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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야의 승리 (사53:10-12)

본문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약700년 전에 예언된 내용 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표적을 보이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이나 사역의 증거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에게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사 7:14)고 하심으로 가장 완전한 표적, 곧 예수그리스도의 출생을 예고 하셨습니다다. 선지자 이사야에게 보이신 이같은 하나님의 구원의 징조는 유다가 아람과 이스라엘 연합군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는 단순한 소망의 말씀만이 아닙니다. 인류 최초의 사람인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모든 고통과 사망, 곧 죄의 문제가 여자의 후손, 곧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계획 이십니다. 그러나 그 당시 여러 사람들은 이러한 놀라운 하나님의 복된 예언의 말씀을 믿지 않았습니다.(사53:1).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예언은 약속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메시야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던 것 입니다. 사람들에게 조롱을 당하시고, 원수들에게 침뱉음과 채찍을 맞으시고, 십자가에 매어 달리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원을 성취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되었습니다.(요1:12).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메시야는 어떤 분이시며, 어떻게 이 구원 계획을 성취하실 것인가 상고해 보기로 합시다.
1. 고난에 복종하시는 메시야 여호와의 종, 곧 하나님의 종으로 오신 메시야는 죄인이 받아야 할 고난을 대신하여 받으셔야 했습니다. 그의 고난은 곧 우리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우리의 죄악은 목자되신 하나님의 길을 가지 않는 불순종이 바로 죄악 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는 자가 당해야 할 징계와 채찍을 그가 대신 감당하셨던 것 입니다. 이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죽으심 입니다. 이사야는 메시야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며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할 것임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능력이 없어 억지로 고난받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이었기에 순종하였던 것 입니다. 예수는 고난받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를 것을 인정하시고 악인들의 거짓 증거와 모욕에 대해 아무 말 없이 참으셨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은 죄인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성취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는 죽음 앞에서도 입을 열지 아니하셨을 뿐만 아니라, 반항과 저주는 물론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빌2:8). 예수님께서는 버림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매달려 죽기까지 고통을 당하시면서도 아무런 자기 변명도 하지 아니하시고 잠잠히 모든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가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의 죽을 수밖에 없는 죄를 대속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질고와 허물과 죄악을 감당하시기 위해 슬픔과 찔림과 상함과 징계를 당하셨던 것입니다. 여기서 ‘질고’라고 함은 육신의 질병이란 뜻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담당하실 뿐만 아니라 육신의 질병까지도 담당해 주셨습니다. 아무런 죄악이나 흠이 없으신 메시야는 우리의 죄악을 대속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수난을 당하신 것 입니다. 그리스도의 골고다 십자가 사역은 바로 우리의 죄와 허물을 대신 지고 가시는 대속주 메시야의 모습 입니다. 우리들의 죄악으로 인해서 무죄하신 메시야는 잔혹한 채찍과 갖은 모욕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셨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를 위해 흘리신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누리는 성도로서 주님 앞에 무릎 꿇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2. 죄인을 의롭게 하려는 메시야의 고난 인간은 같은 인간의 죄를 대속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속죄는 그 사람에게 대가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영원하신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히 9:14). 그리스도께서 흠 없으신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의 몸을 속죄 제물로 드리셨습니다. 인간의 죄값을 위해, 인간을 사망의 올무에서 해방시키시기 위해 자기 몸을 속건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신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메시야의 대속이란 사람이 태초로 지은 죄를 대신 갚는 일입니다. 속건 제물은 부채를 갚거나 죄값을 만족시켜 죄인을 놓아 자유롭게 해주는 목적으로 드려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속건 제물로 자기 몸을 희생하신 것은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시기 위하심이었습니다. 범죄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구속입니다. 이 뜻을 이루기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사람에게 버림을 당하셨고 십자가에 매달리시기까지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이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은 죽음에 이르는 수난이었으나, 그 결과는 온 인류를 구원하는 대속의 완성이요, 메시야의 승리였습니다. 택하신 그 백성을 영원한 나라에서 영생을 누리게 하시고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며, 증거하는 많은 사람들은 의롭게 되었고, 그들은 죄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얻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칭함을 받게 되었다. 의인 한 사람의 죽음이 많은 죄인을 의인으로 만들어 생명을 얻게 한 것 입니다. 우리는 이같은 이사야의 예언이 직접 본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울러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계획에 경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구나 우리는 그 은총을 이미 누리고 있는 성도라는 점에서 놀라운 감격과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3. 메시야의 고난으로 인한 구원승리 예수님은 육신의 고통만 아니라 영혼의 고통도 심하게 받으셨습니다. 십자가 상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부르짖으셨습니다. 이것은 그 영혼의 극심한 고통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버리신 적이 없으시지만, 우리 죄를 그에게 담당시키고 우리 대신 버림을 받게 하셨기 때문에 그 순간 이와 같이 부르짖으셨던 것 입니다. 레위기 5장과 6장에 의하면 속건제의 특징은 배상 제도에 있습니다. 속건제가 요구되는 죄의
첫째는 여호와의 성물에 대한 범죄나 성물의 남용에 관한 것 입니다.
둘째는 여호와께 신실치 못한 죄에 관한 것 입니다. 여기에는 타인의 재산을 勒捧(늑봉)했거나 유실물을 습득하고도 거짓 맹세했을 경우 등이 해당 되었습니다.
셋째로 문둥병 환자가 치료되었을 경우 정결케 하는 제사나 문둥병이 든 집을 정결케 하는 제사에 속건제가 드려졌습니다.
넷째, 부지중 여호와의 금령을 어겼을 경우에도 속건제를 드렸습니다. 속건제는 보상, 변상, 그리고 성별케 하는 제사 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속건 제물이 되셨습니다. 메시야이신 예수님께서는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습니다. 이에 대해 선지자 이사야는 “이러므로 내가 그로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하시니라”고 증거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존귀한 자”, 즉 사탄과 세상을 정복하시고 권세를 잡으심을 의미하고 “탈취물을 나눔”과 같이 큰 승리를 거두시고 부활하심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인 승리를 의미합니다. 내 죄를 위하여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시고 피 흘려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속을 성취하심으로 영광을 얻게 되심은 나와 여러분, 곧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받은 모든 성도에게 똑같이 적용됩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심과 부활하심은 그를 믿는 모든 자에게 그대로 성취됩니다. 즉, 믿는 자는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옛 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새 사람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한 것입니다. 이러한 죽음과 부활은 예수를 믿을 때 이미 성취되었고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완성될 것입니다. 그 때에는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 그리스도와 함께 왕의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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