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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을 위하여 기를 들라! (사62:6-12)

본문

오늘은 제 73돌을 맞는 삼일절입니다. 1919년 3월 1일, 잔인무도한 일제에 의해 나라를 빼앗긴 우리 조상들은 서울 파고다공원을 비롯하여 방방곡곡에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소리높여 외쳤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이 범죄하여 죄 값으로 바벧론포로생활을 하였습니다. 본문말씀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포로생활을 마치 고 가나안땅으로 돌아오는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만민을 위하여 기를 들라고 명하셨 습니다(10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 우리들이야말로 만민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영원한 약속이 담긴 십자가의 깃발을 높이 쳐들어야 하겠습니다. <본론>
1. 구원함을 받은 백성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깃발을 높이 달아야 합니다. 나라마다 국기가 있습니다. 국기는 그 나라의 상징이요 표시입니다. 우리나라의 태극기는 고종 19년(1882년) 박영효가 수신사로 일본에 갈 때 배에서 처음 사용했 으며 일제 36년간 국기를 빼앗기고 일장기를 달았으며 광복과 함께 다시 태극기를 높이 달았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공산주의국가를 세우고 인공기를 만들어 저들의 표시로 삼았으므로 불행히도 한반도에는 두 개의 국기가 펄럭이고 있습니다. 수년 전 성지순례때 이스라엘에 입국했더니 공항검문소의 오른 쪽에는 요르단의 국기가, 왼쪽에는 이스라엘의 국기가 나부끼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육신으로는 한국국민이지만 영적으로는 천국민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 은 그 당시 그렇게도 부러워했던 로마 시민권을 가진 것을 자랑치 않고 오직 천국 국민으로서 십자가외에는 결코 자랑 할 것이 없노라고 했습니다(갈6:14). 그는 그리스도를 대적했던 자였으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속받아 새사람이 되었으므로 그 의 구원의 표식인 십자가 깃발을 높이 들었습니다. 이사야 62장은 이 사실을 예 언한 말씀입니다. 전에는 죄로 인해 포로되었던 백성이지만 이제는 여호와께서 아 름다운 면류관을 씌우시고 다시는 버리운 자라 하지 않고 헵시바(나의 기쁨이 그에 게 있다), 쁑라(결혼한 여자)라 하리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의 삶은 어떻습니까! 간음하는 여인처럼 죄에 빠진 생활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회개하고 십자가밑으로 나아와 심령의 치료를 받고, 의와 사랑의 실천자가 되어 이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깃발을 높이 드시기 바랍니다.
2. 복음진리의 귀중성을 알리기 위해 깃발을 높이 들어야 합니다. 이스라엘백성이 광야여행때 에돔국경을 빙 돌아서 가야하므로 원망불평하자 하나님께서 무서운 불뱀을 보내어 무수한 사람들이 물려 죽었습니다. 이 때 모세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불뱀을 만들어 장대에 높이 달았는데 뱀에게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는 즉시 죽지 않고 살아났습니다. 모세의 구리뱀처럼 예수님도 높이 달 리셨는데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요 3:14, 15).
그런데 오늘날 자유주의신학, 불건전한 신비주의, 교권주의, 세속주의, 기적주의의 귀신론, 각양 이단사설의 한파로 인해 복음주의 깃발은 상처투성이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웅대한 예배당, 치솟은 첨탑, 수천수만명의 회중이 있다고 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진정한 교회는 말씀의 올바른 선포와 정당한 성례집행, 권 징의 집행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무엇보다도 말씀선포는 십자가의 도에 근거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권하시려는 유일의 방법입니다(고전 1:18).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십자가의 도를 확신하면서 갈바를 몰라 멸망해 가는 수많 은 죄인들을 위해 이 복음진리의 깃발을 높이 달아야 하겠습니다(시 60:4).
3. 세상만민을 구원하기 위하여 진군의 깃발을 높이 달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벧론에 억류당해 있던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의 길을 예비하라. 대로를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10절) 고 말씀하셨습니다. 해방의 선포요, 자유선언이며, 진군의 나팔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복음의 능력, 십자가의 능력을 믿고 죄악과 마귀사단의 세력으로부터 해방 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님의 능력받아, 쓰레기같이 더럽고 불의한 생활을 깨끗이 청 산하고 새 출발을 해야 합니다. 흔히들 예수잘 믿으면 세상에서 사업 잘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를 유혹하기위한 사단의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히 죄악된 포로생활에서 나오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우상도시 갈대아 우르에서 나오라, 롯에게 방탕 한 소돔고모라에서 나오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벧론에서 나오라고 하셨고, 성도들에겐 바벧론같은 죄악세상에서 나오라(계18:5)고 말씀하십니다. 3월을 영어로 March(전진이란 뜻)라 합니다. 기독교야말로 앞으로 나아가는 종교 입니다.
그러므로 정신적포로에서 해방되어야 하고 무관심, 나태, 현실만족, 개인 주의, 개교회주의의 집단이기주의에서 해방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복음전도와 선교에 동참하여 저 열린 죽의 장막너머에도, 땅끝까지 복음을 들고 진 군의 깃발을 앞세우고 전진합시다.
4.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하고 승리의 깃발을 높이 달아야 하겠습니다. 전쟁의 목표는 승리입니다. 적진을 점령하면 우선 아국의 국기를 먼저 게양합니다. 6. 25때 유엔군의 힘을 입어 중공군을 물리치고 서울을 수복하자 맨먼저 중앙 청에 태극기를 달았으며, 모세는 르비딤에서 아말렉족속과 싸워 이긴 후 승리의 깃 발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기)라 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죄값으로 나라가 망하여 포로되어가는 자들에게 70년후 승리의 깃 발을 앞세우고 당당히 돌아오리라는 예언을 했습니다(렘50: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능력의 복음이 역사하는 곳에 죄악이 물러가고 사단이 물러갑니다 오늘날 북구와 동구의 여러나라에서 붉은 갓발이 내려지고 복음의 깃발이 다시 오 르기 시작했습니다. 저 북한 땅에도 복음으로 정복하여 백두산에 십자가의 깃발을 꽂아야 하겠습니다.
<결론>
선열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부르다가 순국해갔던 이 삼일절아침에, 우리 성도들은 이 강토와 세계만방에 깃발을 높이 들고 구원을 전해야 하겠다는 결심을 새 롭게 합시다. 십자가 기를 통해 이 나라의 빛이 되고 천국의 군병들이 되어 선한 싸움을 싸워 승리하고 주님앞에 설 때 영광의 면류관을 받아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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