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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인들의 성전 봉사 이외 담당한 일 (대상26:29-32)

본문

레위인들이 성전에서의 봉사 이외에 담당한 일들은 유사(사무관)와 재판관의 일들이었습니다. 거기에는 “그나냐”와 그의 아들들이 봉사했습니다. 한편 종교업무와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자들도 있었는데 헤브론 자손 중에서 하사뱌와 그의 친척
1,700명이 요단 서편에서 일했습니다. 그리고 헤브론 자손의 지도자인 “여리야”는 그의 친척
2,700명과 함께 요단 동쪽 지방의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이처럼 레위인들은 성전을 중심한 제사장, 찬양대, 문지기, 곳간지기 등의 일뿐만 아니라 일반 사회의 업무도 성실히 감당했던 것입니다. 다윗은 대소사를 모두 신중히 처리하므로써 왕의 직분을 맡겨주신 하나님을 만족시키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평안케한 대표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이제까지 여호와의 전에서 섬기고 봉사할 제사장과 레위인 문지기 등을 매우 신중히 뽑았습니다. 그리고 본문에 말씀한대로 유사와 재판관을 뽑아 국정과 변방의 치리에도 조금도 소홀함이 없게 했습니다.
1. 다윗은 접경의 통치를 매우 중요시하였습니다 “이스할 자손 중에 그나냐와 그 아들들은 이스라엘 바깥 일을 다스리는 유사와 재판관이 되었고”라 했습니다.
(1) 다윗은 나라와 국민을 보호하는 측면에서 변방의 통치를 매우 중요시 여겼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국가 접경지대에 분쟁이 끊이질 않습니다. 다윗이 그나냐와 그 자손들을 변방의 유사와 재판관으로 삼은 것은 바로 이렇게 이민족으로부터 노략질에 시달려 고생하며 불안해하는 변방의 백성들을 보호하고 그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입니다.
(2) 외교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시 여겼습니다. 변방에 유사와 재판관을 세우는 것은 자국의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외교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별히 솔로몬에게로의 왕권 계승이 얼마남지 않은 이스라엘로서는 이웃 국가들과 분쟁하는 것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2. 이스할 자손 중에 그나냐와 그 아들들은 유사와 재판관이 되어 이스라엘의 바깥일을 다스렸습니다
(1) 직무의 특성
1) 재판관으로 법을 치리했습니다. 성전을 섬기는 일을 맡은 노래하는 자들, 문지기들, 레위 자손들은 법을 치리하는 일에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스할 자손은 여러 지파의 방백이나 장로들과 협력하여 사법을 맡았습니다.
2) 유사들은 세금을 거두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십일조와 왕에게 바치는 세금을 관리 했습니다. 이들은 성읍과 촌락, 여호와와 왕의 일을 돌보고, 우상숭배와 불의를 방지했습니다. 그들은 세속적인 일과 하나님의 일, 모두의 증진을 도모했습니다.
(2) 어떻게 일을 감당했습니까? 그들은 이스라엘내의 모든 살림을 꾸려가는 행정적, 법적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6,000명에 달했으며(23:4) 전국에 산재하여 모든 일을 율법에 기초하여 처리해 나갔습니다. 이처럼 그들은 종교적인 일에 그리고 비종교적인 일에까지 관여하여 하나님과 그 나라를 위해 봉사했습니다.
3. 그들의 직임은 여호와의 모든 일과 왕을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30-32절) 그들은 일반 시민의 일과 성전의 일과 나라의 일을 다스렸습니다. 즉 그들은 하나님의 십일조와 왕의 세금을 살피고 변방의 사회질서와 우상숭배를 멀리하도록 백성을 교도하는 일도 맡았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과 왕을 잘 섬겼습니다.
(1) 여호와의 일은 모든 일 중에서 우선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종종 삶속에서 하나님의 일과 세상의 일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경우를 체험하게 됩니다. 본문은 말합니다. 그런 때에 하나님의 일을 우선해한다는 답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2) 백성을 다스리는 일 역시 소홀히해서는 안됩니다. 다윗에게 임명받은 유사들은 하나님의 일을 우선으로 하면서 백성을 다스리는 다윗을 위해 적극적으로 충성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도 그리고 다음으로 세상일도 최선을 다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헤브론 자손 중 하사뱌는 그 동족
1,700명과 항께 요단 서편에서 이스라엘을 주관하여 여호와의 모든 일과 왕을 섬기는 직분을 수행했습니다. 그들은 종교적인 일과 세속적인 일을 동시에 수행했습니다. 이것은 다윗의 통치 원리가 철저히 하나님 중심주의임을 보여줍니다. 사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은 근본이 선한 것이기에 우리는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4. 각처에서 자기 직무에 충성할 것입니다
(1) 종교와 정치가 일치임을 보여줍니다. 현대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종교와 정치의 분리라는 말에 익숙해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종교와 정치는 불가분리로, 본문에 보듯이 레위인들은 성전 제사와 정치, 행정, 법률을 일치로 보고 신정정치를 이행하고 있었습니다. 30절에 “여호와의 모든 일과 왕을 섬기는 직임을 맡았으며”라고 했습니다. 우리 성도는 하나님의 신앙과 정치의 일치 문제를 오늘 우리 현실 속에서 이해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숫적 증가와 함께 신앙적 영향력은 사회 각계 각층에 파급되어야 합니다.
(2) 그들은 각처에서 자기 직무에 충실했습니다. 그들에게는 각자의 임무와 영역이 주어졌으며, 그들은 거기서 자신들의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교회 안에서 지체로서의 자기 역할에 충실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모든 지체들이 하나님께 받은 은사를 따라 자기 직무에 충실할 때 교회는 성장하고 구실을 다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3) 요단동편에 있는 두 지파와 반지파에서 사사의 직무를 맡은 레위인들이 다른 지파를 맡게 된 레위인보다 더 많았습니다. 즉 그들은
2,700명인 반면에 요단 서편에서 이스라엘을 주관하는 자는
1,700명이었습니다. 이것은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우상과 외국 침략으로부터 보호하기 인해 많은 레위인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국경지방에 거하는 자들은 잘 보호되어야 합니다.
5. 이 일은 다윗이 왕위에 오른지 40년에 이루어진 일들입니다 (31절) 다윗은 이스라엘 왕으로 40년을 다스렸으므로 이 말씀은 곧 그가 마지막 해에 큰 용사를 얻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 속에서 다윗이 그의 말년에 이르러서도 국경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국경에 소홀하기는커녕 오히려 큰 용사를 구하여 등용하므로써 그의 후계자를 위해 통치 체제를 정비하고 강화하였습니다. 이스할 자손들과 그나냐 자손들은 다윗의 통치 말년에 그 직책을 부여받았습니다. 다윗은 종말이 임박하였음을 느꼈고, 성전의 체계를 배정한 큰 역사는 다윗이 다스린 마지막 해였습니다. 언제든지 지도자들은 이런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지도자가 자기 당해보다도 먼 앞날을 바라보며 인재를 등용하고 정치를 베풀 때 그 국가나 교회, 사회단체는 길이 굳건히 서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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