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비췬 빛을 받아서 (왕하2:1-12,고후4:3-6,막9:2-9)
본문
'멸망할 사람들', 곧 '영원한 죽음의 길로 달려가는 사람 들'이 이 세상에는 아주 참 많습니다. 물론, 그들 자신은 자기 들이 멸망할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리가 없습니다. 그들은 캄 캄한 어둠 속에 파묻혀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말로(末路)가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짐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울 선생은 말하기를, 그들이 그렇게 된 것은, 이 세상 신(神)이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해서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게 하고 있기 때문(고후4:4)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성경에서는 이 말씀을,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신이, 믿 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해서, '복음의 빛'을 보지 못 하게 한 것이다. '복음의 빛'이란, 말할 것도 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 예수가 우리 인생의 빛이 되십니다. 우리를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구세주가 되시는 분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바른 인생을 살도록 가르쳐 주시는 참된 스승 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십니다.
그런데, 이 복음의 빛을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사람들의 눈 을 어둡게 하는 세력이 있으니, 바로 '이 세상의 악신'이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악신(惡神)'이라고 한다면, 물질에 대한 욕심도 있겠고,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자존심도 있을 것이며, 육체적인 만족이나 편안함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세상의 악신을 이겨내고 복음의 빛을 받아들이려는 힘, 이것을 가리켜서 영력(靈力)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영적인 능력이 강해져야, 우리는 죄에 빠지지 않고 믿음의 길 로 온전히 갈 수가 있습니다. 마음으로는, 늘 '믿음대로 바르게 살아야지' 하면서도, 그 것이 뜻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은, 바로 이 영력이 약한 탓입니다. 다시 말하면, 세상에서 우리를 잡아당기고 있는 힘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의 힘'으로 온전히 이겨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엘리사 선지자는 그의 스승인 엘리야 선지자에게, 다른 사람보다 두 몫의 영력을 요구했던 것입니다. 엘리야 선 지자가 하늘로 올라가기 전에, 제자인 엘리사에게 물었습니다. "주께서 나를 데려가시기 전에, 내가 자네를 위하여 무엇 을 해주면 좋겠는가"하고 말입니다. 엘리사가 그의 스승 엘리야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기까지는, 눈물겨운 사연과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냥 아무렇게나 스승의 뒤를 따르다가 받은 질문이 아닙니다.
엘리사는, 스승인 엘리야가 꼭 붙잡고 놓쳐 서는 안 될 분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이분이야말 로, '나의 인생을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실 귀한 분'이라고 믿 었습니다. 그러기에, 엘리사는 스승인 엘리야가, 길갈에서 벧엘로, 벧 엘에서 여리고로, 다시 여리고에서 요단강으로 옮길 때마다, 죽어라 하고 스승의 뒤를 따라갔던 것입니다. 엘리야가 엘리 사에게 "그대는 여기 남아 있어라"고 했지만, 엘리사는 "저는 결코 선생님 곁을 떠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끝까지 따라다녔습니다.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에게서 빛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 빛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하여, 그는 세상의 모든 것을 던 져버리고, 스승의 뒤를 따랐습니다. 그 결과, 그는 스승 엘리 야가 '하늘로 올라가는 영광스러운 모습'을 목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엘리사는 '인생이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존재'인지를 알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인간은 그냥 단순히 흙에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존재는 '멸 망할 사람'에 속하는 자들입니다. 영원히 죽음의 길로 달려가는 사람들은, 그와 같은 결과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의 빛'을 받은 사람들은, 하늘에서 오는 새 생명을 얻어서 살다가, 하늘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엘리사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광스럽게도, 스승인 엘리야가 승천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도, 세상의 악한 세력과 그 기운은 멀리하고, 하늘의 신령한 빛과 능력을 받아서, 거룩한 주님의 모습을 온전히 닮아가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이 다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늘나라에 다 들어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우리의 삶의 방향이 어떤 쪽으로 더 기울어 있습니까 세상입니까 아니면, 하늘입니까 세상 쪽 으로 기울어 있으면, 세상의 악하고 어둔 기운을 더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과 생각이 하늘 쪽으로 기울어 있 으면, 주의 영광의 빛을 많이 받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의 삶의 자세는 어느 쪽으로 더 기울 어 있습니까
1.복음의 빛을 깨닫지 못하여, 어둔 세상 쪽으로 기울어 있는 것은 아닌지요 바울 선생은 고후 4장 6절에서 예수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깨달을 수 있도록, 우리 마음에 빛을 비추어 주 셨다고 했습니다. 우리 마음에 비추어 주시는, 그 빛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게 되면, 우리는 은혜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빛을 거부하게 되면, 우리는 어둠의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둠에 속한 것들을 더 선호하게 되고, 우리가 갖고 있던 영력은 쇠약해져서, 그만 나중에는 우리 속에 있던 생명까지도 죽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수요일이 정월 대보름이었습니다. 농사를 짓는 사람 들에게는, 이 날이 시무식(始務式)을 하는 날입니다. 말하자 면,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날인 것입니다. 한 편, 아이를 갖 지 못한 여인들에게는 음기(陰氣)를 양껏 마시는 날이기도 합니다. 달의 기운이 가득한 보름날에, 아이 갖기를 원하는 여 인들이 그 기운을 많이 받아들이면, 수태할 수 있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태양의 기운은 양기(陽氣)라고 해서, 남자들에게 정력을 가져다준다고 믿었습니다. 만물을 소생케 하는 힘도 이 양기에서 나오고, 사람들이 활동하는 능력도 이 양기에서 비롯되는 줄로, 사람들은 믿어왔습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주 로 밖에서 활동하고, 여자들은 집안에서 생활을 해오지 않았 나 싶은 것입니다. 오늘 우리 중에서는, '믿음의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하고 왕성케 해주는
1'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고 사는 이들이 많습니다. 식물이 빛을 보지 못하면 시들어 죽고 말 듯이, 우리 믿음 의 사람들이 말씀의 빛을 받지 못하면, 그 영혼이 시들어 죽 게 마련입니다. 말씀을 듣거나 간증을 듣는 순간, 마음에 순 간적으로 빛나는 감동과 기쁨을 자주 맛보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믿음은 자라고 생기를 잃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어둠에 속할 수밖에 없습니다. 빛은 태양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만, 태양이 사라지면 자연히 빛은 사라지고 어둠이 찾아오게 마련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마음에 모셔들이면, 그 마음에는 빛이 밝게 비췰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멀리하면, 빛은 사라집니다. 대신에, 어둠의 세력이 파 고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와 예수를 멀리하면,
2자연히, 캄캄한 어둠 속에서 방황하게 되는 것입니다. 엘리사는, 스승인 엘리야를 따라가게 될 경우, '성공하는 인생'을 살 수 있으리라 확신했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세상의 다른 것에다가 관심을 기울일 여지가 없었습니다. 오직 그에 게는, 엘리야를 열심히 따라 다니는 것만이, 그 인생의 전부 였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본받고 따라가야 할 스승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바른 인생 길을 갈 수가 없습니다. 캄캄 한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물론, 거짓된 스승을 따라갈 경 우에는, 더욱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변화산에서, 예수님이 변형되어, 모세와 엘리야가 함께 말씀을 나누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된 제자들은, 두려움에 사로잡 혀 있었습니다. 이때, 구름 속에서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 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막9:7)하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의 음성을 듣고 따르면, 밝게 빛나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를 거부할 아무런 이유나 명분이 없습니다. 우리 인생에게는 다른 대안(代案)이 있을 수가 없 습니다. 오직 예수만이,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빛이십니다.
3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영원히 죽음의 길로 달려가게 될 것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정치가인 〈글래드스턴〉의 기념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 내가 쓰는 모든 것, 내 존재의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 의 거룩함을 닮아 가는 것이다. 그것은, 제멋대로 살아가려는, 불쌍한 우리 인생을 바로잡아 주는 중심 축이다. 그렇습니다. 우리 마음에 예수를 닮으려는 중심 사상이 없 다면, 우리는 죽은목숨이나 다름이 없다고 믿습니다. 그런고로
2.예수는, 우리가 본받고 따라가야 할 빛이십니다.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기쁨 되시니, 그 명령을 준행하여 늘 충성하겠네. 주야로 보호하시며 바른 길 가게 하시니, 의 지하고 따라갈 이 주 예수(찬송가 93장 3절) 1예수는 우리 마음에 '복음의 빛'을 비추셨습니다. 캄캄한 바다를 항해하던 배가 길을 잃어버렸다고 합시다. 그때 마침, 등댓불을 발견하게 되었다면, 그 등대에서 비치는 그 불빛은, 구원의 빛이 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있어서, 예수는 진정 우리의 등대이십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그 등대에서 비치는 불빛만 바라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만일 그 불빛을 보고서도 다른 곳으로 향하는 배가 있다면, 그것은 스스로 죽음의 길로 빠지는 것이니, 이 얼마나 어리석고 미련한 노릇이겠습니까
2주님을 끝까지 따르는 자는, 그 영광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를 따르던 제자들이 참 많았습니다. 열두 제자뿐만 아 니라, 그 외에도 수많은 제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형되는 것을 본 사람은, 열두 제자들 중에서도 특별히 세 사람뿐이었습니다. 그들이 가장 열심히 예수를 따랐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예수께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형되는 것을 보았을 때에, 비로소 그들이 왜 예수를 따라야 하는지, 그 참 된 목적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를 믿는 참된 목적을 알고, 예수를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를 열심히 믿어야 합니다. 그럭저럭 형식적으로 믿으면, 무슨 이유 로 교회를 다니는지, 죽을 때까지 그 이유를 모르고 죽게 되는, 불행한 사람이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바로 믿어야 합니다.
3.그래서, 주의 빛을 많이 받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1우리 인생의 목표는 빛이 비치는 곳입니다. 그 빛이 비 치는 곳이란, 말할 것도 없이 밝고 환한 '하늘나라'입니다. 그 빛이 인간으로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2그 빛되신 예수를 따르려면, 영력을 얻어야 합니다. 영력 을 얻을 경우, 우리는 그 힘으로, 예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 신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3그 사역을 열심히 감당하다 보면,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깨 닫거나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영광을 뵈올 때까지, 주 님의 뒤를 열심히 따라가야 합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그러므로, 나를 따라오는 사람은 어둠 속에 빠져들지 않는다. 생명의 빛이 너희 길을 비추기 때 문이다라고, 예수님은 요한복음 8장 12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를 따라가는 사람은 어둠 속에 빠져들지 않는다고, 주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예수를 멀리하게 되 면, 어둠 속에 빠져들게 됩니다. 죄를 짓지 않으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예수를 떠나 살 경 우에는,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빛이 없는 어둠 속에 서는, 실족하지 않을 재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낮에도 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눈 팔지 않더라도, 힘이 없어 넘어지거나 실수로 자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에는, 주 께서 우리 손을 잡아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빛이 되시는 주님을 가까이 하십시오. 그러면, 그 빛이 여러분을 강건하게 하고, 여러분의 인생을 복되게 하며 아름답게 할 줄로 믿습니다. 어떤 성도가 자기 교회 담임 목사님께 물었습니다. "마귀 와 예수님과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마귀가 우리에 게 다가오는 시간은 얼마나 걸리며, 또 우리에게서 떠나는 시 간은 얼마나 걸리겠습니까" 질문을 받은 목사님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성도님, 깜깜 한 방에서 불을 켜 보십시오. 순식간에 방안이 밝아집니다. 그렇다고, 어둠이 영원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불을 끄면, 순식간에 어두워집니다. 빛과 어둠 사이에는, 거리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마귀가 우리에게 오는 시간은 순식간입니다. 마귀는, 결코 구만리 장천(長天)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빛이 있으면, 마귀는 그 즉시 사라지고 맙니다. 또한, 예수의 빛이 없으면, 마귀는 순식간에 우리에게로 와서,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며 멸망시킬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눈 팔지 맙시다. 엘리사가 오로 지 엘리야를 따랐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만을 따라가도록 합시다. 그러면, '하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아, 참! 잊지 말 것은, 주의 뒤를 열심히 따를 때에, 복음 의 빛을 이웃에게 나눠주는 일도 열심히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역을 감당치 않을 경우, 우리의 믿음은 식어지고 영력도 사라져서, 믿음 생활의 활기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다음 주에 있게 될 '말씀의 잔치'에서, 은혜와 영력을 갑절이나 받아, 영광스러운 주님 예수의 모습을 뵐 때 까지, 충성스러운 주의 종이 되어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런데, 이 복음의 빛을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사람들의 눈 을 어둡게 하는 세력이 있으니, 바로 '이 세상의 악신'이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악신(惡神)'이라고 한다면, 물질에 대한 욕심도 있겠고,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자존심도 있을 것이며, 육체적인 만족이나 편안함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세상의 악신을 이겨내고 복음의 빛을 받아들이려는 힘, 이것을 가리켜서 영력(靈力)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영적인 능력이 강해져야, 우리는 죄에 빠지지 않고 믿음의 길 로 온전히 갈 수가 있습니다. 마음으로는, 늘 '믿음대로 바르게 살아야지' 하면서도, 그 것이 뜻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은, 바로 이 영력이 약한 탓입니다. 다시 말하면, 세상에서 우리를 잡아당기고 있는 힘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의 힘'으로 온전히 이겨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엘리사 선지자는 그의 스승인 엘리야 선지자에게, 다른 사람보다 두 몫의 영력을 요구했던 것입니다. 엘리야 선 지자가 하늘로 올라가기 전에, 제자인 엘리사에게 물었습니다. "주께서 나를 데려가시기 전에, 내가 자네를 위하여 무엇 을 해주면 좋겠는가"하고 말입니다. 엘리사가 그의 스승 엘리야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기까지는, 눈물겨운 사연과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냥 아무렇게나 스승의 뒤를 따르다가 받은 질문이 아닙니다.
엘리사는, 스승인 엘리야가 꼭 붙잡고 놓쳐 서는 안 될 분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이분이야말 로, '나의 인생을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실 귀한 분'이라고 믿 었습니다. 그러기에, 엘리사는 스승인 엘리야가, 길갈에서 벧엘로, 벧 엘에서 여리고로, 다시 여리고에서 요단강으로 옮길 때마다, 죽어라 하고 스승의 뒤를 따라갔던 것입니다. 엘리야가 엘리 사에게 "그대는 여기 남아 있어라"고 했지만, 엘리사는 "저는 결코 선생님 곁을 떠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끝까지 따라다녔습니다.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에게서 빛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 빛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하여, 그는 세상의 모든 것을 던 져버리고, 스승의 뒤를 따랐습니다. 그 결과, 그는 스승 엘리 야가 '하늘로 올라가는 영광스러운 모습'을 목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엘리사는 '인생이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존재'인지를 알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인간은 그냥 단순히 흙에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존재는 '멸 망할 사람'에 속하는 자들입니다. 영원히 죽음의 길로 달려가는 사람들은, 그와 같은 결과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의 빛'을 받은 사람들은, 하늘에서 오는 새 생명을 얻어서 살다가, 하늘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엘리사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광스럽게도, 스승인 엘리야가 승천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도, 세상의 악한 세력과 그 기운은 멀리하고, 하늘의 신령한 빛과 능력을 받아서, 거룩한 주님의 모습을 온전히 닮아가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이 다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늘나라에 다 들어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우리의 삶의 방향이 어떤 쪽으로 더 기울어 있습니까 세상입니까 아니면, 하늘입니까 세상 쪽 으로 기울어 있으면, 세상의 악하고 어둔 기운을 더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과 생각이 하늘 쪽으로 기울어 있 으면, 주의 영광의 빛을 많이 받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의 삶의 자세는 어느 쪽으로 더 기울 어 있습니까
1.복음의 빛을 깨닫지 못하여, 어둔 세상 쪽으로 기울어 있는 것은 아닌지요 바울 선생은 고후 4장 6절에서 예수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깨달을 수 있도록, 우리 마음에 빛을 비추어 주 셨다고 했습니다. 우리 마음에 비추어 주시는, 그 빛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게 되면, 우리는 은혜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빛을 거부하게 되면, 우리는 어둠의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둠에 속한 것들을 더 선호하게 되고, 우리가 갖고 있던 영력은 쇠약해져서, 그만 나중에는 우리 속에 있던 생명까지도 죽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수요일이 정월 대보름이었습니다. 농사를 짓는 사람 들에게는, 이 날이 시무식(始務式)을 하는 날입니다. 말하자 면,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날인 것입니다. 한 편, 아이를 갖 지 못한 여인들에게는 음기(陰氣)를 양껏 마시는 날이기도 합니다. 달의 기운이 가득한 보름날에, 아이 갖기를 원하는 여 인들이 그 기운을 많이 받아들이면, 수태할 수 있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태양의 기운은 양기(陽氣)라고 해서, 남자들에게 정력을 가져다준다고 믿었습니다. 만물을 소생케 하는 힘도 이 양기에서 나오고, 사람들이 활동하는 능력도 이 양기에서 비롯되는 줄로, 사람들은 믿어왔습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주 로 밖에서 활동하고, 여자들은 집안에서 생활을 해오지 않았 나 싶은 것입니다. 오늘 우리 중에서는, '믿음의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하고 왕성케 해주는
1'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고 사는 이들이 많습니다. 식물이 빛을 보지 못하면 시들어 죽고 말 듯이, 우리 믿음 의 사람들이 말씀의 빛을 받지 못하면, 그 영혼이 시들어 죽 게 마련입니다. 말씀을 듣거나 간증을 듣는 순간, 마음에 순 간적으로 빛나는 감동과 기쁨을 자주 맛보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믿음은 자라고 생기를 잃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어둠에 속할 수밖에 없습니다. 빛은 태양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만, 태양이 사라지면 자연히 빛은 사라지고 어둠이 찾아오게 마련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마음에 모셔들이면, 그 마음에는 빛이 밝게 비췰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멀리하면, 빛은 사라집니다. 대신에, 어둠의 세력이 파 고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와 예수를 멀리하면,
2자연히, 캄캄한 어둠 속에서 방황하게 되는 것입니다. 엘리사는, 스승인 엘리야를 따라가게 될 경우, '성공하는 인생'을 살 수 있으리라 확신했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세상의 다른 것에다가 관심을 기울일 여지가 없었습니다. 오직 그에 게는, 엘리야를 열심히 따라 다니는 것만이, 그 인생의 전부 였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본받고 따라가야 할 스승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바른 인생 길을 갈 수가 없습니다. 캄캄 한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물론, 거짓된 스승을 따라갈 경 우에는, 더욱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변화산에서, 예수님이 변형되어, 모세와 엘리야가 함께 말씀을 나누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된 제자들은, 두려움에 사로잡 혀 있었습니다. 이때, 구름 속에서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 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막9:7)하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의 음성을 듣고 따르면, 밝게 빛나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를 거부할 아무런 이유나 명분이 없습니다. 우리 인생에게는 다른 대안(代案)이 있을 수가 없 습니다. 오직 예수만이,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빛이십니다.
3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영원히 죽음의 길로 달려가게 될 것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정치가인 〈글래드스턴〉의 기념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 내가 쓰는 모든 것, 내 존재의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 의 거룩함을 닮아 가는 것이다. 그것은, 제멋대로 살아가려는, 불쌍한 우리 인생을 바로잡아 주는 중심 축이다. 그렇습니다. 우리 마음에 예수를 닮으려는 중심 사상이 없 다면, 우리는 죽은목숨이나 다름이 없다고 믿습니다. 그런고로
2.예수는, 우리가 본받고 따라가야 할 빛이십니다.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기쁨 되시니, 그 명령을 준행하여 늘 충성하겠네. 주야로 보호하시며 바른 길 가게 하시니, 의 지하고 따라갈 이 주 예수(찬송가 93장 3절) 1예수는 우리 마음에 '복음의 빛'을 비추셨습니다. 캄캄한 바다를 항해하던 배가 길을 잃어버렸다고 합시다. 그때 마침, 등댓불을 발견하게 되었다면, 그 등대에서 비치는 그 불빛은, 구원의 빛이 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있어서, 예수는 진정 우리의 등대이십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그 등대에서 비치는 불빛만 바라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만일 그 불빛을 보고서도 다른 곳으로 향하는 배가 있다면, 그것은 스스로 죽음의 길로 빠지는 것이니, 이 얼마나 어리석고 미련한 노릇이겠습니까
2주님을 끝까지 따르는 자는, 그 영광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를 따르던 제자들이 참 많았습니다. 열두 제자뿐만 아 니라, 그 외에도 수많은 제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형되는 것을 본 사람은, 열두 제자들 중에서도 특별히 세 사람뿐이었습니다. 그들이 가장 열심히 예수를 따랐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예수께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형되는 것을 보았을 때에, 비로소 그들이 왜 예수를 따라야 하는지, 그 참 된 목적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를 믿는 참된 목적을 알고, 예수를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를 열심히 믿어야 합니다. 그럭저럭 형식적으로 믿으면, 무슨 이유 로 교회를 다니는지, 죽을 때까지 그 이유를 모르고 죽게 되는, 불행한 사람이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바로 믿어야 합니다.
3.그래서, 주의 빛을 많이 받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1우리 인생의 목표는 빛이 비치는 곳입니다. 그 빛이 비 치는 곳이란, 말할 것도 없이 밝고 환한 '하늘나라'입니다. 그 빛이 인간으로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2그 빛되신 예수를 따르려면, 영력을 얻어야 합니다. 영력 을 얻을 경우, 우리는 그 힘으로, 예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 신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3그 사역을 열심히 감당하다 보면,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깨 닫거나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영광을 뵈올 때까지, 주 님의 뒤를 열심히 따라가야 합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그러므로, 나를 따라오는 사람은 어둠 속에 빠져들지 않는다. 생명의 빛이 너희 길을 비추기 때 문이다라고, 예수님은 요한복음 8장 12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를 따라가는 사람은 어둠 속에 빠져들지 않는다고, 주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예수를 멀리하게 되 면, 어둠 속에 빠져들게 됩니다. 죄를 짓지 않으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예수를 떠나 살 경 우에는,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빛이 없는 어둠 속에 서는, 실족하지 않을 재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낮에도 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눈 팔지 않더라도, 힘이 없어 넘어지거나 실수로 자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에는, 주 께서 우리 손을 잡아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빛이 되시는 주님을 가까이 하십시오. 그러면, 그 빛이 여러분을 강건하게 하고, 여러분의 인생을 복되게 하며 아름답게 할 줄로 믿습니다. 어떤 성도가 자기 교회 담임 목사님께 물었습니다. "마귀 와 예수님과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마귀가 우리에 게 다가오는 시간은 얼마나 걸리며, 또 우리에게서 떠나는 시 간은 얼마나 걸리겠습니까" 질문을 받은 목사님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성도님, 깜깜 한 방에서 불을 켜 보십시오. 순식간에 방안이 밝아집니다. 그렇다고, 어둠이 영원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불을 끄면, 순식간에 어두워집니다. 빛과 어둠 사이에는, 거리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마귀가 우리에게 오는 시간은 순식간입니다. 마귀는, 결코 구만리 장천(長天)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빛이 있으면, 마귀는 그 즉시 사라지고 맙니다. 또한, 예수의 빛이 없으면, 마귀는 순식간에 우리에게로 와서,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며 멸망시킬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눈 팔지 맙시다. 엘리사가 오로 지 엘리야를 따랐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만을 따라가도록 합시다. 그러면, '하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아, 참! 잊지 말 것은, 주의 뒤를 열심히 따를 때에, 복음 의 빛을 이웃에게 나눠주는 일도 열심히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역을 감당치 않을 경우, 우리의 믿음은 식어지고 영력도 사라져서, 믿음 생활의 활기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다음 주에 있게 될 '말씀의 잔치'에서, 은혜와 영력을 갑절이나 받아, 영광스러운 주님 예수의 모습을 뵐 때 까지, 충성스러운 주의 종이 되어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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