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왕 (삼하15:30-37)
본문
얼마전 외국의 어느 경제 학자가 어려움에 처한 우리 한국을 가리켜 이렇게 표현했답니다. "승천하던 용이 벼락을 맞고 떨어져 지렁이로 둔갑했다." 듣기 싫고 불쾌한 이야기지만 솔직한 우리 현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런 국가적 난국 가운데 개개인도 많은 괴로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신조어 중 '고개 숙인 남자'라는 말이 있죠 이 말대로 특히 남성들의 수난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수년전부터 성수 대교가 끊어지고, 삼풍 백화점이 무너지고, 비행기가 떨어지더니 그것들이 다 예고편이었나 싶을 정도로 나라도 개인도 바닥 없는 깊은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지금 상실감에 빠져 있습니다. 너무 갑자기 한꺼번에 많은 것들을 빼앗기고 잃어버리게 되니까 그럴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이런 때에 우리가 명심해야 될 사실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다 해도 잃어서는 안될 게 있다는 사실입니다. 무엇이죠 신앙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물질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다. 그러나 신앙을 잃는 것은 전부를 잃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예수님도 눅9:25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겠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앙은 자기 인생 전체를 구원하는 것입니다. 영원히 자기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 저것 잃고 어려워진 때에 우리 신앙까지 흔들린다면 너무 억울하고 손해 막심한 것입니다. 오히려 이런 때에 신앙 생활을 새로 시작하고, 희미해진 회복하고, 연약한 신앙을 강화한다면 큰 이익을 보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잃었어도 괜챦습니다.
왜냐하면 신앙의 가치가 그만큼 크고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잃어버렸던 것도 모두 되찾고, 더 많이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것이 바로 고난을 통해 이루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묘한 섭리'인 것입니다. 부디 이 사실을 명심하시고 상실의 시대, 수난의 시대에 영육 간에 크게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고개숙인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다윗이죠. 그의 아들 압살롬이 꾸데타를 일으켜 왕궁에서 쫓겨 나가는 사건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오늘과 같은 상실과 고난의 시대에 승리하는 비결이 과연 무엇일까 함께 살펴봅니다. [1] 다윗의 상실과 추락 이 사건은 파란망장한 다윗의 생애 가운데서도 가장 비참하고 암담한 시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통일 왕국의 왕이요, 당시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떨치던 다윗이 일시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추락해 버리는 모습입니다. 30절 이하를 보면 다윗의 비참한 모습이 등장합니다. 그의 모습을 한번 마음 속에 그려 보십시오! 천하의 다윗 왕이 얼마나 비참해졌는지! 1 감람산 길로 올라가는 다윗:30절. 감람산은 예루살렘성 동편에 위치한 작은 산입니다. 그 사이에는 유명한 기드론 시내(골짜기)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건너다니셨던 골짜기입니다. 왕궁에서 쫓겨나서, 황급하게 예루살렘을 빠져 나가는 그의 모습! 너무 안됐습니다. 노구에 그 언덕길을 걸을 때 얼마나 힘이 ’98/06/14 주일낮예배(9825) 2 들고 기가 막혔겠는가 짐작이 갑니다.
2 머리를 가리우고, 맨발로, 울며 가는 다윗:30절. 이스라엘 사람들은 흔히 슬픔, 통회하는 마음을 독특하게 표현합니다. 옷을 찢거나 재를 뿌린다든지, 혹은 머리를 산발하고 가리웁니다. 맨발로 다니기도 하고, 통곡을 하면 웁니다. 다윗이 바로 그런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3 아들과 신하 등 사람들에게 버림 받은 다윗:물론 백성들과 충신들(18절-23절의 잇대 등)이 다윗을 수행하기도 했지만, 아들 압살롬은 물론이고 많은 신하와 친구들이 배신하고, 백성 중 천한 자들조차 조롱하는 일도 있었습니다.-31절. 아히도벨의 변절입니다. 그는 다윗의 친구요 모사(수석 비서관)입니다.
그런데 반란에 가담한 것입니다. 기가 막힌 일입니다.-삼하16:1-5 므비보셋의 사환 시바는 다윗을 속여 먹습니다.-삼하16:6-8 사울 족속 중 '시므이'가 피난 가는 다윗을 향해 저주하고 돌을 던지며 능멸합니다. 정말 문자 그대로 한꺼번에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것입니다. 왕권도 빼앗기고, 가정도 박살이 나고, 부귀영화와 명예, 친구들, . 다 상실하고 끝도 없이 추락하는 모습입니다. 요즘 우리의 모습과도 같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러나 다윗은 다 잃어버렸어도 신앙을 잃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다윗이 살아난 것입니다. 그 비참한 구렁텅이에서 헤어 나온 유일한 승리 비결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다 놓쳐도 하나님을 붙든 줄만 놓치 않으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 다시 살 수 있습니다. 믿습니까 [2] 다윗의 신앙 승리 1 원망 대신 회개한 다윗:본문 앞뒤 부분을 쭉 훑어 보면 놀랍게도 다윗이 하나님이나 사람을 원망하고 불평한 적이 없습니다. 흔히 어려울 때 신앙이 흔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이유가 바로 원망입니다. 마음이 일단 원망이 생기면 참 곤란합니다. 마음이 삐딱해져서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기도가 막힙니다.
그러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예> 마귀 중에 무서운 마귀는 '섭섭이 마귀'! 마음에 섭섭한 마음, 야속한 마음이 들게 하는 마귀입니다. 자기 중심으로, 육신적으로만 생각한 나머지 오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려울수록 마음을 지키는게 중요합니다. 잠4:23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다윗은 갑자기 비참해진 자기 신세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잘 지켰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남을 탓하는 대신 자기를 돌아 봤습니다. 삼하16:11-12 시므이가 저주할 때 다윗의 반응-흥분하는 아비새와 부하들에게 " .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저에게 명하신 것이니 저로 저주하게 버려두라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날 그 저주 까닭에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 다윗은 그 수모를 당하면서 자신의 과거 허물과 죄악을 추억했습니다. 아마 밧세바를 범했던 게 머리에 스쳤는지도 모릅니다. 압살롬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원한을 산 잘못을 기억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 나 같은 놈 싸다, 싸 . " 하나님은 그를 용서했지만, 그의 죄악의 흔적은 여전히 남아 그 ’98/06/14 주일낮예배(9825) 3 를 괴롭힌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자신을 겸손히 낮추고 회개함으로써 그 시련을 축복의 기회로 바꿉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모든 어려움이 죄악으로 인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라도 불완전 하지 않습니다. 회개할 거리 찾으면 다 찾아집니다. 우리는 항상 부족한 사람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추락할 때나 고난 받을 때 잠잠히 나 자신을 돌아보고, 깨닫고 회개하는 만큼 은혜입니다. 예> 컴컴한 방안에 창문을 열면 햇빛이 들어옵니다. 얼만큼 열어 놓은 만큼! 회개는 하나님을 향해 마음 문을 여는 것입니다. 여는 만큼 이익 .
2 낙심 대신 믿음으로 기도한 다윗:낙심은 신앙에 아주 유해합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죠. "낙심은 심령의 감기다!" 감기가 만병의 근원인 것처럼 낙심은 사람 전체를 흔들어 놓습니다. 상승하고 잘 나갈 때는 교만을 조심하고(잠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추락하고 어려울 때는 낙심을 조심해야 됩니다. 다윗은 참 신기하게도 낙심을 잘 안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전혀 안 한 것은 아닙니다만 . 사실 압살롬이 아주 치밀하게 반란을 일으켰기 때문에, 그리고 당시 다윗이 늙고 국민적 지지를 상실해 갈때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힘듭니다. 더욱이 압살롬은 왕자이므로 반란에 가담한 자들 입장에서도 자기 합리화가 가능합니다. 어차피 왕이 될 사람인데 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미 왕궁에서 쫓겨난 신세입니다.
그런데도 다윗은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기도합니다. 사실 모든 게 하나님의 주권 하에 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나 할 도리 다 하고, 최선을 다 하고, 맡기는 심정으로 기도할 뿐입니다. 그게 승리의 비결입니다. 어차피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고 하나님 뜻대로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1절 보면, 아히도벨이 반란군에 가담했다는 소식을 듣고 짤막한, 그러나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여호와여! 원컨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다 잃고, 다 끊어졌지만, 다윗이 신앙을 잃지 않고, 기도줄이 끊어지지 않았을 때 그는 다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기억해야 됩니다. 잘 생각해 보면 지금 잃어 버리고 추락하고 그래도 아직은 실패한 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 인생의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스코어가 뒤지고 있어도 심판의 마지막 휘슬이 불기 전까지는 끝난 게 아닙니다. 아직 희망을 가져도 괜챦습니다. 일반인들도 그런 사실을 믿고 사는데(사람 팔자 시간 문제 .)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당장 힘들고 어렵다고 낙심하고 포기하면 되겠습니까 절대 안됩니다. 예> 발명왕 에디슨-어린 시절-우둔하다고 일찌기 초등학교(미시간 포트 휴론 초등)에서 짤렸던 사람-
1,300가지 발명품 탄생시킨 사람! 월트 디즈니-신문사에서 재능 없다고 짤린 사람-세계적인 인물이 됨.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들에겐 '보장', 즉 '안전 장치'가 있습니다. 언제 휘슬이 부는가 승리한 후에! 해볼 만한 게임입니다.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98/06/14 주일낮예배(9825) 4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서론, 본론 부분은 혹시 부침이 있다해도 결론은 반드시 선, 승리입니다.) 잠24:16 "대저 의인은 일곱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아무리 못해도 8 대 7 스코어로 끝납니다. 해볼 만한 게임입니다. cf. 불신자의 인생 스코0어 = 6 대 7) 예> 군대 유격 훈련-외줄 타기-안전 그물을 쳐 놓고 합니다. 콧 노래 부르고 해도 됩니다. 그 사실을 확신한다면! 눅18:1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 ” 말씀하셨습니다. (불의한 재판관 vs. 가난한 과부-강청하는 기도의 비유) 갈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 어려운 때에 다윗이 이렇게 하자 드디어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셨습니다. [3] 다윗의 회복과 상승 32절. 다윗이 감람산 마루턱(정상)에 다다랐을 때입니다. 어쩌면 숨을 헐떡이며 지친 모습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또 경배합니다. '경배하는 마루턱'이란 말을 통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곳에서 이미 그의 신앙, 그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 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두신 충신 후새를 만나게 됩니다. "후새가 . 다윗을 맞으러 온지라" 그때 다윗의 마음에 스치는게 있었습니다. "옳거니 ." 압살롬의 반군 진압 작전이 떠오른 것입니다. 후새는 그들 진영에 보내서 배반자 아히도벨의 작전을 격파하는 것입니다. 당시 압살롬의 자문관이 아히도벨이었던 것입니다. 실제로 삼하17:, 18:을 읽어 보면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팽 당하고, 후새의 지략을 통해 반란군이 진압됩니다. 물론 압살롬의 죽음은 다윗 가정의 비극이었지만, 어쨌든 다윗은 왕권을 회복하고 후일 솔로몬에게 왕권을 후계하게 됩니다. 압살롬이 죽은 것은 아쉽지만 하나님의 심판의 차원이었고, 다윗의 승리였습니다. 그 비참한 추락과 시련의 시기에 오히려 그의 신앙이 강화되고, 연단되고, 그는 성군 다윗의 영광스런 이름을 만대에 갖게 된 것입니다. 그에게 추락하는 때가 있었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인생이 다시 회복되고 상승한 모습으로 인생의 막을 내리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를 맨발의 왕아 아닌 성군 다윗으로 기억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입니다. 성도 여러분! 혹시 저와 여러분 중에 맨발의 왕 다윗의 모습처럼 지금 추락하고 어려운 지경에 처한 분이 있으십니까 괜챦습니다. 아직 게임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분명히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혹은 지금 어려운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평탄한 분들이 있으십니까 추락하는 사람이 따로 정해진 것 아닙니다. 누구나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겸손히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잃어버리기 전에, 추락하기 전에 믿음으로 모든 것을 잘 지키십시오. 그것이 우리의 몫입니다.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은 목숨 걸고 믿음 위주로 살아 반드시 승리하는 인생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이것 저것 잃고 어려워진 때에 우리 신앙까지 흔들린다면 너무 억울하고 손해 막심한 것입니다. 오히려 이런 때에 신앙 생활을 새로 시작하고, 희미해진 회복하고, 연약한 신앙을 강화한다면 큰 이익을 보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잃었어도 괜챦습니다.
왜냐하면 신앙의 가치가 그만큼 크고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잃어버렸던 것도 모두 되찾고, 더 많이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것이 바로 고난을 통해 이루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묘한 섭리'인 것입니다. 부디 이 사실을 명심하시고 상실의 시대, 수난의 시대에 영육 간에 크게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고개숙인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다윗이죠. 그의 아들 압살롬이 꾸데타를 일으켜 왕궁에서 쫓겨 나가는 사건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오늘과 같은 상실과 고난의 시대에 승리하는 비결이 과연 무엇일까 함께 살펴봅니다. [1] 다윗의 상실과 추락 이 사건은 파란망장한 다윗의 생애 가운데서도 가장 비참하고 암담한 시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통일 왕국의 왕이요, 당시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떨치던 다윗이 일시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추락해 버리는 모습입니다. 30절 이하를 보면 다윗의 비참한 모습이 등장합니다. 그의 모습을 한번 마음 속에 그려 보십시오! 천하의 다윗 왕이 얼마나 비참해졌는지! 1 감람산 길로 올라가는 다윗:30절. 감람산은 예루살렘성 동편에 위치한 작은 산입니다. 그 사이에는 유명한 기드론 시내(골짜기)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건너다니셨던 골짜기입니다. 왕궁에서 쫓겨나서, 황급하게 예루살렘을 빠져 나가는 그의 모습! 너무 안됐습니다. 노구에 그 언덕길을 걸을 때 얼마나 힘이 ’98/06/14 주일낮예배(9825) 2 들고 기가 막혔겠는가 짐작이 갑니다.
2 머리를 가리우고, 맨발로, 울며 가는 다윗:30절. 이스라엘 사람들은 흔히 슬픔, 통회하는 마음을 독특하게 표현합니다. 옷을 찢거나 재를 뿌린다든지, 혹은 머리를 산발하고 가리웁니다. 맨발로 다니기도 하고, 통곡을 하면 웁니다. 다윗이 바로 그런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3 아들과 신하 등 사람들에게 버림 받은 다윗:물론 백성들과 충신들(18절-23절의 잇대 등)이 다윗을 수행하기도 했지만, 아들 압살롬은 물론이고 많은 신하와 친구들이 배신하고, 백성 중 천한 자들조차 조롱하는 일도 있었습니다.-31절. 아히도벨의 변절입니다. 그는 다윗의 친구요 모사(수석 비서관)입니다.
그런데 반란에 가담한 것입니다. 기가 막힌 일입니다.-삼하16:1-5 므비보셋의 사환 시바는 다윗을 속여 먹습니다.-삼하16:6-8 사울 족속 중 '시므이'가 피난 가는 다윗을 향해 저주하고 돌을 던지며 능멸합니다. 정말 문자 그대로 한꺼번에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것입니다. 왕권도 빼앗기고, 가정도 박살이 나고, 부귀영화와 명예, 친구들, . 다 상실하고 끝도 없이 추락하는 모습입니다. 요즘 우리의 모습과도 같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러나 다윗은 다 잃어버렸어도 신앙을 잃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다윗이 살아난 것입니다. 그 비참한 구렁텅이에서 헤어 나온 유일한 승리 비결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다 놓쳐도 하나님을 붙든 줄만 놓치 않으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 다시 살 수 있습니다. 믿습니까 [2] 다윗의 신앙 승리 1 원망 대신 회개한 다윗:본문 앞뒤 부분을 쭉 훑어 보면 놀랍게도 다윗이 하나님이나 사람을 원망하고 불평한 적이 없습니다. 흔히 어려울 때 신앙이 흔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이유가 바로 원망입니다. 마음이 일단 원망이 생기면 참 곤란합니다. 마음이 삐딱해져서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기도가 막힙니다.
그러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예> 마귀 중에 무서운 마귀는 '섭섭이 마귀'! 마음에 섭섭한 마음, 야속한 마음이 들게 하는 마귀입니다. 자기 중심으로, 육신적으로만 생각한 나머지 오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려울수록 마음을 지키는게 중요합니다. 잠4:23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다윗은 갑자기 비참해진 자기 신세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잘 지켰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남을 탓하는 대신 자기를 돌아 봤습니다. 삼하16:11-12 시므이가 저주할 때 다윗의 반응-흥분하는 아비새와 부하들에게 " .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저에게 명하신 것이니 저로 저주하게 버려두라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날 그 저주 까닭에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 다윗은 그 수모를 당하면서 자신의 과거 허물과 죄악을 추억했습니다. 아마 밧세바를 범했던 게 머리에 스쳤는지도 모릅니다. 압살롬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원한을 산 잘못을 기억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 나 같은 놈 싸다, 싸 . " 하나님은 그를 용서했지만, 그의 죄악의 흔적은 여전히 남아 그 ’98/06/14 주일낮예배(9825) 3 를 괴롭힌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자신을 겸손히 낮추고 회개함으로써 그 시련을 축복의 기회로 바꿉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모든 어려움이 죄악으로 인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라도 불완전 하지 않습니다. 회개할 거리 찾으면 다 찾아집니다. 우리는 항상 부족한 사람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추락할 때나 고난 받을 때 잠잠히 나 자신을 돌아보고, 깨닫고 회개하는 만큼 은혜입니다. 예> 컴컴한 방안에 창문을 열면 햇빛이 들어옵니다. 얼만큼 열어 놓은 만큼! 회개는 하나님을 향해 마음 문을 여는 것입니다. 여는 만큼 이익 .
2 낙심 대신 믿음으로 기도한 다윗:낙심은 신앙에 아주 유해합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죠. "낙심은 심령의 감기다!" 감기가 만병의 근원인 것처럼 낙심은 사람 전체를 흔들어 놓습니다. 상승하고 잘 나갈 때는 교만을 조심하고(잠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추락하고 어려울 때는 낙심을 조심해야 됩니다. 다윗은 참 신기하게도 낙심을 잘 안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전혀 안 한 것은 아닙니다만 . 사실 압살롬이 아주 치밀하게 반란을 일으켰기 때문에, 그리고 당시 다윗이 늙고 국민적 지지를 상실해 갈때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힘듭니다. 더욱이 압살롬은 왕자이므로 반란에 가담한 자들 입장에서도 자기 합리화가 가능합니다. 어차피 왕이 될 사람인데 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미 왕궁에서 쫓겨난 신세입니다.
그런데도 다윗은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기도합니다. 사실 모든 게 하나님의 주권 하에 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나 할 도리 다 하고, 최선을 다 하고, 맡기는 심정으로 기도할 뿐입니다. 그게 승리의 비결입니다. 어차피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고 하나님 뜻대로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1절 보면, 아히도벨이 반란군에 가담했다는 소식을 듣고 짤막한, 그러나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여호와여! 원컨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다 잃고, 다 끊어졌지만, 다윗이 신앙을 잃지 않고, 기도줄이 끊어지지 않았을 때 그는 다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기억해야 됩니다. 잘 생각해 보면 지금 잃어 버리고 추락하고 그래도 아직은 실패한 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 인생의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스코어가 뒤지고 있어도 심판의 마지막 휘슬이 불기 전까지는 끝난 게 아닙니다. 아직 희망을 가져도 괜챦습니다. 일반인들도 그런 사실을 믿고 사는데(사람 팔자 시간 문제 .)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당장 힘들고 어렵다고 낙심하고 포기하면 되겠습니까 절대 안됩니다. 예> 발명왕 에디슨-어린 시절-우둔하다고 일찌기 초등학교(미시간 포트 휴론 초등)에서 짤렸던 사람-
1,300가지 발명품 탄생시킨 사람! 월트 디즈니-신문사에서 재능 없다고 짤린 사람-세계적인 인물이 됨.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들에겐 '보장', 즉 '안전 장치'가 있습니다. 언제 휘슬이 부는가 승리한 후에! 해볼 만한 게임입니다.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98/06/14 주일낮예배(9825) 4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서론, 본론 부분은 혹시 부침이 있다해도 결론은 반드시 선, 승리입니다.) 잠24:16 "대저 의인은 일곱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아무리 못해도 8 대 7 스코어로 끝납니다. 해볼 만한 게임입니다. cf. 불신자의 인생 스코0어 = 6 대 7) 예> 군대 유격 훈련-외줄 타기-안전 그물을 쳐 놓고 합니다. 콧 노래 부르고 해도 됩니다. 그 사실을 확신한다면! 눅18:1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 ” 말씀하셨습니다. (불의한 재판관 vs. 가난한 과부-강청하는 기도의 비유) 갈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 어려운 때에 다윗이 이렇게 하자 드디어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셨습니다. [3] 다윗의 회복과 상승 32절. 다윗이 감람산 마루턱(정상)에 다다랐을 때입니다. 어쩌면 숨을 헐떡이며 지친 모습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또 경배합니다. '경배하는 마루턱'이란 말을 통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곳에서 이미 그의 신앙, 그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 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두신 충신 후새를 만나게 됩니다. "후새가 . 다윗을 맞으러 온지라" 그때 다윗의 마음에 스치는게 있었습니다. "옳거니 ." 압살롬의 반군 진압 작전이 떠오른 것입니다. 후새는 그들 진영에 보내서 배반자 아히도벨의 작전을 격파하는 것입니다. 당시 압살롬의 자문관이 아히도벨이었던 것입니다. 실제로 삼하17:, 18:을 읽어 보면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팽 당하고, 후새의 지략을 통해 반란군이 진압됩니다. 물론 압살롬의 죽음은 다윗 가정의 비극이었지만, 어쨌든 다윗은 왕권을 회복하고 후일 솔로몬에게 왕권을 후계하게 됩니다. 압살롬이 죽은 것은 아쉽지만 하나님의 심판의 차원이었고, 다윗의 승리였습니다. 그 비참한 추락과 시련의 시기에 오히려 그의 신앙이 강화되고, 연단되고, 그는 성군 다윗의 영광스런 이름을 만대에 갖게 된 것입니다. 그에게 추락하는 때가 있었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인생이 다시 회복되고 상승한 모습으로 인생의 막을 내리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를 맨발의 왕아 아닌 성군 다윗으로 기억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입니다. 성도 여러분! 혹시 저와 여러분 중에 맨발의 왕 다윗의 모습처럼 지금 추락하고 어려운 지경에 처한 분이 있으십니까 괜챦습니다. 아직 게임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분명히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혹은 지금 어려운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평탄한 분들이 있으십니까 추락하는 사람이 따로 정해진 것 아닙니다. 누구나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겸손히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잃어버리기 전에, 추락하기 전에 믿음으로 모든 것을 잘 지키십시오. 그것이 우리의 몫입니다.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은 목숨 걸고 믿음 위주로 살아 반드시 승리하는 인생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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