닙니다. 우리가 감지할 수 없는 초연의 세계에서 하나님께서 절대 대권을 행사하시므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섭리적 인도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롬8:28). 하나님의 섭리적 인도를 받는 대표적인 예가 요셉의 경우입니다(창45:5, 7-8). 요셉은 국무총리가 된 이후 파란만장한 과거를 돌이켜 보며 고백하기를하나님의 섭리가 있으셔서 이곳으로 자기를 먼저 보내셨다고 합니다. 요셉은 형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으로 팔려가 종살이를 하거나, 보디발 장군의 아내의 유혹을 거절하여 억울하게 감옥에 들어갔을 때, 그 당시에는 전혀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인도하시는지를 감지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 보니 결과적으로 감지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섭리적 인도가 있었던 것입니다. 택하신 백성을 기근에서 보존하시기 위하여 요셉을 미리 애굽으로 보낸 것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 곳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와 있으면서 생각지 못한 좋은 분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특히 여러 동역자들과 말씀을 연구하게 하셨고, 진리에 대한 깨달음이 풍성하게 하시고, 저의 평생의 목회사역에 커다란 도움을 얻게 할 뿐만이 아니라 좌표를 설정할 수 있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섭리적 인도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농현상으로 자꾸만 도시로 가는 이때에도 바른복음을 전하며바른교회를 세워야 할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는 쪽으로 인도하시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렇게까지 인도하실지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하여 조금도 추측할 수 없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하나님의 섭리가 여기까지 인도해 왔음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자신도 모르게 인도해 오신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감사, 감격하시는 일들이 있을 줄 압니다.
2. 목자로서 예수님의 인도 그러나 예수님이 지금 양과 목자의 비사로써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인도의 사실은, 그렇게 우리가 감지할 수 없는 높은 세계에서의 인도를 의미함이 아닙니다. 양들이 그 소리를 듣고 따라 갈 수 있도록 나에게 반응을 일으키며, 나는 내자신의 의식으로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는 그러한 경지에서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두가지 인도를 혼돈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우리의 목자라고 말씀하셨을 때의 그 의미는, 우리가 감지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인도하시는 섭리적 인도를 가르치는 것은 아닙니다. 목자와 양의 관계에는 이 섭리의 사실이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 섭리적 인도를 가리켜서 목자가 양을 인도하는 것으로는 해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가 양으로써 목자이신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다고 할 때는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섭리적으로 인도함을 받는다는 그 이상의 적극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음성을 알아듣고,아! 이것이 주님의 원하시는 것이로구나!하는 깨달음을 가지고 그 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목자가 앞서 가면서 소리를 내면, 그 양은 그 소리를 듣고 따라가는 것입니다.주여 나를 인도하시옵소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하고 기도할 때, 내가 주님의 대답을 어떤 형식으로든지 의식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의식해야 그분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 모두 믿지않고, 그것이 불가능한 것 같을지라도 나는 기어이 간다고 결심하고 신앙의 모험을 감행하는 것이 신뢰하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서,하나님께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으니, 이제 인도해 주시겠지라고 생각하고서 세상이 흘러가는 대로 따라가면, 그에게는 특별히 신앙을 발휘할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예수님의 인도라는 말을 하기는 해도 이런 것은 사실상 목자로서의 예수님의 인도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이란 이렇게 목자의 음성을 듣고, 그 뜻을 알고 따라가는 생활입니다. 모든 삶의 영역에서 목자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인 것이지, 단순히 종교적 신행에 참여하는 것으로 신앙생활을 대치하려 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는 막연히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시고 보호해 주실거야” 하는 식의 생각을 가지고 사는 것은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매일 매일 목자의 음성을 들으며, 그분의 뜻을 분별하고 살아가는 삶이 신앙생활입니다. 이점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노아의 경우 노아가 방주를 지으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확실히 인식했을 때, 그는 세상 사람들이 비웃을 만한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그뜻을 따라 갔습니다. 무려 120년동안 산위에다 엄청나게 큰 방주를 지으며 약속의 말씀이 성취될 것을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목자의 인도를 받는데는, 이렇게 분명하게 목자의 뜻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거기에 드려서 살아야 겠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아브라함의 경우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우상을 섬기고 있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서 하나님의 지시하신 땅으로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인식하고, 신앙적인 결단을 내리고 인간적인 아픔을 감수하면서 떠났는데, 그것이 목자의 인도함을 받는 삶입니다. 이렇게 목자의 인도함을 받는데는, 분명한 인식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 대한 결단전폭적인 헌신이 따라야 합니다. 목자의 뜻을 깨달은 대로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려서 따라야 하는 것이지, 막연히 나는 가만히 있는데하나님께서 인도하실거야!하는 자세는 인도받는 것이 아닙니다. 모세와 광야의 이스라엘 모세가 호렙산에서 부름 받아 바로 앞에 나아간 것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서 여러차례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고 마침내 그 뜻을 따라가게 된 것입니다. 먼저 목자의 음성을 듣고서 목자의 뜻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있어야 하며, 그것이 확신할 때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려서 그뜻을 따라 가는 것이 곧 목자의 인도를 받는 것입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광야에서 인도를 받았던 이스라엘 백성은 가시적인 형태로 목자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구름이 멈추면 그곳에 머물러 진을 치고, 구름이 이동하면 따라가는 것은, 철저한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아가는 모습입니다. 시78:52-52에자기 백성을 양같이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에서 양 떼같이 지도하셨도다!물론 이스라엘 백성이 계속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잘 받은 것은 아닙니다.(특히 가데스 바네아 사건) 다윗왕의 경우 다윗왕은 목동출신이면서도 자신이 양으로서 목자이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철저히 받았던 왕이었습니다. 사울왕이 악을 행하므로 하나님께 이미 버림을 받았고, 자신은 비공식적이지만 이미 하나님의 선지자에 의해 기름부음을 받았는데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철저히 받았습니다. 즉 사울왕을 엔게디 동굴과 하길라에서 두 번씩이나 죽일 기회가 있었으나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인위적인 방법으로 왕권을 탈취하지 않았고, 하나님께서 부여하실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태도입니다. 삼하2:1이하에 보면, 사울왕이 죽고 나서도 다윗은 곧바로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왕이되지 않고, 하나님께 그의 가야할 길을 묻습니다. 다윗은 철저히 목자이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뜻을 분별하여 그 뜻에 자신을 드려 따랐으며, 인도함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23:1-3)
둘째, 목자의 인도를 받는 방식은
1. 목자의 음성을 들으며 인도 받아야 합니다. 양인 우리 성도들이 목자이신 예수님의 인도를 받으려면, 그분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즉 목자의 음성을 매일 들으면서 그말씀을 따라 가는 것이, 목자의 인도를 받는 것입니다. 목자이신 예수님의 음성 외에 타인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를 받는 것이지, 세상 사람들의 소리를 따라 가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이 무엇이라 할지라도 우리의 목자이신 예수님의 음성을 따라 가야만 하는 것입니다(요10:3-5, 16上).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서는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알아야 인도함을 받습니다(롬12:1-2).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목자이신 예수님의 인도를 받으려면, 스스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 묵상하는 말씀(Q.T)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가정생활, 직장생활, 학교생활 등 어떤 처지에 있든지 모든 생활 전반에 걸쳐 말씀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2. 다른 양들과 함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양이 그목자의 사육과 인도를 받을 때에 항상 다른 양들과 함께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16절 하반절에.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왜냐하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자는 한 지체가 된 까닭입니다. 그리스도와 생명의 일체를 이루어 거룩한 교회의 지체로 사는 자는 지체가 된 여타의 양들에 대하여 바른 생각과 바른 느낌을 가지는 것이 정당한 일입니다. 롬12:1-2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고 하고서 곧 바로 그 아래에서 공동체 안에서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말고.믿음의 분량대로.생각하라!고 합니다. 공동체의 한 부분으로써 책임지고 나가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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